행사

TOP
DOWN

[전도] 하나님의 세계 선교

본문

오늘은 총회선교주일입니다. 총회선교주일을 맞아 우리의 삶의 목적을 확인하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확실히 세계와 그 역사는 여호와 하나님의 절대하신 주권 아래 존재하고 있습니다. 세계 역사의 본질적 존재 목적은 위대하신 구속사 성취에 있습니다.
그 위대하신 구속사 성취는 여호와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운동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여 놓으신 구속을 나타내는 방법은 여호와 하나님 자신께서 계획하신 선교운동입니다.
이 세상에 자리 잡은 주님의 교회는 이러한 여호와 하나님의 세계선교의 기관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참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의 참소망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교에 있습니다.
세계 만민 중에 이스라엘은 이러한 여호와 하나님의 세계 선교의 장자로, 세계선교의 종주국으로 선택되었습니다. 신약교회 운동의 소망도 바로 이러한 선교에 있습니다.
1. 여호와 하나님의 우주적 선교계획입니다.
본문 18절에 "내가 그들의 소위와 사상을 아노라 때가 이르면 열방과 열족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이 본문의 여자적 의미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유대선민들의 범죄를 심판하고, 징치하기 위하여 예루살렘 선민을 징벌할 민족들을 모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선민을 구원하기 위하여 이방인을 도구로 사용한 일들은 성경 여러 곳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적 세계 선교 계획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세계의 만민과 그 역사를 주권적으로 다스리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선민의 연단과 징치를 위하여 이 세상의 나라들을 도구로 사용하시는 것은 결코 이 세상 역사가 따로 있고, 여호와 하나님 나라(교회)가 따로 있는 이원화(2元化)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 나라 운동의 수단으로 이 세상 나라가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여호와 하나님의 세계 선교는 계획적임을 보여줍니다.
본문 18절에서 또 말하기를 "때가 이르면 열방과 열족을 모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결코 이 세상과 이 세상 가운데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은 우연적인 발생이나 맹목적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언제나 여호와 하나님 자신의 계획에 따라 일어나고 진행되고 결말이 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세계선교는 목적적임을 보여줍니다.
본문 18절에서 또 말하기를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보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경의 표현은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사야 40장 5절에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나타난 "여호와의 영광"은 무엇입니까
바로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이사야 59장 19절에서도 "서방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 돋는 편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 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하수같이 오실 것임이로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 말도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뜻합니다. 그것은 마치 흐르는 하수처럼 불가항력적으로 임하심을 뜻합니다.
아사야 60장 2절에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라고 했는데 여기에 나타난 "그의 영광"도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본문에 나타난 "나의 영광을 본다"함도 여호와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는 모든 열방이 선민 구원을 위하여 나타낼 메시아의 영광을 목도할 것이라는 예언적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그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때가 이를 때 세계 만민을 그에게로 불러모으고 당신의 영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낼 것입니다. 그는 불신자 곧 악한 자들을 심판하러 오실 여호와 하나님 공의의 영광이십니다. 그는 믿는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신 구원의 영광, 영생의 영광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세계선교의 대상은 '모든 인류', '모든 민족', '누구든지'입니다.
본문 18절에서 또 말하기를 "열방과 열족"이라고 했습니다. 저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하였습니다.
19절 하반절에 "나의 영광을 열방에 전파하리니"라고 하였고, 20절 중에는 "너희 모든 형제를 열방에서 나의 성산 예루살렘으로…"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안에 있는 자는 초시대적이고(여러시대), 초지역적이고(어디든지), 초인종적이고(누구든지), 초민족적임을 보여줍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선교대상은 우주적임을 보여줍니다.
2. 선교요원은 누구입니까
 첫째로, 유대인이 선교요원이 됩니다.
본문 19절에 "내가 그들 중에 징조를 세워서 그들 중 도피한 자를 열방 곧 다시스와 뿔과 활을 당기는 룻과 및 두발과 야완과 또 나의 명성을 듣지도 못하고 나의 영광을 보지도 못한 먼 섬들로 보내리니 그들이 나의 영광을 열방에 선파하리라"고 했습니다.
본문에 "징조"란 말이 나옵니다. 이 징조의 초점은 유대인이 여호와 하나님의 징치를 받는 중에도 메시야로 말미암아 구원받아 이방인들에게 선교의 머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다시스는 길리기아 혹은 스페인, 뿔은 북아프리카를 가리킵니다. 룻도 역시 아프리카를 말하고 있고, 두발과 야완은 구라파지역을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나의 영광을 보지도 못한 먼 섬들로 보내져 그들이 나의 영광을 열방에 전파하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곧 전 세계 땅끝까지 유대인이 세계 선교의 기수로, 세계선교의 장자로, 세계 선교의 종주국으로 출발할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바로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이 유대인을 열국 중에 선택한 목적 중에 하나입니다.
과연 예수님의 제자들은 유대인이었습니다. 세계 선교운동은 저들로 말미암아 점화되었습니다. 베들레헴, 나사렛, 갈릴리, 예루살렘은 세계 선교의 고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여기 '징조'란 유대인들이 먼저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고, 그 구원의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의 종주국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이방인도 선교요원이 됩니다.
본문 20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이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여호와의 집에 드림같이 그들이 너희 모든 형제를 열방에서 나의 성산 예루살렘으로 말과 수레와 교자와 노새와 약대에 태워다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20절에 주어진 말씀의 초점은 이방인들도 선교요원이 될 것임을 예언함입니다. 그것은 마치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드림 같이 유대인을 통하여 복음을 받는 '모든 형제들'이 주님 교회(예루살렘)로 많은 예물을 싣고 올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바로 이방세계가 복음을 받은 후, 복음을 주는 선교요원으로 활동할 사실을 예언함입니다.
그것은 마치 여호와 하나님께 드려지는 깨끗한 제물과 같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사도행전 역사에서 성취된 사실을 보게 됩니다.
3. 선교사는 복음의 제사장입니다.
본문 66장 21절에 "나는 그 중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구약적 표현입니다. 마치 제사장과 레위인이 구별되듯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유대인 중에서나 이방인 중에서, 새일꾼, 복음의 새 일꾼, 말하자면 복음의 제사장을 세워서 구속사역을 성취시키겠다는 예언입니다.
과연 신약시대의 전도자들은 모두 복음의 제사장들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저들을 택하고, 부르시고(소명), 임직하여(사명) 구원의 복음을 온 천하에 전하도록 할 것입니다.
전도자는 복음의 제사장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의 참 소망! 그것은 바로 오늘 교회의 소망입니다.
교회의 참된 본질과 소망이 무엇인가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세계 선교 계획을 받은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택자 구원의 사역을 맡은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택자는 전도의 미련한 방법을 통해서 예수에게 나아와 믿고 구원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고전1:21). 이 전도, 혹은 선교는 사람을 죄에서 구원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자신의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하였습니다.
우선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세계민족 가운데 택하여 구원하였습니다. 그것이 아브라함의 선택이었습니다. 저들의 자손 중에서 메시아가 탄생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저들 백성은 천하만민에게 복음을 주는 복음의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한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혈통적 이스라엘을 세계 선교의 종주국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이방이 구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또 이방인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니 선교사로 기용되어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게 된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여호와 하나님의 우주적 선교계획에 마지막 기용된 축복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한국교회는 세계선교를 위해서 크고 엄청난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는 얼마동안의 평화의 때를 맞고 있는 듯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의 말대로 인용하면 "하늘이 반시 동안 고요한 시기"라고 할 것입니다.
이 시기는 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선용해야 합니다. 지난날의 세계사에 이러한 때를 선교운동의 기회로 선용한 나라와 교회와 가정과 개인은 복을 받았습니다.
환난 날에는 선교를 할 수 없습니다. 그때는 자기 신앙 파수와 순교의 열매를 주께 드리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평화의 때는 고난과 순교대신에 복음을 전파하는 수고를 감당해야 합니다.
한국의 소망! 세계의 소망! 이스라엘(교회)의 소망!
그것은 세계선교 운동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계라고 하는 일터를 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21세기라고 하는 시간도 주셨습니다.
세계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교의 장(場)입니다. 21세기는 선교를 하라고 허락하신 시간입니다. 시간과 장소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 교단은 지난 10여년 동안 정말 눈물겨운 선교를 하였습니다. 유럽과 아프리카와 대양주와 아시아와 북미와 남미에 선교사를 보내었습니다. 그리고 개척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국외에 84개 교회를 개척하게 하시고 10,866명이라고 하는 영혼을 얻는 개가를 부르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만족하거나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주님께서 오시는 그 날까지 선교의 사명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선교하는 교회만이 참 교회입니다.
오늘 우리는 총회 선교주일을 맞아 우리가 파송한 선교사를 생각하고 그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선교지의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물질도 드리기를 원합니다.
선교를 위하여 깨어있는 여러분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