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전도;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본문
오늘은 “목적 40일” 제6주 전도주일입니다. 인생이 시련이라면 여호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필요합니다. 인생이 임무라면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인생이 영원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면 여러분은 천국에서도 영원토록 네 가지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첫째, 예배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더 사랑하는 일입니다. 둘째, 교제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일입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훈련입니다.
넷째, 여호와 하나님이 만드신 나의 모습 그대로를 가지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일입니다. 오늘은 다섯 번째 목적을 살펴보겠습니다. 인생의 다섯 번째 목적은 우리가 이 땅에서만 할 수 있다는데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는 전도를 위해 지어진 존재입니다. 요 17:18에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라고 말씀했는데 세상에란 말에 주목하십시오. 우리는 성도들에게 사역해야 할 뿐 아니라 또한 세상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도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디서부터 이 복음을 나눠야 합니까 행 1:8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했는데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셨을 때 제자들은 모두 예루살렘에 있었습니다. 이것이 포인트입니다. 예수님은 우선 너희 가정에서 시작하기 바란다고 말씀하십니다. “우선 네가 살고 있는 동네, 지역사회에서 가까운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라”
그 다음에는 다른 문화와 인종이 살고 있는 곳으로, 마지막에는 땅끝까지 가서 모든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전해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복음의 경영자가 되거나 세일즈맨이 되기를 원하시지 않고 복음의 증인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증인은 사건을 직접 본 사람입니다. “나는 그것을 보았어. 나는 그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에 있었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일어났던 일을 여러분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무슨 일을 행하셨는지 여러분의 삶에서 일어나는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서 가장 훌륭한 증인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그 일을 여러분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전해주라는 것입니다. 금년 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설교 중에서 제일 많이 조회한 설교는 “죽음과 부활의 현장에서 생긴 일”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겪은 사건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어떻게 살았고, 어떤 계기로 예수 믿게 되었으며,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나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그것을 가까운 친구로부터 시작해서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전해주라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려고 만드셨다는 사실과 인생은 우연이 아니라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라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은 그렇게 부탁하시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의 가족을 세워가는 것이 당신의 가장 큰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하늘가족 공동체를 세워가고 계십니다.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과 영원히 함께 살면서 사랑할 가족을 전 세계 열방에서 모으시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오래전부터 이 일을 해오셨고, 지금도 우리 가운데서 펼쳐가고 있습니다.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엡 3:9-11). 얼마나 놀라운 말씀입니까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의 사역을 완전케 하시려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서 사역을 시작하셨을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이 사역을 완성시켜주기 바란다” 이것은 덤으로 주신 완성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손에 이 세상의 미래를 맡기셨습니다. 창 24장에 보면 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맹세시킵니다. “내가 너로 하늘의 여호와 하나님, 땅의 여호와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그가 그 사자를 네 앞서 보내실지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지니라 만일 여자가 너를 좇아 오고자 아니하면 나의 이 맹세가 너와 상관이 없나니 오직 내 아들을 데리고 그리로 가지 말지니라”(2-9).
우리가 바로 그 사람들입니다. 사명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위대한 특권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어떻게 당신의 계획 안에서 우리를 사용하십니까 세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첫째로,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완성하려면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복음을 나누어야 합니다.
눅 8장에서 예수님께 병 고침받은 한 남자가 예수님과 함께 다니고 싶어했을 때 “집으로 돌아가 여호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 행하신 것을 일일이 고하라 하시니 저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하신 것을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39절)고 말씀했는데 “집으로 돌아가”라는 부분을 주목하십시오. 어디서부터 전도를 시작합니까 바로 여러분의 집에서부터입니다. 여러분의 이웃과 여러분이 속한 공동체 말입니다. 식구들에게는 사실 말해 줄 필요가 없을지 모릅니다.
그들은 여러분의 삶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을 열고 나와서 만나는 사람들, 날마다 마주치는 사람들, 직장 동료, 주유소, 가게, 식당 등에서 여러분을 도와주는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전하시기 원하십니다. 여러분은 테이프를 나누어 줄 수도 있고, E-mail을 보내거나 책을 선물할 수도 있습니다. 그 무엇보다 여러분의 전도사랑방에 정중히 초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껏 너무나 이웃에게 무관심하며 살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우리가 서로에게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왜 여호와 하나님은 나를 예수 믿는 순간에 바로 천국으로 보내지 않았을까요” 여러분은 이런 생각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천국은 완전한 곳인 반면에 이 땅은 문제가 많고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를 이 세상에 남겨두시고 천국에 데리고 가지 않는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누군가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해 주지 않았다면, 여러분은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제 여호와 하나님은 여러분이 그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십니다.
벧후 3:9에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말씀했는데 여호와 하나님은 아무에게도 형벌을 내리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 세상에 복음을 듣지 못한 단 한 사람이 있다고 해도 이 일을 계속 하실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원한다면 여호와 하나님이 관심 두시는 일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원한다면 여호와 하나님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다른 어떤 것보다 소중히 여기시는 것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뉴스를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나누어야 합니다. 단 한 사람에게도 더 다가가야 합니다. 예수를 위하여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해야 합니다. One more for Jesus!
우리는 복음 전파를 위해서 지으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것이 인생의 다섯 번째 목적입니다. 우리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충분치 않습니다. 둘째로, 자신의 주변을 넘어서 다른 배경, 다른 언어, 다른 문화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있게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전도는 영원한 운명을 갈라놓는 일입니다. 천국과 지옥이 달린 문제입니다.
그러기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위험도 무릅쓸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중병에 걸렸다가 어떤 약을 먹고 나았다고 합시다. 아직도 동네에는 같은 병에 걸려 죽어가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는데 그 약이 무엇인지 말해 주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나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삶은 영원한 삶입니다. 우리는 그 영원한 삶의 노래를 지금 여기서 부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그 영광을 노래하면서 한숨 쉬고 눈물 흘리며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대하여 무관심하게 산다는 것이 가능한 일입니까 고후 9:22에 “약한 자들에게는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라고 말씀했는데 다른 말로 하면, 성도들하고만 어울리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다리를 만드는 사람이지 벽을 쌓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성경은 반복적으로 우리가 복음을 들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아가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가 움직이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사실 계속해서 여호와 하나님은 단 한 마디 “가라, go”란 말로 우리의 귀에 외치고 계십니다.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 God란 말을 쓸 때, go라는 말없이는 쓸 수 없습니다. 복된 소식, good news란 말도 go라는 말없이는 쓸 수 없습니다.
복음, gospel이라는 말도 go라는 말 없이는 쓸 수 없습니다. 갈 6:2에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고 말씀했는데 그리스도의 법이 무엇입니까 우리 이웃을 우리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멈춰서서 갇힌 자들을 향해 나아가라고 명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이 우리의 사랑을 증명해 준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항상 패배자와 같은 사람들, 무시 당하고 힘없고 가난하고 뒤로 쳐진 사람들, 감옥에 갇힌 사람들, 고아들, 과부들, 노인들, 정신병자들, 병든 사람들에게 다가가셨습니다. 언젠가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 앞에 서서 우리 인생사 전부를 하나하나 심판받을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가 정말 사랑을 배우려고 했는지, 아니면 입으로만 사랑을 말했는지를 심판하실 것입니다(마 25:35-36). 예수께서 막 10:29에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100배면 10,000%의 이윤입니다. 이 세상 그 어떤 펀드에서도 그런 이율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일만%의 이자라니요 여호와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위하여 한 일은 아무것도 헛된 것이 없단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셋째로, 우리는 온 세상으로 나아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 삶의 목적이 예수님과 같이 되는 것이라면 우리는 이 세상 전부를 신경 쓰고 돌보아야 합니다. 온 세계를 두고 마음에 걱정해야 합니다. 세계를 넘어서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기에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선교는 영적 성숙의 새로운 단계를 요구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고 말씀하십니다. 목사들을 모아놓고 말씀하신 것도 아니고, 선교사들을 모아놓고 말씀하신 것도 아닙니다. 평범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마 4:19, 막 1:17). 여러분이 사람을 낚지 않겠다면 여러분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땅끝까지 간다는 것은 이전에는 불가능해 보였지만 오늘날 우리는 마음대로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전 세계가 더욱 좁아졌습니다. 집에서 세계 어디에 누구와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가 훨씬 수월해진 것입니다. 오늘 선교박람회 주일을 맞이하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람들에게 다가서기가 쉽다고 생각합니까 여러분은 고개를 가로 저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은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그렇지 않는 척하고 가면을 쓰고 있을 뿐입니다. 그들의 마음 속에는 공허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 속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심어 놓은 종교의 씨앗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때문에 천국에 가게 될 사람이 있습니까 여러분이 천국에 가면 반가이 여러분에게 다가와서 얼싸 안으며 고맙다고 말해 줄 사람이 있나요 복음은 땅에 묻어 두어야 하는 비밀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어야 하는 보화입니다. 2006년 1년 동안 부산광역시에서 18,862명이 죽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243,934명이 죽었고, 그 중에 자살이 10,688명인데 OECD국가 중 자살율 1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5천만 이상이 죽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예수님을 모른 체 죽었습니다. 이 사람들을 걱정한다면 우리는 복음을 나누어야 합니다.
저는 행 13:36 말씀을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다윗은 당시에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좇아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저는 여러분이 나중에 죽어서 묻힌 무덤의 묘비에 “그녀는 자신이 살던 시간 동안 여호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섬기고 갔다” 또는 “그는 자신의 세대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섬기다 갔다”라고 적히는 것만큼 더 멋진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러분을 이 땅에 보내신 그 목적대로 살아가는 것보다 더 멋진 일은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을 위한, 그리고 제 자신을 위한 기도제목입니다. 사람들이 저를 두고, 저의 세대 동안 여호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살다가 간 목사라고 말해 주는 것이 저에게 있어 제일 큰 영광입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소명을 다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가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소명에 대하여 모세처럼 “저 말인가요”라고 말할 수 있고, 요나처럼 “전 싫어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 하박국처럼 “왜 하필 접니까”라고 말할 수 있고, 이사야처럼 “주여, 저를 보내주세요”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인생을 주님의 손에 맡기면 아주 작은 것도 아주 크게 쓰일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세상에서 섭리하고 계신 위대한 목적의 일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넷째, 여호와 하나님이 만드신 나의 모습 그대로를 가지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일입니다. 오늘은 다섯 번째 목적을 살펴보겠습니다. 인생의 다섯 번째 목적은 우리가 이 땅에서만 할 수 있다는데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는 전도를 위해 지어진 존재입니다. 요 17:18에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라고 말씀했는데 세상에란 말에 주목하십시오. 우리는 성도들에게 사역해야 할 뿐 아니라 또한 세상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도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디서부터 이 복음을 나눠야 합니까 행 1:8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했는데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셨을 때 제자들은 모두 예루살렘에 있었습니다. 이것이 포인트입니다. 예수님은 우선 너희 가정에서 시작하기 바란다고 말씀하십니다. “우선 네가 살고 있는 동네, 지역사회에서 가까운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라”
그 다음에는 다른 문화와 인종이 살고 있는 곳으로, 마지막에는 땅끝까지 가서 모든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전해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복음의 경영자가 되거나 세일즈맨이 되기를 원하시지 않고 복음의 증인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증인은 사건을 직접 본 사람입니다. “나는 그것을 보았어. 나는 그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에 있었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일어났던 일을 여러분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무슨 일을 행하셨는지 여러분의 삶에서 일어나는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서 가장 훌륭한 증인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그 일을 여러분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전해주라는 것입니다. 금년 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설교 중에서 제일 많이 조회한 설교는 “죽음과 부활의 현장에서 생긴 일”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겪은 사건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어떻게 살았고, 어떤 계기로 예수 믿게 되었으며,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나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그것을 가까운 친구로부터 시작해서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전해주라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려고 만드셨다는 사실과 인생은 우연이 아니라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라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은 그렇게 부탁하시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의 가족을 세워가는 것이 당신의 가장 큰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하늘가족 공동체를 세워가고 계십니다.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과 영원히 함께 살면서 사랑할 가족을 전 세계 열방에서 모으시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오래전부터 이 일을 해오셨고, 지금도 우리 가운데서 펼쳐가고 있습니다.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엡 3:9-11). 얼마나 놀라운 말씀입니까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의 사역을 완전케 하시려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서 사역을 시작하셨을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이 사역을 완성시켜주기 바란다” 이것은 덤으로 주신 완성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손에 이 세상의 미래를 맡기셨습니다. 창 24장에 보면 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맹세시킵니다. “내가 너로 하늘의 여호와 하나님, 땅의 여호와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그가 그 사자를 네 앞서 보내실지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지니라 만일 여자가 너를 좇아 오고자 아니하면 나의 이 맹세가 너와 상관이 없나니 오직 내 아들을 데리고 그리로 가지 말지니라”(2-9).
우리가 바로 그 사람들입니다. 사명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위대한 특권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어떻게 당신의 계획 안에서 우리를 사용하십니까 세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첫째로,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완성하려면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복음을 나누어야 합니다.
눅 8장에서 예수님께 병 고침받은 한 남자가 예수님과 함께 다니고 싶어했을 때 “집으로 돌아가 여호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 행하신 것을 일일이 고하라 하시니 저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하신 것을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39절)고 말씀했는데 “집으로 돌아가”라는 부분을 주목하십시오. 어디서부터 전도를 시작합니까 바로 여러분의 집에서부터입니다. 여러분의 이웃과 여러분이 속한 공동체 말입니다. 식구들에게는 사실 말해 줄 필요가 없을지 모릅니다.
그들은 여러분의 삶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을 열고 나와서 만나는 사람들, 날마다 마주치는 사람들, 직장 동료, 주유소, 가게, 식당 등에서 여러분을 도와주는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전하시기 원하십니다. 여러분은 테이프를 나누어 줄 수도 있고, E-mail을 보내거나 책을 선물할 수도 있습니다. 그 무엇보다 여러분의 전도사랑방에 정중히 초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껏 너무나 이웃에게 무관심하며 살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우리가 서로에게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왜 여호와 하나님은 나를 예수 믿는 순간에 바로 천국으로 보내지 않았을까요” 여러분은 이런 생각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천국은 완전한 곳인 반면에 이 땅은 문제가 많고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를 이 세상에 남겨두시고 천국에 데리고 가지 않는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누군가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해 주지 않았다면, 여러분은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제 여호와 하나님은 여러분이 그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십니다.
벧후 3:9에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말씀했는데 여호와 하나님은 아무에게도 형벌을 내리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 세상에 복음을 듣지 못한 단 한 사람이 있다고 해도 이 일을 계속 하실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원한다면 여호와 하나님이 관심 두시는 일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원한다면 여호와 하나님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다른 어떤 것보다 소중히 여기시는 것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뉴스를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나누어야 합니다. 단 한 사람에게도 더 다가가야 합니다. 예수를 위하여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해야 합니다. One more for Jesus!
우리는 복음 전파를 위해서 지으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것이 인생의 다섯 번째 목적입니다. 우리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충분치 않습니다. 둘째로, 자신의 주변을 넘어서 다른 배경, 다른 언어, 다른 문화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있게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전도는 영원한 운명을 갈라놓는 일입니다. 천국과 지옥이 달린 문제입니다.
그러기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위험도 무릅쓸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중병에 걸렸다가 어떤 약을 먹고 나았다고 합시다. 아직도 동네에는 같은 병에 걸려 죽어가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는데 그 약이 무엇인지 말해 주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나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삶은 영원한 삶입니다. 우리는 그 영원한 삶의 노래를 지금 여기서 부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그 영광을 노래하면서 한숨 쉬고 눈물 흘리며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대하여 무관심하게 산다는 것이 가능한 일입니까 고후 9:22에 “약한 자들에게는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라고 말씀했는데 다른 말로 하면, 성도들하고만 어울리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다리를 만드는 사람이지 벽을 쌓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성경은 반복적으로 우리가 복음을 들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아가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가 움직이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사실 계속해서 여호와 하나님은 단 한 마디 “가라, go”란 말로 우리의 귀에 외치고 계십니다.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 God란 말을 쓸 때, go라는 말없이는 쓸 수 없습니다. 복된 소식, good news란 말도 go라는 말없이는 쓸 수 없습니다.
복음, gospel이라는 말도 go라는 말 없이는 쓸 수 없습니다. 갈 6:2에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고 말씀했는데 그리스도의 법이 무엇입니까 우리 이웃을 우리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멈춰서서 갇힌 자들을 향해 나아가라고 명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이 우리의 사랑을 증명해 준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항상 패배자와 같은 사람들, 무시 당하고 힘없고 가난하고 뒤로 쳐진 사람들, 감옥에 갇힌 사람들, 고아들, 과부들, 노인들, 정신병자들, 병든 사람들에게 다가가셨습니다. 언젠가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 앞에 서서 우리 인생사 전부를 하나하나 심판받을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가 정말 사랑을 배우려고 했는지, 아니면 입으로만 사랑을 말했는지를 심판하실 것입니다(마 25:35-36). 예수께서 막 10:29에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100배면 10,000%의 이윤입니다. 이 세상 그 어떤 펀드에서도 그런 이율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일만%의 이자라니요 여호와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위하여 한 일은 아무것도 헛된 것이 없단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셋째로, 우리는 온 세상으로 나아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 삶의 목적이 예수님과 같이 되는 것이라면 우리는 이 세상 전부를 신경 쓰고 돌보아야 합니다. 온 세계를 두고 마음에 걱정해야 합니다. 세계를 넘어서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기에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선교는 영적 성숙의 새로운 단계를 요구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고 말씀하십니다. 목사들을 모아놓고 말씀하신 것도 아니고, 선교사들을 모아놓고 말씀하신 것도 아닙니다. 평범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마 4:19, 막 1:17). 여러분이 사람을 낚지 않겠다면 여러분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땅끝까지 간다는 것은 이전에는 불가능해 보였지만 오늘날 우리는 마음대로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전 세계가 더욱 좁아졌습니다. 집에서 세계 어디에 누구와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가 훨씬 수월해진 것입니다. 오늘 선교박람회 주일을 맞이하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람들에게 다가서기가 쉽다고 생각합니까 여러분은 고개를 가로 저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은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그렇지 않는 척하고 가면을 쓰고 있을 뿐입니다. 그들의 마음 속에는 공허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 속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심어 놓은 종교의 씨앗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때문에 천국에 가게 될 사람이 있습니까 여러분이 천국에 가면 반가이 여러분에게 다가와서 얼싸 안으며 고맙다고 말해 줄 사람이 있나요 복음은 땅에 묻어 두어야 하는 비밀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어야 하는 보화입니다. 2006년 1년 동안 부산광역시에서 18,862명이 죽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243,934명이 죽었고, 그 중에 자살이 10,688명인데 OECD국가 중 자살율 1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5천만 이상이 죽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예수님을 모른 체 죽었습니다. 이 사람들을 걱정한다면 우리는 복음을 나누어야 합니다.
저는 행 13:36 말씀을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다윗은 당시에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좇아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저는 여러분이 나중에 죽어서 묻힌 무덤의 묘비에 “그녀는 자신이 살던 시간 동안 여호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섬기고 갔다” 또는 “그는 자신의 세대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섬기다 갔다”라고 적히는 것만큼 더 멋진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러분을 이 땅에 보내신 그 목적대로 살아가는 것보다 더 멋진 일은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을 위한, 그리고 제 자신을 위한 기도제목입니다. 사람들이 저를 두고, 저의 세대 동안 여호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살다가 간 목사라고 말해 주는 것이 저에게 있어 제일 큰 영광입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소명을 다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가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소명에 대하여 모세처럼 “저 말인가요”라고 말할 수 있고, 요나처럼 “전 싫어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 하박국처럼 “왜 하필 접니까”라고 말할 수 있고, 이사야처럼 “주여, 저를 보내주세요”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인생을 주님의 손에 맡기면 아주 작은 것도 아주 크게 쓰일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세상에서 섭리하고 계신 위대한 목적의 일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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