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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너는 배우고

본문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파스칼의 말을 바꾸어 표현한다면 '사람은 배우는 갈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면서부터 무덤에 가기까지 계속 배워야 하는 존재가 사람입니다.
바울 사도는 본문에서 '너는 배우고'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 목사에게 하신 사랑의 권면으로서 오늘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1. 예수님을 배우자
우리가 신앙하는 예수님이 어떠한 분인지 배워야 합니다. 신앙의 대상을 바로 알지 못하면 우리의 믿음이 헛것이 되고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어렵습니다. 예수께서도 '내게 배우라'(마11:29) 하셨습니다. 먼저 예수님부터 배웁시다.
① 창조주이십니다.
예수님은 창조 사역의 주체가 되십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만드셨으며 말씀으로 모든 것을 다스리십니다(요 1:2-3). 그리고 만물을 통해 영광받으십니다. 예수님이 없이 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창조주 예수님을 바로 배워 승리의 신앙 생활을 합시다.
② 구속주이십시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을 통하여 우리의 삶은 영원으로 지속되며 여호와 하나님의 뜻 앞에 복종하게 됩니다. 이 세상 모든 인류의 죄를 어깨에 메고 죽어간 어린양의 보혈로 우리는 죄사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③ 심판주이십니다.
많은 사람이 보는 가운데 구름을 타고 승천하신 주님께서는 심판주로 다시 오십니다. 그때에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구원의 백성과 멸망의 백성으로 나누시며 영생과 영벌을 주십니다.

2. 성경을 배우자
바울 사도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운 것을 상기시켰습니다. 이것은 바울 사도가 성경을 통하여 바른 신앙 생활을 하라고 권면한 말씀입니다. 성경은 우리 삶이 신앙적으로 되도록 강하게 권고합니다.
① 바른 신앙의 길을 가르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어떻게 믿을 것인가를 가르칩니다.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은 성경대로여야 합니다. 우리의 기분이나 기호에 따라 여호와 하나님을 섬겨서는 안 됩니다. 성경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바르게 신앙하는 원리와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② 바른 생활의 길을 가르칩니다.
성경은 우리가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문제를 가르쳐 줍니다. 내 기분이나 방법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규범이 되는 성경을 통하여 바른 삶의 길을 찾게 됩니다. 이와 같이 성경은 신앙과 생활의 길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으며 영원한 그리스도의 명령 앞에 순종하며 사는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3. 이웃을 배우자
사람은 이 땅에서 혼자 살 수 없습니다. 사회를 형성하고 그 사회의 일원으로 공동 생활을 하게 마련입니다.
여기서 이웃과의 바른 관계 형성이 필요합니다. 이웃의 장점을 나의 것으로 삼고 단점은 거울로 삼아야 합니다.
① 이웃은 여호와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형상으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세상을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이웃은 비록 보잘것없고 아는 것이 없다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나와 같은 피조물입니다. 그러므로 이웃을무시하고 모욕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형상을 무시하고 모욕하는 것이 됩니다.
② 이웃에게도 달란트가 있습니다.
형편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도 달란트가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잘 개발하여 많은 이익을 남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남의 달란트를 무시하면 안 됩니다. 또 남의 재능을 더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은 배우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배우고 성경을 배우고 이웃을 배워 바른 신앙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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