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행복한 가정
본문
오늘 말씀은 건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나가는데 꼭 필요한 교훈입니다. 오늘 본문과 같은 내용이 잠언 여러 곳에 있는데 2:15-19, 6: 마지막 부분, 7: 전체에 아주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내어서 6:과 7:은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왜 같은 주제를 이렇게 여러번 반복했을까요? 그 이 유는 개인에게 있어서나 가정생활에 있어서, 나아가서 사회생활에 있어서 그만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사회는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미처 상상도 하지 못하던 일들이 지금 우리 생활에서 누리고 있습니다. 육신적으로 보면 얼마나 편한 점이 많은지 모릅니다. 이렇게 과학은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 습니다. 그런데 분제는 우리의 영적인 면이 옛날이나 문명이 발전한 오늘의 시 대나 조금도 다른 것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니 더 뒤 떨어졌다고 할 수 있 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물질문명과 정시문명이 같이 발전하면 좀 낫겠는데 여기에 균형을 잃어 버리면서 걷잡을 수 없는 심각한 문제들이 우리 사회에 야기되고 있는 거을 우리가 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새벽에 읽은 말씀은 개인과 가정 그리고 건전한 사회를 이 룩하는데 꼭 필요한 말씀입니다.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이 세워주셨다는 사실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천정배필'이라는 말을 사 용하는데 즉 하늘이 정해준 배필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정이 천륜에 속하는 것을 인간본심이 알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여호와 하나님이 인간을 지을 때 한 남자와 한 여자를 창조하시고 짝지어 한 가정을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 로 가정은 어디까지나 신성한 것입니다. 인간 사랑의 최고의 표현이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서로가 서로를 신임하고 서로가 상대방을 위하여 전적으로 희생하 는 사랑이 완성도 가정에서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 한 몸 되어 사는 생활이 곧 가정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부부의 관계를 그리스도와 그의 몸인 교회와의 관계로 표현하 였습니다. 이것응다 가정을 사랑의 원리에 의해서 영위해 나아가야 할 것을 가 르치는 말씀이라고 여겨집니다. 사실 그리스도는 그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모든 것을 주셨고 교회는 머리되시는 그리스도에게 절대 순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사랑의 관계로 이루어진 공동체요 사회의 기본단위입니다. 한 남 자와 한 여자가 결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좋은 저택입니까? 수백만원짜리 가구입니까? 수십 수백벌의 옷입니까? 처치하기어려울 정도로 많 은 돈입니까? 사실 그런 것은 별개입니다. 차라리 세상적인 것이 좀 부족하더 라도 두 사람이 서로 사랑만 하면 이것이 행복한 가정입니다. 반면에 모든 것이 다 있다 하더라도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없다면 이것은 가정이기 이전에 지옥의 그림자일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서로 사랑하는 가정을 통해서 우리 인간에게 참된 행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단란한 가정의 행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 서는 이런 가정을 통해서 귀한 인간을 세상에 보내십니다. 가정을 통해서 사람 이 태어납니다. 자녀가 성장합니다. 겨례의 대대손손이 이 가정을 통해서 계승 되어 나아가는 것입니다. 더구나 영적으로 말하면 신앙도 가정을 통해서 계승되 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젊은 종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에서도청 년 디모데의 마음 속에 거짓 없는 믿음을 가지게 된 것도 그이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던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신앙이 가정을 통해서 계승 되는 것을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정은 흔히 사회와 국가의 기본단위라고 합니다. 사실이 그렇습니다. 가정은 사회질서의 기초가 됩니다. 어느 사회나 어느 나라나 가정이 문란하고 가정의 질서가 파괴되면 그 사회는 혼란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동서고금의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어떤 문화나 어떤 민족이나 국가의 흥망 성쇠가 가정의 도 덕과 그 질서에 기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정의 도덕이 타락하고 문란한 사회치고 사회적으로 혼란을 초래하지 않은 것을 볼 수 없습니다.
주후 79년 8 월 24일 베스비오 화산의 폭발로 하루 아침에 잿더미가 되어버린 폼패이를 우리 는 잘 알고 있습니다. 멸망해 버린 폼패이시의 가장 두드러진 사실이 지금도 계 속 발굴되는데 그것이 무엇입니까? 음란에 관한 모습들입니다. 성경에도 나타나는 소돔과 고모라 성이 며랑하고만 원인이 어디 있는지 우리 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음란한 도시였습니다. 이렇게 귀하고 신성한 가정이 질서가 깨지고 순결함이 없어질 때 가저으이 행복은 없어지고 사회는 혼 란에 빠지게 되고 결국은 멸망을 면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에게 주어진 신성한 가정을 잘 보존할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필요한 것은 남편이나 아내가 꼭 같이 정조를 지킬 줄 알며 가정을 깨끗이 보존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정 파탄의 원인 이 대부분이 여기에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간음하지 말라'고 열가지 계명 가운데 일곱째로 주셨습니다. 따라서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는 자연히 형 벌이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옛날 모세의 율법시대에는 이 계명을 범하는 자들 을 극형에 처했습니다. 레위기 20:10에 보면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찌니라"하 였습니다. 무론 요즈음 이런 법률을 가진 나라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 님의 법은 이 도덕법을 어기는 자를 벌하시는 것입니다. 음란한 생활을 하는 사 람에게는 명예와 물질과 건강의 손해를 줍니다. 요즈음 우리 법조계에서 간통죄 폐지가 거론 되면서 어떤 사람은 간통죄는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법이라나요? 참 어이 없는 발언입니다. 자식도 없고, 부모도 없는 가정을 필요로하지 않는 아주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여겨집니다.
본문 :9이하를 보면 "두렵건데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 네 수한이 잔포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 두렵건데 타인이 네 재물로 충족하게 되며 네 수고한 것이 외인의 집에 있게 될까 하노라. 두렵건데 마지막에 이르러 네 몸, 네 육체가 쇠패할 때에 네가 한탄하여 말하기를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음이 꾸지람을 가벼이 여기고 내 선생이 복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나를 가 르치는 이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던고많은 무리들이 모인 중에서 모든 악에 거의 빠지게 되었었노라 하게 될까 하노라. "이 말씀이 얼마나 바른 말씀입니까? 꼭 그대로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흔히 '성적방황의 시대', '성 개방의 시대'라고 합니다. '성의 제3 혁명시대'라고도 합니다. 이것은 외국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심지어 십대 소년소녀들이 난륜의 생활을 한다는 신문보도를 종 종 접하게 됩니다. 한 때는 소위 '상황윤리'라는 이론을 적용하면서 상황에 따 라서는 우리의 윤리 기준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하면서 형편에 따라서는 음행까 지도 용납하고 합리화 하려고 합니다. 심지어 이단 종교에서는 이것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많은 젊은이들을 유혹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이단들이 성적인 문 제와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성적으로 대단히 문란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 러므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만고불변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히 들으시기 바랍니다. 하 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경고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여호와 하나님은 만홀히 여 김을 받으시는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시니 사람이 심은 것은 무엇이든지 그대로 거두리 라. 육신을 좇아 심는 자는 육신으로 말미암아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으로 심 는 자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생을 거두리라".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거두어 들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심었습니까? 육신을 좇아 심습니까? 성령을 좇아 심습니까? 매우 중요합니다. 바로 심어야 합니다. 음란을 심으면 멸망을 거둘 수 밖에 없습니다. 순결을 심어야 내 가 정, 내 자녀, 내 후손 나아가서 내 민족, 내 국가가 축복을 받습니다. 따라서 내 영혼이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몇가지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여인늘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벌써 마음에 간 음을 행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마음을 깨끗이 지키라는 것입니다. 누구나 불결한 생각이 순간적으로 우리 마음을 스쳐 지나갈 수는 있습니다. 그 러나 그런 음욕을 계속 마음에 품지 말라는 것입니다. 마틴 루터가 지은 시에도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머리 위에서 새가 날아 다니는 것은 어찌 할 수 없지만 그 새가 머리 위에 둥지를 틀지는 못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계속 마음을 품으 면 언젠가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왜냐하면 알을 품으면 알을 까기 때문입니다. 욕심을 품으면 도적질하게 되고, 미워하는 생각을 품으면 살인하고, 음욕을 품으 면 간음을 하게 됩니다. 마음을 깨끗이 보존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맡은 책임음 무엇이든지 충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분주하게 살아야 합니다. 한가한 사람에게 불결한 생각이 채아듭니다. 다윗이 얼마나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입니까? 그가 분주할 때는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가한 때 그만 더러운 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 마음 속을 깨끗한 것으로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쉬지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쓰을 묵상하며 더러운 거이 틈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므로 보고, 듣고, 읽는 것도 조심 해야 합니다.
본문 :8에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하라 그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하였습니다. 더구나 남녀 교제를 조심해야 합니다. 경건한 장소에서 경건한 교제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의심나는 곳에서 교 제하지 맙시다. 남의 의혹을 사도록 교제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건덕스럽지 못한 소문이 퍼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소문이란 다 바른 말은 꼭 아닙니다. 그러나 내려오는 속담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하는 말이 있는 데 그것도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의심스럽게 나에게 의혹을 살만큼 교제하는 것은 절대로 잘못입니다. 깨끗한 교제를 하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남녀 사이는 참 묘해서 서로 가까이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끌리게 되고 뜻하지 않았던 일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미리 조심해야 합니다.
본문 :22에 있는 말씀처럼 죄의 줄을 매여 놓으면 풀고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기자는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 - -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자"고 했습니다. 우리가 얽매이기 쉬운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가장 범하기 쉬운 것 하나가 남녀교제입니다. 오늘 새벽에 나오신 교우 여러분들 거의가 가정을 이루고 계시는 분인데 가 정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자언 5:18에 "네 샘(가정)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연모하라" 남편은 자기 아 내를 "내 아내가 세상에서 제일이지"하고 생각하며 사랑해야 합니다. 또한 부인 은 자기 남편을 "내 남편이 세상에서 최고의 남자지"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이 것이 가정 행복의 비결입니다. 자기 남편이 제일이 되지 못하고, 자기 아내가 최고가 되지 못하는 가정은 불행한 가정입니다.
그리고 이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가정생활에 있어서 변하지 않는 것 세가지 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1ST. 결혼 전에 정조를 지키지 못하는 남녀는 깨끗한 결혼을 할 수가 없고 깨끗한 가정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요즈음 계약결혼이니 Pre-sex니 시험결혼이 니 하는 말이 있는데, 다 쓸데 없는 말이요, 있을 수 없는 범죄행위입니다. 2ND. 결혼 후에 남녀가 정조를 지키지 못하면 깨끗한 가정을 유지할 수 없습 니다. 흔히 어떤 사람은 가끔 나가서 식당의 음식을 먹는 것처럼 가정을 떠난 생활을 합리화 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가정을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3RD. 깨끗한 가정에서라야 자녀교육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가정의 신성함 이 깨어질 때 가정교육은 실패로 돌아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정을 바로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이 무엇입니까? 신앙으로 사는 길 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타락하면서부터 인간은 힘쓰지 않 으면 자동적으로 짐승처럼 타락하게 되어져 있습니다. 타락하는 것은 힘쓰지 않 아도 됩니다. 만유인력의 원리에 의해서 모든 물건은 지구로 떨어지는 것처럼 우리의 인간성도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힘써야 합니다.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 니다. 왜 성경은 거듭거듭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습니까? 이것이 이만큼 중요 하고, 따라서 힘써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정의 기초가 언제나 튼튼해야 합니다. 바로 그 기초가 신앙입니다. 전에 요셉이 청년으로서 애굽에서 종노릇하다가 그 집 주인의 아내로부터 유혹을 받았을 때 무엇이 요셉으로 하여금 정절을 지키게 하였습니까? 신앙입니다. 창 세기에 보면 "내가 어떻게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이 악한 일을 할 수 있습니까?"라고 말 했습니다. 요셉은 언제나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산다고 하는 사실을 잊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남이 모르게 할 수는 혹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이 모르시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을 곡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몸은 여호와 하나님의 성령이 계신 전입니다. 이 전(전)은 깨끗이 간수해야 합니다. 더럽히면 안됩니다. "모든 죄가 밖에 있지마는 음행하는 죄 는 몸 안에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의 가정이 행복하십니까? 사랑과 기쁨과 화 평이 충만합니까? 성령이 계실 만한 가정입니까? 우리 가정에 제단이 있습니 까? 식구들이 같이 찬송하고 성경읽고 기도하십니까? 가정제단에 불이 켜져 있습니까? 이제부터라도 우리의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여 주님 안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이 세워주셨다는 사실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천정배필'이라는 말을 사 용하는데 즉 하늘이 정해준 배필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정이 천륜에 속하는 것을 인간본심이 알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여호와 하나님이 인간을 지을 때 한 남자와 한 여자를 창조하시고 짝지어 한 가정을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 로 가정은 어디까지나 신성한 것입니다. 인간 사랑의 최고의 표현이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서로가 서로를 신임하고 서로가 상대방을 위하여 전적으로 희생하 는 사랑이 완성도 가정에서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 한 몸 되어 사는 생활이 곧 가정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부부의 관계를 그리스도와 그의 몸인 교회와의 관계로 표현하 였습니다. 이것응다 가정을 사랑의 원리에 의해서 영위해 나아가야 할 것을 가 르치는 말씀이라고 여겨집니다. 사실 그리스도는 그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모든 것을 주셨고 교회는 머리되시는 그리스도에게 절대 순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사랑의 관계로 이루어진 공동체요 사회의 기본단위입니다. 한 남 자와 한 여자가 결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좋은 저택입니까? 수백만원짜리 가구입니까? 수십 수백벌의 옷입니까? 처치하기어려울 정도로 많 은 돈입니까? 사실 그런 것은 별개입니다. 차라리 세상적인 것이 좀 부족하더 라도 두 사람이 서로 사랑만 하면 이것이 행복한 가정입니다. 반면에 모든 것이 다 있다 하더라도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없다면 이것은 가정이기 이전에 지옥의 그림자일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서로 사랑하는 가정을 통해서 우리 인간에게 참된 행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단란한 가정의 행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 서는 이런 가정을 통해서 귀한 인간을 세상에 보내십니다. 가정을 통해서 사람 이 태어납니다. 자녀가 성장합니다. 겨례의 대대손손이 이 가정을 통해서 계승 되어 나아가는 것입니다. 더구나 영적으로 말하면 신앙도 가정을 통해서 계승되 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젊은 종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에서도청 년 디모데의 마음 속에 거짓 없는 믿음을 가지게 된 것도 그이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던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신앙이 가정을 통해서 계승 되는 것을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정은 흔히 사회와 국가의 기본단위라고 합니다. 사실이 그렇습니다. 가정은 사회질서의 기초가 됩니다. 어느 사회나 어느 나라나 가정이 문란하고 가정의 질서가 파괴되면 그 사회는 혼란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동서고금의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어떤 문화나 어떤 민족이나 국가의 흥망 성쇠가 가정의 도 덕과 그 질서에 기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정의 도덕이 타락하고 문란한 사회치고 사회적으로 혼란을 초래하지 않은 것을 볼 수 없습니다.
주후 79년 8 월 24일 베스비오 화산의 폭발로 하루 아침에 잿더미가 되어버린 폼패이를 우리 는 잘 알고 있습니다. 멸망해 버린 폼패이시의 가장 두드러진 사실이 지금도 계 속 발굴되는데 그것이 무엇입니까? 음란에 관한 모습들입니다. 성경에도 나타나는 소돔과 고모라 성이 며랑하고만 원인이 어디 있는지 우리 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음란한 도시였습니다. 이렇게 귀하고 신성한 가정이 질서가 깨지고 순결함이 없어질 때 가저으이 행복은 없어지고 사회는 혼 란에 빠지게 되고 결국은 멸망을 면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에게 주어진 신성한 가정을 잘 보존할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필요한 것은 남편이나 아내가 꼭 같이 정조를 지킬 줄 알며 가정을 깨끗이 보존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정 파탄의 원인 이 대부분이 여기에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간음하지 말라'고 열가지 계명 가운데 일곱째로 주셨습니다. 따라서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는 자연히 형 벌이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옛날 모세의 율법시대에는 이 계명을 범하는 자들 을 극형에 처했습니다. 레위기 20:10에 보면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찌니라"하 였습니다. 무론 요즈음 이런 법률을 가진 나라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 님의 법은 이 도덕법을 어기는 자를 벌하시는 것입니다. 음란한 생활을 하는 사 람에게는 명예와 물질과 건강의 손해를 줍니다. 요즈음 우리 법조계에서 간통죄 폐지가 거론 되면서 어떤 사람은 간통죄는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법이라나요? 참 어이 없는 발언입니다. 자식도 없고, 부모도 없는 가정을 필요로하지 않는 아주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여겨집니다.
본문 :9이하를 보면 "두렵건데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 네 수한이 잔포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 두렵건데 타인이 네 재물로 충족하게 되며 네 수고한 것이 외인의 집에 있게 될까 하노라. 두렵건데 마지막에 이르러 네 몸, 네 육체가 쇠패할 때에 네가 한탄하여 말하기를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음이 꾸지람을 가벼이 여기고 내 선생이 복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나를 가 르치는 이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던고많은 무리들이 모인 중에서 모든 악에 거의 빠지게 되었었노라 하게 될까 하노라. "이 말씀이 얼마나 바른 말씀입니까? 꼭 그대로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흔히 '성적방황의 시대', '성 개방의 시대'라고 합니다. '성의 제3 혁명시대'라고도 합니다. 이것은 외국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심지어 십대 소년소녀들이 난륜의 생활을 한다는 신문보도를 종 종 접하게 됩니다. 한 때는 소위 '상황윤리'라는 이론을 적용하면서 상황에 따 라서는 우리의 윤리 기준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하면서 형편에 따라서는 음행까 지도 용납하고 합리화 하려고 합니다. 심지어 이단 종교에서는 이것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많은 젊은이들을 유혹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이단들이 성적인 문 제와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성적으로 대단히 문란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 러므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만고불변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히 들으시기 바랍니다. 하 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경고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여호와 하나님은 만홀히 여 김을 받으시는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시니 사람이 심은 것은 무엇이든지 그대로 거두리 라. 육신을 좇아 심는 자는 육신으로 말미암아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으로 심 는 자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생을 거두리라".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거두어 들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심었습니까? 육신을 좇아 심습니까? 성령을 좇아 심습니까? 매우 중요합니다. 바로 심어야 합니다. 음란을 심으면 멸망을 거둘 수 밖에 없습니다. 순결을 심어야 내 가 정, 내 자녀, 내 후손 나아가서 내 민족, 내 국가가 축복을 받습니다. 따라서 내 영혼이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몇가지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여인늘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벌써 마음에 간 음을 행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마음을 깨끗이 지키라는 것입니다. 누구나 불결한 생각이 순간적으로 우리 마음을 스쳐 지나갈 수는 있습니다. 그 러나 그런 음욕을 계속 마음에 품지 말라는 것입니다. 마틴 루터가 지은 시에도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머리 위에서 새가 날아 다니는 것은 어찌 할 수 없지만 그 새가 머리 위에 둥지를 틀지는 못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계속 마음을 품으 면 언젠가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왜냐하면 알을 품으면 알을 까기 때문입니다. 욕심을 품으면 도적질하게 되고, 미워하는 생각을 품으면 살인하고, 음욕을 품으 면 간음을 하게 됩니다. 마음을 깨끗이 보존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맡은 책임음 무엇이든지 충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분주하게 살아야 합니다. 한가한 사람에게 불결한 생각이 채아듭니다. 다윗이 얼마나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입니까? 그가 분주할 때는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가한 때 그만 더러운 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 마음 속을 깨끗한 것으로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쉬지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쓰을 묵상하며 더러운 거이 틈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므로 보고, 듣고, 읽는 것도 조심 해야 합니다.
본문 :8에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하라 그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하였습니다. 더구나 남녀 교제를 조심해야 합니다. 경건한 장소에서 경건한 교제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의심나는 곳에서 교 제하지 맙시다. 남의 의혹을 사도록 교제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건덕스럽지 못한 소문이 퍼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소문이란 다 바른 말은 꼭 아닙니다. 그러나 내려오는 속담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하는 말이 있는 데 그것도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의심스럽게 나에게 의혹을 살만큼 교제하는 것은 절대로 잘못입니다. 깨끗한 교제를 하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남녀 사이는 참 묘해서 서로 가까이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끌리게 되고 뜻하지 않았던 일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미리 조심해야 합니다.
본문 :22에 있는 말씀처럼 죄의 줄을 매여 놓으면 풀고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기자는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 - -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자"고 했습니다. 우리가 얽매이기 쉬운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가장 범하기 쉬운 것 하나가 남녀교제입니다. 오늘 새벽에 나오신 교우 여러분들 거의가 가정을 이루고 계시는 분인데 가 정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자언 5:18에 "네 샘(가정)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연모하라" 남편은 자기 아 내를 "내 아내가 세상에서 제일이지"하고 생각하며 사랑해야 합니다. 또한 부인 은 자기 남편을 "내 남편이 세상에서 최고의 남자지"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이 것이 가정 행복의 비결입니다. 자기 남편이 제일이 되지 못하고, 자기 아내가 최고가 되지 못하는 가정은 불행한 가정입니다.
그리고 이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가정생활에 있어서 변하지 않는 것 세가지 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1ST. 결혼 전에 정조를 지키지 못하는 남녀는 깨끗한 결혼을 할 수가 없고 깨끗한 가정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요즈음 계약결혼이니 Pre-sex니 시험결혼이 니 하는 말이 있는데, 다 쓸데 없는 말이요, 있을 수 없는 범죄행위입니다. 2ND. 결혼 후에 남녀가 정조를 지키지 못하면 깨끗한 가정을 유지할 수 없습 니다. 흔히 어떤 사람은 가끔 나가서 식당의 음식을 먹는 것처럼 가정을 떠난 생활을 합리화 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가정을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3RD. 깨끗한 가정에서라야 자녀교육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가정의 신성함 이 깨어질 때 가정교육은 실패로 돌아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정을 바로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이 무엇입니까? 신앙으로 사는 길 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타락하면서부터 인간은 힘쓰지 않 으면 자동적으로 짐승처럼 타락하게 되어져 있습니다. 타락하는 것은 힘쓰지 않 아도 됩니다. 만유인력의 원리에 의해서 모든 물건은 지구로 떨어지는 것처럼 우리의 인간성도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힘써야 합니다.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 니다. 왜 성경은 거듭거듭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습니까? 이것이 이만큼 중요 하고, 따라서 힘써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정의 기초가 언제나 튼튼해야 합니다. 바로 그 기초가 신앙입니다. 전에 요셉이 청년으로서 애굽에서 종노릇하다가 그 집 주인의 아내로부터 유혹을 받았을 때 무엇이 요셉으로 하여금 정절을 지키게 하였습니까? 신앙입니다. 창 세기에 보면 "내가 어떻게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이 악한 일을 할 수 있습니까?"라고 말 했습니다. 요셉은 언제나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산다고 하는 사실을 잊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남이 모르게 할 수는 혹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이 모르시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을 곡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몸은 여호와 하나님의 성령이 계신 전입니다. 이 전(전)은 깨끗이 간수해야 합니다. 더럽히면 안됩니다. "모든 죄가 밖에 있지마는 음행하는 죄 는 몸 안에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의 가정이 행복하십니까? 사랑과 기쁨과 화 평이 충만합니까? 성령이 계실 만한 가정입니까? 우리 가정에 제단이 있습니 까? 식구들이 같이 찬송하고 성경읽고 기도하십니까? 가정제단에 불이 켜져 있습니까? 이제부터라도 우리의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여 주님 안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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