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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강한 하나님의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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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능력있는 군대가 어떤 군대입니까? 일당백의 군대가 가장 무섭습니다. 일반 육군은 사병을 중심으로 25명에서 30명이 되어야 소대 편성이 되지만, 특전사는 9명 정도 가지고 한 소대를 구성합니다. 사병은 두 명 정도 밖에 없고 하사관으로 채워집니다. 그런데도 그들이 30명의 무기를 다 가지고 있지요. 화력은 같습니다. 박격포, 60mm, 화염방사기 등. 그러다보니 장교와 하사관 사병의 전투능력이 별 차이가 없습니다. 어디에 내 놓아도 동일한 전투력을 갖고 있습니다. 일반 군대는 이등병이 일병이 되고 일병이 병장 될 때까지 시간 많이 걸립니다. 옷도 제대로 못 입는 일등병 데리고 무슨 전쟁을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모든 부대원이 지휘관과 동일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부대가 가장 강한 부대입니다. 회사에서도 그렇게 말합니다. ‘월급은 조금 주면서 사장처럼 일하라’ 고. 모든 사원이 정말 그렇게 움직인다면 그 회사는 성장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여호수아가 군장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합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들었던 말씀입니다. 여호수아가 했던 말은 바로 자신이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1장에서 들었던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여호수아가 군장들에게 똑같이 말합니다. 신 31:7-8을 봅시다. 모세가 죽기전에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서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 1:9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시 여호수아에게 나타나셔서 이 똑같은 말씀으로 그를 위로하시고 힘을 주십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여호수아가 군장들을 이렇게 훈련시키고 이 말씀을 사용합니다. 이 말씀은 어느 누구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모세만의 것도 아니고 여호수아만을 위해서 주신 말씀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군장들이 이 말씀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 군대의 군장들은 모두 여호수아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그 군대는 얼마나 강력한 군대이었겠습니까? 모두가 지휘관이 되었고 모두가 여호수아의 믿음으로 무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뒤에는 뭐 특별한 싸움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10장 42절을 보겠습니다.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과 그 땅을 단번에 취하니라. 아멘. 이런 승리가 있게 됩니다. 10장 25절의 말씀으로 무장되어 모두가 여호수아가 되었으니 단번에 가나안을 취하게 됩니다.
 왜 여호수아는 지금 군장들에게 이런 명령을 합니까? 그들은 일선 지휘관들입니다. 그들은 요단강을 건너와 여리고성을 점령하였고 우상숭배하는 그들을 진멸하였습니다. 그 다음은 아이성, 아이성에서도 그들은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진멸하였죠. 이번에는 다섯 왕의연합군과 싸우는데 우박이 떨어지며 여호와 하나님이 직접 멸하시고 태양이 머물러 있으면서 그들을 도와 주어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하도록 합니다. 이 군장들에게는 이런 전쟁이 잔인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인데 24절에 보면 여호수아가 가나안 다섯 왕의 목을 밟으라고 합니다. 당시 이집트나 아시아에서는 이것이 완벽한 승리를 표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지금도 발굴되는 그림이나 조각을 보면 이렇게 적군의 왕이나 지도자의 목을 발로 밟고 서 있는 승리자의 그림이 있답니다. 그런데 이 군장들이 마음이 약해지기도 했고 또 이 전쟁은 단순히 그들을 죽이기 위한 전쟁이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이 전쟁은 이곳에서 악의 뿌리를 제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런 명령을 하고 위로를 합니다.
 우리가 죄의 쓴 뿌리를 제거하는 회개의 기도를 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죄의 뿌리를 뽑기 위해서는 철저해야 합니다. 사탄에게 어떤 여지를 제공해서는 안됩니다. 다시는 얼씬도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런 관점으로 이 사건들을 보아야 합니다. 그것을 철저하게 못해서 남겨 둔 가나안 족속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끝내는 이스라엘 족속으로 하여금 가나안의 우상들을 숭배하게 하는 작용을 하지 않습니까?
 우리로 마찬가지입니다. 자그마한 죄악의 불씨가 결국 우리로 하여금 넘어지게 합니다. 술 한잔이야 어때? 맥주도 술인가? 요즘은 목사들도 한잔 정도는 한데, 우리야 뭐 어때? 이런 말이 우리를 넘어지게 합니다. 별것 아닌 것 같은데 우리를 넘어지게 합니다. 우리를 무너뜨리려는 사탄의 전략은 갈수록 교묘해 집니다. 그래서 이런 철저한 진멸을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사탄의 목을 밟고 서야 합니다.
 창 3:15를 봅시다. 여기서 사탄은 예수님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나 여자의 후손인 예수님은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합니다. 할렐루야!!! 사탄을 밟고 서서 승리하는 것은 예수님이 보장해 준 승리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사탄의 궤계를 알고 밟고 일어서야 합니다. 철저히 뿌리를 없애야 합니다.
 롬 16:20을 봅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의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 3장의말씀과 여호수아 10장의 오늘 본문과 로마서의 말씀은 시대적으로 엄청나게 떨어져 있고 저자들이 전혀 관계없지만 이런 동일한 맥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씀들은 우리들로 하여금 사탄에게 조금의 틈도 주지 말고 죄악의 불씨를 철저히 진멸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의 능력으로 오늘 이 시간 우리 사랑하는 성도들의 발 아래 사탄이 완전히 밟히고 굴복하기를 축원합니다. 이미 창세기에서 여호수아서에서 로마서에서 보장해 준 승리를 취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호수아의 말처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며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여 대적을 물리치는 승리의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28절을 보면 그래서 다섯 왕과 그들이 도망간 막게다 까지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합니다. 뿐 만 아닙니다. 그 여세를 몰아 립나로 가서 치는데 전쟁의 결과에 대해서 똑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31절에는 라기스로 갑니다. 33절에는 게셀, 34절에는 에글론, 36절에는 헤브론, 38절에는 드빌, 이렇게 남쪽의 유대광야 지역을 완전히 취합니다. 43절에 보면 길갈진으로 돌아왔다고 했는데 9절에 다섯 왕이 기브온을 치러 올라와서 싸우러 간 뒤로 지난 주에 말씀 드린 그 전쟁에 뒤이어 진으로 돌아오지 않고 계속 싸운 것입니다. 그야말로 단번에 이 모든 성읍들을 다 취합니다. 이런 싸움이 가능하게 된 것은 오늘 본문 25절의 말씀으로 이스라엘의 군장 모두가 여호수아와 같은 사람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동일한 이 말씀의 축복을 주십니다. 그들과 함께 하시면서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라고 하셨으면 우리에게도 동일한 은혜와 축복이 임할 줄 믿습니다. 이 말씀은 그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것이기도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 여호수아가 됩시다. 여호수아의 군장들이 됩시다.
 저의 목회의 목표는 모든 성도들이 저보다 더 성경을 많이 알고 더 기도하고 더 여호와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하게 되는 것입니다. (비밀이야기 하나 할까요? 제가 귀국하여서 국내에서 목회하기로 결정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제게 목회지를 허락하시면 성도들을 잘 훈련시켜 모두 중국과 티벳족을 위한 선교사로 만들어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매일 티벳을 위해 기도하는 용사로 훈련시키겠습니다. ’ 이럴 줄 몰랐죠? 완전히 코 꿰었습니다. 이젠 물릴 수도 없고, 뭐 이렇게 나갑시다. ) 무슨 뜻입니까? 제 소망은 우리 사랑하는 성도 모두가 여호수아가 되는 것입니다. 모세가 되는 것입니다. 목자보다 더 여호와 하나님의 뜻에 민감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큰 일을 감당하는 일군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여호수아의 믿음을 배웁시다. 우리 모두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께 쓰임 받는 군사가 됩시다. 그러면 우리 산돌교회의 영적 파워가 이 땅을 정복하게 될 것입니다.
 어느 누구 한 사람만 성장하고 그 지휘관의 지휘만 바라보는 군대는 약한 군대입니다. 우리는 모두 지도자처럼 일합시다. 누가 시킬 때까지 기다리지 맙시다. 큰 교회에서는 다들 자신을 부속품처럼 느낍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하지 않습니다. 큰 교회에서는 청소할 일이 없습니다. 우리는 매주 직접 걸레를 빨고 의자를 닦고 강대상을 닦습니다. 큰 교회는 주일에 반찬 해 갈 수도 없습니다. 힘들어서도 안하고, 그 많은 사람 어떻게 먹이겠습니까? 우리는 내가 먹는 것처럼 반찬을 준비해 옵니다. 이런 열심과 섬김을 여호와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역할이 다를 뿐이지 일할 때에는 모두가 목사 같고 모두가 장로가 되는 교회, 섬길 때에는 가장 낮은 자가 되어서 서로 섬기는 교회, 그런 교회가 여호와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그런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 갑시다. 지금부터 이렇게 하다보면 교회가 커져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호수아는 자신의 성장만을 위해 일하지 아니했고 군장들도 자기처럼 성장하기를 원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일을 다 하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을 시켜서 세례도 주게 했습니다. 전도도 했습니다. 귀신도 쫓아내게 했습니다. 이렇게 후배를 키우고 제자를 키우고 자신은 뒤로 물러나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우리도 많은 제자들을 키웁시다. 전도해서 키운 제자들, 영적 자녀들이 얼마나 됩니까? 평생 예수 믿고 내세울 제자 없다면 되겠습니까? 선교사들이 우스개 소리로 전도 못하면 애라도 많이 낳자고 합니다. 그 지역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이 하나라도 더 나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니까요. 우리 이렇게 한국말이 통하는 좋은 조건에 있는데 전도해야 합니다. 양육해야 합니다. 일군을 키워야 합니다. 자신이 큰일을 못하면 큰 일 할 사람을 키우는 것도 사역입니다. 그렇게 사람 키우는 일을 합시다.
 그리고 이 사건이 기브온 사람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 온 뒤로 아주 특별하고 놀라운 체험을 했습니다. 그들이 말로만 듣던 10가지 재앙이나 홍해를 가른 사건, 요단강을 가른 사건, 여리고성을 돌기만 했는데도 무너져 내린 사건 등이 사실인 것을 그들은 이번 기회에 확실히 믿었습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우박이 떨어져 내리지 않나, 태양이 내려가지 않고 빛을 비춰 줌으로 이스라엘 군대가 다섯왕의 군대를 치도록 돕지를 않나, 세상에 이런 천지개벽같은 사건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들은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가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더욱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왔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새로 붙여 준 영혼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이런 기적들을 베풀어 주심으로 우리와 그들을 계속 격려 하시고 힘주실 것을 기도합시다. 할렐루야!!! 능력의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에게 새 힘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강하게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담대하게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여호수아로 만들어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이스라엘 군대의 군장처럼 강하게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한주간 우리를 담대하게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모든 대적들을 단번에 취하는 역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우리의 승리로 주변 사람들이 기브온 사람들처럼 놀라며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오며 우리가 당신들 따라서 예수 믿기 참 잘했다는 고백들이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제 우리는 강한 여호와 하나님의 군대가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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