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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애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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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앙은 여호와 하나님도 사랑하고, 사람도 사랑하고, 자연도 사랑하고, 자기가 속한 나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행복하게 살려면, 여호와 하나님과 사람과 자연과 같이 살고, 나라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애국심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 나라 걱정을 합니다. 그런데 다 애국심이 있는데, 왜 나라에 어려움이 있습니까? 애국심은 있는데 애국하는 행동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애국심만이 아니라 애국하는 행동이 있을 때, 진정한 애국입니다. 사람들은 다 누군가의 책임이라고 말합니다. “내 탓”이라고 말하기보다는 “네 탓”이라고만 말합니다. 네 탓을 먼저 따지는 사람은 애국심이 있더라도 애국자는 아닙니다. 진정한 애국자는 “책임은 나에게 있어”라고 말합니다. 나라가 어려운 것은 내 책임입니다. 나부터 바로 살면 됩니다. 나부터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면,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습니다. 기독교인부터 행동하는 애국자가 되면, 모든 한국인이 애국자가 됩니다. 그러면, 기독교인으로서 애국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여호와 하나님 나라와 조국 나라의 애국자가 됩시다.
 첫째, 복음전도가 애국이다
우리가 복음을 열심히 전하는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 나라에서도 애국자가 되고, 대한민국에서도 애국자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복음전도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입니다. 주님은 복음을 위해 오셨고, 복음을 위해 사시고 생명까지 바치셨습니다. 부활 후 승천하시면서도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고 명령하셨습니다. 애국 중의 애국은 복음전도입니다. 아무리 큰 업적을 쌓아도 복음전도보다 더 큰 애국은 없습니다. 공부하는 목적, 돈 버는 목적, 정치하는 목적이 복음전도가 되어야 합니다(고전 10:31).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반쪽짜리 애국자입니다. 복음전도는 여호와 하나님 나라의 애국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애국자가 되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애국자의 가장 좋은 예이십니다. 예수님은 여호와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하셨을 뿐만 아니라, 예루살렘에 닥칠 멸망 때문에 우실 만큼 유대 나라와 유대인을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소원이 해방임을 잘 아셨고, 유대를 해방할 힘이 있으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무엇보다 먼저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복음을 들을 기회도 유대인에게 먼저 주셨습니다(마 10:5-6). 예수님은 이렇게 유대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도 대한민국과 국민을 사랑한다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가족들, 친척들, 친구들,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대한민국을 복음의 나라로 만듭시다. "여호와로 자기 여호와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여호와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 33:12).
 둘째, 나라를 위한 기도가 애국이다
나라를 위해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주 작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나라를 위해 기도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사무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블레셋에게 패배를 안겨주셨습니다. 또한 에스더의 기도를 들으시고 유대 민족을 보호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느헤미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세우셨습니다. 이처럼 성도가 기도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렘 33:2-3). 기도하지 하지 않는 천만인보다 기도하는 한 사람이 힘 있는 애국자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많은 나라가 건강한 나라, 부강한 나라입니다. 나라를 위해 기도합시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나라의 지도자를 위해서 중보합시다. 성경은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딤전 2:1-2상)고 말씀합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핵을 놓고 기도합시다. 한반도의 주변국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기도하면, 아무리 강한 무기와 세력이라도 무용지물이 됩니다. 히스기야 왕의 기도로 앗수르 군대 18만 5천 명이 순식간에 무너졌던 역사가 지금도 일어납니다(왕하 19:35). 기도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땅에 평화를 허락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딤전 2:2하). 우리 모두 사무엘처럼 나라를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들이 됩시다(삼상 12:23).
 셋째, 사회봉사가 애국이다
우리는 애국하면 나라를 위해서 피 흘린 분들만 생각합니다. 그런데 피를 흘리는 애국자가 있다면, 땀을 흘리는 애국자도 있습니다. 홀몸노인들을 돕는 것, 부모 없는 소년소녀가 장들을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으로 돌보는 것,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돕는 것, 이러한 자원봉사도 애국입니다. 피를 흘린 분들 때문에 나라가
지켜진다면, 남몰래 땀 흘린 분들 때문에 나라가 행복해집니다. 사회의 그늘 진 곳에서 봉사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 나라가 이만큼 건강한 것입니다.
사회봉사는 여호와 하나님 나라와 대한민국의 행복이요, 힘입니다. 남몰래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교회가 부흥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나라가 부강하고 잘 살아도 이 땅에는 언제나 약자들이 있습니다(신 15:11).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들을 위해 봉사하기를 원하십니다. "네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쥐지 말고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 대로 쓸것을 넉넉히 꾸어주라"(신 15:7-8). 여호와 하나님은 ‘기도하라’, ‘전도하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뿐만 아니라,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라’고도 명령하십니다. ‘넉넉히’ 나눠주고, 베풀어주고, 도와줍시다. 나누는 손이 크면 여호와 하나님께 받을 때에도 많이 받습니다. 반대로 나누는 손이 작으면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셔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사회봉사 하는 애국자가 되어서 사회를 따뜻하게 만듭시다.
넷째, 부정부패 추방이 애국이다
부패 없는 나라, 부정 없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애국입니다. 모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부정부패를 추방해야 합니다. 부정부패는 국가의 암입니다. 부정부패가 있는 나라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부정부패가 판을 치는 나라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돕지 않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리고 성을 무너뜨렸지만, 아주 작은 아이 성에서 패했습니다. 단 한 사람, 아간의 부정부패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오염된 물은 전 하천을 오염시키고 사람들을 병들게 합니다. 부정부패의 물은 단 한 방울이라도 흘러서는 안 됩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지”가 아니라, “윗물이 맑지 않으면, 아랫물이라도 맑자”로 바꾸어야 합니다.
“나만이라도 맑게 살자”라는 자세로 살 때, 이 나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이 땅에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흐르게 해야 합니다. 생명수가 흐를 때, 죽었던 것도 살아납니다. 단 한 명이라도 정직한 사람이 있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나라를 회복시켜주십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렘5:1). 정직이 애국이요, 정의와 공평이 나라사랑입니다. 우리 모두 부정부패를 씻어내는 정결한 샘물이 됩시다.
한 사람이라도 변화되면 됩니다. 아무 힘이 없어 보일지라도 기독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하면 역사는 일어납니다. 나부터 기독교인으로서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합시다. 성령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때, 대한민국의 미래는 변화됩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는 나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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