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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평화의 날이 오게 하라

본문

우리 민족이 가장 잊지 말아야 하고, 이루어야할 단어는 평화(平和;peace)라는 말입니다. 창립 30주년 우리 교회와 성도들 가정이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평화의 땅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금년 6월 25일은 1950년 6월 25일(주일) 새벽 동족상잔의 전쟁이 시작된 지 57돌이 되는 날입니다. 3년간의 전쟁과 휴전 55년간의 남북분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는 이 나라에 평화, 통일없는 날을 살고 있습니다. 나는 오늘도 기도합니다. "여호와 하나님 평화 통일의 때는 언제 입니까?
선지자 이사야는 BC. 739년부터 680년까지 예언한 복음적 예언자입니다. BC. 722년 앗수르에 의해 북이스라엘인 사마리아가 함락되었습니다. 이사야는 남쪽 유다도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고 포로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통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고 평화의 시대를 주실 것을 예언하였으니 그것이 오늘 본문입니다. 우리도 분단 조국을 바라보며 가정과 교회와 민족의 평화를 구하며 평화의 날이 오게 합시다.
1. 가정 평화의 날이 오게 하라
선지자 이사야는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숭배하며 물질만을 추구하며, 악을 선하다하는 개인과 가정에 화가 있을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가옥에 가옥을 이으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빈 틈이 없도록 하고 이 땅 가운데에서 홀로 거주하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5:8),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독주를 마시며 밤이 깊도록 포도주에 취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5:11)라고 하였습니다. 가정이 앗수르에 의해 무너지고 가족이 포로로 잡혀갈 것이나, 다시 여호와를 찾을 때 여호와 하나님은 메시야를 보내실 것이고 그를 통해 평화 주실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이 범죄할 때 여호와 하나님은 일제 36년을 통해 또 6·25 동족전쟁을 통해 개인과 가정이 무너짐을 보여 주셨습니다. 분단 55년이 지났으나 2천만 이산가족의 아픔은 회복될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평화의 날을 기다립니다. 그 날은 오고야 말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한국 가정들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몇 일전 끝난 SBS 연속극 "내 남자의 여자"의 극본을 쓴 김수현 작가는 오늘 우리 나라를 불륜 공화국, 이혼 주식회사라고 평하였습니다. 이 시대 우리 가족들은 아름답고, 여유로운 것같으나 ① 쾌락 가정, ② 불화 가정, ③ 이기적 가정으로 정의됩니다. 평화를 모르는 가정입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때 가정 회복, 평화가 있을 것이라 합니다. 성경은 누구나, 어느 가정이나 ① 신앙 가정(시128:1), ② 노동 가정(시128:2), ③ 봉사 가정(행10:2)될 때 하늘로부터 오는 평화가 강물같이 넘칠 것이라 합니다. 물이 바다 덮음 같이 가정에 평화, 행복이 넘칠 것입니다. 평화없는 이웃 가정에 메시야 그리스도를 전합시다.
2. 교회 평화의 날이 오게 하자
선지자 이사야가 그린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6) 이 평화로운 모습은 이 땅의 참 교회의 모습입니다.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9)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한 산은 시온산을 상징하며 시온산에 있는 예루살렘 성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다윗의 성막, 솔로몬시대의 성전에는 참된 예배와 평화가 있었습니다. 말세에 메시야 예수님이 통치하는 교회의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그러나 악한 왕 므낫세 이후 예루살렘과 성전에 평화가 없었습니다.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않으려 하였고, 보기는 보아도 알지 않으려 하였습니다(사6:9). 백성의 마음이 둔하고,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어 구원받지 않은 백성과 교인으로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 성전에 평화는 멀고 전쟁과 파멸 소식이 왔습니다.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 성전이 그러하였습니다. 주후 70년 성전이 무너졌습니다.
6·25이후 북한의 모든 교회가 진멸되고,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를 받아 남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아직 북한에는 평화로운 교회가 없습니다. 나는 기도합니다. 북녘 땅 동리마다 평화 교회가 세워기를…
우리 교회 예수님의 섬김을 받고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듣고 깨달아 섬길 때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평화와 축복이 넘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3. 민족 평화의 날이 오게 하자
이스라엘 민족이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불신앙, 권력과 물질에 대한 욕심, 쾌락 추구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때 서서히 자유와 평화가 살아지고 바벨론의 침략이 잦아지다가 BC. 586년 바벨론에게 멸망당하고 포로되어 평화없는 70년을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은 일제 36년 자유와 평화를 송두리째 빼앗긴 노예였습니다. 1945년 해방과 평화를 맞았으나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물질과 인간을 숭배할 때 공산주의가 지배하게 되었고 남북이 갈리고 해방 5년만에 다시 끔찍한 동족상잔의 6·25전쟁을 치루어야 했습니다.
이제 우리 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남아 있고 아직도 평화와 통일의 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더욱 평화없는 불행의 땅이 되어가고 남한은 빈부 격차, 배움 격차, 권력 격차를 이루려는 욕심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칼힐티(Hilty, C)는 "미움을 가까이 하고 사랑을 멀리하는 곳에 평화가 없다"하였으나 나는 불신앙과 욕심이 있는 곳에 불화와 전쟁이 있고 욕심을 버리고 서로 섬기는 곳에 평화가 온다고 믿습니다.
민족 평화의 길은 ① 복음 한국, ② 섬김지도자 한국, ③ 부강 한국(경제), ④ 통일 한국, ⑤ 복지 한국, ⑥ 글로벌(세계화) 한국이 되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해함도 없고, 상함도 없는 나라가 언제 올까요?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이 땅에 충만할 때입니다. 복음 한국이 평화의 통로입니다. 힘써 우리 이웃과 민족에 그리스도와 여호와 하나님 경외의 길을 전하여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소원은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 평화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교회, 우리 민족의 소원과 노력은 행복 가정, 평화 교회, 평화 통일된 번영 조국입니다. 평화를 위해 일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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