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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하나님을 감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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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의 마지막 주일이며, 6. 25동란 상기주일입니다. 다음 주일은 금년 6개월의 삶을 감사하는 맥추감사절입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사람이 됩시다.
시편 107편은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로 시작됩니다. 이스라엘과 인간이 당하는 모든 환난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과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자기들 좋은 대로 살기 때문입니다(-17),(시편 107:10,11). 그 결과 전쟁과 압박, 기근, 질병의 날을 만나게 됩니다. 고난의 삶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은 인간의 교만을 낮추십니다. 인간이 고난 중에 다시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와 부르짖으면 여호와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고 구원과 자유, 풍요와 건강의 은혜를 주십니다(-19). 그때 감사해야 합니다.
한국의 기독교역사 120년은 이 민족이 고난과 역경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을 간구하는 기도의 역사였고,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구원하시는 역사였습니다. 이조말엽 전제군주와 양반네들의 종으로서 간구, 일제 36년의 압박에서의 부르짖음, 6. 25동란과 기근에서의 간구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구원과 자유, 풍요와 건강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시편 기자처럼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여야 합니다(-22).
1. 감사제를 드리며 감사하자.
애굽에서 구원받고 축복의 땅 가나안에 거하게 된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감사하여야 했습니다. 어떻게 감사해야 합니까? “감사제를 드리며 노래하여 그 행사를 선포할찌로다(-22)” 감사제를 드리며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 요셉을 통해 애굽의 풍요를 누리던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 우상과 자신들을 숭배하였습니다. 그 결과 애굽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의 박해를 인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그들을 구원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광야 40년의 세월에서 보호하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며 여호와 하나님 전에서 감사의 제물을 드려야 했습니다. 맥추감사절은 연초에 수고한 여름 곡식을 거두고 감사제물을 드리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이때 “감사로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시50:14)”라는 말씀처럼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인류구원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주시는 속죄제물이 되시는 성찬을 행하면서도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셨습니다. 악인과 선인의 차이는 악한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과 사람의 은혜를 알지 못하고 감사의 행위를 갖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 선한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알며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은혜는 잊기 쉽습니다. 미국의 사업가 시워브(Sehwab. C)는 은행 회계 한 명이 은행돈을 횡령하여 투기한 죄로 감옥에 가게 될 때 은행돈을 갚아주고 그를 구원하였습니다. 그 후 얼마동안 그 회계는 감사하며 성실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은혜를 잊어버렸을 뿐만 아니라 시워브를 오히려 비난하고 배신하여 곤경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한국교회는 축복의 때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여호와 하나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합시다. 감사제물을 드려 예배합시다.
2. 찬양하여 감사하자.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과 축복의 은혜에 대한 두 번째 감사방법으로는 “노래하여” 감사하는 것입니다(-22). 시편 107편은 여호와 하나님은 은혜를 찬양으로 감사하기를 강하게 권고합니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찌로다(-8, -15, -21)”와 같이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하기를 반복하여 권고하고 있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홍해를 건넌 후 애굽의 군대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주신 여호와 하나님을 감사할 때 노래로 감사하였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오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여호와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출15:2)”라고 하였습니다.
찬송은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신앙고백이며, 구원과 축복을 감사하는 노래입니다. 찬송은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물입니다(시54;6). 하늘나라에서 이십 사 장로들은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여호와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여 친히 그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계11:17)”라며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한다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이 자기의 목자가 되시어 사울의 핍박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존귀한 삶을 주심에 대해 감사하되 찬양으로 감사하고 감사하였습니다. 다윗은 모든 백성에게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시100:4)”라고 하였습니다.
신앙 깊은 스위스의 법학자 칼 힐티(Hilty. C)는 그의 저서에서 “아침이면 아침마다 눈을 뜨면 곧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라. 기도로 감사하고, 찬양으로 감사하라. 그리고 온 종일 감사를 위하여 눈을 뜨고 있자.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개인, 우리교회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인해 뜨거운 감사의 찬양이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3. 전도하여 감사하자.
감사의 세 번째 방법은 여호와 하나님의 “행사를 선포(宣布)”하는 것입니다(-22). 여호와 하나님 선포(宣布;proclamation)란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일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다윗의 기도, 다윗의 소원은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며 전파하리이다(시51:5)”이었습니다. 다윗왕의 권세에 백성들은 신앙이 가장 깊어졌고,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는 넓어졌습니다. 다윗의 선교열정의 결과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목적이 “여호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잃어버린 한 영혼이라도 찾아 구원하시려고 전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거라사 땅 귀신들린 자를 구원하셨을 때 귀신들림에서 나은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가기를 원하였으나 돌아가 전도하게 하셨습니다. “귀신 나간 사람이 함께 있기를 구하였으나 예수께서 저를 보내시며 가라사대 집으로 돌아가 여호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 행하신 것을 일일이 고하라 하시니 저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하신 것을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눅8:38,39)” 전도는 구원에 대한 감사행위입니다.
죽어가는 영혼을 위하여 전도하여야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전도하여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장 좋아하시고 원하시는 일이 전도이기 때문입니다.
리빙스톤(Livingstone)은 청소년 시절 가난하여서 많은 감사헌금을 드리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아프리카 전도를 위하여 자기 일생을 바치기를 기도하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과 축복을 감사하며 기도하는 것과 말씀전하는 일에 전무합시다.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사랑과 감사는 사람을 상쾌하게 하며, 더 큰 축복을 받게 합니다. 우리는 지난날의 삶을 범사에 감사하며, 더욱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의 구원을 널리 전파합시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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