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25 한국동족상잔 52년을 맞이하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해야 된다는 것을 강조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6. 25는 용서는 할 수 있어도 잊을 수 없고 잊어서도 아니 될 것입니다.

1.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형편을 듣고 기도하였습니다.
 본문 2-5 "나의 한 형제 중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있는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형편을 물은즉 저희가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가 그 도에서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훼파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하는지라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여호와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가로되 하늘의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여호와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하였습니다.

2. 백성들의 죄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본문 6-7 "이제 종이 주의 종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이스라엘 자손의 주 앞에 범죄함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나의 아비 집이 범죄하여 주를 향하여 심히 악을 행하여 주의 종 모세에게 주께서 명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하였습니다. 죄 없이 망한 나라는 없습니다. 니느웨성민들은 죄를 회개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를 벗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이 민족들이 지은 죄는 자복하고 피 흘려가면서도 죄와 싸워야 할 것입니다.

3. 은혜를 입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본문 10-11 "이들은 주께서 일찍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날 종으로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었느니라"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집을 짓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고 하였으니 주의 도우심이 없이는 나라가 태평성대를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원하는 백성이라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는 일에 게을리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기도하는 개인과 국가와 민족은 결코 망하지 아니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하였습니다(딤전 2:1-2). 성도여러분 우리들도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 많이 해서 52년 전에 있었던 6. 25동족상잔과 같은 비극을 막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