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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효도와 불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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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yahoo) 꾸러기에서 어린이날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하여 조사를 했는데…전체 응답자 1만 666l명 중에서 약 40%의 어린이가 휴대폰이라고 했다. 두 번째 갖고 싶은 선물은 닌텐도 게임기, 세 번째는 Mp3 플레이어 순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부모들이 어린이날 자녀들의 선물을 이런 것들도 사주었다고 합니다.
-조선일보가 50대 이상 중·장년층 커뮤니티인 ‘시니어통'(www. rebom. co. kr) 회원 205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1) 어버이날 제일 받고 싶은 선물은... 첫째가 현금(48%), 두 번째가 임플란트,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20. 8%), 세 번째가 휴대폰 등 최신형 전자제품(15%) 순이라고 합니다.
-어린이 날 여러분의 자녀가 갖고 싶은 선물을 사 주었다고 하면... 어버이날 어버이가 가지고 싶으신 선물을 해 드렸습니까
-아무리 인간의 사랑의 흐름이 아랫사랑 이라고 하지만... 이 어버이날만큼은 우리 자녀에게 한 만큼 어버이에게도... 어버이가 원하는 선물들을 해 드리도록 합시다.
(2) 어버이날 자녀와 함께 하고 싶은 일은 여행(38. 4%), 오붓한 대화(28%), 외식(19. 3%) 순이었습니다.
(3) 어버이날 자식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41. 2%)가 1위. 2위는 "저희 걱정은 마시고 이젠 부모님만 위해서 사세요. "(30%), 그리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18%)는 3위였다.
(4) 평소 자식들에게 가장 상처받은 말에 대해... "아버지(어머니)와는 말이 안 통해요"(36. 2%)가 1위였다. 2위는 휴대폰, 인터넷 같은 기계작동을 두고 자녀들이 흔히 던지는 "이것도 못 하세요"(23. 5%). 세 번째가 “바빠서 못 찾아뵙겠습니다. ”(21. 2%)이다.
부모님이 가장 상처받는 말- "말이 안 통해요" "아, 엄마랑은 정말 말이 안 통해. " "휴대폰으로 여태 문자 메시지 하나를 못 보내요"
-전문가들은 자녀들이 나이 든 부모와 대화를 나눌 때 자존심을 살리는 방식을 유념하라고 권한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부모가 나이 들어 경제력 등 주도권을 상실하게 되면 “이것도 못하네!” “말이 안 통하네!” 같은 사소한 말에 쉽게 상처받는다고 말합니다.
-가장 듣고 싶은 말이 "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인 것은 "많은 한국부모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가장 중요한 업적을 자식 잘 키운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혼자서 충분히 결정할 수 있는 일도 부모님 의견을 구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래야 자식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자존감을 통해 자신이 여전히 살아 있음을 느끼기 때문에... 두툼한 현금봉투보다 몇 배 더 큰 기쁨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어버이의 은공을 기억하고 부모님께 효도를 다짐하는 어버이 주일입니다.
-오늘 어버이 주일날뿐만이 아니라... 평소에 어버이의 은혜를 기억하며 효도를 다하는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1-3절을 다시 하번 읽어 봅시다.
-여러분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얼굴을 그리면서 읽어 봅시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
-읽을수록 마음에 가책이 되고... 부모님께 송구한 마음이 드는 성경 구절입니다.
-‘이것이 옳으니라. ’ 고 하셨는데... 우리는 이 옳은 일도 제대로 못하는 불효자인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버이를 공경하는 것-이것은 인간윤리에 마땅히 해야 될 첫 번째 의무인데... 우리는 이 첫 번 의무도 다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부모공경이 복 받고, 장수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인데... 우리는 부담된다고 이런 축복의 약속도 저버리고 사는 우리들임을 고백합니다.
-“그저, 부모님 송구하고 죄송스럽습니다.. !” 라는 말 밖에는 달리 할 말이 더 없습니다.
까마귀와 효도
82세의 노인이 45세 된 아들과 거실에 마주 앉아있었다. 그 때 우연히 까마귀 한마리가 창가의 나무에 날아와 앉았다. 노인이 아들에게 물었다. “저게 뭐야” 아들은 다정하게 말했다. “까마귀에요. 아버지!” 아버지는 그런데 조금 후 다시 물었다. “저게 뭐야” 아들은 다시, “까마귀라니까요. ” 노인은 조금 뒤 또 물었다.
세 번째였다. “저게 뭐야” 아들은 짜증이 났다. “글쎄 까마귀라구요. !” 아들의 음성엔 아버지가 느낄 만큼 분명하게 짜증이 섞여있었다. 그런데 조금 뒤 아버지는 다시 물었다. 네 번째였다. “저게 뭐야” 아들은 그만 화가 나서 큰 소리로 외쳤다. “까마귀~ 까마귀라 구요~!. 그 말도 이해가 안되세요. 왜 자꾸만 같은 질문을 반복해 물으세요~”
조금 뒤였다. 아버지는 방에 들어가 때가 묻고 찢어진 일기장을 들고 나왔다. 그 일기장을 펴서 아들에게 주며 읽어보라고 말했다. 아들은 일기장을 읽었다. 거기엔 자기가 세 살짜리 애기였을 때의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오늘은 까마귀 한마리가 창가에 날아와 앉았다. 어린 아들은 “저게 뭐야” 하고 물었다.
나는 까마귀라고 대답해주었다. 그런데 아들은 연거 퍼 23번을 똑 같이 물었다. 나는 귀여운 아들을 안아주며 끝까지 다정하게 대답해주었다. “까마귀라고.. !” 아들에게 사랑을 준다는 게 기뻤다. ”- /이 아들이 누구의 모습일까요
우리나라에서 까마귀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입니다. 아마도 까마귀의 생김새와 까만 색깔 탓인 듯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까마귀의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조류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까마귀는 지구상에서 그 어떤 새보다도 머리가 좋다고 합니다.
-이것 외에도 더욱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까마귀를 한자로 반포조(反哺鳥)라 불렀는데 그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옛날 옛적에 한 할아버지가 길을 가다 우연히 까마귀둥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상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그 둥지에는 늙고 병든 모습의 어미 까마귀가 있었는데, 새끼들이 그 어미를 위하여 먹이를 물어다 입에 넣어 주고 있었습니다.
그 광경을 본 할아버지는 까마귀가 쇠약해진 부모를 위해 자기는 먹지 않고 온갖 정성을 다하여 부모를 봉양하는 효도의 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반포지효’(反哺之孝)라는 고사성어가 유래한 이야기입니다. 그 뜻인즉 반포(反哺)는 입에 물어다 어미에게 준다는 뜻이고... 지효(之孝)는 효도한다는 뜻입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으로 효(孝)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어떠한가 부모를 폭행하는가 하면, 돈을 위하여 존속 살해도 마다하지 않는 패륜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TV 드라마에까지 부모를 폭행하는 장면이 여과 없이 방영되고 있습니다. /막장드라마,
-인간의 본성이 나날이 쇠퇴하고 있는 요즘 “반포지효의 새” 까마귀를 통해 효(孝)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길 바란다.
 성경에 나오는 효자-불효자
-성경을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차원에서 만 읽으면 성경의 위인들은 모두가 다 존경스럽고, 우리가 본 받아야 될 믿음의 모본이 됩니다.
-그러나, 믿음의 내용을 빼고 인간적인, 도덕적인, 윤리적인차원에서 읽으면, 성경의 위인들 중에는 인간적으로 존경이 안가는 인물들도 많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야곱이 그렇습니다.
-팥죽 한 그릇에... 아버지의 축복기도 때문에... 형 에서와 불화하고는 아버지 어머니를 떠나 20년간이나 먼 타국에 도망가서 사는 야곱은 아무리 보아도 효자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가 아버지의 첩을 취한 르우벤도 불효막심한 자식입니다.
-아버지의 왕위를 찬탈하기 위하여 반란을 일으킨 다윗의 아들 압살롬도 불효막심한 자식입니다.
-그르므로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믿음만 좋다고 다 훌륭한 신앙인은 아닙니다. 인간의 도리와 효도도 잘 해야 훌륭한 교인이 되는 것입니다.
-항상 아버지와 어머니의 기쁨이 된 이삭은 효(孝)스런 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상 아버지의 뜻을 받들면서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아니하고 조용히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이삭은... 어떻게 보든지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도 부모 앞에서도 효자의 모습인 것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애급의 국무총리가 된 요셉도 나무랄 데 없는 효자입니다. 성공 했을 때... 기근에 굶주리는 아버지와 형제들을 애급으로 초청하여 풍요로운 고센 땅에 살게 하였습니다.
-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야곱이 세상을 떠났을 때 아버지를 이스라엘 땅에 있는 선조들의 무덤에 장사 지내 드렸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요청대로 형제들의 죄를 용서해 주었고... 형제들과 화목하게 지냈습니다. /효자의 모습,
-여러분들도 형제자매가 화목하게 지내야 그것이 부모의 기쁨이 되고... 효도가 됩니다.
-부모 앞에서 피가 터져라 싸우는 형제들이 있습니다. 형제-자매가 서로 꼴도 보기 싫다고 하면서... 부모님이 계시는데도 형제-자매의 집에 발도 들여놓지 않는 못된 불효자가 있습니다.
-어떤 불효자식들은 부모가 돌아가셨는데도 장례식에도 오지 않은 불효막심한 자식이 있습니다. /저주 받을 인간입니다.
-오늘 본문 2절에 보십시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축복은 효를 통해서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옛날 이스라엘의 ‘다마’ 라는 곳에 한 유태인이 아닌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금화 3,000개의 값이 나가는 다이아몬드 한 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랍비가 사원을 꾸미는데 쓰려고 금화 3,000개를 가지고 그의 집으로 다이아몬드를 사러 왔습니다. 그때 그 사람의 부친이 다이아몬드를 넣어 둔 금고의 열쇠를 베게 밑에 넣고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난처해진 아들은 '낮잠을 주무시는 아버지를 깨울 수 없으니다이아몬드를 팔지 못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엄청난 돈벌이가 되는데도 낮잠을 주무시는 아버지를 깨우지 않으려는 것은 대단한 효도(孝道)- 라고 감탄하며... 랍비는 널리 사람들에게 그 이야기를 알렸다.
-효도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미국의 한 소년이 바다를 정복할 마도로스가 될 꿈을 가지고 성장했습니다. 그 소년은 일평생 뱃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성장하여 청년이 된 그는 어느 날 큰 선박회사에 취직을 해서 먼 바다로 항해를 떠날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그는 배에 자신의 짐을 모두 실은 후, 마지막으로 어머니께 작별의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슬피 눈물을 흘리면서 아들을 향해 “너를 위험한 바다로 떠나보내는 것이 너무 슬프다. ”라고 말했습니다.
평소에 효심이 지극했던 그 청년은 어머니의 눈물을 보고 바다를 정복하기 위한 자기의 꿈을 포기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의 손을 잡으며 고맙다고 하면서...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는 복을 받는다. ”는 성경 말씀을 들러 주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너도 복을 받을 것이다. ” 라고 말하면서 아들을 축복하였습니다. 그 청년은 어머니에게 효도하면서 위대한 사람으로 성장했는데... 이 사람이 바로 미국 초대 대통령 되었습니다. 조지 워싱턴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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