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말로는 '사랑'을 한가지로 말합니다. 그런데 헬라어로는 이 말에 여러 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먼저 여호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무조건적인 큰 사랑 '아가페'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희생적인 사랑을 '스톨게'라고 합니다.
또한 친구끼리의 사랑을 '필레오'라고 하며, 이성간의 사랑을 '에로스'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가페와 스톨게 사이에는 비슷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것보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초월하는 사랑가운데서 우리는 조금은 비슷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을 사랑할 때 그것은 무조건적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점을 성경에서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다윗 왕에게는 매우 잘생긴 아들이 있었습니다.
압살롬은 매우 건장하였으며 미남 중의 미남이었습니다.
특별히 다윗은 그 아들을 아꼈습니다. 그러나 그의 빼어난 그 외모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를 반항하고 또 세상에 욕심이 많은 매우 못된 자식이었습니다.
그는 아버지 다윗의 자리를 빼앗고 아버지를 죽이고 모든 신하들을 죽이고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그의 반란으로 말미암아 다윗은 궁궐에서 도망을 가야 했습니다.
그는 허겁지겁 도망을 가면서 부하들의 호위를 받았습니다.
마하나임이라는 곳에 도착했는데 압살롬의 군대가 거기서 먼저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 때 요압이라는 장군과 여러 장군들이 그 적은 군대를 가지고 압살롬의 군대와 싸우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다윗은 요압이 압살롬과 싸우러 나가기 전에 요압에게 비록 승전하더라도 압살롬은 죽이지 말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자기를 죽이려고 했고, 왕위를 빼앗으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부탁을 한것입니다.
마침내 에브라임 수풀에서 접전이 벌어졌습니다. 이 때 알살롬이 노새를 타고 한참 달려가다가 상수리나무에게 그의 긴머리가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노새를 달려가 버리고 압살롬은 상수리나무에 대롱 대롱 매달리고 말았습니다. 이 때 한 군사가 요압 장군에게 와서 그 사실을 알렸고, 요압 장군은 창3개를 압살롬에게 꽂았습니다.
그후 10명의 군사가 달려들어서 압살롬을 때려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 때 다윗왕은 두 문 사이에서 전쟁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의 관심은 싸움에 대한 승리가 아니라 자신의 아들이 무사한가에 있었습니다.
전쟁에 대한 소식을 알리러 군사가 올 때마다 자신의 아들 압살롬이 무사한지에 대한 소식을 물었습니다.
그런데 한 군사가 압살롬의 전사를 알렸습니다. 다윗은 절망하였습니다. 그는 몸부림을 쳤습니다. "내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내가 너를 대신 하여 죽었더라면 차라리 나았을 것을.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며 몸부림을 쳤습니다. 얼마나 슬퍼했는지 그를 지켜보던 요압장군이 이렇게 말을 하였습니다. "당신의 아들대신 우리가 죽는 것이 나았겠습니까 우리는 당신과 당신의 아내들, 그리고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싸웠는데 아들 죽은 것만을 슬퍼합니까" 다른 사람들이 이와 같이 생각할 정도로 다윗은 압살롬의 죽음을 슬퍼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부모의 사랑과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이 무조건적이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땅의 가장 큰사랑은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이 사랑이 얼마나 큰 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우리의 잘못이 크더라도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용서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이 사실을 발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뜨거운 사랑에 감동하기만 하면,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를 더 사랑할 수 있고, 더 잘 키울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 속 압살롬의 반역을 통해 부모를 거역한 자녀가 어떠한 형벌을 받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 기름 부은 받은 자를 거역하는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여기서 우리는 다른 한 가지 사실도 알 수 있는데, 압살롬은 외모가 매우 뛰어난 자였다는 것입니다. 그 잘생긴 아들을 다윗은 엄청나게 사랑하였습니다. 그의 머리털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그 머리털이 압살롬을 대표하는 상징이 될 만큼 가장 자랑스러운 것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 머리털로 말미암아 그는 생명을 잃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자기를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그것으로 말미암아 인생의 패배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랑하는 장점이 오히려 우리를 멸망시키는 경우가 무척 많이 있습니다. 미남이라는 뽐냄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고, 많은 돈이 우리를 여호와 하나님에게서 멀리하게 만들어 비참한 운명에 처하게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권력 때문에도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남보다 더 잘나고, 더 나은 점이 있다면, 더 조심하고 우리의 부족한 것을 늘 생각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약한 점을 바라 볼 수 있는 자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더 겸비하고, 더 겸손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버지를 대적하는 압살롬의 이야기를 통해 여호와 하나님의 더 큰 사랑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그 분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 밖에 없는 독생자를 우리에게 보내주셨고, 십자가에 못박히게 하신 분입니다.
그렇다면 스톨게 부모님의 사랑과 아가페 여호와 하나님의 어떤 사랑은 어떤 사랑인가 살펴보겠습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은 뜨겁게 느끼면서 동시에 우리 자녀도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으로 더욱 사랑하시는 부모님들 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과 부모의 사랑은 첫째로 용서하시는 사랑입니다. 우리가 어떤 잘못이 있어도 용서하시는 분 부모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어떤 인간이라도 용서가 되더라도 뭐가 속에 남아요. 어떤 원수가 용서해 달라고 빌어 용서할지라도 뭔가 남아요. 그 원수가 조금만 잘못할지라도 '옛날에 그랬었는데.. ' 라고 뭔가 남아요.
그러나 부모님의 사랑은 그 잘못이 있음에도 더 사랑해 주고 다 주고 싶어한다. 다윗은 아버지는 자기를 반역하여 죽이고 왕까지 빼앗으려 했던 아들을 용서하고 죽지 않고 돌아오기를 바랬다. 안절부절하며 기다리는 아버지의 사랑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패악한 죄인이라도 회개하기만하면 돌아오기만 하면 우리 주님은 언제나 용서하시고 받아주시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1장 18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주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하시면서 우리가 주님앞에 돌아오기만을 바랍니다. 우리 지나간 모든 잘못을 회개하고 주님앞에 돌아오기만 하면 어떤 죄든 어떤 사람이든 용서하셔서 죄를 사하여 주시고 하늘의 영광된 천국 백성되도록 인도하십니다. 예수님은 이땅에서 가장 멸시받는 창녀, 강도 모두 용서하셨습니다. 어떤 죄라도 솔직하게 주 앞에 돌아오기만 하면 주님은 모두 품어 주십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자기를 못 박는 무리들을 보고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합니다. ' 하고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못박히실 때 강도에게도 용서하시고 구원받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기 전에 회개하고 돌아 오기만 하면 어떤 사람도 용서하십니다. 이 땅에서도 인도하시고 영원한 천국에서 영원한 삶을 살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아버지의 사랑 또한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 또한 이렇게 용서하시는 사랑입니다.
자녀가 잘못이 너무 많아서 용서하지 못하고 많이 미워하신 분이 이중에 있으시다면 그 자식도 뜨거운 사랑으로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 우리를 피흘려 죽을 때까지 용서했듯이 우리 자녀도 그렇게 사랑해야 합니다. 믿습니까 백번 천번 잘못이 있어도 부모가 내가 죽더라도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님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부모의 사랑과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은 애타게 찾으시는 사랑입니다. 다윗은 불효막심하고 못된 자식이지만 제발 무사하게 돌아오길 바라면서 싸움터에 나간 장로들에게 신신당부하기를 나를 위하여 서는 앞사람을 너그러이 대접하라고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앞에 선 사람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라며 문에 서서 기다리는 부모의 사랑이 바로 안타까운 부모의 사랑입니다. 아버지를 대적하고 자기를 죽이고 왕위를 빼앗으려고 했던 불효막심한 자식을 미워하지 않고 무사히 돌아오기를 학수고대 했던 다윗의 사랑이 부모의 사랑입니다.
잃어버린 자식을 찾고 싶어하는 부모의 심정, 자식들은 그 부모의 마음을 다 알지 못합니다. 우리 속담에 부모의 사랑 고생한 것을 다 모른다 한다. 자식을 둘 이상 낳고 내가 울면서 키운 후에야 우리 부모가 날 이렇게 사랑하셨다는 것을 깨닫는다. 부모의 사랑도 뜨겁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은 더 뜨겁고 뜨거운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보면 인간은 찾으신데 대한 3가지 비유가 있습니다. 잃은 양의 비유, ( ) 잃어버린 아버지가 탕자를 기다리는 비유를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찾으시는가를 보게 됩니다. 양100마리가 있는데 한 마리가 없어졌습니다. 이스라엘에선 양이 따로 떨어져 나가면 그 양은 죽습니다. 왜냐하면 풀을 먹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뜨거운 나라이기 때문에 겨울에만 좀 풀이 파랗고 봄에서 가을까지는 풀이 마릅니다. 양은 시력이 약하고 맹수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목자를 떠난 양은 살지를 못합니다. 계속 세봐도 양 한 마리가 없어져서 99마리를 두고 1마리를 찾으러 갑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이렇게 찾으십니다. 모든 사람이 구원받는 할지라도 한 사람이 구원을 받지 못하면 그 한 사람을 찾기 위해 애쓰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멀리 떠난 인간들이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기다리고 찾으시고 계십니다. 다윗이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라면.. ' 했습니다. 자기를 죽이려 했던 아들이지만 내가 대신 죽었으면 하고 슬피 울던 다윗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부모 심정입니다.
아무리 자식이 부모를 위한다 하더라도 부모의 사랑을 알지 못합니다. 다윗이 자식을 위해 대신 죽었으면 하는 마음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과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고 부활했습니다. 어떤 악한 죄를 지었어도 주님 앞에 돌아가기만 하면 죄를 보지 않고 모두 용서하시고 예수께서 대신 피 흘리셨기 때문에 우리를 유인으로 인정하십니다. 요한복음 3장16절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죄인이라도 믿기만 하면 용서해 주신다. 또 영접하는 자 곧 그의 이름을 믿는자들에게는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예수를 믿기만 하면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인도하신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 옛날 생각을 하면 부모님 할머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9남매 장손으로 태어나 할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어머님이 난산을 하셔서 젖을 못 먹고 자랐습니다. 날 때 거꾸로 나서 거의 죽어서 태어 낳습니다. 옛날에 분유가 없어서 뜬물을 먹었습니다. 날 때는 중국에서 나고 자라기는 중국 하얼빈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어버지가 스포츠를 좋아하셔서 저를 데리고 사냥을 가셨는데 친구들의 농담에 기분 좋아하시고 잡은 노루를 아버지는 안 잡수시고 저를 다 주실려고 하셨다. 그리고는 남는 것을 드셨다. 그 사랑들을 지금도 느끼고 깨닫는다. 부모님은 자식을 모두 사랑하신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더 많이 사랑하신다. 어떤 일도 용서하시고 우리가 구원을 받으시기를 독생자 예수를 보내면서까지 우리를 구원하시기 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에 가장 가까운 부모의 사랑을 가지고 있더라도 우리가 자녀에게 부족함이 있더라도 더 사랑하고 용서하는 부모의 사랑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이윤관계 때문에 부자간의 관계도 많이 달라집니다. 우리 교우들은 어떤 경우라도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자녀를 용서하는 사랑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깨달으며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자녀를 용서하게 해주시고 애타게 찾는 사랑 실천케 해주시고 목숨까지 버리는 사랑까지 갖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