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TOP
DOWN

[어린이] 좋은 부모 되기

본문

이 땅의 모든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소망은 자녀가 잘 되는 것입니다.
자녀를 잘 키우고 싶은 소망은 부모 된 자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부모들이 자녀를 잘 키우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정들이 자녀 교육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오늘은 오늘 봉독한 말씀 4절을 중심으로 자녀교육의 실패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성공적으로 자녀교육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로 자녀교육이 실패하는 원인은 자녀를 노엽게 하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 부모들이 자녀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자녀들의 마음에 화를 품게 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 자녀가 잘못되는 일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몇 년 전 서울에 있는 모 고등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여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너무나 어이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아무나 죽이고 싶었습니다. ” 이것이 그 학생의 대답이었습니다.
왜 그런 삐뚤어진 마음을 갖게 되었을까 조사해보니까 아버지가 폭력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심심하면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와서 식구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인이 견디다 못해 이혼을 하고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아버지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계속해서 술에 취하고 집에 들어와서는 아이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입니다.
그렇게 아버지의 폭력을 당하면서 그 아이는 가슴에 분노를 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노로 인해서 그 아이는 다른 사람에게 적개심을 품게 되었고 결국에는 그런 끔찍한 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이렇게 부모들이 자녀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자녀들의 마음에 분노, 즉 화를 품게 하면 자녀가 잘못되는 일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려면 자녀의 마음에 상처를 주거나, 자녀를 화나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강남의 부자들이 사는 모 아파트에서 생긴 일입니다.
굉장히 부잣집인데 아들이 공부는 않고 매일같이 친구들하고 놀러만 다니는 것입니다. 아들 때문에 골치를 앓던 부부가 어느 날 작심을 하고 아들을 앞에 앉혀놓고 이야기 합니다.
“도데체 왜 그 모양이냐 뭐가 되려고 공부는 안하고 놀러만 다니냐 그렇게 부모 말 안 들으려면 나가 죽어버려라”하면서 다구칩니다.
그렇게 한참을 혼나고 있던 아들이 버럭 소리를 지릅니다.
“알았어요. 나가 죽으면 되잖아요. ”하더니 아들이 아파트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습니다.
그것을 보고 어머니가 아들에게 뛰어갑니다. “00아 안돼” 그렇게 아들을 붙잡으려고 하다가 그만 그 어머니도 아파트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아들과 아내가 아파트에서 떨어진 것을 보고 아버지가 말을 합니다. “다 죽었는데 나 혼자 살아서 뭐하냐 나도 죽자”하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렸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렇게 셋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는데 한 명도 죽지 않은 것입니다.
그럼, 왜 한 명도 죽지 않았을까 1층이었기 때문이었을까요
그것이 아니고 아버지라는 사람이 제비족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라는 사람은 날라리였고요. 아들은 비행청소년이었다고 합니다.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우리에게 주는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이 가정은 물질이 풍요로운 부잣집으로서 물질적인 측면에서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자녀에게 부모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지 못했습니다.
부모가 도덕적, 윤리적으로 깨끗하지 못한 삶을 삶으로서 자녀는 부모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부모의 부끄러운 모습은 자녀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자녀를 화나게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상처와 분노는 자녀로 하여금 비행청소년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녀교육에 성공하려면 자녀들의 마음에 부모에 대한 존경심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혹 존경심까지는 못 심어주더라도 부모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도록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부모의 부끄러운 모습은 자녀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자녀들의 마음에 화를 품게 함으로서 자녀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4절.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자녀 교육에 성공하려면 첫째로 자녀를 화나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 대신 어떻게 자녀를 교육해야 하느냐
4절.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자녀교육에 성공하려면 자녀를 화나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는 말씀은 주님께서 제자들을 가르치신 교육방법으로 교육하라는 의미의 말씀입니다.
그럼, 주님께서 제자들을 가르치신 교육방법은 어떤 방법입니까
 첫째로는 인격적인 교육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인격적으로 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에게도 인격적으로 대하셨습니다.
마18:10절에 있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마18:10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어린아이 중에 어느 누구도 업신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에게도 소중한 인격이 있고, 그 어린아이 한 사람 한사람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관심을 갖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어린아이를 업신여기지 않고 인격적으로 대하셨듯이 우리는 가정에서 우리의 자녀들을 업신여기지 말고 인격적으로 대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자녀를 인격적으로 대한다는 것은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자녀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부모가 결정하고 자녀에게는 무조건 따르라고 하는 것은 자녀의 인격을 존중하는 것이 아닙니다.
훌륭한 부모는 자녀에게 무엇인가를 시키고자 할 때 자녀의 의견을 물어봅니다.
그리고 자녀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자녀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네가 알면 뭘 아냐 너는 부모가 하는 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되는 거야. ” 라는 자세는 좋은 교육 방법이 아닙니다.
부모가 그러한 마음으로 교육하면 사춘기 반항기 때에 반드시 자녀와 충돌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러한 충돌 속에서 자녀는 마음에 깊은 상처와 분노를 갖게 되고, 부모에 대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부모는 자녀가 할 것을 결정해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좋은 부모는 자녀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조언해주는 사람이고, 그것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 재정적으로 돕고 지원하는 후원자인 것입니다.
두 번째로 주님의 교육방법은 훈계가 있는 교육입니다.
히브리서12:6~8절 말씀입니다.
히12:6~8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징계가 없으면 참 아들이 아니고 사생자, 즉 남의 자식이라는 것입니다. 자기 자식이라면 잘못할 때 그냥 놓아두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사랑의 매를 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우리가 잘못하면 징계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잠언서에는 이런 말씀도 있습니다.
잠13:24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여기에서 초달이라는 말은 매로 종아리나 볼기를 치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자식이 잘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자식에게 매를 대지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과 관련해서 우리가 알아두어야 하는 것은 엘리제사장의 자식교육방법입니다.
사무엘상2장에 보면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이 잘못된 행동을 하였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제물을 가져오면 그 중 좋은 것은 자기들이 가로채고 나머지만 가지고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일하는 여인과 간음하는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엘리 제사장이 알고 자식들을 불러서 좋은 말로 타이릅니다.
“그러지 말라고. 그러다가 여호와 하나님께 혼난다고”
아버지가 그렇게 좋은 말로 타일렀을 때 그 아들들이 회개하고 돌이켰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런데 그 아들들이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고 계속 죄를 짓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 제사장은 자기 자식들을 징계하지 못합니다.
그것을 보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엘리 너는 나보다 네 아들들을 더 중히 여긴 것이다. ”
“네가 네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네가 금하지 아니하였음으로 내가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집을 영원히 심판하리라”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습니다. 만약 엘리가 자기의 자녀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을 알았을 때 근실히 징계하였더라면 자기 자녀들이 망하는 것을 막을 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식을 징계하지 못함으로서 결국 자식을 망하게 한 것입니다.
다윗의 경우에도 보면 자식이 잘못할 때 징계를 제대로 못합니다. 아들 중의 하나인 암몬이 배다른 누이동생인 다말을 욕보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심히 노하였다는 말만 있지 암논을 불러다가 어떻게 징계하였다는 말이 없습니다. 혼자 속만 상했지 아들을 불러다가 혼내거나 어떤 징벌을 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혼내지 않으니까 다말의 친 오빠인 압사롬이 이일에 앙심을 품고 있다가 2년 뒤에 암논을 죽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의 말년에 다윗의 뜻을 묻지도 않고 스스로 왕위에 오른 아들이 있습니다. 아도니야라는 아들인데 성경에 보면 다윗이 그 아들을 사랑해서 한번도 꾸짖어 본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네가 왜 이리 하였느냐”라고 말한 적도 없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아도니야를 교만하게 만들고 제 멋대로 하게 만듭니다. 결국 아도니야는 자기 마음대로 철없이 행동하다가 자기 동생 솔로몬의 손에 의해 죽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부모들 중에도 보면 엘리 제사장이니다윗 같이 자식들을 근실히 징계하지 못하는 부모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자녀교육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자녀를 근실히 징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22:15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
잠29:17 네 자식을 징계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겠고
또 네 마음에 기쁨을 주리라
그러나 우리가 명심할 것은 이렇게 자녀를 징계하라고 하셨다고 해서 자녀를 마구 패라는 말씀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좀 전에 말씀드렸듯이 초달이라는 것은 매로 종아리나 볼기를 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매를 들어 종아리나 볼기를 때릴 때는 정식으로 교육할 때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정식으로 매를 때릴 때는 보통 감정이 정리된 상태이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부모들이 화가 났을 때 그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마구 손찌검을 하는 경우입니다.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 매를 때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속상하게 만든 자녀에 대해 분풀이를 하듯이 때리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들은 모두 다 자녀들의 마음에 상처와 분노를 남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자녀들에게 자초지종을 듣지도 않고 먼저 매부터 때리는 부모도 많이 있습니다. 때로는 자녀들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그냥 때리는 부모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들도 모두 다 자녀들의 마음에 상처와 분노를 남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처럼 자녀교육에 있어서 매는 필요한 것이지만 매를 잘못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그 매로 인해서 자녀들의 마음에 상처와 분노를 남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매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매를 때릴 때는 매를 때리는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매를 때리는 목적은 자녀의 잘못을 깨닫게 해주고, 자녀들이 다시는 그러한 잘못을 반복하지 않게 하려는 데에 있습니다.
그러한 목적을 분명히 하고 최소한의 매를 때려야 합니다.
그리고 매를 때리지 않고도 자녀의 잘못을 깨닫게 해주고, 자녀들이 다시는 그러한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할 수만 있다면 매를 때리지 않는 방법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조선 시대 명필 한석봉 어머니의 교육입니다.
한석봉이 집을 떠나 붓글씨를 배우다가 집에 있는 어머니가 신경 쓰여 집에 돌아옵니다. 당시 한석봉의 집은 무지하게 가난하였다고 합니다. 홀로된 어머니가 떡을 만들어 장사하면서 아들을 가르친 것입니다.
그런 어머니가 마음에 걸려서 공부하다가 집에 돌아옵니다. 그런 아들을 한석봉 어머니가 어떻게 합니까 불을 끄게 해놓고 시합을 합니다. 어머니는 떡을 쓸고 아들은 글씨를 씁니다. 그런데 어머니의 떡은 가지런한데 한석봉의 글씨는 삐뚤삐뚤 합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아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지금 당장 올라가서 글씨 연습을 더 하고 오너라. ”
어머니의 이런 행동은 한석봉에게 매를 수십 대 때린 것보다 더 큰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매를 때리는 것보다 더 효과가 있는 교육방법이 있습니다.
좋은 부모는 매를 때리는 방법보다는 자녀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자녀들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만드는 부모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지혜의 영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면 여호와 하나님께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주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예배에 참석하신 성도 여러분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함으로서 지혜롭게 자녀를 교육하는 부모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끝으로 주님의 교육방법은 신앙교육을 최우선에 두는 교육입니다.
마6:33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 말씀은 우리의 삶 속에서 삶의 우선권을 어디에 두어야 하느냐 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저는 이 말씀은 자녀교육에도 해당하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녀교육에 있어서도 교육의 우선권을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와 여호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데에 두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져야 할 것은 우리의 모든 염려를 아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을 위한 우리 부모들의 염려도 다 아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을 위해서도 가장 먼저 구할 것은 자녀들 안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다른 말로 하면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가장 우선시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자녀교육에 있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부모가 자녀들의 마음에 신앙을 심어주는 것보다 더 귀하고 큰 선물은 없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모자 하나만을 가지고 굴지의 기업을 이룬 모자왕 백성학 회장의 글을 읽었습니다. 이 분이 이북에 있다가 6,25가 터지기 직전에 뜻하지 않은 사고로 혼자서 남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때 나이 12살.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남한 땅에 혼자 던져졌으니 얼마나 고생이 많았겠습니까 그런데 그 분이 6,25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살아남고, 전쟁 후 폐허 속에서도 살아남아 세계로 모자를 수출하는 모자 왕이 된 것입니다. 완전히 무일푼인 사람이 굴지의 기업을 이룩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그 분의 삶은 기적을 일으키는 삶이었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였느냐 그 분에게는 그 분의 부모님이 심어준 신앙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분의 할아버지는 장로님이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가 장로님이었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다니며 신앙생활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12살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꽤 깊은 신앙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울 때마다 항상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하게도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12살의 어린 나이에 부모의 품을 떠나 험한 세상에 던져졌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를 지켜주셨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를 도와주신 것입니다.
부모가 항상 자녀들 곁에서 자녀를 도울 수는 업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심어준다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자녀들을 언제나, 어디서나 지켜주시고 도와주실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신앙을 심어준다는 것은 자녀를 여호와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를 여호와 하나님께 맡기는 것보다 더 든든하고 더 안전한 곳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링컨의 엄마는 링컨이 9살 되던 해에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 어머니는 링컨에게 어렸을 때부터 신앙교육을 시켰습니다. 링컨의 마음에 신앙을 심어준 것입니다. 다시 말해 여호와 하나님께 링컨을 맡긴 것입니다.
링컨의 어머니는 링컨이 겨우 9살 때 링컨 곁을 떠나갔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링컨의 어머니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링컨을 평생 동안 지켜주시고 도와주셨을뿐만 아니라 링컨을 미국 대통령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르게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에게 신앙을 심어줌으로서 우리의 자녀들을 여호와 하나님의 품에 맡긴다면 우리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고 우리의 자녀들의 잘 키워주시고 우리의 자녀들을 축복해주실 것입니다.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레의 가정은 자녀가 19명이나 되었습니다. 그 가정은 가난하였습니다. 그러나 요한 웨슬레의 어머니인 수산나는 그 19명을 모두 다 당대에 이름을 날리는 훌륭한 사람들로 키워냈습니다.
수산나의 자녀교육원칙에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말을 하기 시작하면 기도부터 가르친다. ”
이것은 수산나의 자녀교육이 신앙교육을 최우선으로 하였다는 것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렇게 신앙교육을 최우선으로 하였더니 자녀들이 모두 다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기는 신앙인이 되었고 덕분에 모두 다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훌륭한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예배에 참석하신 성도 여러분들도 자녀교육에 있어서 신앙교육을 최우선에 둠으로서 모든 자녀들을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는 훌륭한 자녀들로 키우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