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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어린이를 사랑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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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 주일로 지킵니다. 어린이 주일은 성경에 나타난 절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어린이의 가치'를 인정한 성직자들과 교육가들에 의해 '어린이날' 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날의 기원은 1856년에 미국의 매사추세추주에 있는 유니버셜리스트 제일교회의 레오날드(Leonardo) 목사가 처음으로 6월 둘째 주일을 어린이날로 정하고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갖기 시작한 것이 그 기원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1923년에 소파 방정환 선생을 비롯한 몇몇 '색동회' 회원들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고 행사를 하던 중, 1946년에 국가가 정식으로 법령으로 정하여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공포하므로 제정된 것입니다.
 어린이의 가치
-UN은 1979년을 '세계아동의 해'로 정하고… '20세기의 최대의 발견은 어린이의 가치를 발견한 것' 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어린이는 천국의 주인' 이라고 말씀했습니다.
-R. H 스토더스(영국 언론인)… '어린이는 천국의 열쇠' 라고 했습니다.
-W. 워즈워드(영국 시인)... '어린이는 어른의 스승이다' 고 하였습니다.
-에이브람 링컨(미국16대 대통령)...
'.. 어린이들은 우리가 시작한 일을 수행 할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사라졌을 때, 우리가 앉았던 자리에 그들이 앉을 것이고, 우리가 새로 세운 정책을 채택할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 하는 것은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가 세운 나라와 주님의 나라를 지배 할 것입니다. 인류의 운명은 그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 라고 연설하였습니다.
-교육가 페스탈로찌는 어린아이를 만나면 모자를 벗고 절을 하곤 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어린이에게 원색적인 사랑과 창조주의 진실함이 가장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보신 것처럼 어린이는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천국의 주인공입니다.
 중세시대에... 교실에 들어가면 항상 학생들을 향하여 공손히 절을 하시는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이것을 궁금하게 여긴 한 학생이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왜 교실에 들어오시면 저희들에게 절을 하십니까”라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러자 선생님께서 “이 다음에 여러분들 중에서 위대한 인물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정말로 그 선생님의 기대는 어긋나지 않아서... 그 교실에 있던 학생들 중에서 종교개혁을 일으킨 '마르틴 루터'가 나왔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어린이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미래를 올바르게 살아가도록 이끄는 것은 바로 우리 부모와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점 22:6절)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 속에는 자녀의 장래는 부모가 어떻게 가르치는가에 따라 결정되며... 올바른 교육이 올바른 인간을 만든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자녀들을 올바로 양육하여 장차 이 나라와 이 민족, 나아가 세계를 위하여 일할 수 있는 자녀들로 양육해야 합니다
 영국 사람들은 돈을 벌면 먼저 노인들을 위해서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국을 노인의 왕국이라고 말합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돈을 벌면 먼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쓰기 때문에 프랑스를 젊은이들의 천국이라고 말합니다.
-미국 사람들은 돈을 벌면 먼저 어린이들을 위해서 돈을 쓰기 때문에 미국을 어린이의 왕국이라고 부른답니다. 미국은 어린이에 대한 관심이나 교육시설, 교육방법, 또한 그들에 대한 인격적인 대우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앞서 있는 나라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어린이 학대를 가장 무섭게 다룹니다.
-우리 교회와 성도들은 오늘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예수님이 어린이를 어떻게 사랑하시고 귀하게 보셨는지를 배우므로 우리들의 자녀들과 교회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예수님처럼 그렇게 사랑하고 양육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시대의 어린이들
-성경은 '교사'(敎師)를 가장 뛰어난 '영적은사'(靈的恩賜) 중의 하나라고 하시면서.. 고린도전서 12:28절에는 그 위치를 사도-선지자-교사라고 하며.. 성령의 10가지 은사직임(恩賜職任)들 중에 교사가 상위은사에 속하는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성경은 '..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 하시면서 부모(父母)를 자녀들의 교사(敎師)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교사.. ! 부모.. !
-누구의 교사이며 누구의 부모입니까..
-지금 이 시대를 자라나고 있는 어린이들-청소년들의 교사이고 부모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먼저 이 시대의 어린이들-청소년들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 시대를 자라고 있는 어린이들-청소년들은 빛의 속도 즉 광속(光速)으로 세계정보를 컴퓨터 인터넷(Inter-net)을 통하여 날마다 훑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어떤 의미에서는 부모나 교사들과 게임이 안 되는... 빛의 속도를 타고 날아다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바로... 우리 어른들이 가르치고 양육해야 되는 어린이들이요 학생들입니다. 결코 만만한 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느 시골길...
-한 농부가 소달구지를 끌고 가고 있었습니다.
-조금 후 먼지를 일으키며 지나가던 택시가 멈처섭니다.
-택시기사는 농부에게 묻습니다. '.. 아저씨.. 복사골로 가려면 어느 쪽으로 가야 합니까.. '
-택시에 탄 손님이 복사골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농부는 '.. 복사골이요.. 마침 내가 그 길로 가는 중이니 나만 따라 오시오.. !'
-'.. 얼마나 가는 데요. ' 택시기사가 묻자 농부가 대답합니다.
-'.. 한 20리만 더 가면 되니 잠자코 따라만 오시구려.. !'
-오늘날 대세의 속도를 무시하고 '따라만 오라.. ' 고 하는 지도자들이 많습니다.
-자칫하면 우리 교사들이.. 부모들이.. 이 시대의 어린이들에게 그 농부의 모습일수 있습니다.
여러분.. !
-제가 왜 이런 말씀을 합니까..
-어쩌면... 우리가 양육하고 가르치는 자녀들과 이 시대의 어린이들이 우리들에게는 매우 버거운 제자들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상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부모들과 교사들이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참으로 낭패를 당하기 쉬운 대상들이 이 시대를 자라 가는 어린이들이요 청소년들이라는 것입니다.
-요즘 교회마다 주일학생들이 줄어들고, 청소년-중·고등부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교회가 싫어서가 아닙니다. 교사들의 수준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배울 것이 없다고 판단되고... 선생님들이 자기들보다 수준이 낫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교회로 오지 않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잔소리만 해 댄다고 자녀들은 부모에 대하여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존경하지도 순종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들과 교사들은... 열심히 노력하므로 실력과 권위를 회복하여야 합니다.
-존경받는 부모.. 존경받는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존경은... 컴퓨터를 잘하고 인터넷(Inter-net) 잘하기 때문에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독교인 부모나 교사는 믿음과 인격이 훌륭할 때 존경받게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 부모나 교사는 이스라엘의 부모나 랍비(Rappi)가 그렇게 한 것처럼.. 성경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정통하고.. 자신이 그 말씀대로 사는 삶의 모범이 있을 때... 자녀들로부터 그리고 어린이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냥꾼에게 쫓기던 여우가 어느 나무꾼의 집에 뛰어들어가 '.. 제발 숨겨달라.. ' 고 애원을 했습니다.
-나무꾼은 여우를 구석진 곳에 숨겨주었습니다.
-조금 후에 사냥꾼이 들어와서 '.. 여우를 못 봤느냐.. ' 고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그때 주인은 말로는 못 봤다고 하면서... 손짓으로는 여우가 있는 곳을 가리켰습니다.
-그러나 사냥꾼은 그 손짓을 못보고 말 만들은 채 나가 버렸습니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보던 여우가 뛰어나와 그 주인 나무꾼에게 '.. 당신은 말과 행동이 일치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라고 말한 후 숲 속으로 뛰어가 버렸습니다.
-이솝의 우화중 한 토막입니다.
여러분... !
-믿음과 삶이 일치하므로 자녀들과 어린이들에게 존경받는 어른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어린이를 사랑하신 예수님
-이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스승은 누가 무어라 해도 예수님이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 분에게서 배우기를 원하고 그 분을 닮기를 원합니다.
-오늘 우리는 어린이 주일을 맞으면서 위대한 스승이신 예수님이... 어떻게 어린이를 사랑했는지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어린이들을 만져주셨다. (15절)
-이 말씀은 어린이들을 애정으로 사랑하시고 교육하셨다는 말입니다.
-교육학에서는 '어루만짐의 효과'를 매우 강조합니다.
-아기가 자랄 때... 부모의 품에 안기지 못하거나... 부모가 사랑의 손길로 쓰다듬어 주지 못하면 그 아이는 심각한 '애정결핍증'에 걸리기 쉽다는 것입니다.
-조산아(早産兒)의 경우에는 2kg 이하의 미숙아가 되어 인큐베이터에서 수주간 지내게 되는데... 이때 아기의 엄마나, 아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정기적으로 아기를 쓰다듬어 주고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면... 75% 내의 빠른 속도로 체중이 증가하면서 성장이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런 아이는 그렇지 못한 아이보다 몇 주 일찍 퇴원하고 병원비(病院費)도 절약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이들을 쓰다듬어 주면...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고.. 사랑이 담긴 손길을 받을 때 몸 속의 면역체계는 평소보다 증가해서 감염균(感染菌)과 싸우는 능력이 높아지고, 산소를 실어 나르는 적혈구수치(赤血球數値)도 놀랄 만큼 증가한 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이의 성장에 '어루만짐의 효과'는 대단히 큰 것입니다.
-위대하신 스승이신 예수님은 벌써 '어루만짐의 효과'를 아시고 아이들이 다가왔을 때 품에 안아주시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면서... '어루만짐의 교육'을 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부모들과 교사들도 예수님의 이 교육방법인 '어루만짐의 교육'을 잘 적용하셔서 아이들을 잘 기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떤 부모들은 마음은 있는데.. 방법을 몰라서 잘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예(例)를 든다면... 마사지, 쓰다듬어주기, 토닥거려주기, 간질이기, 애무하기, 업어주기, 흔들어주기, 안아주기, 머리 빗겨주기, 손 잡아주기, 목말 태우기, 그네 태워주기, 뽀뽀하기... 등등 얼마든지 신체접촉을 통한 교육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이 애정표시를 감각적으로 잘하는 부모와 교사들이 됩시다.
 예수님은 어린이들을 칭찬 하셨다. (16-17절)
-본문은 어린이들을 놓고 매우 대조적인 자세를 보입니다.
-제자들은 꾸짖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다, 누구든지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 하시면서 어린이들을 한껏 칭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교육에 있어서 칭찬(稱讚)이 얼마나 큰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입니다.
 어느 마을에 온 동네 사람들을 눈살찌푸리게 하는 골치 덩어리 어린이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저런 녀석이 커서 뭐가 되겠느냐 며 모두들 머리를 흔들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한 할머니가 이 골치 덩어리 개구쟁이 머리를 쓰다듬어면서 '.. 너는 말을 잘하고 사람들을 끄는 재주가 있어, 이런 개성을 잘 살리면 크게 될 거다.. ' 라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이 격려의 말 한마다가 그 아이의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그때부터 아이는 진지하게 자기의 앞길에 대하여 생각하고 소질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아이가 커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흥사가 된 빌리그래함 목사님입니다.
-본문에서는 예수님의 교육 방법이 칭찬이었던 것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 !
-아이들은 지금은 아직도 미숙하고, 서툴고, 실수도 많이 합니다.
-행동도 개구쟁이고, 말도 서툴고 모든 면에서 문제 투 성입니다.
-그러나 어른들은 그 아이의 지금의 모습만 보아서는 안됩니다.
-그 아이 속에 있는 미래를 볼 줄 아는 시각(視覺)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좀 미숙한 아이들, 개구쟁이들, 말썽꾸러기들, 내성적인 이이들, 가난한 아이들, 몸이 약한 아이들... 이런 아이들에게 많은 칭찬을 하므로.. 그런 아이들이 용기를 가지고 변화되는 사람들로 성장해 가도록 돕고 격려하는 어린이 주일이 됩시다.
-어린이들의 가슴에 '희망이라는 그림' 을 그려 주는 부모와 어른들이 됩시다.
 예수님은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셨다. (15절)
-부모들이 자기 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온 것은 축복 기도를 받기 위해서였습니다.
-제자들은 피곤에 지치신 예수님을 위해서 아이들이 오는 것을 꾸짖었으나,
-오늘 본문의 정황을 보면... 예수님은 그때 온 어린이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 기도를 해 주셨을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그때 축복기도를 받은 어린이 중에는 초대교회 속사도시대(續使徒時代)에 훌륭한 기독교 지도자들이 된 어린이가 있는데... '황금의 입술' 이라고 불리 우던 유명한 설교가 크리소스톰은 바로 사도 요한의 제자였으며... 그 때 예수님께 축복 기도를 받았던 어린이였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우리도... 우리 가정의 자녀들과 교회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이들, 청소년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부모님들, 교사들, 어른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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