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독교와 어린이
본문
18세기는 민중을 발견한 세 기요, 19C는 여자를 발견했 고, 20C는 어린이를 발견한 세기라고 말한 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2,000년 전에 사람 수에도 들지 못하 던 어린이를 존귀히 여기고 사랑해 주어야 할 것을 가르 쳐 주었습니다. 본문에 보면
"천국에서는 누가 가장 큽니 까"하고 묻는 제자들에게 어 린이를 내세우며 어린이가 큰 자라고 말씀하시면서 누구든 지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 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 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뿐 아니라
"작은 아이 하 나라도 실족케 하는 사람은 연자 맷돌을 목에 걸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는 것이 나으니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어린 이를 얼마나 귀중히 여기시는 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지 않 습니까
로마 제국만 해도 부모는 자식을 죽일 수도 있고 마음 대로 버릴 수도 있고 노예로 팔아 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B. C1세기에 편지하기를
"만 일 당신이 낳을 아이가 사내 라이라면 기르고 계집아이라 면 버리시오"하고 펴지 했고 세네카는
"약하거나 못생긴 아이들은 우리는 버린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 당시만 해도
"여자와 아이 외에 오천 명"이라고 한 것을 보면 아이 들과 여자들은 숫자에 넣지도 않을 만큼 천대한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잘못된 사 상을 말씀으로 행동으로 바로 잡아 놓았습니다. 한번은 많 은 부모들이 어린아이들을 데 리고 예수님께서 기도해 주시 기를 바랄 때에 제자들은 꾸 짖으며 아이들을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할 때에 예수님은 오 히려 제자들을 꾸짖으시며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 을 금하지 말라(누가복음 18 장 16절)"고 하셨습니다. 그 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정신은 어린이를 귀중히 여기고 잘 교육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린이를 무시하거나 학대하 는 가정은 복을 받을 수 없고 어린이를 소홀히 여기는 교회 는 부흥하지 못하고 어린이를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국가와 민족은 번영하지 못하는 것입 니다.
1. 어린이를 사랑해야 합니다.
아일랜드의 역사가 나피엘 은 어느 날 길을 가다가 어린 소녀가 유리 조각을 주우며 우는 것을 보고 왜 그러느냐 고 물었더니 몹시 사나운 주 인집의 유리병을 잘 못하여 깨뜨려서 그런다고 걱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 나피엘 은 자기가 그 깨어진 그릇을 사 주겠다고 했지만 마침 자 기에게 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내일 그 자리에 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는데 그 이튿날이 마침 자기의 연 구비를 도와주는 사람이 만나 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 때 나피엘은 어느 쪽을 택해야 좋을지 몰라 망설이다가 많은 연구비를 못 받는 한이 있어 도 그 어린 소녀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거절을 하고 그 소녀를 만나서 깨어진 그 릇을 사주고 돌아왔습니다. 그랬더니 그 스폰서가 그 다 음날 더 많은 연구비를 가져 다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예수님의 정신과 어긋나게 어린이들을 무시하고 무관심하게 키울 때 가 많습니다. 어느 교회 학교 어린이가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고 추운 겨울 새벽 에 아버지가 일어나시기 전에 내복을 따뜻하게 해 드리려고 입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버지가 일어나시자 마자
"아침부터 어린것이 어른의 옷을 왜 입고 있니"
하고 꾸 짖었다고 하니 그 어린 동심 에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겠 습니까
어느 26세의 젊은이가 자신 이 열등감이란 고정관념에 사 로 잡혀 고민하는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그 청년의 어린 시절을 더듬어 올라갔더 니 그의 부모는 자기가 어려 서부터 공부를 잘 해도, 운동 에 우승을 해도, 모형 비행기 를 잘 만들어도 부모가 칭찬 은 해주지 않고 만족하지 못 하다는 듯이 트집만 잡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이 청년은 만사에 자신이 없고 열등감에 사로잡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은 사회생활 할 때 에 회사에서는 사장에게, 교 회에서는 목사님께, 학교에서 는 선생님께 반항적이고 불평 만 하는 사람이 되고 만 것 입니다.
우리가 지나치게 칭찬해 주 면 교만한 성격이 자리잡게 될 염려도 있기는 하지만, 부 모가 말과 행동으로 잘 표현 해 주고 인정해 주는 것이 대 단히 주요합니다. 말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도 사랑을 표 현해 주어야 합니다. 꼭 안아 주며, 궁둥이를 두들겨 주거 나 뺨에 뽀뽀해 주거나 어깨 를 툭툭 치고 어루만져 주는 것입니다. 부모의 사랑을 못 받고 자란 사람이 문제아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 사랑의 채찍을 가져야 합니다.
어린이들이 잘 할 때에는 잊지 말고 사랑해 주고 칭찬 해 주어야 하지만, 사회의 법 을 어기거나 여호와 하나님의 규율을 어기면 고통이 따른다는 것도 알려주어야 정상적인 인격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 해서는 잘못했을 때 깨닫도록 타이르거나 채찍을 가해야 합 니다.
요한 웨슬레의 어머니 수산 나는 많은 자녀들을 훌륭히 키운 어머니인데, 그녀는 말 하기를
"자녀들의 고집을 즉 시 꺽어버려라 이것을 빨리 꺾을 수록 좋다. 자녀들에게 지나치게 친절하고 그들을 제 멋대로 하게 내버려두는 부모 는 사실상 잔인한 사람이다. 이런 부모는 타파되어야 할 악습을 기르는 것이 된다. "고 했고 또
"자녀들을 제멋대로 하게 내버려두는 부모는 마귀 의 일을 하는 사람이며 신앙 을 무의미하게 하며 구원을 불가능하게 하고 영혼과 육신 을 멸망케 하는 사람이라"라 고 했습니다.
오늘 날 이 세상이 무법천 지처럼 되어 가고 자식이 부 모를 구타하거나 죽이기도 하 는 등 청소년들의 범죄가 심 각하게 증가되고 악화되는 것 은 부모들이 자녀들을 제멋대 로 하게 내버려두었기 때문입 니다. 교육 철학 자체가 잘못 된 이유도 있습니다. 선생님 이 학생에게 체벌을 못하게 하고 못된 짓을 해도 가만 내 버려두면 저절로 고쳐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① 여호와 하나님의 규휼이나 사회 의 규율을 어겼을 때는 고통 이 오는 것을 깨우쳐 줘야 합 니다.
② 부모에게 불순종하거나 반항할 때는 반드시 고집을 꺾어야 합니다. 부모에게 자 기 고집을 꺾지 않는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께도 순종하지 않는 사 람이 됩니다.
③ 거짓말하거나 속이는 버 릇은 어려서부터 고치도록 징 계해야 합니다.
④ 출처 모를 물건을 가져 왔을 때 묵인하지 말고 반드 시 그 근거를 캐내어 징계를 해야 하고 제자리에 돌려놓도 록 해야 합니다.
어느 강도 흉악범이 법의 심판을 받아 사형 집행을 당 하게 되었습니다. 죽기 전에 어머니의 면회를 청하더니 철 창속에서 어머니의 얼굴을 끌 어당기더니 그 코를 이빨로 물어뜯더랍니다. 이유를 물어 보니까 어려서 물건을 훔쳐 와도 책망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둬서 자기가 결국 사형 을 당하는 신세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고통을 주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육체 적인 고통을 주는 방법이나, 방안에서 혼자 벽을 향하여 한 시간씩 앉아서 반성하게 한다든지, 좋아하는 것을 하 루나 한 두시간 못하게 한다 든지, 회초리를 따끔하게 때 려서 깨닫게 해 주는 방법 등 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걸핏하면 때리라는 것은 아닙 니다. 일평생에 몇 번, 꼭 필 요할 때 채찍을 들 필요가 있 습니다.
벌을 줄 때는 반드시 기억 해 둬야 할 것이 있습니다.
① 부모의 화풀이를 때려서 는 안됩니다. 부모가 감정을 완전히 통제 할 수 있어야지. 화풀이로 때렸구나 하는 인상 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그렇 게 되면 부모의 권위도 땅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어떤 부 모는 도끼나 칼을 가지고 쫓 아다니며 죽일 듯이 덤벼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상식 이하의 행동입니다.
② 공평하게 징계해야 합니다. 어느 아이는 더 사랑하고 어느 아이는 더 많이 때리거 나 하면 자녀가 감정을 사서 더 삐뚤어진 길로 가게 됩니다.
③ 징계 받는 이유를 보여 줘야 합니다. 이유 없이 고통 을 주면 징계가 무의미하고 반항심만 갖게 합니다.
④ 부모가 공동으로 책임을 지고 의논해서 벌을 주어야 합니다. 아버지는 때리는데 어머니는 역성을 든다던가하 면 역효과가 납니다. 어머니 는 때리는데 아버지는 어머니 를 나무란다던지 하면 교육이 안됩니다.
⑤ 매를들때 욕구 불만을 말하지 말고 기도하는 마음으 로 해야 될 것입니다. 요한 웨슬레는
"필요 없이 때리기 만 하지 말라. 매를 쥘 때는 여호와 하나님께 그것을 축복하시도 록 기도하라 그렇지 않으면 부모 자신의 심령이 해를 입 고 자녀에게도 유익이 없다"
고 했습니다.
⑥ 시작과 끝이 있어야 합 니다. 한번 벌을 주면 그것으 로 용서해 주고 끝나야지 한 번 지난 일을 두고두고 되풀 이해서 말하면 안됩니다. 하 나님도 우리가 한번 회개하면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아침 안개가 사라짐같이 우리 의 죄를 도말 하시고 기억도 하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⑦ 그 아이에게 맞도록 벌 을 주고 그 아이만 있는데서 벌을 줘야지 사람이 많은데서 망신을 주면 안됩니다.
잠언 22장 6절에
"마땅히 행할 것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 지 아니하리라"고 했고 잠언 13편 24절에
"초달을 차마 못 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 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를 하느니라"했으 며 잠언 29편 15절에는
"채찍 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하게 내버려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 라"고 했습니다. 제사장 엘리 는 자식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못된 짓을 해도 가만 히 내버려두었기 때문에 하나 님께서 진노하셔서 그 자식들 은 한날에 다 전사하고 이 소 식을 들은 엘리는 쓰러지면서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3. 부모가 생활로 본이 되 어야 합니다.
부모의 말은 자녀들이 들을 수도 있고, 안 들을 수도 있 지만 눈을 보는 것은 결코 잊 지 않고 깊은 감화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진실 한 신앙생활과 헌신의 생활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기 자신은 속일 수 있 을지 모르나 자녀는 속이지 못합니다. 자식들 보는 데서 성경 읽고, 기도하는 모습, 정 성껏 헌금 드리는 모습을 보 여 주면 그것이 백번 말하는 것 보다 낫습니다. 꿈에도, 교 회나 목사를 비판하는 말을 하면 안됩니다. 그 보다 더 큰 저주는 없습니다.
헛된 약속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키지 못할 약 속을 아무렇게나 해 놓고 지 키지 않으면 부모의 위신도 떨어지고 거짓말쟁이가 됩니다. 무엇을 달라고 하면 잘 생각해서 줘야 할 것은 약속 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약속 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의 명령은 끝까지 시행 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식들 에게 명령을 내린 뒤에는 반 드시 시행했는지 여부를 확인 해야 됩니다. 말만해 놓고 내 버려두면 부모의 말이 권위가 서질 않습니다. 적당히 기회 만 넘기면 된다는 생각을 갖 게 해야 합니다. 또 시행하지 못할 것은 명령을 하지 말아 야 합니다.
4. 자녀들은 반드시 예수님 께 데려와야 합니다.
자녀를 낳거든 제일 먼저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예물을 드리며 축복 기도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또 유아 세례를 받게 하고 교회에 출 석할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합 니다. 강제성을 띠더라도 예 수님께 인도해야 합니다.
어떤 장로님의 아들이 고3 이라고 교회에 나오지를 안길 래 물어 봤더니, 입학하면 나 오게 하겠다고 하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해 서 지금은 예배를 못 드리게 했다는 이유를 그럴듯하게 말 하더랍니다. 그런데 그 다음 에 대학에 떨어져서 온 가족 이 우울해 하고 슬퍼하는데, 그 집에 가서
"대학에 떨어진 것은 걱정하면서 자식이 지옥 으로 떨어 질 것은 걱정 안합 니까"라고 했답니다.
어려서부터 성실하게 예배 출석하는 일과 십일조와 감사 헌금 드리는 습관을 길러 주 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들 을 밥과 옷으로만 키우지 말 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키워야 한다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미리미리 말씀으로 양육하고 기도를 많이 해 주 어야 합니다.
"천국에서는 누가 가장 큽니 까"하고 묻는 제자들에게 어 린이를 내세우며 어린이가 큰 자라고 말씀하시면서 누구든 지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 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 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뿐 아니라
"작은 아이 하 나라도 실족케 하는 사람은 연자 맷돌을 목에 걸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는 것이 나으니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어린 이를 얼마나 귀중히 여기시는 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지 않 습니까
로마 제국만 해도 부모는 자식을 죽일 수도 있고 마음 대로 버릴 수도 있고 노예로 팔아 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B. C1세기에 편지하기를
"만 일 당신이 낳을 아이가 사내 라이라면 기르고 계집아이라 면 버리시오"하고 펴지 했고 세네카는
"약하거나 못생긴 아이들은 우리는 버린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 당시만 해도
"여자와 아이 외에 오천 명"이라고 한 것을 보면 아이 들과 여자들은 숫자에 넣지도 않을 만큼 천대한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잘못된 사 상을 말씀으로 행동으로 바로 잡아 놓았습니다. 한번은 많 은 부모들이 어린아이들을 데 리고 예수님께서 기도해 주시 기를 바랄 때에 제자들은 꾸 짖으며 아이들을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할 때에 예수님은 오 히려 제자들을 꾸짖으시며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 을 금하지 말라(누가복음 18 장 16절)"고 하셨습니다. 그 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정신은 어린이를 귀중히 여기고 잘 교육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린이를 무시하거나 학대하 는 가정은 복을 받을 수 없고 어린이를 소홀히 여기는 교회 는 부흥하지 못하고 어린이를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국가와 민족은 번영하지 못하는 것입 니다.
1. 어린이를 사랑해야 합니다.
아일랜드의 역사가 나피엘 은 어느 날 길을 가다가 어린 소녀가 유리 조각을 주우며 우는 것을 보고 왜 그러느냐 고 물었더니 몹시 사나운 주 인집의 유리병을 잘 못하여 깨뜨려서 그런다고 걱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 나피엘 은 자기가 그 깨어진 그릇을 사 주겠다고 했지만 마침 자 기에게 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내일 그 자리에 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는데 그 이튿날이 마침 자기의 연 구비를 도와주는 사람이 만나 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 때 나피엘은 어느 쪽을 택해야 좋을지 몰라 망설이다가 많은 연구비를 못 받는 한이 있어 도 그 어린 소녀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거절을 하고 그 소녀를 만나서 깨어진 그 릇을 사주고 돌아왔습니다. 그랬더니 그 스폰서가 그 다 음날 더 많은 연구비를 가져 다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예수님의 정신과 어긋나게 어린이들을 무시하고 무관심하게 키울 때 가 많습니다. 어느 교회 학교 어린이가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고 추운 겨울 새벽 에 아버지가 일어나시기 전에 내복을 따뜻하게 해 드리려고 입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버지가 일어나시자 마자
"아침부터 어린것이 어른의 옷을 왜 입고 있니"
하고 꾸 짖었다고 하니 그 어린 동심 에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겠 습니까
어느 26세의 젊은이가 자신 이 열등감이란 고정관념에 사 로 잡혀 고민하는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그 청년의 어린 시절을 더듬어 올라갔더 니 그의 부모는 자기가 어려 서부터 공부를 잘 해도, 운동 에 우승을 해도, 모형 비행기 를 잘 만들어도 부모가 칭찬 은 해주지 않고 만족하지 못 하다는 듯이 트집만 잡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이 청년은 만사에 자신이 없고 열등감에 사로잡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은 사회생활 할 때 에 회사에서는 사장에게, 교 회에서는 목사님께, 학교에서 는 선생님께 반항적이고 불평 만 하는 사람이 되고 만 것 입니다.
우리가 지나치게 칭찬해 주 면 교만한 성격이 자리잡게 될 염려도 있기는 하지만, 부 모가 말과 행동으로 잘 표현 해 주고 인정해 주는 것이 대 단히 주요합니다. 말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도 사랑을 표 현해 주어야 합니다. 꼭 안아 주며, 궁둥이를 두들겨 주거 나 뺨에 뽀뽀해 주거나 어깨 를 툭툭 치고 어루만져 주는 것입니다. 부모의 사랑을 못 받고 자란 사람이 문제아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 사랑의 채찍을 가져야 합니다.
어린이들이 잘 할 때에는 잊지 말고 사랑해 주고 칭찬 해 주어야 하지만, 사회의 법 을 어기거나 여호와 하나님의 규율을 어기면 고통이 따른다는 것도 알려주어야 정상적인 인격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 해서는 잘못했을 때 깨닫도록 타이르거나 채찍을 가해야 합 니다.
요한 웨슬레의 어머니 수산 나는 많은 자녀들을 훌륭히 키운 어머니인데, 그녀는 말 하기를
"자녀들의 고집을 즉 시 꺽어버려라 이것을 빨리 꺾을 수록 좋다. 자녀들에게 지나치게 친절하고 그들을 제 멋대로 하게 내버려두는 부모 는 사실상 잔인한 사람이다. 이런 부모는 타파되어야 할 악습을 기르는 것이 된다. "고 했고 또
"자녀들을 제멋대로 하게 내버려두는 부모는 마귀 의 일을 하는 사람이며 신앙 을 무의미하게 하며 구원을 불가능하게 하고 영혼과 육신 을 멸망케 하는 사람이라"라 고 했습니다.
오늘 날 이 세상이 무법천 지처럼 되어 가고 자식이 부 모를 구타하거나 죽이기도 하 는 등 청소년들의 범죄가 심 각하게 증가되고 악화되는 것 은 부모들이 자녀들을 제멋대 로 하게 내버려두었기 때문입 니다. 교육 철학 자체가 잘못 된 이유도 있습니다. 선생님 이 학생에게 체벌을 못하게 하고 못된 짓을 해도 가만 내 버려두면 저절로 고쳐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① 여호와 하나님의 규휼이나 사회 의 규율을 어겼을 때는 고통 이 오는 것을 깨우쳐 줘야 합 니다.
② 부모에게 불순종하거나 반항할 때는 반드시 고집을 꺾어야 합니다. 부모에게 자 기 고집을 꺾지 않는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께도 순종하지 않는 사 람이 됩니다.
③ 거짓말하거나 속이는 버 릇은 어려서부터 고치도록 징 계해야 합니다.
④ 출처 모를 물건을 가져 왔을 때 묵인하지 말고 반드 시 그 근거를 캐내어 징계를 해야 하고 제자리에 돌려놓도 록 해야 합니다.
어느 강도 흉악범이 법의 심판을 받아 사형 집행을 당 하게 되었습니다. 죽기 전에 어머니의 면회를 청하더니 철 창속에서 어머니의 얼굴을 끌 어당기더니 그 코를 이빨로 물어뜯더랍니다. 이유를 물어 보니까 어려서 물건을 훔쳐 와도 책망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둬서 자기가 결국 사형 을 당하는 신세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고통을 주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육체 적인 고통을 주는 방법이나, 방안에서 혼자 벽을 향하여 한 시간씩 앉아서 반성하게 한다든지, 좋아하는 것을 하 루나 한 두시간 못하게 한다 든지, 회초리를 따끔하게 때 려서 깨닫게 해 주는 방법 등 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걸핏하면 때리라는 것은 아닙 니다. 일평생에 몇 번, 꼭 필 요할 때 채찍을 들 필요가 있 습니다.
벌을 줄 때는 반드시 기억 해 둬야 할 것이 있습니다.
① 부모의 화풀이를 때려서 는 안됩니다. 부모가 감정을 완전히 통제 할 수 있어야지. 화풀이로 때렸구나 하는 인상 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그렇 게 되면 부모의 권위도 땅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어떤 부 모는 도끼나 칼을 가지고 쫓 아다니며 죽일 듯이 덤벼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상식 이하의 행동입니다.
② 공평하게 징계해야 합니다. 어느 아이는 더 사랑하고 어느 아이는 더 많이 때리거 나 하면 자녀가 감정을 사서 더 삐뚤어진 길로 가게 됩니다.
③ 징계 받는 이유를 보여 줘야 합니다. 이유 없이 고통 을 주면 징계가 무의미하고 반항심만 갖게 합니다.
④ 부모가 공동으로 책임을 지고 의논해서 벌을 주어야 합니다. 아버지는 때리는데 어머니는 역성을 든다던가하 면 역효과가 납니다. 어머니 는 때리는데 아버지는 어머니 를 나무란다던지 하면 교육이 안됩니다.
⑤ 매를들때 욕구 불만을 말하지 말고 기도하는 마음으 로 해야 될 것입니다. 요한 웨슬레는
"필요 없이 때리기 만 하지 말라. 매를 쥘 때는 여호와 하나님께 그것을 축복하시도 록 기도하라 그렇지 않으면 부모 자신의 심령이 해를 입 고 자녀에게도 유익이 없다"
고 했습니다.
⑥ 시작과 끝이 있어야 합 니다. 한번 벌을 주면 그것으 로 용서해 주고 끝나야지 한 번 지난 일을 두고두고 되풀 이해서 말하면 안됩니다. 하 나님도 우리가 한번 회개하면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아침 안개가 사라짐같이 우리 의 죄를 도말 하시고 기억도 하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⑦ 그 아이에게 맞도록 벌 을 주고 그 아이만 있는데서 벌을 줘야지 사람이 많은데서 망신을 주면 안됩니다.
잠언 22장 6절에
"마땅히 행할 것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 지 아니하리라"고 했고 잠언 13편 24절에
"초달을 차마 못 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 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를 하느니라"했으 며 잠언 29편 15절에는
"채찍 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하게 내버려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 라"고 했습니다. 제사장 엘리 는 자식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못된 짓을 해도 가만 히 내버려두었기 때문에 하나 님께서 진노하셔서 그 자식들 은 한날에 다 전사하고 이 소 식을 들은 엘리는 쓰러지면서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3. 부모가 생활로 본이 되 어야 합니다.
부모의 말은 자녀들이 들을 수도 있고, 안 들을 수도 있 지만 눈을 보는 것은 결코 잊 지 않고 깊은 감화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진실 한 신앙생활과 헌신의 생활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기 자신은 속일 수 있 을지 모르나 자녀는 속이지 못합니다. 자식들 보는 데서 성경 읽고, 기도하는 모습, 정 성껏 헌금 드리는 모습을 보 여 주면 그것이 백번 말하는 것 보다 낫습니다. 꿈에도, 교 회나 목사를 비판하는 말을 하면 안됩니다. 그 보다 더 큰 저주는 없습니다.
헛된 약속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키지 못할 약 속을 아무렇게나 해 놓고 지 키지 않으면 부모의 위신도 떨어지고 거짓말쟁이가 됩니다. 무엇을 달라고 하면 잘 생각해서 줘야 할 것은 약속 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약속 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의 명령은 끝까지 시행 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식들 에게 명령을 내린 뒤에는 반 드시 시행했는지 여부를 확인 해야 됩니다. 말만해 놓고 내 버려두면 부모의 말이 권위가 서질 않습니다. 적당히 기회 만 넘기면 된다는 생각을 갖 게 해야 합니다. 또 시행하지 못할 것은 명령을 하지 말아 야 합니다.
4. 자녀들은 반드시 예수님 께 데려와야 합니다.
자녀를 낳거든 제일 먼저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예물을 드리며 축복 기도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또 유아 세례를 받게 하고 교회에 출 석할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합 니다. 강제성을 띠더라도 예 수님께 인도해야 합니다.
어떤 장로님의 아들이 고3 이라고 교회에 나오지를 안길 래 물어 봤더니, 입학하면 나 오게 하겠다고 하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해 서 지금은 예배를 못 드리게 했다는 이유를 그럴듯하게 말 하더랍니다. 그런데 그 다음 에 대학에 떨어져서 온 가족 이 우울해 하고 슬퍼하는데, 그 집에 가서
"대학에 떨어진 것은 걱정하면서 자식이 지옥 으로 떨어 질 것은 걱정 안합 니까"라고 했답니다.
어려서부터 성실하게 예배 출석하는 일과 십일조와 감사 헌금 드리는 습관을 길러 주 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들 을 밥과 옷으로만 키우지 말 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키워야 한다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미리미리 말씀으로 양육하고 기도를 많이 해 주 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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