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TOP
DOWN

[국가] 민족통일에 대한 신앙적 입장

본문

지난 6월15일 남북 정상 회담으로 해빙의 무드가 여실히 나타났습니다. 두 정상이 자주 통일을 제1안으로 합의한 것은 우리의 소원도 통일이란 노래가 어린이의 입에서 서슴없이 터져 나옴으로서 통일에 대한 낙관론을 가질 만도 합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심증론을 갖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기에 또한 답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6·25 50돌을 맞이하였으니 어떤 설교를 해야 하는 것인지 제게는 가장 큰 어려움에 있습니다. 그래서 통일의 전망과 이를 위한 신앙적 입장에 대해서 말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분단의 원인입니다.
우리나라 분단의 원인은 외세에 의한 분단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의사와는 아무 관계없이 일반적으로 강대국에 의해서 분단되었다는 사실입니다. 1943년 12월 카이로 선언이 있었습니다. 그때 한반도에 일제치하로 인해 고통받고 있을 때 독립문제가 처음 언급되었습니다. 그 후 1945년 얄타회담에서 미, 영, 중, 소 네 나라의 통제 아래 신탁 통치의 의견일치가 있었고, 이어서 포츠담 회담에서 한국 독립의 공식적 약속이 있었습니다.
1945년 5월 독일 히틀러 정권이 붕괴되고 8월8일 소련이 일본에 선전포고와 동시에 만주를 거쳐서 북한 진을 빠른 속도로 진출해서 원사를 점령했고, 이때 또 한반도 남쪽 지역은 미국이 점령하여 이로써 두 강대국 사이에 얽힌 일본은 패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우리나라가 독립을 하게 되어서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나 소련은 38선을 봉쇄하고 북한 주민들에게 공산주의 사상을 주입시키고, 준비된 공산주의자들을 이용해서 북한의 정치 경제와 사회 생활까지 침투해서 끝내 북쪽과 남쪽이 두 강대국에 의해서 분단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강대국의 외세에 의해서 분단된 것이 아니라 죄로 말미암아 생긴 것이라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전 931년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이 죽자 이스라엘은 두 나라로 분단되고 말았습니다.
남쪽은 유다며 북쪽은 이스라엘로 분단되었습니다. 그로써 남쪽유다는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았고 북쪽 이스라엘은 사마리아를 수도로 삼았습니다. 유다의 분단에 바로 죄악으로 인한 것이 성경적 증명입니다. 솔로몬왕 말기에 도덕적 부패가 만류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상숭배가 크게 대두되었습니다. 또 잘사는 민족으로써 사치와 낭비가 사회적 타락상을 몰고 왔습니다. 종교는 외식화 되고 정치는 온갖 불의를 일삼을 때였습니다. 그 솔로몬왕 말기에 있었던 이 죄악이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로써 유다는 분단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한반도의 분단도 신앙적인 안목으로 보면 근본 원인은 죄 때문입니다. 우리가 외세에 의해 분단되었다고 하면서 울분만 할 것이 아니라 한국 분단의 근본원인은 우리 자신들에게 있고 우리 민족에게 있고 우리나라의 국민들에게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목사님의 말에 의하면, 사색당쟁이 그칠 날이 없었고, 각종 우상숭배와 미신행위가 만연되어 있습니다.
특히 기독교의 신사참배의 결의는 여호와 하나님 나라에 용납될 수 없는 죄악이라고 했습니다. 기독교 총회에서 신사참배를 결의했습니다. 죄 없이 망한 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나라의 분단의 비극, 골육지간의 이별, 동족끼리 죽이는 이 비극들을 본다면 결코 외세에 의한 분단만이 아니라 틀림없이 이 민족의 죄악으로 인한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로써 이 민족이 분단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신명기 30장17절18절에 우상숭배는 나라의 망함에 필수적이라고 했습니다. 욥기4장7절에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뇨"호세아 13장1절에 바알우상으로 망한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2. 통일을 위해서입니다.
합동신학교 신복원교수는 통일을 위해 가자는 이유를 4가지를 들었습니다. 첫째, 단일민족 단일국가의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둘째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중단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셋째는 민족적 저력의 결집을 위해서, 넷째는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가 평화롭게 살라는 명령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통일에 대한 논의가 없지 않았습니다. 1949년 6월 김일성이 내어놓은 통일방안이 나왔습니다. 첫째, 통일 사업은 조선인민 자신이 한다. 둘째, 유엔군과 미군은 즉시 철퇴해야 한다. 셋째, 입법기관의 선거를 위하여 남북 간 총선거를 실시한다. 넷째, 남북 간 정당 사회 단체 대표로서 선거의원을 구성한다는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그러자 만1년 만에 1950년 6월25일 무력남침을 하고 말았습니다,
1954년 제네바회담의 통일방안을 보게 되면 ' 조선의 통일 정부를 형성할 국회의원 총선거 실시, 두 번째 이를 위해서 남북한 동수의 대표로 구성되는 위원회 구성, 이 의원에서 선거법을 초안하며, 6개월 이내에 한반도에 진주한 외국군의 철수가 있어야 한다. ' 결국 북한측의 일방적 통일 방안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러자 박정희 집권 때 1963년경 민주공화당의 통일안이 나왔습니다.
'한국 국민의 자유와 평화 및 민주독립국가로서의 정립과 안전히 영구히 보장될 수 있는 확고한 기반 위에서 UN감시 하에 남북한 토착 인구비례에 따라 자유로운 선거를 실시하여 국토통일을 한다. ' 바로 반공법을 제정한 후 반공법이 1961년 7월에 제정되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반공법을 제정한 후에 내어놓은 방안이기에 북한에서는 펄쩍뛰면서 수용할 수가 없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1972년 7월4일 비로소 통일에 대한 남북공동성명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이것이 7·4공동성명서입니다.
' 첫째 통일은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을 받음이 없이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 둘째, 통일은 서로 상대방을 반대하는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실현하여야 한다. 셋째, 사상과 이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해서 우선 하나의 민족으로서 대단결을 도모해야 한다. ' 이 세 가지가 7·4공동성명입니다. 그때 우리 한 국민이 다소의 흥분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발표 다음날, 김종필 국무총리는 국회답변에서 환상의 국민들을 이 한마디로 일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맙니다.
1980년 10월에 북한에서는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설방안을 제안했는데 이것은 1960년 8월에 내었던 연방제 통일방안만을 구체화 시켜서 들어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6월15일 두 정상간에 합의된 내용대로 자주적 통일에 대한 것으로서 연합제 통일 방안이 연방제 통일 방안이냐의 두 갈림길에 고민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통일에 대한 의논된 것을 보아서 역시 남북이 한민족으로 통일되어야 한다는 바램이 매번 한결 같다는 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숭실대학교 이삼열 교수는 통일의 5가지 원칙을 내어놓았습니다.
자주의 원칙, 평화의 원칙, 민족대단결의 원칙, 민주적 참여의 원칙, 인도주의적 원칙의 5가지를 내세웠습니다. 정치적 통일만 되지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은 신앙인으로서 여호와 하나님의 싸매 주심에 의존해야만이 진정한 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분단의 죄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에 의한 일이라면 죄를 회개할 운동으로서 여호와 하나님이 싸매 주신 것, 여호와 하나님의 긍휼하심 이것으로서 이 민족이 통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진경 목사는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가 있으면 통일의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긍휼을 얻기 위해서 우리 민족의 회개와 우리 교회의 회개가 필요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신다면, 여호와 하나님이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신다면 하루아침에도 통일될 수 있습니다. 분단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가 풀어지신다면 통일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민족이 회개해야 하는 것이요, 우리 교회들이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통일을 위해서 니느웨 운동은 필수적입니다. 오늘 본 본문에서 보면 "니느웨는 앗수르의 수도로서 악독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 상달되었더라"고 했습니다. 니느웨 성을 멸망시킬 일정을 정하신 지 40일이 지났더라고 했습니다. 40일의 유효기간을 준 것입니다. 니느웨는 멸망의 날이 선포되자 온 성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굴건 베옷을 입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왕도 조복을 벗고 굴건베옷을 입고 재에 앉았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힘써 여호와께 부르짖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악한 길에서와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기 보십시오. 바로 40일만에 이 성이 망합니다. 먼저 왕이 조복을 벗고 굴건 베옷을 입은 게 아닙니다. 그 쓰라린 사람, 민중들이 먼저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그리고 굴건 베옷을 입습니다. 오늘우리 민족이 정치적인 일에만 기도해서는 안된 다는 것입니다. 통치자에게만이 통일을 기대하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우리 민족이 다같이 굴건 베옷을 입어야만이 우리나라의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겠습니까 수십년 동안 북한은 인간을 폐쇄시키고 인간이 우상화되었단 말입니다.
이번에 두 정상간에 만나는 일에도 김정일과 서슴없이 말하는 말들이 많지만은 이북에는 완전히 봉쇄되었습니다. 김정일의 말 한마디도 이북의 인민들에게는 들려지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김정일 신성화, 우상화입니다. 우상화의 죄가 해결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교회는 세속화의 죄, 우상의 죄를 회개하는 운동이 있어야 됩니다. 신사참배의 죄를 회개하는 운동이 있어야 합니다. 회개 없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긍휼을 얻지 못합니다. 우리나라 통일이 여호와 하나님의 긍휼에서 오신다면 우리 한국교회와 이 민족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 회개함으로 이 나라에 새로운 통일의 삶이 밝아져야 된다고 믿습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