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제사장 국가 건설
본문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의 크고 놀라운 뜻을 이 땅에 이루시는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이 택하신 종에게 비젼(사명, 소망, 약속)을 주십니다. 주의 종은 그것을 여호와 하나님이 택하신 자녀(백성)들에게 담대하게 선포합니다. 자녀(백성)들은 그러한 선포를 사람의 말로서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순종합니다.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뜻(계획)이 "믿고 순종하는 자들"을 통해서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국가와 세계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의 종으로 모세를 택하여 그에게 출애굽의 비젼(사명, 소망, 언약)을 주셨습니다. 모세는 자신의 생각과 지혜와 능력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지만 역시 믿음으로 그것을 담대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선포한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을 순종하여 출애굽의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이것이 성경에 기록된 아주 중요한 원리이며, 지금도 이러한 원리를 통해 여호와 하나님께서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나라와 세계를 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뜻(계획)을 성취하시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또 다른 크고 놀라우신 계획이 주의 종 모세에게 계시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서 새로운 국가를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역시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출애굽1세대들에게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이 불순종한 출애굽1세대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고, 오직 믿음으로 순종한 출애굽 1세대 중에서 여호수아와 갈렙이 모세의 후계 지도자가 되어 출애굽2세대들과 함께 젖과 꿀이 흐른 가나안 땅을 정복하여 새로운 신정국가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의 종(여호와 하나님의 사람)들과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자녀)들을 통해서 여호와의 기업과 여호와의 교회, 여호와의 국가를 세우십니다. 특별히 오늘은 본문의 말씀을 통해 21세기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과 세계에 새로운 신정(여호와 하나님을 왕을 모신) 국가, 제사장 국가, 거룩한 백성을 세우시고자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뜻을 배우고자 합니다.
1.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고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 :
여호와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린양의 피로 구원하셨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피로 사탄과 죄에 종살이하던 우리들을 구원하셨습니다. 또한 애굽의 10가지 재앙 속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 성도들을 이방 땅에서 구원하시고 혹은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하시고, 또한 이방 땅의 여러 가지 재앙 속에서도 지금까지 보호하고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특별히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환난과 풍파가 많은 이방 땅 인도네시아에서도 독수리의 날개로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셨습니다. 개인의 생사화복의 주인이시며, 세계를 다 소유하시고 역사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오늘 모세에게 주신 크고 놀라운 비젼과 같이 우리 교회와 성도들 향해 특별한 계획과 뜻을 가지고 계십니다.
아브라함을 택하여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게 하신 목적도 그의 후손을 통해 "큰 민족(위대한 국가, A Great Nation)"을 이루시려는 것이었습니다(창세기12:1-2). 또한 그의 후손을 통해 열국(列國, 많은 나라)을 세우는 왕들이 나온다고 약속하셨습니다(17:6-7). 그래서 이름도 아브람(존귀한 아버지)에서 아브라함(열국의 아비)이 되었습니다(17:4-5). 그의 부인 사래(바가지를 긁는다, 남편을 지배하려고 한다는 뜻)도 많은 민족들의 열왕(列王, 많은 왕들)이 나오는 사라(열국의 어미)라고 바꿔주셨습니다(17:15-16).
출애굽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출애굽한 백성들로 하여금 제사장 국가를 세우시려는 목적을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기적과 인도(독수리 날개 작전)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주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백성과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즉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모범적인 제사장 국가와 거룩한 백성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믿고, 그의 말씀을 잘(Fully) 듣고 순종하는 자에게 지도력의 은사를(로마서8:31-32) 주셔서 이러한 크고 놀라우신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2.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언약을 지키는 자 :
졸본(卒本, 광개토왕 비문에는 홀본(忽本)으로 기록, 압록강 북서부 지역, 나중에 고구려의 첫 번째 수도가 됨)에 비류(沸流)와 온조(溫祚)라는 두 아들과 함께 살던 과부 소서노(召西奴, 서쪽의 노예에서 부름을 받았다는 뜻)는 북부여라는 나라에서 아내와 아들을 남겨 놓고 망명한 홀아비 주몽(朱蒙, 명사수, 활 잘 쏘는 자라는 뜻으로 한민족의 조상)이란 사람을 만나 재혼했습니다. 그리고 그를 도와 그와 함께 고구려(高句麗)라는 나라를 세우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조각 난 칼을 가지고 아버지 주몽을 찾아온 유리(琉璃)가 왕의 후계자로 임명되었습니다. 이 때에 소서노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은 두 가지였습니다. 1)유리왕과 권력투쟁을 하든지, 2)권력투쟁을 피하여 권력을 양보하고 두 아들과 함께 피신하는 것입니다. 소서노는 두 아들을 데리고 남쪽으로 내려와 다시 둘째 아들 온조와 함께 한강 유역(지금의 송파구 풍납동, 풍납토성이란 문화재가 있음)에 백제(百濟)라는 나라를 세웠습니다.
잠언서31장에 나오는 "현숙하고 지혜로운 여인"의 주인공인 밧세바(언약의 여인이라는 뜻)는 다윗의 충성된 부하였던 헷 족속(공포의 족속이라는 뜻의 이방 족속)에서 개종하여 여호와 신앙을 가진 우리야("여호와의 불꽃")의 아내였다가 다윗의 왕비가 된 여인입니다. 그러나 밧세바는 최초의 신정국가이며 제사장 국가인 통일 이스라엘의 다윗 왕을 내조하고, 다윗의 뒤를 이어 더욱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 아들 솔로몬을 지혜의 왕으로 양육한 여인이 되었습니다.
만 왕의 왕이신 예수님의 족보에 "다말(결혼만 하면 남편이 죽는 팔자가 드센 여인), 라합(여리고 성의 우상 신전의 창녀), 룻(과부 며느리로 일찍 과부가 된 이방(모압) 여인), 밧세바, 마리아"라는 5명의 신앙의 여인들이 나옵니다(마태복음1:3,5,6,16). 이들은 모두 평범하거나 세상 말로 팔자가 드센 비극적인 운명의 여인이었지만 믿음으로 말미암아 남편과 자녀들을 위대한 신앙의 인물로 세운 여인들이었습니다. 즉 1)말씀 순종과 2)기도와 3)고난을 극복하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운명과 남편의 운명과 자녀의 운명과 가문과 나라와 민족과 역사의 운명을 변화시킨 결실한 포도나무와 같이 성령 충만한 여인들이었습니다.
"말씀 순종과 기도"로 남편을 내조하여 신앙가문의 가장과 선교사업가로 세우고, 자녀를 양육하여 21세기 새로운 기독교(제사장) 국가를 세우는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로 세우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 여자성도들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에 서소노 같은 여자도 있는데, 전능하신 창조주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여인에게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비천한 계집종이지만 말씀대로 순종하는 마리아와 같이(누가복음1:38,48)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는 신앙의 여인들이 되어야 합니다("잘(Fully)"이란 "온전하게 철저하게 흠이 없이"란 뜻).
3. 제사장 나라를 건국하고 거룩한 백성을 만듬 :
"열국 중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소유'가 된다"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돌보심을 받는 보물(Treasure, 보석)과 같은 귀한 존재가 된다는 뜻입니다. 말씀 순종과 기도에 뛰어나 자를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계 모든 민족들 위에 뛰어나게 하시리라 약속하셨습니다(신명기28:1).
출애굽의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뛰어나게 만들어 그들로 하여금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새로운 제사장의 국가를 세우고, 거룩한 백성을 만드는 것입니다. 십계명은 출애굽 전이 아니라 출애굽 후에 주셨습니다. 즉 십계명은 새로운 제사장 국가에게 있어서 "헌법"과 같은 것이며, 거룩한 백성을 위한 "실생활규범"과 같은 것입니다. 십계명을 지켰기 때문에 출애굽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출애굽한) 받은 백성이기에 때문에 구원을 받은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켜야 할 새로운 법을 주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성경(계명)의 기초 위에 새로운 제사장의 국가로 세워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1894년 갑오경장(甲午更張, 헌법을 바꾼다는 뜻, 혹은 갑오개혁:甲午改革이라고 함)은 김홍집을 중심으로 한 개혁파(개화당)들이 최초의 근대 헌법이라고 할 수 있는 홍범14조를 통해 조선에 새로운 근대국가를 세우려고 했으나 실패한 사건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의 사주를 받고 일본의 도움을 받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러한 일련의 사건으로 말미암아 조선은 급속히 일본의 식민지가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나라를 세운다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개국(開國, 혹은 건국(建國), 새로운 나라를 세운다는 뜻)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는 일"입니다(디모데전서6:11-12). 계명을 철저히 지키는 부모와 가정에 자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강력한 법치국가를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 충만입니다(에베소서5:18-21,골로새서3:15-17). 요셉은 비록 종살이와 감옥살이를 했지만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였고(창세기39:2-6,20-23), 여호와 하나님의 계명을 철저히 지키는 자였으며(39:7-12), 성령이 충만한 자였기에 애굽의 총리대신이 될 수 있었고(41:38-43), 총리대신이 되어 애굽의 토지법을 개혁했습니다(47:26).
여호와 하나님의 법 앞에는 대통령이든 대통령 아들이든 면서기든 근로자든 만인이 평등합니다. 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자가 절대로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없고, 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지도자가 강력한 법치국가를 세울 수 없습니다. 21세기 초강대국인 미국의 성경의 기초 위에 세워진 강력한 법치국가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대통령 취임식을 보면 비록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성경)에 손을 얹고 법을 심판하는 대법원장 앞에서 선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먼저 성령의 도우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지키는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이 새로운 법치국가를 세울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제사장 국가 건설을 위해 주신 약속의 자녀를 믿음과 말씀과 기도로 잘 양육해야 합니다. 제사장 직분의 세 가지 중요한 역할은 1)여호와 하나님께 드리는(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예배)를 주관하는 것인데, 제사의 핵심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백성들을 속죄하고 다시금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자녀)답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은 먼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거룩하게 사는 모범을 보이고, 백성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신명기17:18-19,21:9). 2)나라와 민족을 위해 새벽과 밤마다 기도하는 것(출애굽기27:20-21), 3)여호와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 축복의 통로(중보자)가 되는 것입니다(민수기6:22-27,신명기21:5). 그러므로 제사장 가문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왕 같은 제사장이 나오고, 제사장 국가를 세우는 인물이 나와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의 종으로 모세를 택하여 그에게 출애굽의 비젼(사명, 소망, 언약)을 주셨습니다. 모세는 자신의 생각과 지혜와 능력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지만 역시 믿음으로 그것을 담대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선포한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을 순종하여 출애굽의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이것이 성경에 기록된 아주 중요한 원리이며, 지금도 이러한 원리를 통해 여호와 하나님께서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나라와 세계를 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뜻(계획)을 성취하시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또 다른 크고 놀라우신 계획이 주의 종 모세에게 계시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서 새로운 국가를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역시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출애굽1세대들에게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이 불순종한 출애굽1세대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고, 오직 믿음으로 순종한 출애굽 1세대 중에서 여호수아와 갈렙이 모세의 후계 지도자가 되어 출애굽2세대들과 함께 젖과 꿀이 흐른 가나안 땅을 정복하여 새로운 신정국가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의 종(여호와 하나님의 사람)들과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자녀)들을 통해서 여호와의 기업과 여호와의 교회, 여호와의 국가를 세우십니다. 특별히 오늘은 본문의 말씀을 통해 21세기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과 세계에 새로운 신정(여호와 하나님을 왕을 모신) 국가, 제사장 국가, 거룩한 백성을 세우시고자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뜻을 배우고자 합니다.
1.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고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 :
여호와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린양의 피로 구원하셨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피로 사탄과 죄에 종살이하던 우리들을 구원하셨습니다. 또한 애굽의 10가지 재앙 속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 성도들을 이방 땅에서 구원하시고 혹은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하시고, 또한 이방 땅의 여러 가지 재앙 속에서도 지금까지 보호하고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특별히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환난과 풍파가 많은 이방 땅 인도네시아에서도 독수리의 날개로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셨습니다. 개인의 생사화복의 주인이시며, 세계를 다 소유하시고 역사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오늘 모세에게 주신 크고 놀라운 비젼과 같이 우리 교회와 성도들 향해 특별한 계획과 뜻을 가지고 계십니다.
아브라함을 택하여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게 하신 목적도 그의 후손을 통해 "큰 민족(위대한 국가, A Great Nation)"을 이루시려는 것이었습니다(창세기12:1-2). 또한 그의 후손을 통해 열국(列國, 많은 나라)을 세우는 왕들이 나온다고 약속하셨습니다(17:6-7). 그래서 이름도 아브람(존귀한 아버지)에서 아브라함(열국의 아비)이 되었습니다(17:4-5). 그의 부인 사래(바가지를 긁는다, 남편을 지배하려고 한다는 뜻)도 많은 민족들의 열왕(列王, 많은 왕들)이 나오는 사라(열국의 어미)라고 바꿔주셨습니다(17:15-16).
출애굽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출애굽한 백성들로 하여금 제사장 국가를 세우시려는 목적을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기적과 인도(독수리 날개 작전)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주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백성과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즉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모범적인 제사장 국가와 거룩한 백성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믿고, 그의 말씀을 잘(Fully) 듣고 순종하는 자에게 지도력의 은사를(로마서8:31-32) 주셔서 이러한 크고 놀라우신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2.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언약을 지키는 자 :
졸본(卒本, 광개토왕 비문에는 홀본(忽本)으로 기록, 압록강 북서부 지역, 나중에 고구려의 첫 번째 수도가 됨)에 비류(沸流)와 온조(溫祚)라는 두 아들과 함께 살던 과부 소서노(召西奴, 서쪽의 노예에서 부름을 받았다는 뜻)는 북부여라는 나라에서 아내와 아들을 남겨 놓고 망명한 홀아비 주몽(朱蒙, 명사수, 활 잘 쏘는 자라는 뜻으로 한민족의 조상)이란 사람을 만나 재혼했습니다. 그리고 그를 도와 그와 함께 고구려(高句麗)라는 나라를 세우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조각 난 칼을 가지고 아버지 주몽을 찾아온 유리(琉璃)가 왕의 후계자로 임명되었습니다. 이 때에 소서노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은 두 가지였습니다. 1)유리왕과 권력투쟁을 하든지, 2)권력투쟁을 피하여 권력을 양보하고 두 아들과 함께 피신하는 것입니다. 소서노는 두 아들을 데리고 남쪽으로 내려와 다시 둘째 아들 온조와 함께 한강 유역(지금의 송파구 풍납동, 풍납토성이란 문화재가 있음)에 백제(百濟)라는 나라를 세웠습니다.
잠언서31장에 나오는 "현숙하고 지혜로운 여인"의 주인공인 밧세바(언약의 여인이라는 뜻)는 다윗의 충성된 부하였던 헷 족속(공포의 족속이라는 뜻의 이방 족속)에서 개종하여 여호와 신앙을 가진 우리야("여호와의 불꽃")의 아내였다가 다윗의 왕비가 된 여인입니다. 그러나 밧세바는 최초의 신정국가이며 제사장 국가인 통일 이스라엘의 다윗 왕을 내조하고, 다윗의 뒤를 이어 더욱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 아들 솔로몬을 지혜의 왕으로 양육한 여인이 되었습니다.
만 왕의 왕이신 예수님의 족보에 "다말(결혼만 하면 남편이 죽는 팔자가 드센 여인), 라합(여리고 성의 우상 신전의 창녀), 룻(과부 며느리로 일찍 과부가 된 이방(모압) 여인), 밧세바, 마리아"라는 5명의 신앙의 여인들이 나옵니다(마태복음1:3,5,6,16). 이들은 모두 평범하거나 세상 말로 팔자가 드센 비극적인 운명의 여인이었지만 믿음으로 말미암아 남편과 자녀들을 위대한 신앙의 인물로 세운 여인들이었습니다. 즉 1)말씀 순종과 2)기도와 3)고난을 극복하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운명과 남편의 운명과 자녀의 운명과 가문과 나라와 민족과 역사의 운명을 변화시킨 결실한 포도나무와 같이 성령 충만한 여인들이었습니다.
"말씀 순종과 기도"로 남편을 내조하여 신앙가문의 가장과 선교사업가로 세우고, 자녀를 양육하여 21세기 새로운 기독교(제사장) 국가를 세우는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로 세우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 여자성도들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에 서소노 같은 여자도 있는데, 전능하신 창조주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여인에게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비천한 계집종이지만 말씀대로 순종하는 마리아와 같이(누가복음1:38,48)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는 신앙의 여인들이 되어야 합니다("잘(Fully)"이란 "온전하게 철저하게 흠이 없이"란 뜻).
3. 제사장 나라를 건국하고 거룩한 백성을 만듬 :
"열국 중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소유'가 된다"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돌보심을 받는 보물(Treasure, 보석)과 같은 귀한 존재가 된다는 뜻입니다. 말씀 순종과 기도에 뛰어나 자를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계 모든 민족들 위에 뛰어나게 하시리라 약속하셨습니다(신명기28:1).
출애굽의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뛰어나게 만들어 그들로 하여금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새로운 제사장의 국가를 세우고, 거룩한 백성을 만드는 것입니다. 십계명은 출애굽 전이 아니라 출애굽 후에 주셨습니다. 즉 십계명은 새로운 제사장 국가에게 있어서 "헌법"과 같은 것이며, 거룩한 백성을 위한 "실생활규범"과 같은 것입니다. 십계명을 지켰기 때문에 출애굽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출애굽한) 받은 백성이기에 때문에 구원을 받은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켜야 할 새로운 법을 주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성경(계명)의 기초 위에 새로운 제사장의 국가로 세워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1894년 갑오경장(甲午更張, 헌법을 바꾼다는 뜻, 혹은 갑오개혁:甲午改革이라고 함)은 김홍집을 중심으로 한 개혁파(개화당)들이 최초의 근대 헌법이라고 할 수 있는 홍범14조를 통해 조선에 새로운 근대국가를 세우려고 했으나 실패한 사건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의 사주를 받고 일본의 도움을 받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러한 일련의 사건으로 말미암아 조선은 급속히 일본의 식민지가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나라를 세운다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개국(開國, 혹은 건국(建國), 새로운 나라를 세운다는 뜻)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는 일"입니다(디모데전서6:11-12). 계명을 철저히 지키는 부모와 가정에 자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강력한 법치국가를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 충만입니다(에베소서5:18-21,골로새서3:15-17). 요셉은 비록 종살이와 감옥살이를 했지만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였고(창세기39:2-6,20-23), 여호와 하나님의 계명을 철저히 지키는 자였으며(39:7-12), 성령이 충만한 자였기에 애굽의 총리대신이 될 수 있었고(41:38-43), 총리대신이 되어 애굽의 토지법을 개혁했습니다(47:26).
여호와 하나님의 법 앞에는 대통령이든 대통령 아들이든 면서기든 근로자든 만인이 평등합니다. 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자가 절대로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없고, 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지도자가 강력한 법치국가를 세울 수 없습니다. 21세기 초강대국인 미국의 성경의 기초 위에 세워진 강력한 법치국가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대통령 취임식을 보면 비록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성경)에 손을 얹고 법을 심판하는 대법원장 앞에서 선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먼저 성령의 도우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지키는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이 새로운 법치국가를 세울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제사장 국가 건설을 위해 주신 약속의 자녀를 믿음과 말씀과 기도로 잘 양육해야 합니다. 제사장 직분의 세 가지 중요한 역할은 1)여호와 하나님께 드리는(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예배)를 주관하는 것인데, 제사의 핵심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백성들을 속죄하고 다시금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자녀)답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은 먼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거룩하게 사는 모범을 보이고, 백성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신명기17:18-19,21:9). 2)나라와 민족을 위해 새벽과 밤마다 기도하는 것(출애굽기27:20-21), 3)여호와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 축복의 통로(중보자)가 되는 것입니다(민수기6:22-27,신명기21:5). 그러므로 제사장 가문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왕 같은 제사장이 나오고, 제사장 국가를 세우는 인물이 나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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