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지혜 있는 가정
본문
오늘 봉독한 잠언 31장은 잠언서 전체의 마지막 장으로, 르무엘 왕(王)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준 교훈을 소개하고 있는 내용이다.
특히 본장에서는 ‘통치자가 행해야할 올바른 태도’ 에 대해서 말한 뒤에, ‘어떤 여인이 현숙한 여인인가’ 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왕(王)은 음욕에 빠져 정사를 그릇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술에 취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백성을 다스림에 공의로워야 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자를 돌봐야 한다. (1-9) 고 교훈하고 있다.
그런 후에 10절에서는“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현숙한 아내는 진주보다 귀하다. ”고 말함으로, 지혜 있는 여인은 어떤 재물보다도 귀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본장 31절중에서 2/3 에 해당하는 부분이 지혜로운 여인에 관해 이야기 한 것 을 보면,지혜로운 여인이 있는 가정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해주고 있다.
그리고나서 잠언서 31장을 이렇게 결론 짖고 있다.
(잠31:30)“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
곧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인이야말로 가장 지혜 있는 여인이며, 모두에게 칭찬을 받기에 마땅한 여인임을 말씀하고 있다.
그러면 오늘은 ‘지혜 있는 가정은 어떠한 가정인가’ 본문 말씀을 통해 몇 가지로 찾아보고자 하는데,
1. 첫째는) 신뢰가 있는 가정이 지혜로운 가정이다.
(잠31:10-11)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하니라. (11)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지혜로운 여인은 진주보다도 귀하다 했지요
진주란 아름다움을 상징하며, 고가의 가치를 상징하고 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결혼 상대를 고를 때, 우선적으로 보는 2가지가 있다다.
첫째는, ‘얼마나 멋있는 얼굴과 몸매를 가졌냐’ 예전에는 남자들만이 여인의 외적인 아름다움을 첫째 조건으로 따졌지만,오늘날은 여자들도 상대를 고를 때 ‘얼마나 멋진 얼짱, 몸짱을 가졌는가’ 를 따진다고 한다.
그런데 어떤 분은 예쁜 여자와 결혼하지 말라고 한다.
가정에서도 주연처럼 행동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또한 예쁘면 얼굴 유지비가 많이 든다. 화장품 값, 마사지 값, 미용유지비를 대야하고, 50이 넘으면 성형수술까지 해 줘야 한다. 미인은 관리도 힘든다. 주변 남자들 때문에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얼굴값을 하려고 하다 보니, 공동체를 힘들게 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예쁜 사람들은 이런 오해를 없애게 하기위해 외면뿐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하여 더욱더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결혼 상대를 고르는 두 번째 조건이, ‘얼마만큼 경제력을 갖추었냐’ 를 따진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진주와 같은 미(美)를 갖추거나 또는 진주와 같은 고가(高價)의 가치보다도, 지혜로운 여인이 더 가치 있고 귀하다는 것을 오늘 본문에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자의 남편은 그를 신뢰하니 부족한 것이 없는 가정이 될 것을 말씀하고 있다.
따라서 부부간에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가정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복된 가정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부 상호간에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여러분 모두가 되길 바란다.
2. 선을 행하는 가정이 지혜로운 가정이다.
본문 12절에‘지혜 있는 여인은, 살아있는 동안에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한다. ’고 했다. 곧 집안을 잘 돌보며, 화목하고 평안하게 이끌며, 정숙한 몸가짐으로 남편의 근심을 없애주며, 선한 일을 행하고 이웃을 보살핌으로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여인이다.
우리는 지혜 있는 가정이 되기 위해, 부부간에도 최선을 다해 선을 행해야 한다. 부부간에 최선을 다해 선을 행한다는 말은, 부부의 도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곧 남편은 남편으로서의 의무, 아내는 아내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편은 남편으로서의 품격, 아내는 아내로서의 품격을 항상 잘 유지해야 한다. 대부분 아내들이 화장을 하는 경우는, 외출할 때 화장한다.
그러나 외출할 때뿐만 아니라, 집안에서도 자기 품격을 유지하기 위해 화장해야 한다. 왜냐 항상 자신을 잘 가꾸어 사랑 받을만한 모습을 갖추어야만, 남편의 사랑을 계속 받게 되는 것이다.
남녀가 결혼하기 전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잘 보이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쓰지요. 그러나 결혼 후에는 부부간의 예절이라든지 품격은 다 도망치게 된다.
남편이 하루 종일 땡볕에 나가 일하고 돌아왔는데, 잠자다 일어났는지 푸석푸석한 얼굴로 나타납니다. 입가에는 자다가 흘린 침 자국이 있어요. 또한 다 풀어지고 헝크러진 머리카락에, 눈은 게슴츠레 뜨고 ‘자기 왔어!’ 하게 되면 ‘이게 내 아내인가’ 하고 남편들은 기절할 것이요,
그리고 집에 들어오고 싶은 생각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아내들은 남에게 보이기 위해 화장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에게 보이기 위해 화장해야만 한다. 또한 남 보기 좋으라고 몸매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에게 잘 보이기 위해 몸매관리를 해야 한다.
남편을 성공시키려면, 아내는 동기부여를 잘해야 한다. 내적인 마음씨와 말씨도 중요하지만, 외적인 맵씨도 매우 중요하다.
부부문제를 다룬 존 그레이가 쓴 ‘화성남자, 금성여자’ 란 책(冊)이 있다. 책(冊) 제목과 같이, 이 책은 ‘서로 통하지 않는 부부, 서로 대화가 되지 않는 부부가 하나 되는 비결’ 에 대해서 쓴 책이다. 이렇게 서로 통하지 않는 부부가 만나 일평생을 살면, 얼마나 문제가 많겠나
어떤 면에서 부부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와 같이 서로 다른 객체들이 만나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간에 자기 고집만을 피우며, 이해와 노력 없이는 아름다운 가정을 이룰 수가 없다. 그러나 아무리 다른 객체가 만났다고 할지라도, 서로 간에 이해와 인내를 가지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룰 수가 있다.
교회라는 공동체는 이런 관계보다도 더하다. 부부는 그래도 공통된 가치관이 있기 때문에 서로 간에 만나 가정을 이루었지만, 교회는 서로 각기 다른 가치관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끼리 만나 교회라는 공통체를 이루었기에, 이해와 양보와 인내가 없이는 사랑의 공동체를 결코 이룰 수가 없다.
어떤 글을 보니까 성도들이 목사를 위협하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 한다. 그리고 이 무기를 쓰면 목사가 가장 무서워한다고 한다. 그 무기가 무엇인지 아세요 그 무기의 이름인즉 ‘나 이교회 안 나가!. ’ 라고 위협하는 무기라고 한다. 목사를 위협하지 말고,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
살을 맞대고 사는 부부도 100% 자기 맘에 꼭 들 수가 없다.
그런데 결혼한 부부가 내 맘에 조금 안 든다고 해서 매번 바꾸게 된다고 하면,결국 그 인생은 매우 비참하고 불행한 인생으로 전락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바란다.
제가 최근에 서울 신문에서 본 기사를 소개한다.
아내가 남편에게 원하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것 이라고 한다. ‘누가 빨래까지 해달라고 했나요. 그저 옷을 뒤집어 내놓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걸 안하는군요. ’ ‘단축키 하나 누르면 되는데, 집만 나가면 하루 종일 전화 한통 없습니다. ’ 이것이 남편들을 향한, 아내들의 불만이다.
월급도 꼬박꼬박 갖다 줍니다. 그리고 폭력을 휘두르는 것도 아니며, 바람을 피우는 것도 더더욱이 아닌데, 아내가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작은 것에 관심을 가져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혼 3년차인 김모여인은, 자신이 점점 잔소리꾼이 되어 간다는 생각에 속상해 하고 있다. 왜냐 남편이 도대체 실천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계속 잔소리 하기 때문이다. ‘밥을 먹을 때는 덜어먹으라. 물건을 쓰고 제자리에 갖다 놓으라. ’ 이렇게 매번 주의를 주는 말을 하지만, 도대체 그것이 남편에게 먹혀 들어가지가 않는다.
아내의 불만 가운데 또 한 가지는, 아이들을 좋아만 할 줄 알지, 절대로 care 해주질 않는다. 재롱을 떨 때는 ‘아빠에게 와봐!’ 하지만, 아이가 똥을 싸고 울면 ‘엄마에게 가봐!’ 할뿐만 아니라, 간난 아기가 보체 며칠째 잠을 못 잤는데도, 남편은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도 아니하고 코를‘쿨쿨’골며 잠만 잘 자더라는 것이다.
이런 사례를 발표한 후 대한민국 유부남, 유부녀 헌장을 만들어 소개했다.
먼저 유부남 헌장.
1. 아내가 TV를 볼 때는, 감히 다른 프로그렘을 보겠다고 설치지 말라.
2. 아내 옆에서, 다른 여자를 칭찬하지 말라.
3. 아내가 해주는 밥은, 무조건 맛있게 먹고 남기지 말라.
4. 피곤해도 양치질과 샤워는 잊지 말고 한 뒤에 자라.
5. 휴일에는 집에만 있지 말고, 아내와 함께 바깥으로 나가라.
6. 아내가 걸레를 빨면 창문을 열고, 설거지를 하면 베쿰을 하라.
7. 쇼핑은 가능하면 다정히 같이 가도록 하라.
8. 퇴근 전 아내에게 전화하는 버릇을 들여라. 동시에 아내의 전화는 반드시 성의 있게 받으라.
9. 아내가 전화로 수다 떠는 것을 나무라지 마라.
10. 아기가 태어나거든 적극적으로 육아에 동참하라.
유부녀 헌장
1. 남편이 사랑스러운 일로 기쁘게 해주면, 잊지 말고 바로 보상하라.
2. 칭찬을 많이 하라. 무거운 남자의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힘은, 발차기가 아니라 바로 작은 칭찬이다.
3. 가끔 남편을 꼭 안아줘라. 남편도 아기처럼 사랑이 고픈 법이다.
4. 남편 젓가락이 잘 가지 않는 음식은 과감히 버리라.
5. 남편이 만나는 여인들에 대해서 과민하게 반응하지 말라. 세상의 절반은 여자다.
6. 남편이 때리면 헤어지라. 짐승이 인간이 된 예는 단군신화 외에는 없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부부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대화의 부재요 또 작은 것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부 상호간에 서로를 이해하며 선을 행함으로, 여호와 하나님이 짝지어준 공동체를 가장 아름답고 복된 것으로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
3. 아름다운 혀를 소유한 가정은 지혜로운 가정이다.
본문 26절. 지혜로운 가정이란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는 가정!” 이라 했다. 언어적인 폭력이 전혀 없는 가정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가정은, 이 땅위에 이미 천국을 이룬 가정이 되는 것이다.
성경에는 혀를 잘 사용할 것을 많은 곳에서 경고하고 있다.
(시34: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궤사한 말에서 금할지어다.
(잠10:31)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 혀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
(잠15:02)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잠10:20) 의인의 혀는 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잠12:18) 혹은 칼로 찌름같이 함부로 말하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 같으니라.
(잠15:04) 온량한 혀는 곧 생명나무라도, 패려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약03:0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한국 속담에도 ‘말 한 마디가 천냥 빛을 갚는다. ’고 했지요.
한 한마디가 때로는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는 위력이 있다.
따라서 가정에서도 늘 좋은 언어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 되자.
다른 사람들에게 분노와 불쾌감을 주는 언어는 삼가자.
기쁨과 소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유태인의 탈무드에 이런 우화 있다.
랍비가, 어느 날 하인에게‘시장에서 맛있는 것을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그러자 하인은 혀를 사가지고 왔다. 며칠 후 랍비는 다시 그 하인에게‘오늘을 좀 싼 것을 사오라’고 시켰다. 이번에도 하인은 또 혀를 사 가지고 왔다. 그러자 랍비는‘요전에는 맛있는 것을 사오라고 하니까 혀를 사 가지고 오더니, 오늘은 싼 것을 사오라고 했는데 또 혀를 사오니 어떻게 된 것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 하인은 대답했다. ‘혀로 말할 것 같으면, 아주 좋은 것은 혀보다 더 좋은 것이 없고, 또 아주 나쁜 것을 말하라면 혀보다 더 나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 라고 대답했다.
이 이야기는, 혀는 때로는 나쁘게도 사용될 수가 있고 또 좋게도 사용할 수 있는 양면성이 있음을 우리에게 깨우치는 내용이다. 만일 혀가 나쁘게 사용되어져서 나쁜 말을 하게 되면, 그 미치는 결과는 엄청나 다. 그러나 반대로 혀를 바르게 잘 사용되어 좋은 말을 한다면, 그 미치는 영향 또한 효과가 엄청나다.
제가 목회를 하면서 성도들이 시험받는 많은 경우들을 보는데, 그것은 말 때문이다. 말로 이간을 하고, 말로 파당을 만든다. 말로 무고한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기도 하며, 말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 입히는 경우들을 많이 본다.
5만 번 이상의 기도응답을 받은 기도의 사람 조지 뮐러. 3000명 이상의 고아를 기른 고아의 아버지 조지 뮐러도 청소년 시절에는 동네에서 부랑자였다고 한다. 아버지의 돈을 훔치고 거짓말을 일삼고, 친구와 어울려 유흥업소와 경찰서를 자기 집처럼 들락거리다가 결국 교도소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런 그의 마음을 바로 잡게 해서, 오늘날 기독교사에 빛나는 성자가 되게 한 것은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고 한다. “조지! 나쁜 버릇을 하루아침에 고칠 수는 없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한번 택한 자녀를 절대로 버리지 않으신다. 낙심하지 말고 노력하면 넌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될 거야. ”
어느 날 동네 목사님에게 상담하러 간 그에게, 목사님이 해준 가능성의 말 이었다. 그리고 이 말이 조지 뮐러를 변화시켜, 사회를 위해 공헌한 위대한 사람이 되게 하였다.
이렇듯 말에는 위력이 있다. 따라서 더럽고, 거짓되고, 악하고, 남에게 상처 되고, 부정적인 말은 버리고, 늘 선하고, 진실 되고, 남에게 위로와 용기와 유익과,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자.
특히 부부간에도 이런 사랑의 언어가 필요한데, 제가 가지고 있는 두 책은 가정사역자 게리 채프먼 박사가 쓴 책이다. 하나는 ‘The Love Languages of God’ 라는 책이고, 또 하나는 ‘The Five Love Languages’ ‘5가지 사랑의 언어’ 라는 책이다. 이분은 상담과 교육을 통해 이혼 위기에 있는 부부들을, 다시 신혼과정으로 끌어올리는 능력있는 상담가다.
5가지 사랑의 언어에는 인정하는 말, 친밀한 시간, 선물, 봉사, 신체적 접촉 이 필요하다고 한다. 책의 내용을 다 설명할 수 없지만, 갈등 있는 가정의 문제는 대화의 부재와 이해의 부족에서 온다고 한다.
특히 육체적 접촉은 사랑을 전달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한데,아동 발달 과정을 연구한 많은 보고서에 따르면 육체적인 접촉을 않고 지낸 아이들 보다는, 안아주거나, 쓰다듬어 주거나, 키스를 해준 아이들이 훨씬 건강하게 자란다고 한다.
가정의 행불행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 가정의 행복은 어느 한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다. 쌍방 간에 만들어 가는 것이다. 또한 가정의 행복은 돈이나 명예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문제 있는 가정들을 보면 가정의 문제는 아내나 남편 어느 한편의 문제가 아니다. 쌍방의 문제요, 먼저는 내 개인의 이기심 때문에 가정의 행복에 균형이 생기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여러분 모두의 가정이 지혜 있는 가정, 행복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 그런 가정이 되기 위해 먼저 아름다운 언어로 행복을 창출해 갈 수 있는 여러분 모두가 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아내나 남편을 향해서 ‘사랑합니다. ’ 라는 말을 아끼지 않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
(실천)
‘당신은 나의 최고의 보배입니다. ’
‘당신을 이 세상에서 최고로 사랑합니다. ’
4.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것,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이 가장 지혜 있는 가정이 되는 것이다.
30절“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
모든 것을 갖추었다고 할지라도, 주님이 없는 가정은 미련한 가정이다. 고운 모습도,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움이 사라진다. 또한 우리의 부귀와 명예도, 우리 생명이 다하는 날 다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은 영원한 것이다.
(벧전1:7)“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함이라. ”
우리가 이 땅에서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했다고 할지라도 주님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무엇보다도 여러분 가정에 여호와를 섬기는 믿음을 소유할 수 있는 지혜로운 가정이 되길 바란다.
부부가 믿음으로 하나 되는 가정! 자녀들이 믿음으로 하나 되는 가정이 되어, 주님 앞에 인정받고 칭찬 받는 귀한 가정들이 다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을 드린다.
특히 본장에서는 ‘통치자가 행해야할 올바른 태도’ 에 대해서 말한 뒤에, ‘어떤 여인이 현숙한 여인인가’ 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왕(王)은 음욕에 빠져 정사를 그릇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술에 취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백성을 다스림에 공의로워야 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자를 돌봐야 한다. (1-9) 고 교훈하고 있다.
그런 후에 10절에서는“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현숙한 아내는 진주보다 귀하다. ”고 말함으로, 지혜 있는 여인은 어떤 재물보다도 귀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본장 31절중에서 2/3 에 해당하는 부분이 지혜로운 여인에 관해 이야기 한 것 을 보면,지혜로운 여인이 있는 가정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해주고 있다.
그리고나서 잠언서 31장을 이렇게 결론 짖고 있다.
(잠31:30)“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
곧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인이야말로 가장 지혜 있는 여인이며, 모두에게 칭찬을 받기에 마땅한 여인임을 말씀하고 있다.
그러면 오늘은 ‘지혜 있는 가정은 어떠한 가정인가’ 본문 말씀을 통해 몇 가지로 찾아보고자 하는데,
1. 첫째는) 신뢰가 있는 가정이 지혜로운 가정이다.
(잠31:10-11)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하니라. (11)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지혜로운 여인은 진주보다도 귀하다 했지요
진주란 아름다움을 상징하며, 고가의 가치를 상징하고 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결혼 상대를 고를 때, 우선적으로 보는 2가지가 있다다.
첫째는, ‘얼마나 멋있는 얼굴과 몸매를 가졌냐’ 예전에는 남자들만이 여인의 외적인 아름다움을 첫째 조건으로 따졌지만,오늘날은 여자들도 상대를 고를 때 ‘얼마나 멋진 얼짱, 몸짱을 가졌는가’ 를 따진다고 한다.
그런데 어떤 분은 예쁜 여자와 결혼하지 말라고 한다.
가정에서도 주연처럼 행동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또한 예쁘면 얼굴 유지비가 많이 든다. 화장품 값, 마사지 값, 미용유지비를 대야하고, 50이 넘으면 성형수술까지 해 줘야 한다. 미인은 관리도 힘든다. 주변 남자들 때문에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얼굴값을 하려고 하다 보니, 공동체를 힘들게 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예쁜 사람들은 이런 오해를 없애게 하기위해 외면뿐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하여 더욱더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결혼 상대를 고르는 두 번째 조건이, ‘얼마만큼 경제력을 갖추었냐’ 를 따진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진주와 같은 미(美)를 갖추거나 또는 진주와 같은 고가(高價)의 가치보다도, 지혜로운 여인이 더 가치 있고 귀하다는 것을 오늘 본문에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자의 남편은 그를 신뢰하니 부족한 것이 없는 가정이 될 것을 말씀하고 있다.
따라서 부부간에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가정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복된 가정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부 상호간에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여러분 모두가 되길 바란다.
2. 선을 행하는 가정이 지혜로운 가정이다.
본문 12절에‘지혜 있는 여인은, 살아있는 동안에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한다. ’고 했다. 곧 집안을 잘 돌보며, 화목하고 평안하게 이끌며, 정숙한 몸가짐으로 남편의 근심을 없애주며, 선한 일을 행하고 이웃을 보살핌으로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여인이다.
우리는 지혜 있는 가정이 되기 위해, 부부간에도 최선을 다해 선을 행해야 한다. 부부간에 최선을 다해 선을 행한다는 말은, 부부의 도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곧 남편은 남편으로서의 의무, 아내는 아내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편은 남편으로서의 품격, 아내는 아내로서의 품격을 항상 잘 유지해야 한다. 대부분 아내들이 화장을 하는 경우는, 외출할 때 화장한다.
그러나 외출할 때뿐만 아니라, 집안에서도 자기 품격을 유지하기 위해 화장해야 한다. 왜냐 항상 자신을 잘 가꾸어 사랑 받을만한 모습을 갖추어야만, 남편의 사랑을 계속 받게 되는 것이다.
남녀가 결혼하기 전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잘 보이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쓰지요. 그러나 결혼 후에는 부부간의 예절이라든지 품격은 다 도망치게 된다.
남편이 하루 종일 땡볕에 나가 일하고 돌아왔는데, 잠자다 일어났는지 푸석푸석한 얼굴로 나타납니다. 입가에는 자다가 흘린 침 자국이 있어요. 또한 다 풀어지고 헝크러진 머리카락에, 눈은 게슴츠레 뜨고 ‘자기 왔어!’ 하게 되면 ‘이게 내 아내인가’ 하고 남편들은 기절할 것이요,
그리고 집에 들어오고 싶은 생각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아내들은 남에게 보이기 위해 화장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에게 보이기 위해 화장해야만 한다. 또한 남 보기 좋으라고 몸매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에게 잘 보이기 위해 몸매관리를 해야 한다.
남편을 성공시키려면, 아내는 동기부여를 잘해야 한다. 내적인 마음씨와 말씨도 중요하지만, 외적인 맵씨도 매우 중요하다.
부부문제를 다룬 존 그레이가 쓴 ‘화성남자, 금성여자’ 란 책(冊)이 있다. 책(冊) 제목과 같이, 이 책은 ‘서로 통하지 않는 부부, 서로 대화가 되지 않는 부부가 하나 되는 비결’ 에 대해서 쓴 책이다. 이렇게 서로 통하지 않는 부부가 만나 일평생을 살면, 얼마나 문제가 많겠나
어떤 면에서 부부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와 같이 서로 다른 객체들이 만나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간에 자기 고집만을 피우며, 이해와 노력 없이는 아름다운 가정을 이룰 수가 없다. 그러나 아무리 다른 객체가 만났다고 할지라도, 서로 간에 이해와 인내를 가지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룰 수가 있다.
교회라는 공동체는 이런 관계보다도 더하다. 부부는 그래도 공통된 가치관이 있기 때문에 서로 간에 만나 가정을 이루었지만, 교회는 서로 각기 다른 가치관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끼리 만나 교회라는 공통체를 이루었기에, 이해와 양보와 인내가 없이는 사랑의 공동체를 결코 이룰 수가 없다.
어떤 글을 보니까 성도들이 목사를 위협하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 한다. 그리고 이 무기를 쓰면 목사가 가장 무서워한다고 한다. 그 무기가 무엇인지 아세요 그 무기의 이름인즉 ‘나 이교회 안 나가!. ’ 라고 위협하는 무기라고 한다. 목사를 위협하지 말고,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
살을 맞대고 사는 부부도 100% 자기 맘에 꼭 들 수가 없다.
그런데 결혼한 부부가 내 맘에 조금 안 든다고 해서 매번 바꾸게 된다고 하면,결국 그 인생은 매우 비참하고 불행한 인생으로 전락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바란다.
제가 최근에 서울 신문에서 본 기사를 소개한다.
아내가 남편에게 원하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것 이라고 한다. ‘누가 빨래까지 해달라고 했나요. 그저 옷을 뒤집어 내놓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걸 안하는군요. ’ ‘단축키 하나 누르면 되는데, 집만 나가면 하루 종일 전화 한통 없습니다. ’ 이것이 남편들을 향한, 아내들의 불만이다.
월급도 꼬박꼬박 갖다 줍니다. 그리고 폭력을 휘두르는 것도 아니며, 바람을 피우는 것도 더더욱이 아닌데, 아내가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작은 것에 관심을 가져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혼 3년차인 김모여인은, 자신이 점점 잔소리꾼이 되어 간다는 생각에 속상해 하고 있다. 왜냐 남편이 도대체 실천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계속 잔소리 하기 때문이다. ‘밥을 먹을 때는 덜어먹으라. 물건을 쓰고 제자리에 갖다 놓으라. ’ 이렇게 매번 주의를 주는 말을 하지만, 도대체 그것이 남편에게 먹혀 들어가지가 않는다.
아내의 불만 가운데 또 한 가지는, 아이들을 좋아만 할 줄 알지, 절대로 care 해주질 않는다. 재롱을 떨 때는 ‘아빠에게 와봐!’ 하지만, 아이가 똥을 싸고 울면 ‘엄마에게 가봐!’ 할뿐만 아니라, 간난 아기가 보체 며칠째 잠을 못 잤는데도, 남편은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도 아니하고 코를‘쿨쿨’골며 잠만 잘 자더라는 것이다.
이런 사례를 발표한 후 대한민국 유부남, 유부녀 헌장을 만들어 소개했다.
먼저 유부남 헌장.
1. 아내가 TV를 볼 때는, 감히 다른 프로그렘을 보겠다고 설치지 말라.
2. 아내 옆에서, 다른 여자를 칭찬하지 말라.
3. 아내가 해주는 밥은, 무조건 맛있게 먹고 남기지 말라.
4. 피곤해도 양치질과 샤워는 잊지 말고 한 뒤에 자라.
5. 휴일에는 집에만 있지 말고, 아내와 함께 바깥으로 나가라.
6. 아내가 걸레를 빨면 창문을 열고, 설거지를 하면 베쿰을 하라.
7. 쇼핑은 가능하면 다정히 같이 가도록 하라.
8. 퇴근 전 아내에게 전화하는 버릇을 들여라. 동시에 아내의 전화는 반드시 성의 있게 받으라.
9. 아내가 전화로 수다 떠는 것을 나무라지 마라.
10. 아기가 태어나거든 적극적으로 육아에 동참하라.
유부녀 헌장
1. 남편이 사랑스러운 일로 기쁘게 해주면, 잊지 말고 바로 보상하라.
2. 칭찬을 많이 하라. 무거운 남자의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힘은, 발차기가 아니라 바로 작은 칭찬이다.
3. 가끔 남편을 꼭 안아줘라. 남편도 아기처럼 사랑이 고픈 법이다.
4. 남편 젓가락이 잘 가지 않는 음식은 과감히 버리라.
5. 남편이 만나는 여인들에 대해서 과민하게 반응하지 말라. 세상의 절반은 여자다.
6. 남편이 때리면 헤어지라. 짐승이 인간이 된 예는 단군신화 외에는 없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부부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대화의 부재요 또 작은 것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부 상호간에 서로를 이해하며 선을 행함으로, 여호와 하나님이 짝지어준 공동체를 가장 아름답고 복된 것으로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
3. 아름다운 혀를 소유한 가정은 지혜로운 가정이다.
본문 26절. 지혜로운 가정이란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는 가정!” 이라 했다. 언어적인 폭력이 전혀 없는 가정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가정은, 이 땅위에 이미 천국을 이룬 가정이 되는 것이다.
성경에는 혀를 잘 사용할 것을 많은 곳에서 경고하고 있다.
(시34: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궤사한 말에서 금할지어다.
(잠10:31)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 혀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
(잠15:02)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잠10:20) 의인의 혀는 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잠12:18) 혹은 칼로 찌름같이 함부로 말하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 같으니라.
(잠15:04) 온량한 혀는 곧 생명나무라도, 패려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약03:0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한국 속담에도 ‘말 한 마디가 천냥 빛을 갚는다. ’고 했지요.
한 한마디가 때로는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는 위력이 있다.
따라서 가정에서도 늘 좋은 언어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 되자.
다른 사람들에게 분노와 불쾌감을 주는 언어는 삼가자.
기쁨과 소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유태인의 탈무드에 이런 우화 있다.
랍비가, 어느 날 하인에게‘시장에서 맛있는 것을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그러자 하인은 혀를 사가지고 왔다. 며칠 후 랍비는 다시 그 하인에게‘오늘을 좀 싼 것을 사오라’고 시켰다. 이번에도 하인은 또 혀를 사 가지고 왔다. 그러자 랍비는‘요전에는 맛있는 것을 사오라고 하니까 혀를 사 가지고 오더니, 오늘은 싼 것을 사오라고 했는데 또 혀를 사오니 어떻게 된 것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 하인은 대답했다. ‘혀로 말할 것 같으면, 아주 좋은 것은 혀보다 더 좋은 것이 없고, 또 아주 나쁜 것을 말하라면 혀보다 더 나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 라고 대답했다.
이 이야기는, 혀는 때로는 나쁘게도 사용될 수가 있고 또 좋게도 사용할 수 있는 양면성이 있음을 우리에게 깨우치는 내용이다. 만일 혀가 나쁘게 사용되어져서 나쁜 말을 하게 되면, 그 미치는 결과는 엄청나 다. 그러나 반대로 혀를 바르게 잘 사용되어 좋은 말을 한다면, 그 미치는 영향 또한 효과가 엄청나다.
제가 목회를 하면서 성도들이 시험받는 많은 경우들을 보는데, 그것은 말 때문이다. 말로 이간을 하고, 말로 파당을 만든다. 말로 무고한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기도 하며, 말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 입히는 경우들을 많이 본다.
5만 번 이상의 기도응답을 받은 기도의 사람 조지 뮐러. 3000명 이상의 고아를 기른 고아의 아버지 조지 뮐러도 청소년 시절에는 동네에서 부랑자였다고 한다. 아버지의 돈을 훔치고 거짓말을 일삼고, 친구와 어울려 유흥업소와 경찰서를 자기 집처럼 들락거리다가 결국 교도소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런 그의 마음을 바로 잡게 해서, 오늘날 기독교사에 빛나는 성자가 되게 한 것은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고 한다. “조지! 나쁜 버릇을 하루아침에 고칠 수는 없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한번 택한 자녀를 절대로 버리지 않으신다. 낙심하지 말고 노력하면 넌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될 거야. ”
어느 날 동네 목사님에게 상담하러 간 그에게, 목사님이 해준 가능성의 말 이었다. 그리고 이 말이 조지 뮐러를 변화시켜, 사회를 위해 공헌한 위대한 사람이 되게 하였다.
이렇듯 말에는 위력이 있다. 따라서 더럽고, 거짓되고, 악하고, 남에게 상처 되고, 부정적인 말은 버리고, 늘 선하고, 진실 되고, 남에게 위로와 용기와 유익과,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자.
특히 부부간에도 이런 사랑의 언어가 필요한데, 제가 가지고 있는 두 책은 가정사역자 게리 채프먼 박사가 쓴 책이다. 하나는 ‘The Love Languages of God’ 라는 책이고, 또 하나는 ‘The Five Love Languages’ ‘5가지 사랑의 언어’ 라는 책이다. 이분은 상담과 교육을 통해 이혼 위기에 있는 부부들을, 다시 신혼과정으로 끌어올리는 능력있는 상담가다.
5가지 사랑의 언어에는 인정하는 말, 친밀한 시간, 선물, 봉사, 신체적 접촉 이 필요하다고 한다. 책의 내용을 다 설명할 수 없지만, 갈등 있는 가정의 문제는 대화의 부재와 이해의 부족에서 온다고 한다.
특히 육체적 접촉은 사랑을 전달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한데,아동 발달 과정을 연구한 많은 보고서에 따르면 육체적인 접촉을 않고 지낸 아이들 보다는, 안아주거나, 쓰다듬어 주거나, 키스를 해준 아이들이 훨씬 건강하게 자란다고 한다.
가정의 행불행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 가정의 행복은 어느 한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다. 쌍방 간에 만들어 가는 것이다. 또한 가정의 행복은 돈이나 명예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문제 있는 가정들을 보면 가정의 문제는 아내나 남편 어느 한편의 문제가 아니다. 쌍방의 문제요, 먼저는 내 개인의 이기심 때문에 가정의 행복에 균형이 생기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여러분 모두의 가정이 지혜 있는 가정, 행복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 그런 가정이 되기 위해 먼저 아름다운 언어로 행복을 창출해 갈 수 있는 여러분 모두가 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아내나 남편을 향해서 ‘사랑합니다. ’ 라는 말을 아끼지 않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
(실천)
‘당신은 나의 최고의 보배입니다. ’
‘당신을 이 세상에서 최고로 사랑합니다. ’
4.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것,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이 가장 지혜 있는 가정이 되는 것이다.
30절“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
모든 것을 갖추었다고 할지라도, 주님이 없는 가정은 미련한 가정이다. 고운 모습도,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움이 사라진다. 또한 우리의 부귀와 명예도, 우리 생명이 다하는 날 다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은 영원한 것이다.
(벧전1:7)“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함이라. ”
우리가 이 땅에서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했다고 할지라도 주님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무엇보다도 여러분 가정에 여호와를 섬기는 믿음을 소유할 수 있는 지혜로운 가정이 되길 바란다.
부부가 믿음으로 하나 되는 가정! 자녀들이 믿음으로 하나 되는 가정이 되어, 주님 앞에 인정받고 칭찬 받는 귀한 가정들이 다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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