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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행복한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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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신학자 콜롬바 스튜어트가 쓴 사막교부들의 이야기라는 책에 보면 아주 재미있는 글이 있습니다.
한 수도사가 수도원에 들어와 생활을 하는데 다른 수도사들과 전혀 어울리지를 못합니다. 다른 수도사들은 마당에서 풀도 뽑고, 마당도 쓸고, 베틀에서 베도 짜는데 이 수도사는 그런 일은 하지 않고 밥만 먹으면 자기 방에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다른 수도사들과 갈등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다른 수도사가 묻습니다.
“당신은 어찌 전혀 어울리지 않고 우리와 같이 풀도 뽑고, 베도 짜지 않습니까”
수도사가 대답합니다.
“내가 수도원에 들어온 것은 풀을 뽑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베를 짜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내가 수도원에 들어온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삶을 사는데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본질과 비본질의 혼돈입니다.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 본질은 여호와 하나님과 관계를 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에 두지 않고 다른 것에 우선을 두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교회에서 문제가 되거나 성도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 비본질적인 것 때문입니다.
진리를 가지고 논쟁을 하거나 말씀을 가지고 다투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몇평짜리 건축할 것인가 구조는 어떻게 할 것인가 행사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소풍을 언제 갈 것인가 소풍가서 무엇을 할 것인가 강대상을 어떤 것으로 할 것인가 책상은 어떤 것으로 할 것인가 등등입니다.
신앙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가정생활은 어떻습니까 가정의 근본적인 목적은 행복추구입니다. 행복하려고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고민하고 서로 의논하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물론 추구하는 것을 성취할 때 행복을 느낄 수도 있지만 행복은 무엇을 통해서 주어지는가 “참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가 제대로 내려지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행복을 날려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부부간에 싸움이나 가족간의 싸움을 보면 별 것 아닌 것을 가지고 싸우다가 이혼까지 합니다. 예를 들면 부부 싸움을 보면, 애기 양육문제, 학교문제, 자녀이성문제, 집안청소문제, 빨래문제, 시댁식구 문제,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선물 하는 문제, 형제간에 대한 문제 등으로 다투다가 전쟁이 되고 결별합니다.
부부의 본질은 두 사람이 얼마나 사랑하는가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인생을 어떻게 공유할 것인가 를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며 조합해야 합니다. 그런데 보면 이런 문제들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부수적인 내용, 비본질적인 것을 가지고 싸우게 됩니다. 사실 오늘날 우리 사회에 가장 심각한 것은 대통령의 무능함이 아닙니다.
경제적 어려움도 아닙니다. 교육의 문제도 아닙니다. 교통의 문제도 아닙니다. 에너지의 문제도 아닙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가정문제입니다. 파탄하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는 것과 함께 파탄된 가정의 자녀들 문제, 그리고 인구의 급격한 감소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 마리의 원숭이가 나무에 앉아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원숭이 한 마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요즘 터무니 없는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는 것 알아 사람들이 우리와 같은 원숭이족의 후손이라고 주장하고 있대”
그러자 옆에 앉아 있던 원숭이가 화를 벌컥 내면서 “그런 망칙한 소리가 어디 있어”라고 말했습니다.

 세번째 원숭이도 화를 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들 중에 아내를 버리는 원숭이가 어디 있냐 우리는 절대로 아내를 버리지 않는데 아내를 버리는 인간들이 어떻게 감히 우리 후손이라는 거야 또 우리는 아이들을 버리지도 않아. 아내의 인생을 망쳐놓는 일도 없지. 엄마 원숭이가 자기 새끼 버리는 것 본적 있어”
“어디 그뿐이야 우리가 언제 바나나 나무 둘레에 울타리치고 혼자만 먹겠다고 한 적 있어 만약 내가 나무 주위에 울타리를 치면 결국 너희들이 배가 고파서 훔쳐 먹을 텐데. 우리가 언제 그런 짓을 했어 또 우리 원숭이들이 언제 밤 늦게 술 취해서 집에 들어와 아내를 때렸다는 거야 우리는 뇌물을 받고 장군 시켜 준 일도 없고, 바나나를 뇌물로 받고서 가명으로 숨겨 놓은 적도 없다구. 우리가 언제 20억원 재산 분규 소송을 맡아서 10억씩 챙기는 변호사짓을 했다는 거야
원숭이가 언제 맘에 안 든다고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화염병을 던졌냐 우리가 언제 몽둥이나 칼을 휘두르고 총으로 쏘면서 서로를 죽였어 인간이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지만 인간이 우리같이 고상한 원숭이들의 자손이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얘기야. 절대로 아니야. 그런 창피한 일은 있을 수 없어. 인간은 절대로 우리 자손이 아니야!”
그러나 사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물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는 천사보다 더 높은 위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 제 스스로 자신을 망쳐놓은 지금의 인간은 원숭이보다도 더 못하고 원숭이들로부터도 조롱을 받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곳에 행복이 존재하겠습니까
행복하려고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었다면 우리는 분명히 행복하게 살아야 의무가 있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살펴봅시다. 정의를 내려야 행복한 삶인지 아닌지를 분별할 수 있습니다.
플라톤은 행복의 조건으로 다섯 가지를 듭니다.
 첫째, 먹고 입고 살고 싶은 수준에서 조금 부족한 듯한 재산을 가지고,
 둘째,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를 갖추며,
 셋째, 사람들이 자신이 자만하고 있는 것에서 절반 정도 밖에 알아주지 않는 명예를 가지며,
넷째, 겨루어서 한 사람에게 이기고 두 사람에게 질 정도의 체력을 갖고 있을 때,
다섯째, 연설을 듣고서 청중의 절반은 손뼉을 치지 않는 말솜씨를 가지고 있으면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플라톤이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들은 완벽하고 만족할만한 상태에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란 상태입니다. 그것이 재산이든 외모든 명예든 모자람이 없이 완벽한 상태에 있으면 바로 그것 때문에 근심과 불안과 긴장과 불행이 교차하는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적당히 모자란 가운데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나날의 삶 속에 행복이 있다고 플라톤은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행복한 가정이란 어떤 가정을 말할까요 여러분 스스로 행복한 가정에 대해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글에서 읽은 내용 중에 행복한 가정에 대해서 적어 놓은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행복한 가정이란
가정을 이루는 것은 의자와 책상과 소파가 아니라, 그 소파에 앉은 어머니의 미소입니다.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푸른 잔디와 화초가 아니라, 그 잔디에서 터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동차나 식구가 드나드는 장소가 아니라, 사랑을 주려고 그 문턱으로 들어오는 아빠의 설레이는 모습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부엌과 꽃이 있는 식탁이 아니라, 정성과 사랑으로 터질 듯한 엄마의 모습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고 깨고 나가고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애정의 속삭임과 이해의 만남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사랑이 충만한 곳입니다. 바다와 같이 넓은 아빠의 사랑과 땅처럼 다 품는 엄마의 사랑 있는 곳, 거기는 비난보다는 용서가 주장보다는 이해와 관용이 우선되며, 항상 웃음이 있는 동산이 가정입니다.
가정이란 아기의 울음소리와 어머니의 노래가 들리는 곳,
가정이란 따뜻한 심장과 행복한 눈동자가 마주치는 곳,
가정이란 서로의 성실함과 우정과 도움이 만나는 곳,
가정은 어린이들의 첫 교육의 장소이며, 거기서 자녀들은 무엇이 바르고 무엇이 사랑인지를 배웁니다. 상처와 아픔은 가정에서 싸 매지고 슬픔은 나눠지고, 기쁨은 배가되며 어버이가 존경받는 곳, 왕궁도 부럽지 않고 돈도 그다지 위세를 못 부리는 그렇게 좋은 곳이 가정입니다.
이런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표현한 말씀이 오늘 본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주시는 내용을 가지고 행복한 가정은 어떤 가정인가를 말씀을 드릴 때, 우리 교회에 속한 모든 가정, 오늘 이 말씀을 듣는 모든 가정은 행복한 가정으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째, 가장이 여호와를 잘 경외하는 신앙을 가진 가정은 행복합니다.
성도 여러분, 가장이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가졌으면 일단은 행복한 가정의 첫걸음을 디딘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왜 가장이 예수를 믿으면 복이 되는가 가장이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믿는 것도 중요하고 자식이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이 예수 믿는 것은 복중의 복입니다.
예수 믿는 남편과 함께 사는 여 성도는 항상 감사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죄를 짓지 않습니다. 우선적으로 보십시오.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바람을 피우지 않습니다. 돈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믿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가장위주로 합니다. 남편이 이와 같으면 자연적으로 아내의 복도 주어집니다. 사랑하는 아내들이여, 믿음을 가진 남편이라면 여호와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음을 믿고, 행복한 가정이 될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 갖추어져 있음을 믿으시고 감사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남편이 불신앙으로 살고 있는 분들은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여호와를 경외하는 믿음을 가진 남편이 되도록 하십시오. 왜냐하면 가장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을 가지면 행복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십니다.
1절 말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4절 말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둘째, 향기를 풍기는 아내가 집에 있는 가정은 행복한 가정입니다.
3절에 보면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라고 했습니다. 아내가 내실에 있다고 하는 것은 집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산업사회에서 아내들의 역할들이 커지고 일들이 많아지고 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내가 밖에 나가 벌지 않으면 안되는 사회가 되어서 아내들이 집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참된 행복은 아내가 내실에 있을 때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아내가 결실한 포도나무 같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아담이 지음을 받아 살았던 곳이 에덴동산입니다. 그런데도 도움이 필요했고 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주셨으니 바로 아내였습니다. 아내는 어디서든지 남편에게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잠언18:22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
아내는 가정의 윤활유입니다.
아내는 가정의 꽃입니다.
아내는 가정의 향기입니다.
아내는 가정의 풍성함입니다. 결실한 포도, 즉 추수하는 포도송이 같다는 것입니다. 추수하는 포도송이는 포도 향기가 그윽합니다. 그리고 결실한 포도는 맛을 냅니다. 아내는 가족들이 삶을 살아갈 맛을 냅니다.
착한아내와 나쁜 아내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몇 가지만 말해보겠습니다.
좋은 아내는 천사같이 되려고 하지만 나쁜 아내는 자기가 천사라고 믿습니다.
좋은 아내는 조그마한 선물을 받고도 기뻐하지만, 나쁜 아내는 뭘 사줘도 잘못 샀다고 구박합니다.
좋은 아내는 남편의 실수를 들춰내지 않지만, 나쁜 아내에게는 남편의 실수는 곧 처벌과 처형을 뜻합니다.
좋은 아내는 아침마다 무엇이든지 남편 먹으라고 챙겨주지만, 비타민 먹을라고 하면 혼자만 오래 살려고 한다고 째려봅니다.
좋은 아내는 희망과 사랑으로 매일을 살지만, 나쁜 아내는 절망과 푸념으로 매일을 삽니다.
좋은 아내는 남편이 실직을 해도 격려하고 직장 찾을 때까지 같이 해주지만, 나쁜 아내는 좋은 직장 다니는 남편도 구박을 해서 멀쩡한 직장을 실직하게 합니다.
좋은 아내는 와이샤쓰를 대리면서 멋 있는 남편의 모습을 생각합니다. 나쁜 아내는 남편이 샤쓰를 입을라고 하면, 대려놓기 무섭게 쏙쏙 빼입는다고 소리지릅니다.
아무리 남편이 무능해보여도 유능한 남편으로 만들어가는 평강공주 같은 아내가 있는가 하면, 유능한 남편을 무능한 남편으로 만들어놓는 악처들도 있습니다. 사실 한 남자의 인생을 바꾸어놓는 사람의 이름은 바로 아내입니다. 어머니가 30년 동안 교육한 남자를 아내는 3년이면 바꾸어 놓습니다. 미국LA다저서 야구팀의 강타자 셰필드는 두 번이나 결혼에 실패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강타자로 인격자로 유명합니다. 이유는 현재 크리스천 가스펠가수인 아내 디레온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국의 아내 된 자, 어머니들은 정말 헌신적으로 살았습니다. 그 헌신이 오늘의 한국경제를 일으키게 했습니다. 남편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독일로 외국에 돈벌로 갔을 때 온각 욕정을 극복하며 아이들과 부모님을 모시고 묵묵히 살아왔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자네를 외면하고 신에게마저 버림받았다고 생각되더라도 절망하지 말게. 왜냐하면 세상에 어머니라는 이름을 가진 한 사람만은 결코 자네를 외면하지 않을 테니까”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어머니는 결단코 나를 외면하지 않습니다.
소설가 스티븐슨은 “어머니의 눈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보내 주신 천사를 보는 것 같았다. 어머니의 눈동자는 나에게 착한 마음을 가지게 하고 때로는 용기를 주며 때로는 책망하고 바른 길을 가르쳐 주었다. 나의 문학도 어머니의 눈동자와 같은 빛을 던질 수 있었으면... ”
사실 요즘 젊은 세대의 어머니들 중에는 아이들을 버려두고 자기 살려고 도망치는 엄마들도 보입니다만 그래도 지금까지 우리의 어머님들은 오직 자식을 위해 살아오셨습니다. 중년이 되면 남편사랑 보다는 자식사랑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자녀들을 뒷바라지하며 살아온 자들이 우리들의 어머니 입니다. 이혼하고 싶어도 자식때문에 하지 못하고 참고 견디어 온 어머니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들이여! 사랑하는 아내들이여! 아무리 가정 형편이 어렵더라도, 아무리 힘드는 삶이 전개되더라도 가정에서 결실한 포도송이 같은 아내와 엄마가 된다면 그 가정은 반드시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룻기에 나오는 룻을 보면 비록 남편이 없고 시아버지도 없고 시동생도 없이 홀시어머니를 모시고 끝까지 살겠다고 따라나섰던 그녀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는 영광된 가문의 여인이 되게 하셨습니다. 남편이 무능해 보여도, 자식들이 지금은 말을 듣지 않고 속을 썩이더라도 아내가 아내된 자리를 지키면 그 가정은 반드시 새롭게 됩니다. 행복한 그 날이 찾아옵니다.
 셋째, 비전 있는 자녀가 있는 가정은 행복한 가정입니다.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식들이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이라고 했습니다. 식탁공동체를 연상케 합니다. 그들이 어린 감람나무 같다고 했습니다. 어린 감람나무는 아직도 성장의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은 잘 모릅니다. 어떤 사람이 될런지 말입니다. 그러나 감람나무라고 했습니다. 왜 하필이면 감람나무에 비유를 했을까요 감람은 감람나무의 열매를 말합니다.
일명 올리브라고도 합니다. 이것은 과수로도 사용하고 기름으로 식용이나 관제 때 사용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필수적인 열매입니다. 이 나무의 성장은 더디어 10-14년 되어야 결실을 시작하여 30년 이상 되어 완전한 수확이 얻어집니다. 30-40년의 수령의 나무는 높이 7m이상 자라서 1년 간격으로 한 나무에 120kg의 과실이 달리고, 이것은 25ι의 올리브유(-油)가 채집되는 양입니다.
자식은 가정의 희망이요, 사회의 꿈입니다. 그러므로 자식된 자들은 항상 부모님에게 소망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그 꿈을 이루어드리는 삶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자식들이 부모님의 꿈을 산산조각 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물론 부모의 과다한 욕망에 사로잡혀서 자식들의 형편을 고려하지 않고 기대하는 바가 커서 아이들을 자살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는 자식들에게 소박한 꿈을 갖고 살아가십니다. 따라서 자식들이 부모의 꿈이 되어 성장하면서 점점 그 꿈을 실현시켜 드리는 것이 자식된 도리가 아닐까요.
끝으로 가족이 일할 수 있는 일거리가 있을 때 행복합니다.
오늘 2절 말씀에 보면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고 했습니다. 손이 수고한다는 것은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일을 했을 때 일한 만큼 누린다는 것입니다. 땀흘려 일해서 얻은 것을 가지고 온 가족이 오손 도손 살아갈 때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비록 청와대 같은 집은 아니라도, 비록 호텔같은 침대는 아닐지라도, 유명한 음식점의 고급 음식을 차려놓은 식탁이 아닐지라도 정직하게 일해서 온가족이 사랑하며 살면 그곳이 바로 행복동산 에덴동산이 됩니다. 가장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을 가지고 여호와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땀을 흘려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일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아내는 내실에서 늘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야 합니다. 가사 일을 잘 해야 합니다.
자식들은 학교에 가서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그 가족들이 저녁에 모여서 아내가, 어머니가 만들어 놓은 음식을 차려놓고 먹을 때 행복이란 비타민을 먹게 됩니다. 오늘 그런 가족이 얼마나 될까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성도 여러분의 가정은 오늘 시편128편에 나타난 행복한 가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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