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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국가 흥망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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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가 세워지려면 3가지 기본요소가 주어져야 합니다.
①①국토(國土), ②국민(國民),③ 주권(主權)입니다.
그런데 이 셋 중에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나라가 형성될 수 없습니다.
땅만 있어도 안되고, 사람만 있어도 안되고, 주권도 있어야 합니다.
이 셋 중에 어느 하나도 없으면 안되지만, 주권이 없으면 나라는 망(亡)합니다.
그런데 그 '주권(主權)'이란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국토(國土)도 가시(可視)적이고, 국민(國民)도 가시(可視)적인 것이지만, 주권
은 불가시(不可視)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그 주권이 없으면 그것은 살았으나 죽은 삶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주권'은 곧 그 나라의 힘(力)입니다.
나라가 강하고 약한 것은 바로 그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주권이 강하면 강대국이 되고, 주권이 약하면 그 나라는 힘이 없는 나라입니다.
우리가 과거 뼈저리게 느꼈던 것은 금수강산 땅 덩어리도 있었고, 백의민족이란 사람도 그대로 있었으나, 나라의 주권을 빼앗겼기에 일본의 식민지생활을 하였던 것이 우리의 과거사(過去史)입니다. 이것은 현재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라의 주권이 강해야 세계 앞에서 떳떳하게 서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주권(主權)은 어디에서 생겨나옵니까
그것은 그 나라의 국민의 정신(精神)에서 나옵니다.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정신 상태가 올바르고 정의롭고 애국의 정신으로
뭉쳐있으면 주권은 강해집니다. 반면에 국민의 정신이 정의롭지 못하고, 구심점이 없고 오로지 개인주의적인 향락주의로 빠지면, 나라는 불을 보듯 뻔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로마가 망한 것은 군대와 법이 없어 망한 것이 아니라 로마 시민의 정신 상태가 부패해져서 망했습니다. 사치와 향락에 빠진 목욕탕 문화가 로마를 망하게 하였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나라의 국민정신이 어떠하냐에 따라서 주권국으로서의 강(强),약(弱)을 평가하게 됩니다.
그렇게 볼 때, 어느 나라나 그 나라의 국민 정신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에 따라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더욱이 신앙적 차원에서 볼 때 그 안에 살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들의 정신이 어떠한가에 따라 승패가 달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구약성서 속에서 잘 나타난 사실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희 자손이 하늘의 별같이 바다의 모래알처럼 번성하
여 큰 나라를 이루게 하리니, 저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저희 여호와 하나님이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로 큰 나라를 이루게 하겠다고 말씀하였습니
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 약속을 성취하기 위하여 저들을 애굽의 노예 생활로부터 구출하여 약속했던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갔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먼저 저들에게 땅을 주었습니다. 즉 영토를 주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는 그 땅으로 들어가 살도록 백성들이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당신의 뜻이 실현되도록 저들에게 10계명을 주었습니다.
즉 법을 제정해주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영토와, 백성과, 법을 주어서 나라를 이룩하려고 한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법은 그들의 주권을 강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율법을 준행 할 때는 주권이 강했고, 율법을 준행치 않고 율법을 떠날 때는 저들은 다른 나라들에게 침략을 받았거나 재난이나 병으로 죽음과 고통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복된 역사이었습니다. 열왕기와 역대기서를 읽어보면, 반복되는 말이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정로(正路)로 행하였더라"는 말과, 그 반대로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망령된 길로 행하여 우상을 섬겼더라"라는 말이 반복되어 나옵니다.
왕과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 정로로 행할 때는 나라가 흥했고, 그 반대일 경우에는 쇠하기도 하였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수없이 반복된 반역의 길로 갔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구속의 은총은 저들과의 언약에서 변함이 없이, 때린 후에는 다시 싸매주었고, 저들이 다시 고통 중에 회개하고 부르짖으면 회복하여 주곤 하였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나라의 역사의 교훈이었습니다.
2. 오늘 본문도 이스라엘에게 임한 여호와 하나님의 회복의 예언입니다.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찌라".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
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우리는 이 말씀을 깊이 생각해 보아
야 하겠습니다.
새 마음을 주겠다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 말입니까
즉 새 마음(New Heart)이란 새 영(New Spirit)을 받아야 함을 말하고 있습
니다. 여기서 새 영이란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Spirit)을 의미합니다.
죄로 죽었던 영이 다시 살아남을 의미합니다.
그 영이 들어가야 마음이 새로워진다는 것입니다.
예수의 부활의 영이 들어가지 않고는 아무리 새 사람이 되려고 해도 새 사람이
되지 못합니다. 그것을 우리는 과거에 경험해 보았습니다. 혁명을 일으켜 국민의 정신을 개혁해 보려고, 의식 개혁이니, 정신 혁명이니, 하는 말을 하면서 국민 재건 운동을 일으켜 보았고, 총칼로 순화 교육을 실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정신 혁명, 의식 개혁, 새 마을 운동 등으로 마음을 새롭게 해보려고 많
이 노력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을 무슨 운동(Movement)으로 새 사람 되게 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새 마음이 되려면 새 영이 들어와야 함을 절실하게 지금 느끼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처음에는 모두 겁쟁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의 영이 저들
에게 임하였을 때 담대해졌습니다. 새 마음으로 변했습니다. 주의 영이 함께 할 때 새 사람으로 나타났습니다. 겁이 없어졌습니다. 죽음이 두렵지 아니했습니다. 용감해졌습니다. 관헌의 말 보다 주님의 말씀에 더욱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나라의 주권은 땅이 크고 백성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백성들 마음 속에 새로운
영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그런데 그 새 영을 누구에게 채워주겠다고 하였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채워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너희 속에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채워 주겠다"고 하였습니
다. 그러므로 크리스천들의 마음 속에 굳은 마음들을 제하여버리는 성령운동이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일어나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너희 속에 굳은 마음을 제하여버리겠다"는 말이 무슨 뜻이겠습니까
우리 마음속에 굳어진 어떤 이념(理念)과 사상(思想)의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
운 마음으로 채워주겠다는 뜻입니다.
오늘에 일어나는 한반도의 국제정세와 국내 정치 판도를 보면서 여호와 하나님은 과연
살아계셔서 역사를 섭리해 감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제 금년 6월이면 1950년 6. 25전쟁이 일어난지 꼭 50년이 됩니다.
그 동안 우리 나라의 형편을 되돌아보기를 바랍니다. 한 핏줄의 민족이 이렇게
사상(思想)으로 갈라져 그렇게 지독하게 싸운 것도 다 정상적 상식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 사상이 무엇이기에 부모를 죽이고, 처자식을 버리고 목숨을 초개같이 여기면서 적개심에 불타올랐는지 참으로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오늘의 우리 형편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 속에 있는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 된 크리스천들도 함께 편승하여 굳은 마음으로 살
아왔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로를 미워했고, 서로를 불신했고, 서로를 편을 들어 갈라졌습니다. 이제 우리의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그래야 나라도 흥왕하게 됩니다. 아직도 믿는 성도들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으로 채워지지 못한다면 여전히 죄의 지배하에 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가 무엇입니까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새 영을 받는 일입니다.
3. 나라가 번영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겠습니까
오늘 본문에 보면 먼저 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더러움 과 우상 숭배입니다. 이것을 먼저 버려야 새 영이 임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서 더러움이란 육체적 향락이요, 우상이란 물질 숭배의 사상
입니다. 우리 사회에 향락의 풍조와, 그리고 돈이면 다 해결된다는 그런 생각, 그것이 더렵혀진 마음이요 그것이 오늘의 우상들입니다.
이것에서부터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맑은 물로 씻겨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재벌들에게 가해지는 일련의 개혁 과정을 보면서 여호와 하나님
의 씻어내는 작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歷史)섭리(攝理)는 인간의 생각 위에서 이루어 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시편 127편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
호와께서 성(城)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나라가 부강하려면 먼저 위에서 내리는 새로운 영음(靈音)을 듣고 돌같은 굳은 마음을 제거하는 백성들이 될 때 땅에 소산을 풍성히 먹을 수 있습니다.
구 소련과 공산권의 모든 나라들! 특별히 북한을 보기를 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정면으로 부인하고, 하늘로부터 오는 영음을 거역한 결과가 어떻게 나
타났습니까 땅에 소산이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복지사회를 건설하겠다던 저들이 왜 이렇게 거지꼴이 되었습니까 왜 나라 전체가 거덜나게 되었는가 말입니다. 모두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부인하고 거역한 결과입니다.
이것은 개인과 가정에서도 꼭 같은 원리입니다.
잠언 22:1-4절에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
욱 택할 것이니라. 빈부가 섞여 살거니와 무릇 그들을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바르게 경외하면 재물도, 명예도, 건강도 다 지켜 주신다는 말
씀입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영원한 삶의 법칙입니다. 나라나 개인이나 여호와 하나님을 거역하면서 강해진 나라는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떠난 풍요로움은 그 자체가 심판입니다.
이제
결론

입니다.
우리 나라는 지금 매우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고 봅니다.
나라의 영원한 번영과 통일의 물꼬를 여호와 하나님 손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바라보
면서 남북이 여호와 하나님의 손 안에서 하나가 되도록 우리 안에 있는 굳은 마음과 우상을 제거하는 일을 해야 하겠습니다. 이번에 남북의 정상이 만나는 것을 계기로 무엇인가 새롭게 하려는 여호와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때가 차면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향해 긍휼을 베풀어주었습니다.
불쌍히 여겨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들로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였습니다.
바로 우리 민족이 그러한 영적 회복의 도구로 사용되기를 위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아시아를 돌아보면, 여호와 하나님의 도구로 쓸 나라는 우리 나라뿐입니다.
일본은 우상의 나라요, 여호와 하나님 없는 풍요로움의 나라였기에 그 자체가 심판입니
다. 일본의 청소년들과 우리 나라 청소년들의 의식을 비교해 보았더니, 일본의 청소년들에게는 앞으로 행복해질 자신이 없다는 퍼센테이지가 우리 나라보다 훨씬 높았다는 보고를 들어보았습니다. 그 대신 우리 나라 청소년들은 앞으로 자신이 행복해 질 자신이 있다는 수치가 훨씬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입니까 젊은이들에게는 꿈이 있어야 합니다. 꿈이 없는 젊은이들은 벌써 죽은 것이나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교회 안에 젊은이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들을 위한 기도가 더욱 필요합니다. 저들의 마음속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
을 넣어 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런 교육을 생활 교육으로 펄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으로 우리 나라는 기도로 헌법을 제정한 나라였습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달토록 여호와 하나님이 보우(保佑)하는 나라임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믿음의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부활하신 주님의 영이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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