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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자연은 하나님 주신 선물

본문

자연(Nature)란 "스스로 '자(自)' '연(然)' 흘러간다" 는 뜻입니다. 인간은 자연을 거스르지 말고 친한 벗으로 살아가야 행복합니다. 자연 파괴의 주범인 인간이 황폐해진 지구를 구출하려면 남은 기간이 10년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자연은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요 은총이요 선물입니다. 우리는 자연과 어떤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첫째, 자연은 인간의 스승입니다.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말은 자연이 주는 교훈입니다. 거짓의 씨를 뿌리고 성공의 열매를 거두려하고 게으름의 씨를 뿌리고 행복의 열매를 거두려고 한다면 이것은 인간의 어리석음입니다. 자연에는 거짓이 없습니다. 바위나 나무가 우리를 속이지 않습니다. 흙이 인간을 기만하지 않습니다. 자연은 정직함의 스승이요 우주는 진실의 본보기입니다. 정직한 눈, 겸허한 마음을 가지고 천지자연을 대하면 만물이 다 우리의 스승입니다. “근사록”은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로 이어지는 과정을 아주 잘 밝혀놓은 책입니다. '근사록'에는 '천지 만물을 보고 자신을 살핀다. ' 사물을 보고 자연을 보고 나를 관찰하게 된다 는 것입니다. 자연은 인간의 스승입니다.

 둘째, 자연은 인간의 소유물도 숭배 대상도 아닙니다.
바울의 설교는 우주를 창조하시고 섭리 경륜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성품과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의무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라고 밝히고 모든 인간은 한 여호와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되었고 같은 조상을 가진 후손임을 알게 해 주고 있습니다. 바울의 설교는 본토의 흙 (아티카/Attica)에서 생겨나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사랑하는 아덴 사람들의 생각과도 반대되며, 여호와 하나님은 창조 후 물러서서 인간의 일에 절대 관여하지 않으신다는 에쿠피로스 철학의 자연신론(deism)과 반대됩니다. 노자는 천지불인이라고 했습니다. ‘천지는 사람의 것이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인간이 범하는 착각은 자연을 인간의 소유물 또는 신으로 여기는 버릇입니다.

 셋째, 인간은 자연에서 왔다가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인간이 만물을 물질로 생각하는 데서부터 세상은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지구를 마치 보물 창고인 것처럼 약탈했습니다. 땅 위를 훑어먹고, 땅 밑을 파먹고, 바다 밑을 뒤져먹어 왔습니다.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인간은 주저 없이 소모하고 탕진했습니다. 이제는 사람까지 물질로 봅니다. 옛날의 식인종은 사람의 살을 먹었지만 현대판 식인종은 사람의 마음을 꼬여 먹습니다. 온갖 것을 물질로 보고 모조리 소유하려고 합니다. 빼앗는 욕심은 한이 없어 만족할 줄 모릅니다. 그러나 빼앗아 소유하는 것은 없습니다. 인간은 돈을 소유하고 땅을 소유한다고 하지만 살아 있는 동안의 해프닝에 불과할 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갑니다. 재벌도 빈손으로 갑니다. 인간은 자연과 친화해야 할 공생 공존의 운명적 피조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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