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TOP
DOWN

[환경] 우주의 三大 신음

본문

여호와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신 후 최종에 인간을 당신의 형상대로 만드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이르시기를 그 복을 이어받아 누리며 살아갈 후생을 땅에 충만케 하라는 사명을 주셨다. 그리고 그 복음을 가지고 그 복음으로 땅을 지배하고 모든 생물을 복되게 다스리라고 명하셨다.
그러나 인간은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불복하고 대적하여 주신 복을 상실하고 죄로 인간과 그 세계를 오염시켜 멸망케 하였다.
그후 인본주의적 바벨문화가 일시 극성을 부리다가 파멸되었다.
여려 세기를 지난 오늘 드디어 1950년의 핵문명, 석유문명 시대에 돌입하면서 과학기술의 진보에 딸라 급격하게 발전한 공업화와 경제의 고도성장에 의하여 또 하나의 다른 생태학적 폭력이 이 자연의 위기를 직면케 만들었다.
20세기라는 이 세기에 인간이란 일족은 가공할만한 세력을 손에 넣고 이 자연을 파멸코자 하고 있다. 그 새로운 세력이한 즉, 자연의 오염, 공기, 대지, 하천 해양 등 무서운 죽음에의 독소이다. 한번 오염되면 다시 깨끗해 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생활환경이라는 외적 세계를 넘어 생물의 세포조직에 까지 침투하는 세력이다.
우리가 오염이라면 방사능을 생각했지만 화학약품은 방사능을 월등 능가하는 화를 초래하며 생명의 핵 자체를 파멸하는 세력이라는 것이다. 밭, 삼림, 정원에 뿌려지는 화학약품은 방사능과 같이 언제까지도 없어지지 않고 생물의 체내에 들어가서 중독사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화학공해는 지금까지의 자연재해와는 질이 다른 자연오염과 인체오염을 자초했다. 이같은 석유문명, 핵문명이란 과학기술문명은 자연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이 지상에 나타난 가장 두려운 파괴물이란 것이다.
그러나 이 자연의 생태계를 오염시켜 파괴하는 장본인은 누구인가. 인간 자체란 사실이다.
여기에 있어서 교회와 신학은 이 문제에 대하여 그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이는 이 자연의 여호와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요, 또한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며 또한 상실한 여호와 하나님의 복을 회복하여 그 복음으로 이 자연을 배려깊은 지배자와 신탁자로서의 청지기적 관리의 책임이 교회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복, 즉 공의와 사랑으로 인간과 자연환경을 관리하고 갈고 입히며 다스리지 못한 잘못을 회개하고 이제라도 생태계 환경 보존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사명적으로 경주해야 할 것이다.
오늘 로마서 8장 본문에는 바울이 들은 3대 신음소리에 대한 기록이 있다.
 첫째는 자연계의 신음소리요(8:22),
 둘째는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들의 신음소리요(8:23),
 셋째는 성령 여호와 하나님의 신음소리이다(8:26).
성경본문에 탄식이란 말로 번역되어 있으나 영역에 GROAN, うめく에 따라 신음이란 말을 사용키로 했다.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의 최고봉을 말하고 있는 로마서 8장에 낮은 땅위의 인간의 신음에서 부터 시작하여 자연계의 신음, 여호와 하나님의 신음이 나타나고 있음은 참으로 기이한 일이다.
(1) 자연계의 신음 (8:18-22)
바울은 자연계의 신음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무엇 때문에 신음하고 있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아담의 범죄로 모든 인간이 범죄하게 되면서 인간만이 오염된 것이 아니고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반역행위는 자연계에도 큰 영향을 주어 우주 전체를 오염시켰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인간의 저주를 대지와 천공이 함께 받게 되었다.
본분 말씀대로 피조세계가 허무한데 굴복하여 오염된 것은 피조계 자체의 뜻이 아니라 오직 굴복케 하는 인간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 자연계의 바라는 것은 이런 오염의 썩어짐의 종노릇한데서 해방되어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들이 구속함을 받아 영광스러운 자유에 이르듯이 자연계도 이 산고를 통하여 다시 한번 회복되기를 대망하는 신음을 하고 있다는것이다.
오늘의 현대문명의 한 가운데서 자연계와 인간의 관계를 보라! 인간은 산과 바다를 파괴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창조하지 않은 각종 오염물질은 인간이 여호와 하나님을 대신하여 창조주가 되어 자기 손으로 이런 것들을 만들어 자신들을 파멸로 몰아넣고 있다.
문화, 문명, 국토개발이란 이름아래 인간이 행하고 있는 것은 자연파멸이다. 인간이 여호와 하나님 자리에 앉아 자연을 개조하고 복지를 추구하고 있다는 그 배후에는 결코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도 좋은 것은 하나도 없다.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셨던 이 자연계가 아담의 죄에 책임을 돌릴 것도 없이 우리 각자 하나하나의 죄의 영향에 의하여 이 자연계가 신음하고 있는 소리를 바울과 함께 들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2) 여호와 하나님 자녀들의 신음 (8:23-25)
우리들은 예수를 믿음으로 죄사함으로 받고 여호와 하나님과 화해되어 성령이 주어지고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 태어났다. 이와같은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이지만 그 밑바닥에는 신음하는 탄식소리가 있음을 바울은 말했다. 죄사함을 죄의 형벌에서 해방되어 성령이 주어진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있지만 우리 속에는 아직도 어찌할 수 없는 신음하는 탄식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부활영생의 첫 열매이고 우리들은 그의 보내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익은 열매들이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속에서 탄식하는 신음은 우리 몸이 변화되어 완전구원이 되지 못한 죄의 결과인 육체의 고통, 병과 부자유함과 각종 시험과 유혹 또는 여호와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하지 못하는 많은 측면을 이 육체에 갖고 있다. 아직 이 육체가 영광스럽게 변화되어 구속이 완전히 성취되지 못한 때문에 명실공히 여호와 하나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이 완전구속 성취를 기다리고 대망하는 탄식과 신음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계의 구속은 인간구속이 완성되면 자동적으로 피조계도 영광에 회복되게 된다. 고로 이제 우리는 자연계의 신음보다 더 근본적이로 시급한 여호와 하나님 자녀들의 신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한다. 자연계의 오염과 아울러 그 앞서서 죄로 인한 인간오염으로 인한 신음소리를 듣고 완전한 구속을 준비하며 대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하면 환경오염은 자연히 치료될 것이다.
(3) 성령의 신음(8:26-27)
아담의 죄, 인간의 죄로 자연계가 파괴되어 멸망 속에 폐쇄되어 있다. 그리고 죄에서 구원얻은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까지도 이 신음의 탄식이 남아 있음을 볼때 오염의 근본원인인 죄의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알게 된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은 죄로 말미암은 고통은 형벌이니 그냥 신음하며 탄식하고 있으라고 방치해 두셨는가. 그렇지 않다. 여호와 하나님 자신이 성령으로 오셔서 우리 속에 내재하시고 우리와 함께 신음해 주신다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신음이다.
고아처럼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성령을 우리 속에 보내사 우리 영혼 속에서 함께 고뇌하고 계시다. 우리가 어떻게 기도하며 자기 일 밖에는 기도하지 못하는 약한 우리들을 도우시고 인도하시며 그 기도가 여호와 하나님께 응답이 되도록, 그리하여 그 기도가 성화되어 그 일의 해결을 얻도록 함께 신음하고 계시다는 것이다.
이 신음소리를 듣고 그와 함께 그와 함께 그의 도움을 받고 그 기도의 도움을 받으면서 인간과 자연의 완전구속을 준비하며 대망하며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번 한기총 환경보전위원회가 이런 믿음을 갖고 연구세미나를 거듭하면서 인간과 그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이 쌓여져서 1,200만 교인을 활용한 이 나라의 환경보전운동이 활기차게 전개되기를 기대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동산을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라고 하는 자연으로 가꾸기 위하여 온 교회는 함께 기도하며 이 운동에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