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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가정을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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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 관한 자료를 찾다가 주목할 만한 것 하나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란 일이 있습니다. 미국의 미네소타 대학이 지난 100년 동안 미국의 가정 변화를 연구 조사해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1900년에 미국의 이혼율은 16:1이었답니다. 그러니까 16 커플이 결혼하면 1 부부는 이혼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1950년에 오면 이것이 급상승하여 5:1이 되었답니다. 다섯 커플이 결혼하고 한 부부는 이혼을 했다는 것이죠. 이런 급상승 속도가 가속이 붙어서 1970년에는 3:1, 그리고 1980년에 와서는 2:1이 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1980년대에는 두 커플이 결혼하면 한 부부는 이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새로운 양상이 급속히 퍼져가고 있는데 정식 결혼을 기피하고 시험 결혼이나 계약 결혼이 성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독신생활이 보편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적으로 지난 20세기는 가정이 파괴되는 한 세기였고, 그 속도가 점차 가속이 붙어 온 세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풍조는 21세기에 들어와서도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 해괴한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견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한국의 경우 대체로 미국의 풍조를 약 30년 뒤따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이혼율이 3:1이 이어서 미국의 1970년대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 변화의 속도가 더 빨라서 조만 간에 그 격차를 현저히 줄여갈 것이라는 사회학자들의 안타까운 분석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대는 가정 붕괴의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주변 도처에서 넘어지고 무너진 가정을 찾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붕괴 위험을 안고 있는 위태로운 가정들도 너무 많고, 가정 안에 참고 인내하기 힘든 비명 소리가 들리는 가정들도 너무 많습니다. 오히려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찾아보기가 힘이 든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시급하고 무거운 과제 가운데 하나는 가정을 지키는 것입니다. 가정이 무너지지 않도록 잘 돌보고 지탱해 가는 것입니다.
가정의 위기
오늘 본문에 보면 갓 태어난 모세의 가정에 심각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레위 지파의 아무람이라는 사람이 역시 레위 지파의 요게벳이라는 여인과 결혼해서 단란한 가정을 이뤘습니다. 딸을 낳아 미리암이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낳아 아론이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두 사람을 축복하셔서 또 다른 아들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바로 모세입니다.
그런데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애굽의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강성해 지자 두려워하여 칙령을 내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아들이 태어나면 죽이고 딸이면 살리라는 것입니다. 마침 모세가 이 명에 해당되어 죽임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아무람과 요게벳은 법대로라면 모세를 죽여야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이를 죽일 수는 없었습니다. 법을 어길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이를 죽일 수도 없고… 심각한 가정에 위기가 닥친 것입니다.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이 가정의 문제는 외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가정의 문제가 부부간의 갈등이라든지, 부모 자식간의 불화라든지, 가정의 화목과 같은 가정 내부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전적으로 외부의 위협과 도전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사실 오늘 현대 가정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부터 가정의 문제가 가정 내부에서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가정 밖의 사회적 변화의 도전 앞에서 가정들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회의 환경, 여건, 분위기, 의식 흐름과 같은 가정 밖의 요인들이 가정에 강력하게 영향을 미쳐서 여기에 가정들이 심하게 흔들리고 요동치고 치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지진이 나서 가옥이 흔들리고 붕괴 위험이 직면한 것과 같습니다.
특별히 오늘의 가정에 밀려오는 이런 시대적 도전으로 생겨난 위기의 현상은 이런 것들입니다.
 첫째, 가정 내의 권위의 상실입니다.
사회가 급변하면서 기존의 권위와 위계 질서가 심각하게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나이가 면류관이었습니다. 풍부한 인생 경험과 그동안 쌓아온 지식들이 자녀들과 다음 세대들에게 가르쳐 줄 것이 있어 권위를 인정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르치는 사람을 선생(先生)이라고 부릅니다. 먼저 태어났다는 것이 강조되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런데 정보화 시대에 들어오면서 더 이상 먼저 태어났다는 것이 자랑이 아닙니다. 나중에 태어날수록 정보화 시대에 순발력있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니 인터넷이니 하는 것들을 자녀들에게 젊은 사람들에게 배워야 합니다. 즉 이제는 선생이 아닌 후생(後生)에게 배우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배우고 가르치는 질서가 되 바뀌게 되면서 기존의 권위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또한 부부 관계에서 남편의 권위도 심각하게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한 왕이 신하들을 불러모았습니다. 한쪽에는 빨간 기를 다른 한 쪽에는 파란 기를 세우고 명했습니다. '아내에게 잡혀 사는 공처가들은 빨간 기 아래로 모이고 아내에게 큰 소리 치며 사는 사람들은 파란 기 밑으로 모이라' 아니나 다를까 모든 신하들이 다 빨간 기 밑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만 파란 기 밑에 서 있는 것입니다.
공처가인 왕이 놀라서 '자네는 어떻게 아내를 휘어잡고 사는가 그 비결 좀 알려주게'라고 물었습니다. 그 때 그 신하가 하는 말이 '실은 저도 공처가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아내가 사람 많은 곳에는 절대로 가지 말라고 말씀했기 때문에 제가 여기 서 있는 것입니다'
부권을 상실한 불쌍한 남편들을 빗대어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한 동안 간 큰 남자 시리즈가 유우머로 회자되었습니다. 그 중에 연령대 별로 간 큰 남자를 정리해 놓은 것이 있더라구요.
20대 간 큰 남자는 아내에게 밥상 차려오라는 남자랍니다. 30대 간 큰 남자는 외출하는 아내에게 어디 가느냐고 묻는 남자랍니다. 40대 간 큰 남자는 외 갓 남자가 아내를 전화로 찾을 때 누구냐고 묻는 남자랍니다. 50대 간 큰 남자는 몇 시에 들어올 거냐고 묻는 남자랍니다. 그리고 60대 간 큰 남자는 아내가 외출할 때 따라가도 되느냐고 묻는 남자랍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남편이 가정에서 권위와 위치를 상실함으로써 가정이 불행해 지고 있다는 것을 풍자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의 가정의 위기 증후군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 중의 하나가 가정 내의 권위 상실입니다. 부모의 권위가 무너지고 있고, 남편의 권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둘째, 가정 내의 대화의 상실입니다.
사회가 급변하면서 가정 내의 가족들 간에 대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선 가족 간의 대화가 양적으로 심각하게 축소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심리학회가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1주일에 부부가 얼마나 대화를 나누고 있는가를 조사한 결과 1주일 168시간 중에 평균 17분이랍니다. 이것을 하루로 계산해 보면 평균 하루 대화 시간은 42초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와의 대화 시간은 하루에 37초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루에 TV를 보는 시간은 평균 2시간 이상이라는 것입니다.
가족 모두가 자기 나름대로 너무 바쁘다 보니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잃어버리고 있고, 이제 그것이 어쩔 수 없는 문화요 삶이 되어버렸습니다.
다음으로 가족 간의 대화가 질적으로 심각하게 왜곡되고 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사람들 사이의 대화를 5등급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제일 하급 수준의 5등급 대화는 틀에 박힌 대화입니다. '다녀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4등급 대화는 사실에 대한 물음과 답변 중심의 대화입니다. '밥 먹었냐 뭐 먹었냐, 라면 끓여 먹었습니다. ' 3등급 대화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수준의 대화입니다. '내 생각에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2등급 대화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수준의 대화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 그리고 1 등급 대화는 칭찬과 격려로 그 영을 살리는 대화입니다. '당신은 제일이야. 당신 없이는 못살아. 너는 우리 집안의 자랑이고, 너는 엄마 아빠의 소망이야. 당신은 정말 소중한 존재야'
가족 간의 대화의 기술이 발전하지 못해서 대부분 4등급 5등급 수준의 대화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오늘 가족 간의 대화의 질적인 문제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의 가정 위기 증후군 가운데 또 하나 심각한 것은 가정 내의 대화의 상실입니다. 대화의 시간이 줄어들고 있고, 대화의 질도 큰 문제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정의 위기 극복의 비결
오늘 본문을 보면 이런 위기 가운데서도 모세의 가족들은 이 도전과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족의 노력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맞서서 싸웠습니다.
모세의 가족들은 어린 모세를 법대로 죽일 수가 없었습니다. 온 가족이 하나되어 이 아이를 숨겼습니다. 석 달이 되어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자 갈 상자에 담아 아이를 피신시켰습니다. 미리암이 따라 갔고, 바로의 공주가 모세를 입양하자 어머니 요게벳을 유모로 천거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에 위기가 닥쳐오면 온 가족이 하나가 되어 맞서서 싸워야 합니다. 물러서거나 포기하면 안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아름다운 가정을 지키고 바로 세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최근에 우리 사회 일각에서 '당당한 이혼'이라는 말이 무슨 앞 서 가는 사람들의 용기 있는 행동처럼 부각되고 있습니다. 2000년 말 기준으로 이혼 부부 중 4 쌍 중의 1 쌍이 15년 이상 결혼 생활을 해 온 부부였답니다. 이제 삶의 질이 이혼의 중요 이유가 되어서 그 동안 누적된 불만이 터지고 건강할 때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자는 생각으로 당당하게 이혼하려는 풍조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혼한 사람들을 따가운 눈총으로 보는 분위기도 사라졌고, 오히려 '그렇게 사느니 차라리 이혼하라'고 주변 사람들 심지어 시부모와 친정 부모들까지 부축이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창 2:17절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그런데 창 3:4-5절에 뱀이 하와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여호와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여호와 하나님이 아심이라. "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도록 사탄이 부축이고 선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와가 넘어갔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었고,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고 불순종의 죄를 범하게 됐던 것입니다.
이 가정 붕괴 현상에도 이런 영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마 19:6에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짝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 지니라" 그런데 사탄은 드라마나 지식인들의 주장 그리고 갖가지 문화적 분위기를 통해서 사람들을 부축이고 있습니다. 선동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살지 말고 빨리 헤어지라. 더 늦기 전에 네 행복을 찾으라' 충동하고 있습니다. 그 옛날 하와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그 충동에 넘어가 가정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사탄은 궁극적인 목적은 가정 파괴에 있지 않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 지니라"는 말씀을 어기게 한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풍조에 휩쓸려 주님의 말씀을 어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런 풍조와 맞서서 싸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잊어서는 안될 것이 있습니다.
먼저 우리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워주셨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선택해서 내 뜻대로 가정이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섭리 가운데 우리를 축복하시려고 가정을 세워주셨습니다.
다음으로 영적으로 사탄의 충동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 세대의 풍조를 가장하여 우리를 부축이고 선동하고 있습니다. 롬 12:2절 말씀처럼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여호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참고 견디고 인내해야 하겠습니다. 사탄의 충동이 전혀 없는 이야기를 근거로 한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우리 가정 안에 견디기 힘든 부분들도 있습니다. 당장 끝내고 싶은 상황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순간적인 충동에 따라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견디고 참아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사랑과 행복은 인내의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지켰습니다.
모세의 가족들은 비록 모세를 바로의 공주에게 보낼 수 밖에 없었지만 어머니 요게벳이 유모로 들어가 모세를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차 모세를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한 일꾼으로 서게 할 수 있었습니다. 넓게 볼 때 이들은 정말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가정을 아름답게 지켜낸 것입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우리 가정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가정으로 지켜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 127:1-2을 보면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우리들이 가정을 지키려고 땀을 흘려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힘만으로는 가정을 지켜낼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인정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도록 맡겨드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가정 안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가정을 지켜주십니다. 그리고 말씀이 풍성해야 합니다. 말씀이 읽혀지고, 말씀이 들려지는 가정 안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가정을 지켜주십니다.
다음으로 가족들이 사랑으로 하나를 이뤄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부의 사랑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부모 자식간에 사랑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성령의 역사 안에 가족들 간의 사랑이 회복되고 풍성해져야 합니다. 이 사랑이 가정을 지켜줍니다.
어느 시골 마을 한 약국에 어린 아이 하나가 허겁지겁 찾아들었습니다. "아저씨 기적을 사러 왔어요" "그게 무슨 소리냐" "제 동생이 병으로 죽어 가는데 보건소 선생님이 기적 밖에는 길이 없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동안 여러 해 모아놓은 저금통을 깨서 7200원을 마련했어요. 제 동생을 살리게 기적을 주세요" 마침 다니러 온 약사의 동생이 이 광경을 보고는 그 아이와 함께 그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진찰해 보니 대수술을 해야만 살 수 있는 중한 심장병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서울의 큰 종합병원의 유명한 흉곽외과 전문의였습니다. 급히 서울로 데려가서 자기가 직접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을 잘 돼서 꼬마의 동생은 살게 됐습니다. 어머니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병원비가 얼마입니까" "네 7200원이에요... " 그리고 그 의사는 꼬마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7200원으로 기적을 산 것이다. 네 동생을 향한 사랑이 기적을 일으킨 것이다"
요사이 가족 간의 사랑이 메마르고 있습니다. 가족 간의 사랑이 기적을 일으킵니다. 가정을 지켜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의 가정은 위기 상황 가운데 놓여있습니다. 이 세상 풍조가 우리의 가정을 흔들어대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이 소중한 가정을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으로 가꿔가야 하겠습니다.
이 가정의 달에 여러분의 가정이 더욱 든든하게 지켜지고 세워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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