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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가정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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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여 친히 이 땅에 가정과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사역의 완성이며 교회는 인간구원사역의 절정(climax)입니다. " 가정의 주인도 주님이시고 교회의 주인도 주님이십니다. 가정의 일꾼이라면 반드시 그는 교회의 참된 일꾼으로 나타나야 됩니다. 교회의 참된 일꾼이라면 가정을 행복하게 하고 가정을 세우는 자로 쓰임을 받아야합니다. 두 신적 기관(神的機關/ Divine Institute)사이에는 어떠한 충돌도 없습니다.
"아버지 면허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까 아버지 면허증이 없으면 무면허 아버지입니다.
7가지 무면허아버지(부모)의 유형이 있습니다. ①과속형 아버지(자녀들의 능력보다 과도한 것을 요구하는 아버지), ②음주운전형 아버지(기분 따라 자녀를 양육하는 아버지), ③뺑소니형 아버지(자녀들에게 무관심한 아버지), ④신호위반형 아버지(비도덕적인 아버지), ⑤끼어들기형 아버지(자녀를 심하게 간섭하는 아버지), ⑥추월형 아버지(과잉보호하여 자녀들을 나약하게 만드는 아버지),
⑦중앙선침범형 아버지(자신의 뜻대로 조종하려는 아버지) 들은 무면허 아버지라 할 수 있습니다. 무면허로 차를 운전하는 것이 무모한 일이듯이 무면허로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정말 우스꽝스럽고 위험한 일입니다. 우리 시대에 가정에서 발생하는 비극은 준비되지 않은 부모가 자녀들을 양육하는데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가정에서 상호신뢰와 존중으로 증거 되어야 합니다. 이런 전통은 초대교회 때부터 있었습니다. 초대교회 당시의 문화는 이방문화, 이질적인 문화였습니다. 복음 안에서 거듭난 사람들이 열악한 환경가운데서도 예수 믿는 자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교회 지도자들이 가정의 문화를 복음적으로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사람이어야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교회의 장로들, 감독들, 집사들을 선출할 때 그들의 자질을 규정지어놓았습니다(딤전3장).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가정이 건강한 가정, 부흥되는 가정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가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남모르게 수고하고 땀 흘리지 않으면 가정의 건강과 영적인 부흥은 경험할 수 없습니다. 교회부흥은 가정부흥과 연결되어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부흥되기를 원한다면 먼저 우리의 가정이 부흥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가정부흥은 부모만 각성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자녀도 각성을 해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잠언 23장에서 통해 자녀들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주님께서 본문을 통해 주시는 메시지는 "효도하는 자녀가 되어라. "입니다. 배은망덕 하지 말고 부모에 대한 효도를 삶에서 실천하는 자녀가 되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효도해야 됩니까
 첫째, 부모를 존중함으로 효도해야 합니다. (22절)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22절). 여기에서 "아비에게 청종하고(Listen to your Father)"라는 말씀은 마음의 문빗장을 열고 인격적으로 반응하여 아버지의 교훈을 받으라는 의미입니다. 부모를 존중하는 것은 마음을 열고 부모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라"는 것은 어머니의 말씀을 업신여기지 말라, 가볍게 취급하지 말라, 경멸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부모 앞에서는 여전히 어린아이처럼 살라는 것입니다. 그럴 때 부모에게 기쁨이 됩니다. 세상에서의 지위를 가정에 끌어 들여서는 안 됩니다. 직장에서는 아무리 지위가 높을지라도 부모 앞에서는 여전히 어린아이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바램이 26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26절). 이 말씀은 "내가 늙었다고 뒷전으로 밀어붙이지 말고 너의 마음을 나에게 다오. 마음으로부터 나를 존중해 다오" 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물질에 앞서 부모님께 대하여 마음이 열려있고,
마음을 드릴 줄 아는 믿음의 가족들이 되어야합니다. 복음서에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부모님께 효도하고 섬겼는지 말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눅2 : 51).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지만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육신의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에게 순종하고 받들어 섬겼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운명하기 직전까지도 홀로 남은 어머니의 노후를 마음 깊이 걱정했습니다(요19 :27). 예수님께서는 삶의 모범을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창조의 원리 가운데 부모를 높이고 존중하는 자를 사랑하시고, 인정하시고, 복을 주십니다.
 둘째, 부모를 즐겁게 모심으로 효도해야 합니다. (24 ~ 25절)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24 ~ 25절). 부모를 즐겁게 하며 기쁘게 하는 것은 자녀들의 의무이자 특권입니다. "의인"이란 의로운 그리스도인 또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자녀(19절)를 가리킵니다. 의로운 자녀를 둔 부모는 한없이 기쁠 것입니다. 우리가 반듯하고 의롭게 살면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이 될 뿐 아니라 육신의 부모에게 기쁨이 됩니다. 내 삶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우리를 낳아주신 부모님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의 신앙지수는 반드시 가정의 효도 지수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내가 믿음이 충분하다면 부모님을 섬기는 효도지수로 내 믿음이 표현되어야합니다.
어느 때 부모의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고 수심 가득한 먹구름이 낍니까 "대저 음녀(창녀)는 깊은 구렁이요 이방 여인(여호와 하나님의 말씀과 관계없이 육체의 본능대로 사는 여인)은 좁은 함정이라"(27절). 이들은 강도처럼 몰래 기다리다가 내리 덮쳐서 사람들의 신세를 망치게 하는 일이 많다고 말씀하십니다(28절). 가정윤리가 무너지면 모두의 고통이 됩니다. 사단의 세력은 지금도 교회를 훼방하는 것처럼 가정을 유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깊이 뿌리박고 있는 퇴폐, 음란문화는 복음의 능력으로 마땅히 제거되어야 합니다.
술 중독에 대한 경고의 말씀도 나옵니다(29절 이하). 알콜 중독은 자녀들의 영혼을 망가뜨리고 그들에게 악영향을 끼칩니다. 우리 모두는 중독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마약, 음란, 흡연, 경마, 복권, 노름, 술, 이런 것들에 한번 물들면 가정에서 부부관계, 부모와 자녀관계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가정은 주앞에 결단하는 기도로 이런 유혹을 물리쳐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새로남 믿음의 가족 여러분, 부모된 우리는 잘 준비된 부모가 되어 여호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자녀를 기쁨으로 양육합시다.
자녀된 우리는 부모님을 존중하고 즐겁게 모시며 효도합시다. 우리의 기도와 마음의 결단을 통하여 건강하고 부흥된 가정을 만들어갑시다. 가정부흥을 통하여 교회부흥을 이루고 나아가 대전광역시와 우리나라에 가정부흥의 복음을 펼쳐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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