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가정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본문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마지막 순간까지도 어머니 마리아를 사랑하셨습니다.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보라 네 어머니라”(요 19장 26절-27절) 그리고는 사랑하는 제자에게 어머니의 노후를 맡기셨습니다. 찢기 우는 마음으로 애타하는 어머니 마리아의 마음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깊게 묵상해 볼 수 있습니다. 어버이의 사랑은 피보다 진한 것이요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어느 마을에 부모에게 지극히 효도하는 아들이 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어떤 분이 과연 얼마나 부모에게 효도를 하는지 보려 갔습니다. 거기 가서 몰래 숨어서 아들이 부모에게 하는 것을 훔쳐 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쯤 되니까 아버지가 아들에게 세수할 물을 갖다가 세수하라고 그러는 것이었습니다. 조금 있다가 보니까 또 그 나이 드신 어머니가 아예 밥상을 갖다가 주면서 먹으라고 하고 또 설거지도 부모님에게 시키더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루 종일 살피다 보니까 이 자식이 몹시 꽤씸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다 보다 못해서 가서 이 자식의 머리끄덩이를 붙들고 야단을 쳤습니다. ‘야 이 놈아, 네가 효자라는 소문이 나서 이렇게 와서 보니까 이렇게 불효하는 놈이 어디 있어, 이 죽일 놈 같으니라고. 너 같은 놈은 죽어야 돼. ’ 그런데 이 자식이 울면서 하는 말이 이렇더라는 것입니다. ‘아저씨, 저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하시고 싶은 일을 하지 말라고 하면 병에 걸려 누우세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보모님의 마음을 편하게 해 드리려고 이렇게 원하시는 대로 해 드리는데, 이것이 제 부모님의 마음을 무엇보다도 즐겁게 해 드리고 있어요. ’ 이 이야기를 듣고는 부끄러워서 그냥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여호와 하나님은 십계명 제 5계명을 통하여 “네 부모를 공경하라” 명하셨습니다. 이 계명은 권면이 아니라, 모든 이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율법이었습니다. 이 계명을 행하면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되며, 생명이 길어지는 복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기도 합니다. 부모가 없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정작 부모의 은혜를 생각하고 있느냐 하면 참으로 떳떳한 사람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오늘날 이 부모의 권위가 무너진 가정이 있는가 하면, 또한 못된 자식들로 말미암아 큰 피해를 당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 5장 22절),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보면, 부모에게 욕을 하고 못된 짓을 한 사람은 이보다 더한 벌을 받는다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종말이 와서 믿는 자가 박해를 받을 때에, 가정에서 일어날 일을 미리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데 내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마 10장 21절)
오늘날 우리는 사단이 활동하는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빚을 갚기 위하여 부모를 죽이는 자식들이 있는가 하면, 용돈을 주지 않는다고 부모를 불태워 죽이는 그러한 잔인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옛말에 딸이 시집가면 기둥뿌리 하나 뽑아간다는 말이 있는데, 딸이건 아들이건 시집 장가를 가서도 부모에게 누를 끼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무엇 때문에 부모와 담을 쌓고 사는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까 성경은 오늘도 우리에게 만고의 진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신 5장 16절)
1. 첫째로, 참된 신앙인은 부모를 공경합니다.
남자와 여자, 모두가 제 때가 되면, 부모를 떠나 가정을 꾸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점차 부모의 사랑을 망각하게 되며, 부모가 세상을 떠났을 때에, 정작 부모에 대한 그리움에 잠겨서 후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니라”(레 19장 3절) 이 말씀은 부모를 공경하는 일과 더불어 무엇보다도 주님을 섬기는 일에, 특별히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일에 생명을 걸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예수님도 이 말씀을 두 차례나 인용하시면서, 부모를 공경할 것을 엄명하셨던 것을 보게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이 어버이의 마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장 9절) 도둑들도 자기 자식들에게만큼은 도둑질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불량식품을 만들어 파는 못된 사람들도 자기 자식들에게는 그 불량식품만은 먹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비록 남을 속이는 자라 하여도, 자기 자식에게만큼은 속이지 아니하는 것이 부모의 사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모를 공경해야 참된 신앙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엡 6장 1절)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골 3장 20절) 나아가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를 섬긴 것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룻은 외국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남편이 죽었기에 시어머니를 섬기지 않아도 상관이 없었지만, 그는 시어머니를 따라 자기 고향을 떠나서 이스라엘에 이주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믿었기에, 다윗의 조상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
2. 둘째로, 참된 신앙인은 좋은 부모가 됩니다.
위대한 인물은 대체로 가정이 어려운 데서 자란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부모를 만나서가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그들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내가 좋은 부모를 만났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나의 아이들에게 과연 좋은 부모인가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내가 본을 보이며 살고 있는지 깊이 살펴보아야 합니다. 세상에는 밤낮 술만 마시고 담배만 연신 피워 대고, 돈만 마련되면 노름에 빠져서 가정을 내팽개치는 부모들이 있어서 우리를 슬프게 하기도 합니다. 내가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떡을 달라 할 때에, 따뜻한 사랑의 떡을 건네주는 부모, 아이가 상처받고 쓰러졌을 때에, 따뜻한 사랑과 위로를 전달해 주는 부모, 우리는 우리 자신이 좋은 부모가 먼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장 4절)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아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매사에 아이들과 함께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주일을 성수하는 일과 어려서부터 주님에게 물질로 헌금하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들을 올바른 인격자로 키우려면, 이 방법 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제 아무리 세상 방법대로 가정 교육을 잘 시킨다고 하여도, 여호와 하나님을 먼저 알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내가 화가 난다고 자녀들에게 화풀이를 하여서도 안됩니다. 사람의 인격은 화풀이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양육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탕자가 자기 재산을 받아 가지고 세상에 나아가 창녀와 함께 살면서 다 탕진하였지만, 그가 아버지에게로 돌아 왔을 때에는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탕자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는 우리 자신을 받아주시는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가 계심을 믿는 것을 넘어서서 나도 또한 그러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믿음 안에서 좋은 부모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셋째로, 참된 가정의 주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을 지켜주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여러분의 능력이나, 여러분의 재물이나, 여러분의 재주가 아니라, 내 가정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남편이나 아내는 잠시 있다가 사라지거니와, 아이들도 얼마 있지 아니하여 다 제 갈 길을 가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 한 분만큼은 나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나와 동행하시며 내 일거수 일투족을 바라보시며 끝까지 나를 책임져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예수님께서 나를 도와주셔야 내 가정을 더욱 복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온전한 가정은 한 가정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온전치 못함에도 불구하고 온전하신 주님을 붙잡는 가정은 온전하게 될 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을 누린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세상에서 어려움을 겪어도, 그러나 주변 상황이 풍성하다 하여도 악한 영의 역사를 통하여 가정이 흔들거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한 믿음이 있는 가정은 쉽게 흔들거리지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모신 가정,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정, 주님을 예배하는 가정, 쉬지 않고 기도하는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시거니와, 주님의 영광을 더욱 드러내는 가정으로 삼아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의 가정에는 거짓이 머물 자리가 없어야 합니다. 위선이 머물 자리가 없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가정에 신뢰가 있어야 자녀들이 인격적으로 올바르게 성장하게 됩니다. 남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자녀는 사람을 이용하는 것만 배우는 것이요, 부정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의 자녀는 매사에 부정적인 일만 배우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적극적인 자세를, 긍정적인 자세를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산을 옮길만한 우리의 믿음을 전수하게 될 것이요, 올바른 인격자로 키울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의 가정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심을 항상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모의 사랑은 잘못한 자식들의 잘못을 다 잊어버리는 사랑입니다. 항상 부모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광야 인생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귀한 자녀들을 주셨기에,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좋은 부모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내 자식들이 해서는 안될 그러한 일들을 하는 어리석은 부모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의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마련해주신 귀한 보금자리입니다. 때문에 비록 어려움이 온다 할지라도, 이 행복의 보금자리를 믿음으로 지켜 나가서 복음을 전파하는 가정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의 가정을 통하여 아이들이 참된 인격을 배우게 되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배우게 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마 7장 17절 이하)
여러분의 가정을 통하여 귀한 열매를 맺어 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어느 마을에 부모에게 지극히 효도하는 아들이 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어떤 분이 과연 얼마나 부모에게 효도를 하는지 보려 갔습니다. 거기 가서 몰래 숨어서 아들이 부모에게 하는 것을 훔쳐 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쯤 되니까 아버지가 아들에게 세수할 물을 갖다가 세수하라고 그러는 것이었습니다. 조금 있다가 보니까 또 그 나이 드신 어머니가 아예 밥상을 갖다가 주면서 먹으라고 하고 또 설거지도 부모님에게 시키더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루 종일 살피다 보니까 이 자식이 몹시 꽤씸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다 보다 못해서 가서 이 자식의 머리끄덩이를 붙들고 야단을 쳤습니다. ‘야 이 놈아, 네가 효자라는 소문이 나서 이렇게 와서 보니까 이렇게 불효하는 놈이 어디 있어, 이 죽일 놈 같으니라고. 너 같은 놈은 죽어야 돼. ’ 그런데 이 자식이 울면서 하는 말이 이렇더라는 것입니다. ‘아저씨, 저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하시고 싶은 일을 하지 말라고 하면 병에 걸려 누우세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보모님의 마음을 편하게 해 드리려고 이렇게 원하시는 대로 해 드리는데, 이것이 제 부모님의 마음을 무엇보다도 즐겁게 해 드리고 있어요. ’ 이 이야기를 듣고는 부끄러워서 그냥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여호와 하나님은 십계명 제 5계명을 통하여 “네 부모를 공경하라” 명하셨습니다. 이 계명은 권면이 아니라, 모든 이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율법이었습니다. 이 계명을 행하면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되며, 생명이 길어지는 복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기도 합니다. 부모가 없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정작 부모의 은혜를 생각하고 있느냐 하면 참으로 떳떳한 사람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오늘날 이 부모의 권위가 무너진 가정이 있는가 하면, 또한 못된 자식들로 말미암아 큰 피해를 당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 5장 22절),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보면, 부모에게 욕을 하고 못된 짓을 한 사람은 이보다 더한 벌을 받는다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종말이 와서 믿는 자가 박해를 받을 때에, 가정에서 일어날 일을 미리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데 내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마 10장 21절)
오늘날 우리는 사단이 활동하는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빚을 갚기 위하여 부모를 죽이는 자식들이 있는가 하면, 용돈을 주지 않는다고 부모를 불태워 죽이는 그러한 잔인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옛말에 딸이 시집가면 기둥뿌리 하나 뽑아간다는 말이 있는데, 딸이건 아들이건 시집 장가를 가서도 부모에게 누를 끼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무엇 때문에 부모와 담을 쌓고 사는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까 성경은 오늘도 우리에게 만고의 진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신 5장 16절)
1. 첫째로, 참된 신앙인은 부모를 공경합니다.
남자와 여자, 모두가 제 때가 되면, 부모를 떠나 가정을 꾸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점차 부모의 사랑을 망각하게 되며, 부모가 세상을 떠났을 때에, 정작 부모에 대한 그리움에 잠겨서 후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니라”(레 19장 3절) 이 말씀은 부모를 공경하는 일과 더불어 무엇보다도 주님을 섬기는 일에, 특별히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일에 생명을 걸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예수님도 이 말씀을 두 차례나 인용하시면서, 부모를 공경할 것을 엄명하셨던 것을 보게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이 어버이의 마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장 9절) 도둑들도 자기 자식들에게만큼은 도둑질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불량식품을 만들어 파는 못된 사람들도 자기 자식들에게는 그 불량식품만은 먹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비록 남을 속이는 자라 하여도, 자기 자식에게만큼은 속이지 아니하는 것이 부모의 사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모를 공경해야 참된 신앙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엡 6장 1절)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골 3장 20절) 나아가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를 섬긴 것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룻은 외국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남편이 죽었기에 시어머니를 섬기지 않아도 상관이 없었지만, 그는 시어머니를 따라 자기 고향을 떠나서 이스라엘에 이주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믿었기에, 다윗의 조상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
2. 둘째로, 참된 신앙인은 좋은 부모가 됩니다.
위대한 인물은 대체로 가정이 어려운 데서 자란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부모를 만나서가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그들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내가 좋은 부모를 만났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나의 아이들에게 과연 좋은 부모인가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내가 본을 보이며 살고 있는지 깊이 살펴보아야 합니다. 세상에는 밤낮 술만 마시고 담배만 연신 피워 대고, 돈만 마련되면 노름에 빠져서 가정을 내팽개치는 부모들이 있어서 우리를 슬프게 하기도 합니다. 내가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떡을 달라 할 때에, 따뜻한 사랑의 떡을 건네주는 부모, 아이가 상처받고 쓰러졌을 때에, 따뜻한 사랑과 위로를 전달해 주는 부모, 우리는 우리 자신이 좋은 부모가 먼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장 4절)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아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매사에 아이들과 함께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주일을 성수하는 일과 어려서부터 주님에게 물질로 헌금하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들을 올바른 인격자로 키우려면, 이 방법 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제 아무리 세상 방법대로 가정 교육을 잘 시킨다고 하여도, 여호와 하나님을 먼저 알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내가 화가 난다고 자녀들에게 화풀이를 하여서도 안됩니다. 사람의 인격은 화풀이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양육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탕자가 자기 재산을 받아 가지고 세상에 나아가 창녀와 함께 살면서 다 탕진하였지만, 그가 아버지에게로 돌아 왔을 때에는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탕자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는 우리 자신을 받아주시는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가 계심을 믿는 것을 넘어서서 나도 또한 그러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믿음 안에서 좋은 부모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셋째로, 참된 가정의 주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을 지켜주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여러분의 능력이나, 여러분의 재물이나, 여러분의 재주가 아니라, 내 가정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남편이나 아내는 잠시 있다가 사라지거니와, 아이들도 얼마 있지 아니하여 다 제 갈 길을 가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 한 분만큼은 나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나와 동행하시며 내 일거수 일투족을 바라보시며 끝까지 나를 책임져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예수님께서 나를 도와주셔야 내 가정을 더욱 복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온전한 가정은 한 가정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온전치 못함에도 불구하고 온전하신 주님을 붙잡는 가정은 온전하게 될 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을 누린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세상에서 어려움을 겪어도, 그러나 주변 상황이 풍성하다 하여도 악한 영의 역사를 통하여 가정이 흔들거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한 믿음이 있는 가정은 쉽게 흔들거리지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모신 가정,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정, 주님을 예배하는 가정, 쉬지 않고 기도하는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시거니와, 주님의 영광을 더욱 드러내는 가정으로 삼아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의 가정에는 거짓이 머물 자리가 없어야 합니다. 위선이 머물 자리가 없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가정에 신뢰가 있어야 자녀들이 인격적으로 올바르게 성장하게 됩니다. 남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자녀는 사람을 이용하는 것만 배우는 것이요, 부정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의 자녀는 매사에 부정적인 일만 배우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적극적인 자세를, 긍정적인 자세를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산을 옮길만한 우리의 믿음을 전수하게 될 것이요, 올바른 인격자로 키울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의 가정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심을 항상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모의 사랑은 잘못한 자식들의 잘못을 다 잊어버리는 사랑입니다. 항상 부모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광야 인생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귀한 자녀들을 주셨기에,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좋은 부모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내 자식들이 해서는 안될 그러한 일들을 하는 어리석은 부모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의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마련해주신 귀한 보금자리입니다. 때문에 비록 어려움이 온다 할지라도, 이 행복의 보금자리를 믿음으로 지켜 나가서 복음을 전파하는 가정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의 가정을 통하여 아이들이 참된 인격을 배우게 되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배우게 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마 7장 17절 이하)
여러분의 가정을 통하여 귀한 열매를 맺어 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