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금신상의 예언과 적그리스도 국가
본문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분명 종말의 시대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메시지는 종말의 역사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되는 주님의 재림에 대한 진리일 것입니다. 여기에는 종말에 나타날 여러 징조들에 대한 예언의 말씀과 주님의 재림에 이르는 여러 사건들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포함됩니다.
지난 시간 우리는 다니엘의 70 이레에 표현되어 있는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달력을 살펴보았습니다. 성 중건령이 내린 BC 457년부터 계산하여 7 이레와 62 이레에 성이 중건되었고, 메시야의 기름부음이 정확히 AD 30년에 이루어졌습니다. 메시야의 끊어짐과 예루살렘 성의 철저한 훼파 사건(AD 70년)이 문자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공백기인 신약시대를 지나 이제 마지막 한 이레의 직전에 와 있음을 함께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나타나고 있는 시기입니다.
오늘은 다니엘의 기록 중 또 다른 중요한 구원 달력이 되는 금신상의 예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즉위 2년 어느날 이상한 꿈을 꿨는데, 그 내용이 생각나지 않아 번민하게 되었습니다(단 2:1).
왕은 온 나라의 박수, 술객, 점장이, 갈대아 술사들을 불러 세우고, 자신이 잊어버린 꿈 내용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해괴한 요구입니다. 물론 이 사건 배후에는 여호와 하나님의 손이 역사하고 있었습니다.
술객들의 대답입니다: “왕의 물으신 것은 희한한 일이라. 육체와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11절).
이 말에 격분한 느부갓네살 왕은 바벨론 모든 박사들을 죽이라 명했고, 그들과 함께 애꿎은 다니엘과 친구들까지 죽게 되었을 때(12-13절),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이 기도하니 그 밤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이상 중에 왕의 꿈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왕 앞에 선 다니엘이 왕에게 꿈을 해석하면서 언급한 말을 보십시오.
28절,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자는 하늘에 계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과연 왕의 금 신상 꿈은 세계의 역사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다니엘 시대로부터 종말에 이르는 장구한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손길을 접하는 기쁨을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엄청난 여호와 하나님의 경륜을 수천 년 전에 이미 성경 속에 기록케 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십시다.
종말 신앙을 확립한 자만이 마지막 시대의 유혹과 환난을 극복하고 이기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1. 꿈의 내용과 다니엘의 해석
31-33절,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 데 크고 광채가 특심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그 우상의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팔들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느부갓네살 왕이 본 신상은 크고 광채가 특심하고 그 모양이 심히 두려웠습니다. 우상의 머리는 정금이고, 가슴과 팔들은 은이고,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고, 종아리는 철이고, 발은 얼마는 철이고 얼마는 진흙이었습니다.
그 후에 한 뜨인 돌이 철과 진흙의 발을 쳐부수었는데(34절), 그 결과 신상은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습니다(35절).
놀라운 일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왕이 꾸고도 까맣게 잊어버린 꿈을 제 3자인 다니엘에게 정확하게 알게 하셨고, 또 그 해석까지 한점 막힌 바 없이 알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다니엘의 해석은 이러합니다.
우상의 금 머리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고(36-38절), 은 가슴과 팔은 왕만 못한 다른 나라이며(39절), 놋 배와 넓적다리는 온 세계를 다스릴 다른 나라이고(39절), 넷째 나라인 철 종아리는 강하기가 철 같을 것이며(40절), 그 나라가 얼마는 철의 발로 얼마는 진흙의 발로 분리될 것이고, 서로 섞이지만 합해질 수 없는 열왕의 시대에 여호와 하나님이 세우시는 한 나라가 일어나(44절), 신상으로 상징되는 세상 나라들을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서게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여호와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천하 만물을 다스리는 분이시면서, 동시에 사람에게 꿈을 주시기도 하고, 그 꿈을 제 3자에게 알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의 뇌 속에 진행되는 모든 일들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이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성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역사 속의 금 신상 비밀
우리는 다니엘의 해석에 근거하여 수천 년의 역사를 한 눈에 조명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지자에게는 모든 것이 미래에 일어날 일이었지만 오늘 우리에게는 대부분 과거 세계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신상 부위에 따라 금 머리는 바벨론(BC 605~539), 은 가슴과 팔은 메대·바사(BC 539~331), 놋 배와 넓적다리는 헬라제국(BC 331~168), 그리고 철 종아리는 로마 제국(동로마 AD 1453까지, 서로마 AD 476까지)으로 보는 것이 거의 모든 복음주의 학자들의 일치된 견해입니다.
과연 금 머리 바벨론은 부강한 나라로서 유프라데스 강 좌우 언덕에 구리를 재료로 하여 견고한 성을 쌓았습니다. 주변 열국을 점령하여 천하에 이름을 드날렸고, 교만하여 두라 평지에 거대한 금 신상을 세워 강제로 경배케 할 정도였습니다.
성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성 둘레가 54마일, 높이는 300척, 성문은 100개나 되었습니다. 그의 손자 벨사살 때 1000명의 기생과 술잔치를 벌일 정도로 세계 최대 최강의 나라였으나, 메대·바사 연합군에 의하여 멸망합니다.
은 가슴·팔로 묘사된 메대·바사는 고레스(Cyrus) 2세가 바벨론을 정복하고 지금의 이란 지역에 세운 나라로서 국법이 왕권에 우선한 나라였는데, 왕이라도 법을 바꿀 권한이 없어 다리오 왕 때 다니엘을 사자굴에 던져 넣지 않을 수 없었을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왕보다 못한 나라가 서리라”는 예언대로 된 것입니다. 메대·바사는 이전 나라인 바벨론에 의해 포로 된 유대인들을 해방시켜 예루살렘 성과 성전을 건축케 했고, 이 나라 통치 때 70 이레의 예언이 있었습니다.
놋 배·넓적다리로 묘사된 헬라 제국은 “온 세계를 다스린 나라”로서, 28세의 알렉산더가 5년 만에 페르샤와 인도까지 정복했을 정도로 크고 넓은 영토를 보유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알렉산더가 32세에 요절하자 네 명의 부하 장군들에 의해 네 나라로 분열되었습니다.
철 종아리로 묘사된 로마는 지금의 이태리를 중심으로 하여 철 문화가 발달된 국가로서, BC 64년부터 지중해 전역과 중동 아시아를 지배해 온 무섭고 강력한 제국이 되어 천하무적의 군사력을 자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2:41) 라는 예언처럼 AD 395년 데오도시우스 황제의 사망 후 두 아들에 의해서 동·서로 분할되었습니다. 서로마는 게르만족 용병대장 오토아케르에 의해 AD 476년에 망하였고, 동로마는 오랜 후인 1453년 이슬람교도의 공격을 받아 오스만투르크에 멸망당했습니다.
신상이 금속으로 표현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해 보면, 처음 금으로부터 은, 놋, 철, 흙으로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역사가 흐를수록 점점 더 타락하는 모습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또한 머리는 무거운 금이고 발은 가벼운 진흙인 것은 결국 세상 나라가 무너지게 될 불안정한 모습을 말해줍니다.
역사를 살펴보면 바벨론은 실제로 금을 많이 사용하여 우상들과 신당들을 금으로 단장했고, 메대·바사는 실제로 은을 돈으로 활용했으며, 헬라는 무기를 제조하는데 놋을 사용했고, 로마는 갑옷과 무기 모두를 철로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여러분, 금속까지 그 시대를 예표하고 있음을 보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깊고 오묘하며 한 말씀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 영원한 진리의 말씀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느부갓네살 왕이 꾼 금 신상의 꿈은 역사적으로는 세상나라의 발전과정을 묘사하고 있는 반면에, 영적으로는 이스라엘과 교회를 핍박하는 나라들의 특징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머리는 하나이므로 바벨론은 한 국가였습니다. 가슴과 팔은 두 팔이므로 메데·바사가 같은 시기에 강국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아리는 둘이므로 동·서 로마로 분리됨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열 발가락의 비밀이 남아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예언적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비밀은 임박한 재림 때의 여러 나라에 대한 예언이기 때문입니다.
3. 발(足)의 국가
41절,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철의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42절, “그 발가락이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숴질 만할 것이며”
43절,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진흙·철 발가락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뜨인 돌이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숴뜨린 것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겠습니까
여기 발의 국가는 임박한 재림을 앞두고 출현할 열국(列國)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나라에서 적그리스도가 배출되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몇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발과 종아리는 서로 다른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종아리는 철이요,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습니다.
2) 신상의 부서짐에서 입증되기 때문입니다.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34절). 재림하실 주님에 의해 이루어질 사건이므로, 종아리의 국가와 발의 국가는 동일한 국가가 아님이 자연스럽게 증거되고 있습니다.
3) 계 17:9-10절이 입증하기 때문입니다.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간 동안 계속하리라”
여기서 사도 요한 당시에 있던 국가는 로마였고, “아직 이르지 아니한” 나라는 미래 적그리스도 국가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발의 국가는 네 번째 나라인 로마제국의 부패된 말기의 모습이 아니라 주님의 재림 직전에 나타나게 될 열국(列國)의 성격을 지닌 국가로서, 적그리스도를 배출하게 될 한 나라로 보는 것이 적절한 해석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발의 국가는 어떤 모습일까요 여러 견해가 있지만 그중 가장 지지받고 있는 것은 발의 국가가 유럽연합국(EU)이 될 것이라는 견해입니다. 어떤 이유에서입니까
1) 그 나라가 나눠지기 때문입니다(단 2:41).
단 7:23~24, “모신 자가 이처럼 이르되 넷째 짐승은 곧 땅의 네째 나라인데 이는 모든 나라보다 달라서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숴뜨릴 것이며,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
열 뿔로 상징되는 열국(列國)은 넷째 나라인 로마 제국의 영토에서 나타나게 될 것임이 예언되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지금의 유럽 연합의 회원국들은 옛 로마 제국의 영토에서 출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숴지기 때문입니다(단 2:42). 현재 27 회원국 중 영국· 프랑스·독일·이태리 등의 강대국들과 약소국들이 섞여 있습니다.
3) 이들은 반목 속에서도 협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단 2:43).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EU를 구성하는 민족은 게르만계, 라틴계, 슬라브계로 나뉘는데, 이들은 역사상 은원관계가 많고 감정의 골이 깊어 하나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면서도 합쳐져야 할 이유는 군사적으로는 러시아를 대항하고 경제적으로는 미국을 대항하기 위함입니다.
4) 정치적 국가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앞의 금·은·놋·철 네 나라가 정치적 강국이었기 때문에 열 발가락으로 상징되는 EU 또한 국가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의 유럽 연합의 역사를 살펴보면, 1952년 유럽 석탄철강 공동체(ECSC)로 시작하여 1957년에 유럽 경제공동체(EEC), 1967년에 유럽 공동체(EC), 그리고 1993년 EU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1999년 1월부터 공용 화폐인 ‘유로’(EURO) 달라를 전 회원국이 함께 사용하고 있고, 금년 6월 새 조약이 발효하여 EU 대통령이 2009년부터 나타날 전망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제 EU는 다니엘과 계시록에 나타나 있는 열 뿔 권세를 지닌 강력한 국가로서의 출발을 예고하는 요소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말의 모든 사건을 이끌어가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손길을 예의 주시하며, 더욱 종말 신앙으로 무장해야 할 것입니다.
4. 유럽연합(EU)과 로마 카톨릭
계 17:11,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여기 짐승(적그리스도)은 여덟 째 왕인데, 이는 일곱 중에 속한 자라고 했습니다. 일곱은 애굽, 앗수르, 바벨론, 메대·바사, 헬라, 로마, 그리고 EU를 상징하는데, 그 중 일곱 째 나라인 EU에서 여덟 째 왕인 적그리스도가 나온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EU는 오래지 않아 최강 국가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EU의 모든 국가가 단합해서 적그리스도에게 권력을 줄 것입니다.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계 17:13). 이렇게 막강한 권세를 지닌 적그리스도는 전 세계의 통치자로 등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EU의 첫시작이 로마 교황청에서 비롯된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1957년 3월 25일 ‘로마조약’ 체결). 유럽 국가들의 70%는 카톨릭 국가입니다. 바티칸의 영향력이 어떠함을 짐작케 하는 대목입니다. 여러 유력 언론사들의 심층 취재는 EU가 로마제국의 재건을 꿈꾸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002년 당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EU는 종교적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일찍이 루터나 칼빈 같은 종교 개혁자들이 교황을 적그리스도의 후보로 지목했듯이, 지금의 로마 카톨릭 제도하의 교황은 오늘의 EU로부터 솟아날 강력한 지도자가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초대 교회 때 로마 황제에게 경배하지 않는 것이 그들의 믿음이었듯이 종말에는 적그리스도를 경배하거나 타협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주님은 종말에 고난 받는 성도들을 위하여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할렐루야!
5. 뜨인 돌의 심판
34-35절,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본문의 뜨인 돌은 재림 예수를 상징합니다. 재림 예수께서 적그리스도 국가를 심판하시되 ‘신상을 쳐서 부숴뜨리듯이’, ‘여름 타작마당 같이’ 바람에 날린 쭉정이를 모아 아궁이 속에 태워버릴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본 환상에는 재림 예수께서 검으로 만국을 치시고 철장으로 부수어뜨리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계 19:15,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여호와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 참으로 무섭고 두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우리 믿는 자에게는 놀라운 축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무슨 말입니까 이 땅에는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이 왕국은 영원히 망하지 않습니다. 이 왕국에서 첫째 부활에 참여한 우리 성도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 하게 될 것입니다(계 20:6).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역사를 주관하시는 우리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한 손길이 느껴지십니까 바벨론, 메대·바사, 헬라, 로마와 같은 위대한 나라들의 흥망성쇠를 미리 정하시고 그대로 이루어 오신 주님의 영광스런 모습이 보이십니까
지난 육십 구 이레의 모든 것을 이루신 우리 주님은 이제 마지막 한 이레의 예언의 말씀도 그대로 이루실 것입니다.
발의 국가, 곧 적그리스도 국가의 출현이 임박했습니다. 다니엘의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 성전에 설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 종말 신앙, 재림 신앙으로 단단히 무장하여 마지막 시대의 이기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계 22:20)
지난 시간 우리는 다니엘의 70 이레에 표현되어 있는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달력을 살펴보았습니다. 성 중건령이 내린 BC 457년부터 계산하여 7 이레와 62 이레에 성이 중건되었고, 메시야의 기름부음이 정확히 AD 30년에 이루어졌습니다. 메시야의 끊어짐과 예루살렘 성의 철저한 훼파 사건(AD 70년)이 문자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공백기인 신약시대를 지나 이제 마지막 한 이레의 직전에 와 있음을 함께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나타나고 있는 시기입니다.
오늘은 다니엘의 기록 중 또 다른 중요한 구원 달력이 되는 금신상의 예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즉위 2년 어느날 이상한 꿈을 꿨는데, 그 내용이 생각나지 않아 번민하게 되었습니다(단 2:1).
왕은 온 나라의 박수, 술객, 점장이, 갈대아 술사들을 불러 세우고, 자신이 잊어버린 꿈 내용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해괴한 요구입니다. 물론 이 사건 배후에는 여호와 하나님의 손이 역사하고 있었습니다.
술객들의 대답입니다: “왕의 물으신 것은 희한한 일이라. 육체와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11절).
이 말에 격분한 느부갓네살 왕은 바벨론 모든 박사들을 죽이라 명했고, 그들과 함께 애꿎은 다니엘과 친구들까지 죽게 되었을 때(12-13절),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이 기도하니 그 밤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이상 중에 왕의 꿈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왕 앞에 선 다니엘이 왕에게 꿈을 해석하면서 언급한 말을 보십시오.
28절,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자는 하늘에 계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과연 왕의 금 신상 꿈은 세계의 역사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다니엘 시대로부터 종말에 이르는 장구한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손길을 접하는 기쁨을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엄청난 여호와 하나님의 경륜을 수천 년 전에 이미 성경 속에 기록케 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십시다.
종말 신앙을 확립한 자만이 마지막 시대의 유혹과 환난을 극복하고 이기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1. 꿈의 내용과 다니엘의 해석
31-33절,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 데 크고 광채가 특심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그 우상의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팔들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느부갓네살 왕이 본 신상은 크고 광채가 특심하고 그 모양이 심히 두려웠습니다. 우상의 머리는 정금이고, 가슴과 팔들은 은이고,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고, 종아리는 철이고, 발은 얼마는 철이고 얼마는 진흙이었습니다.
그 후에 한 뜨인 돌이 철과 진흙의 발을 쳐부수었는데(34절), 그 결과 신상은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습니다(35절).
놀라운 일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왕이 꾸고도 까맣게 잊어버린 꿈을 제 3자인 다니엘에게 정확하게 알게 하셨고, 또 그 해석까지 한점 막힌 바 없이 알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다니엘의 해석은 이러합니다.
우상의 금 머리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고(36-38절), 은 가슴과 팔은 왕만 못한 다른 나라이며(39절), 놋 배와 넓적다리는 온 세계를 다스릴 다른 나라이고(39절), 넷째 나라인 철 종아리는 강하기가 철 같을 것이며(40절), 그 나라가 얼마는 철의 발로 얼마는 진흙의 발로 분리될 것이고, 서로 섞이지만 합해질 수 없는 열왕의 시대에 여호와 하나님이 세우시는 한 나라가 일어나(44절), 신상으로 상징되는 세상 나라들을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서게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여호와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천하 만물을 다스리는 분이시면서, 동시에 사람에게 꿈을 주시기도 하고, 그 꿈을 제 3자에게 알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의 뇌 속에 진행되는 모든 일들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이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성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역사 속의 금 신상 비밀
우리는 다니엘의 해석에 근거하여 수천 년의 역사를 한 눈에 조명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지자에게는 모든 것이 미래에 일어날 일이었지만 오늘 우리에게는 대부분 과거 세계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신상 부위에 따라 금 머리는 바벨론(BC 605~539), 은 가슴과 팔은 메대·바사(BC 539~331), 놋 배와 넓적다리는 헬라제국(BC 331~168), 그리고 철 종아리는 로마 제국(동로마 AD 1453까지, 서로마 AD 476까지)으로 보는 것이 거의 모든 복음주의 학자들의 일치된 견해입니다.
과연 금 머리 바벨론은 부강한 나라로서 유프라데스 강 좌우 언덕에 구리를 재료로 하여 견고한 성을 쌓았습니다. 주변 열국을 점령하여 천하에 이름을 드날렸고, 교만하여 두라 평지에 거대한 금 신상을 세워 강제로 경배케 할 정도였습니다.
성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성 둘레가 54마일, 높이는 300척, 성문은 100개나 되었습니다. 그의 손자 벨사살 때 1000명의 기생과 술잔치를 벌일 정도로 세계 최대 최강의 나라였으나, 메대·바사 연합군에 의하여 멸망합니다.
은 가슴·팔로 묘사된 메대·바사는 고레스(Cyrus) 2세가 바벨론을 정복하고 지금의 이란 지역에 세운 나라로서 국법이 왕권에 우선한 나라였는데, 왕이라도 법을 바꿀 권한이 없어 다리오 왕 때 다니엘을 사자굴에 던져 넣지 않을 수 없었을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왕보다 못한 나라가 서리라”는 예언대로 된 것입니다. 메대·바사는 이전 나라인 바벨론에 의해 포로 된 유대인들을 해방시켜 예루살렘 성과 성전을 건축케 했고, 이 나라 통치 때 70 이레의 예언이 있었습니다.
놋 배·넓적다리로 묘사된 헬라 제국은 “온 세계를 다스린 나라”로서, 28세의 알렉산더가 5년 만에 페르샤와 인도까지 정복했을 정도로 크고 넓은 영토를 보유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알렉산더가 32세에 요절하자 네 명의 부하 장군들에 의해 네 나라로 분열되었습니다.
철 종아리로 묘사된 로마는 지금의 이태리를 중심으로 하여 철 문화가 발달된 국가로서, BC 64년부터 지중해 전역과 중동 아시아를 지배해 온 무섭고 강력한 제국이 되어 천하무적의 군사력을 자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2:41) 라는 예언처럼 AD 395년 데오도시우스 황제의 사망 후 두 아들에 의해서 동·서로 분할되었습니다. 서로마는 게르만족 용병대장 오토아케르에 의해 AD 476년에 망하였고, 동로마는 오랜 후인 1453년 이슬람교도의 공격을 받아 오스만투르크에 멸망당했습니다.
신상이 금속으로 표현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해 보면, 처음 금으로부터 은, 놋, 철, 흙으로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역사가 흐를수록 점점 더 타락하는 모습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또한 머리는 무거운 금이고 발은 가벼운 진흙인 것은 결국 세상 나라가 무너지게 될 불안정한 모습을 말해줍니다.
역사를 살펴보면 바벨론은 실제로 금을 많이 사용하여 우상들과 신당들을 금으로 단장했고, 메대·바사는 실제로 은을 돈으로 활용했으며, 헬라는 무기를 제조하는데 놋을 사용했고, 로마는 갑옷과 무기 모두를 철로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여러분, 금속까지 그 시대를 예표하고 있음을 보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깊고 오묘하며 한 말씀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 영원한 진리의 말씀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느부갓네살 왕이 꾼 금 신상의 꿈은 역사적으로는 세상나라의 발전과정을 묘사하고 있는 반면에, 영적으로는 이스라엘과 교회를 핍박하는 나라들의 특징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머리는 하나이므로 바벨론은 한 국가였습니다. 가슴과 팔은 두 팔이므로 메데·바사가 같은 시기에 강국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아리는 둘이므로 동·서 로마로 분리됨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열 발가락의 비밀이 남아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예언적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비밀은 임박한 재림 때의 여러 나라에 대한 예언이기 때문입니다.
3. 발(足)의 국가
41절,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철의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42절, “그 발가락이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숴질 만할 것이며”
43절,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진흙·철 발가락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뜨인 돌이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숴뜨린 것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겠습니까
여기 발의 국가는 임박한 재림을 앞두고 출현할 열국(列國)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나라에서 적그리스도가 배출되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몇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발과 종아리는 서로 다른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종아리는 철이요,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습니다.
2) 신상의 부서짐에서 입증되기 때문입니다.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34절). 재림하실 주님에 의해 이루어질 사건이므로, 종아리의 국가와 발의 국가는 동일한 국가가 아님이 자연스럽게 증거되고 있습니다.
3) 계 17:9-10절이 입증하기 때문입니다.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간 동안 계속하리라”
여기서 사도 요한 당시에 있던 국가는 로마였고, “아직 이르지 아니한” 나라는 미래 적그리스도 국가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발의 국가는 네 번째 나라인 로마제국의 부패된 말기의 모습이 아니라 주님의 재림 직전에 나타나게 될 열국(列國)의 성격을 지닌 국가로서, 적그리스도를 배출하게 될 한 나라로 보는 것이 적절한 해석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발의 국가는 어떤 모습일까요 여러 견해가 있지만 그중 가장 지지받고 있는 것은 발의 국가가 유럽연합국(EU)이 될 것이라는 견해입니다. 어떤 이유에서입니까
1) 그 나라가 나눠지기 때문입니다(단 2:41).
단 7:23~24, “모신 자가 이처럼 이르되 넷째 짐승은 곧 땅의 네째 나라인데 이는 모든 나라보다 달라서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숴뜨릴 것이며,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
열 뿔로 상징되는 열국(列國)은 넷째 나라인 로마 제국의 영토에서 나타나게 될 것임이 예언되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지금의 유럽 연합의 회원국들은 옛 로마 제국의 영토에서 출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숴지기 때문입니다(단 2:42). 현재 27 회원국 중 영국· 프랑스·독일·이태리 등의 강대국들과 약소국들이 섞여 있습니다.
3) 이들은 반목 속에서도 협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단 2:43).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EU를 구성하는 민족은 게르만계, 라틴계, 슬라브계로 나뉘는데, 이들은 역사상 은원관계가 많고 감정의 골이 깊어 하나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면서도 합쳐져야 할 이유는 군사적으로는 러시아를 대항하고 경제적으로는 미국을 대항하기 위함입니다.
4) 정치적 국가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앞의 금·은·놋·철 네 나라가 정치적 강국이었기 때문에 열 발가락으로 상징되는 EU 또한 국가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의 유럽 연합의 역사를 살펴보면, 1952년 유럽 석탄철강 공동체(ECSC)로 시작하여 1957년에 유럽 경제공동체(EEC), 1967년에 유럽 공동체(EC), 그리고 1993년 EU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1999년 1월부터 공용 화폐인 ‘유로’(EURO) 달라를 전 회원국이 함께 사용하고 있고, 금년 6월 새 조약이 발효하여 EU 대통령이 2009년부터 나타날 전망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제 EU는 다니엘과 계시록에 나타나 있는 열 뿔 권세를 지닌 강력한 국가로서의 출발을 예고하는 요소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말의 모든 사건을 이끌어가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손길을 예의 주시하며, 더욱 종말 신앙으로 무장해야 할 것입니다.
4. 유럽연합(EU)과 로마 카톨릭
계 17:11,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여기 짐승(적그리스도)은 여덟 째 왕인데, 이는 일곱 중에 속한 자라고 했습니다. 일곱은 애굽, 앗수르, 바벨론, 메대·바사, 헬라, 로마, 그리고 EU를 상징하는데, 그 중 일곱 째 나라인 EU에서 여덟 째 왕인 적그리스도가 나온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EU는 오래지 않아 최강 국가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EU의 모든 국가가 단합해서 적그리스도에게 권력을 줄 것입니다.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계 17:13). 이렇게 막강한 권세를 지닌 적그리스도는 전 세계의 통치자로 등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EU의 첫시작이 로마 교황청에서 비롯된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1957년 3월 25일 ‘로마조약’ 체결). 유럽 국가들의 70%는 카톨릭 국가입니다. 바티칸의 영향력이 어떠함을 짐작케 하는 대목입니다. 여러 유력 언론사들의 심층 취재는 EU가 로마제국의 재건을 꿈꾸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002년 당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EU는 종교적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일찍이 루터나 칼빈 같은 종교 개혁자들이 교황을 적그리스도의 후보로 지목했듯이, 지금의 로마 카톨릭 제도하의 교황은 오늘의 EU로부터 솟아날 강력한 지도자가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초대 교회 때 로마 황제에게 경배하지 않는 것이 그들의 믿음이었듯이 종말에는 적그리스도를 경배하거나 타협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주님은 종말에 고난 받는 성도들을 위하여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할렐루야!
5. 뜨인 돌의 심판
34-35절,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본문의 뜨인 돌은 재림 예수를 상징합니다. 재림 예수께서 적그리스도 국가를 심판하시되 ‘신상을 쳐서 부숴뜨리듯이’, ‘여름 타작마당 같이’ 바람에 날린 쭉정이를 모아 아궁이 속에 태워버릴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본 환상에는 재림 예수께서 검으로 만국을 치시고 철장으로 부수어뜨리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계 19:15,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여호와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 참으로 무섭고 두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우리 믿는 자에게는 놀라운 축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무슨 말입니까 이 땅에는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이 왕국은 영원히 망하지 않습니다. 이 왕국에서 첫째 부활에 참여한 우리 성도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 하게 될 것입니다(계 20:6).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역사를 주관하시는 우리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한 손길이 느껴지십니까 바벨론, 메대·바사, 헬라, 로마와 같은 위대한 나라들의 흥망성쇠를 미리 정하시고 그대로 이루어 오신 주님의 영광스런 모습이 보이십니까
지난 육십 구 이레의 모든 것을 이루신 우리 주님은 이제 마지막 한 이레의 예언의 말씀도 그대로 이루실 것입니다.
발의 국가, 곧 적그리스도 국가의 출현이 임박했습니다. 다니엘의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 성전에 설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 종말 신앙, 재림 신앙으로 단단히 무장하여 마지막 시대의 이기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계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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