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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성경에 능한 아볼로

본문

알렉산드리아는 당시의 희랍문화 및 학문의 일대 중심지로서 아덴과 어깨를 겨누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와 같은 문화의 도시에서 태어난 아볼로가 성경에 능하였다는 것은 당시의 유대인이나 희랍사람들을 감동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 아는 데까지는 자세히 말하였습니다.
본문 24-25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한 자라 그가 일찍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하였습니다. 지식적인 믿음과 중생의 체험을 한 체험적인 믿음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지식적인 믿음은 예수를 알고 전할 수는 있지만 진정한 복음을 전하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아볼로는 예수를 아는 데까지는 자세하게 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이 몰라서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아는 데까지는 최선을 다하여 말해야 합니다.
2. 모르는 것은 더 배웠습니다.
본문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를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여호와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히 풀어 이르더라"하였습니다. 나름대로 능하다고 하는 아볼로도 믿음에 대해서는 브리스길라나 아굴라에게 배워야 할 처지에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그들에게 더 자세히 배웠습니다. 사람이 배우는데는 한계가 없는 것입니다. 인생은 죽을 때까지 배워도 다 배우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르는 것은 무조건 배우는 것이 유익한 것입니다. 아볼로는 무조건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능한 자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배우는 사람에게는 못 당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무조건 배워야 합니다(딤후 3:14, 빌 4:9).
3. 성경으로써 은혜를 끼쳤습니다.
본문 27-28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하니 형제들아 저를 장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하여 영접하라 하였더니 저가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거하여 공중 앞에서 유력하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일러라"하였습니다. 성경에 능통한 결과로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증거하는 일에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성경을 많이 알므로 유익한 점도 있었지만 그 일로 인하여 고린도 교회에 당파가 생기는 동기도 되었습니다(고전 1:12-15). 그래서 잘못하면 지식은 부덕을 끼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배우고 확신하여 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딤후 3:14).
결론
우리들도 아볼로처럼 성경을 많이 알아서 아는데까지 자세히 말해주고 모르는 것은 더 배워서 성경으로 은혜를 끼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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