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본문
오늘 본문의 말씀은 에돔의 멸망을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만국을 향하여 진노하시며 진멸하시는 예언에서(사34:2) 에돔을 특별히 분리하여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대적으로 지목하여 멸망을 선포하시는 말씀입니다. 그 멸명의 날을 바로 「이것은 여호와의 보수할 날이요 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하실 해라」고 했습니다(본문8절).
본문 12절/ 그들이 국가를 이으려 하여 귀인들을 부르되 아무도 없겠고 그 모든 방백도 없게 될 것이요/
"그들이 국가를 이으려 하여 귀인들을 부르되 아무도 없겠고"….
에돔이란 나라를 어떻게 하든 존속시키려고 몸부림치나 이끌고 나갈 사람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에돔은 왕의 세습제가 아니었습니다(창36:31-39). 왕손이 없어서 에돔 나라의 존속이 어렵다는 게 아닙니다. 에돔의 남은 귀인도, 방백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바로 「여호와의 칼이 하늘에서 족하게 마셨은즉 보라 이것이 에돔 위에 내리며 멸망으로 정한 백성 위에 내려서 그를 심판할 것이라」는(사34:5) 말씀이 응한 것입니다.
본문 13절/ 그 궁궐에는 가시나무가 나며 그 견고한 성에는 엉겅퀴와 새품이 자라서 시랑의 굴과 타조의 처소가 될 것이니/
"그 궁궐에는 가시나무가 나며.. 시랑의 굴과 타조의 처소가 될 것이니"….
에돔 왕국의 궁궐이 훼파(毁破)되어 사람이 살 수 없고 들짐승의 소굴이 되었습니다. 에돔 왕국의 완전한 파멸을 말합니다. 들짐승의 소굴임을 강조하기 위해 당아, 고슴도치, 부엉이, 까마귀, 시랑, 타조, 솔개 등의 이름이 나옵니다. 사람 살 곳이 못된다는 말씀입니다.
거기에다 가시나무, 엉겅퀴, 새품이 자라서 보금자리가 된다고 했습니다.
이 세 가지 식물은 찌르는 가시가 있는 것으로 가시나무/가시넝쿨 종류입니다. "새품"은 "도깨비바늘"의 옛말입니다. "새품호아흐(j'/j)"은…. 다른 성경 구절에서는 "가시나무, 가시덩굴, 찔레"로 번역되었습니다. 또한 "가시나무"나 "엉겅퀴"도 같습니다. 그러므로 「가시나무, 엉겅퀴, 새품」은 가시나무/가시넝쿨 종류입니다. 물론 "도깨비바늘"은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나무/넝쿨 종류는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식물이 아니기에 이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본문에 맞게 정확하게 알기란 자세히 읽어도 힘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여호와의 책 곧 성경을 자세히 읽어 보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내가 얼마나 성경을 자세히 읽었는지 생각해 봅시다. 성경을 대충 읽은 사람들은 "새품"이란 말을 생각해 보지도 않고 넘어갑니다. 가시나무/가시넝쿨의 한 종류이니 대충 읽고 넘어갔어도 본문의 흐름과 뜻은 이해를 합니다.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대충 읽고 넘어가서 뜻만 이해하면 되는 게 아닙니다. "자세히 읽어 보라"는 여호와의 말씀에 충실하지 못한 것입니다. "자세히 읽어 보라"고 하심은 대충 읽어서는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말씀도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가시와 엉겅퀴가 없다면, 「그 궁궐과 그 견고한 성에는 새품이 자라서 시랑의 굴과 타조의 처소가 될 것이다」는 말씀을 이해하기는 힘듭니다. "새품"이라는 단어를 사전을 찾아 제대로 살펴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찾아보며, 살펴보고 읽는 것....
이것이 바로 "자세히 읽어 보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의 "자세히다라쉬(vr"D:)"는.... "자주 가다, 찾다, 탐구하다, 조사하다"를 뜻합니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는 말씀은 대충 읽지 말고, 하나하나 찾아 살펴보며 읽어라는 말씀입니다. 좋은 말로 성경을 다독하라는 게 아니라 정독하라는 말씀입니다. 신구약 성경을 몇 번 읽었다고 자랑할 게 아니라 한번이라도 제대로 정독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그리하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음」을 알게 된다고 했습니다. 물론 본문에서 말하는 것은 훼파된 에돔 궁궐에 깃들인 들짐승들을 말합니다.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습니다. 그래서 빠진 짐승도, 짝이 없는 짐승도 없습니다. 에돔 백성들은 멸망했지만, 들짐승들은 보금자리에 새끼를 치고 번성한다는 말씀입니다.
그 짐승들이 여호와의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지 않고는 빠진 것이 있는지 없는지, 짝이 없는 게 있는지 없는지 모릅니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의 책에는 빠진 것이 없고, 모두 다 있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짝이 없는 것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다 제 짝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는 말씀을 성경 속에는 인생의 모든 문제가 다 들어 있고, 성경은 제 짝이 되는 구절을 통해서 해석되어져야 하는 말씀으로 성경학자들이 봅니다.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대충 읽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하나 찾아 살펴가면서 확인하며 읽으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새품"이 무슨 말인지 몰라 사전을 찾아보고 "도깨비바늘"이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은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는 말씀에 충실한 사람들입니다. 그렇지 못했던 분들은 이제부터 성경을 자세히 상고할 수 있어야 합니다.
1. 왜 자세히 읽어 보라고 했습니까?
본문 16절/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여호와의 책 곧 성경을 자세히 읽어라고 했습니다. 대충 읽어서는 그 뜻을 제대로 알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자세히 읽어라」는 앞에서 살펴본 대로 하나하나 찾아 살펴가면서 확인하며 읽어라는 말씀입니다. 앞에서 살펴본 "새품"이란 말도 옛말이기에 알기 힘든 말입니다. 더욱이 "새품호아흐(j'/j)"이 다른 성경 구절에서는 "가시나무, 가시덩굴, 찔레"로 번역되고 있기에 본문에 맞게 정확하게 알기란 힘듭니다.
본문 11절/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땅을 차지하며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 거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혼란의 줄과 공허의 추를 에돔에 베푸실 것인즉/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땅을 차지하며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 거할 것이라"....
당아, 고슴도치, 부엉이, 까마귀에서.... 까마귀만이 확실하고, 나머지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 중에 하나를 살펴보면, "당아카아트(ta'q)"는.... "토하는 것"에서 유래한 말로 "당아, 펠리칸"을 말합니다. "당아"는 "저수지의 거위"라는 말입니다. 새의 종류로 광야나(시102:6), 황무지(습2:13), 폐허지(본문11절)에 서식합니다. 부정한 새로 분류되어 먹을 수 없습니다(레11:18). 많은 영어성경이 펠리칸(사다새)으로, 가마우지로, 올빼미로 번역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나타난 당아새의 서식지와 물에서 고기를 잡아먹는 펠리칸은 관계가 멀다고 보아야 하니, 사다새(펠리칸)는 적당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알아야 하는데, 성경 말씀을 하나하나 살펴서 제대로 상고하는 일이 어렵습니다. 또 우리들 중에서도 대중화된 펠리칸을 우리말로 사다새, 가람조(伽藍鳥)라고 하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요한복음 5:39절/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여기의 "상고하다에류나오(ejreunavw)"는.... "탐구하다, 연구하다, 찾다, 살피다"를 뜻합니다. 「성경을 상고한다」는 것은.... 찾고, 살펴서 연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자세히 읽어 보라"에서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이라고 하겠습니다. 그 연구의 목적이 영생을 향해 있어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밝히 아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 연구의 목적이....
자유주의로 흐르고, 신신학으로 흘러 여호와 하나님의 초자연적 계시를 부인하고, 초자연적 능력을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부인하는 결과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부인되면 기독교는 없습니다. 속죄도, 구원도, 부활도, 영생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많이 배웠다는, 소위 말하는 가방 끈이 길다는 사람들이 이렇게 부인하는 것을 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는 신앙으로 경험하는 것이지, 지식으로 증명할 수 없습니다.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성경 상고의 목적을 일러주시는 말씀입니다. 내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더 알기 원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상고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7:11절의 베뢰아교회 성도들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사도 베드로가 말씀하시는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하여 어느 시,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여(벧전1:11) 내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더 확실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왜 자세히 읽어라고 했습니까? 대충 읽어서는 무슨 말씀인지 알 수 없기에 자세히 읽어라고 했습니다. 또 여호와의 책에는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짝이 없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무언가 빠진 것 같은 것을 찾기 위해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짝이 있어야 더 확실해질 것 같으니, 그 짝을 찾기 위해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그 여호와의 책 곧 성경에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다고 했습니다(딤후3:15). 또 내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책이라고 했습니다(요5:39). 내 구주 예수를 더 잘 알기 위해서 성경을 상고하라고 했습니다. 구약에 예언되어진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이 어느 시, 어느 때를 지시하는지 살펴서 내 구주 예수를 더 확실하게 알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이 성경 상고를 통하여 더욱 깊어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2. 여호와의 책이기에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본문 16절/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라고 했습니다. 아무 책이나 자세히 읽어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의 책이 아닌 여호와의 책이기에 자세히 읽어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쓴 책도 대충 읽어서 그 뜻을 제대로 알기 힘듭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문학 작품도 그렇지만 고대문학 작품은 더욱 이해하기 힘듭니다. 사람의 작품도 제대로 이래하기 힘든데, 하물며 여호와의 책이겠습니까....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여호와의 책은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직접 쓰시는 책이 있고, 성령의 영감을 주어 사람을 시켜 기록한 책이 있습니다.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책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성경입니다. 바로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여호와의 책"입니다. 사람을 시키지 않고 직접 쓰시는 책이 「생명책」과 각 사람의 「행위를 기록한 책」입니다(계20:12). 또 시편 56:8절과 시편 139:16절에 「주의 책」이 있습니다만, 앞에서 말씀드린 두 책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사람의 책이 아니라 여호와의 책이기에 더욱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하나하나 일일이 찾아 살펴보고 확인해 가면서 읽어야 합니다. 단어 하나하나를 찾아 살피며 읽어야 합니다. 빠진 것 같은 부분을 다른 곳에서 찾아 보충해서 살피며 읽어야 합니다. 짝이 될 말씀을 찾아 살피며 읽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구약의 말씀을 신약에서 어떻게 인용하는 지를 잘 살피면서 읽어야 합니다. 또 신약의 말씀은 구약에서 짝을 이루는 말씀을 찾아 살피면서 읽어야 합니다. 이런 어려운 일을 앞서간 신앙의 선지들이 성경을 읽으며 하나씩 표시를 했습니다.
그것이 모아진 것이 "관주(貫珠)"입니다.
관주(貫珠)라는 말은 글이나 시문(詩文)을 하나하나 따져 보면서 잘된 곳에 치던 동그라미를 말합니다. 일본어 성경에서는 “인조(引照)”, 영어성서에서는 “참조(參照 reference)”라고 합니다. 인용 관계, 본문 비교, 내용 비교, 비슷한 것 등을 표시한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성경을 상고하면서 최소한 관주(貫珠) 성경을 가지고, 관주(貫珠)를 찾아 살피면서 자세히 읽어야 하겠습니다. 요즈음 관주(貫珠) 성경에는 간단한 해석/주석까지 포함된 것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사람의 책이 아니라 여호와의 책이기에 자세히 읽어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책도 이해하기 힘든데, 더욱이 여호와의 책이기에 하나하나 찾아 살피면서 읽어야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좀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아야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바르게 살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여호와의 책입니다. 사람의 책과는 다릅니다. 여호와의 책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책입니다. 그 속에 속죄의 길이 있고, 구원의 길이 있고, 영생의 길이 있고, 천국 가는 길이 있고, 이 땅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 땅에서도 천국의 복락을 누리며 살아가는 길이 있습니다. 사람의 책에는 이런 것이 없습니다. 여호와의 책에만 있습니다. 그러기에 "자세히 읽어라"고 했습니다.
3.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결이 다 있기에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본문 16절/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짝 없는 것이 없다」는 본문의 말씀은 훼파된 에돔 궁궐에 보금자리를 틀고 살아가는 들짐승들을 말합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짝 없는 것이 없다」는 말씀이 여호와의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빠진 것, 짝 없는 것을 찾아 살피기 위해서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살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의 책에 기록된 말씀에는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짝 없는 것이 없다」는 말씀이 됩니다.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한마디로 여호와의 책은 모든 것이 다 기록되었고, 완전하게 다 기록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책은 들짐승들에게 주신 책이 아닙니다. 들짐승의 문제를 다루는 책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책이요,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사람에게 주신 책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모든 문제가 다 들어 있고, 그 해결책도 다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신명기 22:6-7절/ 노중에서 나무에나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새 새끼나 알이 있고 어미새가 그 새끼나 알을 품은 것을 만나거든 그 어미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새끼는 취하여도 가하니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
"그 어미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여호와의 책에 얼마나 세세한 부분까지 인생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자세히 읽어보세요. 길을 가다가 새의 보금자리를 발견하면, 새끼나 알은 취할 수 있으되 어미는 취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반드시 놓아주라고 했습니다. 어미를 취하고 새끼나 알을 놓아두면, 그 새끼는 죽게 되고 알은 썩어지고 맙니다. 곧 멸종되고 맙니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을 멸종시키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종족을 잘 보존하는 것이 복을 받고 장수하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무슨 복을 받고 장수하는 길인가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연보호 운동을 하시는 분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여호와의 책에 기록된 말씀이 진리이라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새끼는 취하여도 어미는 놓아 주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
여호와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 세계의 질서를 무너뜨리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바로 자연보호 운동입니다. 새끼는 취해도 어미는 반드시 놓아주라는 것.... 이것이 새의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인생의 문제입니다. 다시 말해서 새를 사랑해서 새를 지키기 위한 말씀이 아닙니다. 나를 사랑하사 내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도록 일러주시는 말씀입니다. 이런 사실을 깨달아 알도록 여호와의 책 곧 성경을 하나하나 찾아 살피면서 자세히 읽어라고 했습니다.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짝 없는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바로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결이 다 들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그 속에 네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다 들어 있다고 했습니다. 「새끼는 취하여도 어미는 놓아 주라」는 말씀이 새를 위한 말씀이 아닙니다. 내가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복을 누리고 장수하도록 일러주는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복을 누리고 장수한다".... 이렇게 되면 내 인생의 모든 문제는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내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성경에 가득히 들어 있습니다.
「짐이 무거우냐 홀로 지고 가기에」....
인생 길 험한 길, 고달픈 길, 힘들고 어려운 길, 감당하기 벅찬 길.... 이 모든 인생의 문제의 해결책이 여호와의 책에 다 들어 있습니다. 하나도 빠진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도 짝이 없는 게 없다고 했습니다. 아직도 내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고민한다면, 사실은 그 해결책을 찾지 못한 것입니다. 그 해결책을 찾기까지 성경을 상고하라는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왜 자세히 읽어야 합니까? 여호와의 책이기에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사람의 책도 한 두 번 읽어서 그 뜻을 제대로 알기 힘든 책들이 많습니다. 하물며 여호와의 책인데 한 두 번 읽어서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기에 하나하나 찾아 살피면서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새품"이란 말이 무엇인지, "당아"가 무엇인지 찾아 살피며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그 뜻을 모르겠으면 읽고 또 읽어야 합니다. 그래도 모르겠으면 목회자에 묻고, 들어서 깨달아야 합니다. 들어도 모르겠으면 그 말씀을 믿고 지켜 순종하는 삶에서 체험으로 깨달아야 합니다(계1:3).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자세히 읽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첫 단계입니다. 성경을 읽고 또 읽으며 상고해야 합니다. 내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 그 속에 있습니다.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짝이 없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새끼와 알은 취할 수 있으되 어미는 반드시 놓아 주라」는 말씀에서 내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는 비결을 깨달아야 합니다. 새를 위한 말씀이 아닙니다. 나를 위한 말씀입니다.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는 들짐승을 두고 한 말씀이라고 밖에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이 말씀을 통하여 주시는 내 인생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자세히 읽어 보라"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들짐승을 위해서 기록한 말씀이 아닙니다. 들짐승에게 주신 여호와의 책이 아닙니다. 사람을 위해서 기록한 말씀입니다. 사람에게 주신 여호와의 책입니다. 그 들짐승 이야기 속에서 내 인생의 문제의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새끼와 알은 취할 수 있으되 어미는 반드시 놓아 주라」는 말씀에서 내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는 비결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가 여호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고 장수하면.... 내 인생의 모든 문제는 다 해결된 것입니다.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서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복을 누리고 장수하시는....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얻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호와께서 만국을 향하여 진노하시며 진멸하시는 예언에서(사34:2) 에돔을 특별히 분리하여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대적으로 지목하여 멸망을 선포하시는 말씀입니다. 그 멸명의 날을 바로 「이것은 여호와의 보수할 날이요 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하실 해라」고 했습니다(본문8절).
본문 12절/ 그들이 국가를 이으려 하여 귀인들을 부르되 아무도 없겠고 그 모든 방백도 없게 될 것이요/
"그들이 국가를 이으려 하여 귀인들을 부르되 아무도 없겠고"….
에돔이란 나라를 어떻게 하든 존속시키려고 몸부림치나 이끌고 나갈 사람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에돔은 왕의 세습제가 아니었습니다(창36:31-39). 왕손이 없어서 에돔 나라의 존속이 어렵다는 게 아닙니다. 에돔의 남은 귀인도, 방백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바로 「여호와의 칼이 하늘에서 족하게 마셨은즉 보라 이것이 에돔 위에 내리며 멸망으로 정한 백성 위에 내려서 그를 심판할 것이라」는(사34:5) 말씀이 응한 것입니다.
본문 13절/ 그 궁궐에는 가시나무가 나며 그 견고한 성에는 엉겅퀴와 새품이 자라서 시랑의 굴과 타조의 처소가 될 것이니/
"그 궁궐에는 가시나무가 나며.. 시랑의 굴과 타조의 처소가 될 것이니"….
에돔 왕국의 궁궐이 훼파(毁破)되어 사람이 살 수 없고 들짐승의 소굴이 되었습니다. 에돔 왕국의 완전한 파멸을 말합니다. 들짐승의 소굴임을 강조하기 위해 당아, 고슴도치, 부엉이, 까마귀, 시랑, 타조, 솔개 등의 이름이 나옵니다. 사람 살 곳이 못된다는 말씀입니다.
거기에다 가시나무, 엉겅퀴, 새품이 자라서 보금자리가 된다고 했습니다.
이 세 가지 식물은 찌르는 가시가 있는 것으로 가시나무/가시넝쿨 종류입니다. "새품"은 "도깨비바늘"의 옛말입니다. "새품호아흐(j'/j)"은…. 다른 성경 구절에서는 "가시나무, 가시덩굴, 찔레"로 번역되었습니다. 또한 "가시나무"나 "엉겅퀴"도 같습니다. 그러므로 「가시나무, 엉겅퀴, 새품」은 가시나무/가시넝쿨 종류입니다. 물론 "도깨비바늘"은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나무/넝쿨 종류는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식물이 아니기에 이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본문에 맞게 정확하게 알기란 자세히 읽어도 힘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여호와의 책 곧 성경을 자세히 읽어 보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내가 얼마나 성경을 자세히 읽었는지 생각해 봅시다. 성경을 대충 읽은 사람들은 "새품"이란 말을 생각해 보지도 않고 넘어갑니다. 가시나무/가시넝쿨의 한 종류이니 대충 읽고 넘어갔어도 본문의 흐름과 뜻은 이해를 합니다.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대충 읽고 넘어가서 뜻만 이해하면 되는 게 아닙니다. "자세히 읽어 보라"는 여호와의 말씀에 충실하지 못한 것입니다. "자세히 읽어 보라"고 하심은 대충 읽어서는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말씀도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가시와 엉겅퀴가 없다면, 「그 궁궐과 그 견고한 성에는 새품이 자라서 시랑의 굴과 타조의 처소가 될 것이다」는 말씀을 이해하기는 힘듭니다. "새품"이라는 단어를 사전을 찾아 제대로 살펴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찾아보며, 살펴보고 읽는 것....
이것이 바로 "자세히 읽어 보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의 "자세히다라쉬(vr"D:)"는.... "자주 가다, 찾다, 탐구하다, 조사하다"를 뜻합니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는 말씀은 대충 읽지 말고, 하나하나 찾아 살펴보며 읽어라는 말씀입니다. 좋은 말로 성경을 다독하라는 게 아니라 정독하라는 말씀입니다. 신구약 성경을 몇 번 읽었다고 자랑할 게 아니라 한번이라도 제대로 정독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그리하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음」을 알게 된다고 했습니다. 물론 본문에서 말하는 것은 훼파된 에돔 궁궐에 깃들인 들짐승들을 말합니다.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습니다. 그래서 빠진 짐승도, 짝이 없는 짐승도 없습니다. 에돔 백성들은 멸망했지만, 들짐승들은 보금자리에 새끼를 치고 번성한다는 말씀입니다.
그 짐승들이 여호와의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지 않고는 빠진 것이 있는지 없는지, 짝이 없는 게 있는지 없는지 모릅니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의 책에는 빠진 것이 없고, 모두 다 있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짝이 없는 것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다 제 짝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는 말씀을 성경 속에는 인생의 모든 문제가 다 들어 있고, 성경은 제 짝이 되는 구절을 통해서 해석되어져야 하는 말씀으로 성경학자들이 봅니다.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대충 읽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하나 찾아 살펴가면서 확인하며 읽으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새품"이 무슨 말인지 몰라 사전을 찾아보고 "도깨비바늘"이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은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는 말씀에 충실한 사람들입니다. 그렇지 못했던 분들은 이제부터 성경을 자세히 상고할 수 있어야 합니다.
1. 왜 자세히 읽어 보라고 했습니까?
본문 16절/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여호와의 책 곧 성경을 자세히 읽어라고 했습니다. 대충 읽어서는 그 뜻을 제대로 알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자세히 읽어라」는 앞에서 살펴본 대로 하나하나 찾아 살펴가면서 확인하며 읽어라는 말씀입니다. 앞에서 살펴본 "새품"이란 말도 옛말이기에 알기 힘든 말입니다. 더욱이 "새품호아흐(j'/j)"이 다른 성경 구절에서는 "가시나무, 가시덩굴, 찔레"로 번역되고 있기에 본문에 맞게 정확하게 알기란 힘듭니다.
본문 11절/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땅을 차지하며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 거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혼란의 줄과 공허의 추를 에돔에 베푸실 것인즉/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땅을 차지하며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 거할 것이라"....
당아, 고슴도치, 부엉이, 까마귀에서.... 까마귀만이 확실하고, 나머지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 중에 하나를 살펴보면, "당아카아트(ta'q)"는.... "토하는 것"에서 유래한 말로 "당아, 펠리칸"을 말합니다. "당아"는 "저수지의 거위"라는 말입니다. 새의 종류로 광야나(시102:6), 황무지(습2:13), 폐허지(본문11절)에 서식합니다. 부정한 새로 분류되어 먹을 수 없습니다(레11:18). 많은 영어성경이 펠리칸(사다새)으로, 가마우지로, 올빼미로 번역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나타난 당아새의 서식지와 물에서 고기를 잡아먹는 펠리칸은 관계가 멀다고 보아야 하니, 사다새(펠리칸)는 적당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알아야 하는데, 성경 말씀을 하나하나 살펴서 제대로 상고하는 일이 어렵습니다. 또 우리들 중에서도 대중화된 펠리칸을 우리말로 사다새, 가람조(伽藍鳥)라고 하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요한복음 5:39절/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여기의 "상고하다에류나오(ejreunavw)"는.... "탐구하다, 연구하다, 찾다, 살피다"를 뜻합니다. 「성경을 상고한다」는 것은.... 찾고, 살펴서 연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자세히 읽어 보라"에서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이라고 하겠습니다. 그 연구의 목적이 영생을 향해 있어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밝히 아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 연구의 목적이....
자유주의로 흐르고, 신신학으로 흘러 여호와 하나님의 초자연적 계시를 부인하고, 초자연적 능력을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부인하는 결과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부인되면 기독교는 없습니다. 속죄도, 구원도, 부활도, 영생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많이 배웠다는, 소위 말하는 가방 끈이 길다는 사람들이 이렇게 부인하는 것을 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는 신앙으로 경험하는 것이지, 지식으로 증명할 수 없습니다.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성경 상고의 목적을 일러주시는 말씀입니다. 내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더 알기 원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상고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7:11절의 베뢰아교회 성도들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사도 베드로가 말씀하시는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하여 어느 시,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여(벧전1:11) 내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더 확실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왜 자세히 읽어라고 했습니까? 대충 읽어서는 무슨 말씀인지 알 수 없기에 자세히 읽어라고 했습니다. 또 여호와의 책에는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짝이 없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무언가 빠진 것 같은 것을 찾기 위해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짝이 있어야 더 확실해질 것 같으니, 그 짝을 찾기 위해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그 여호와의 책 곧 성경에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다고 했습니다(딤후3:15). 또 내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책이라고 했습니다(요5:39). 내 구주 예수를 더 잘 알기 위해서 성경을 상고하라고 했습니다. 구약에 예언되어진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이 어느 시, 어느 때를 지시하는지 살펴서 내 구주 예수를 더 확실하게 알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이 성경 상고를 통하여 더욱 깊어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2. 여호와의 책이기에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본문 16절/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라고 했습니다. 아무 책이나 자세히 읽어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의 책이 아닌 여호와의 책이기에 자세히 읽어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쓴 책도 대충 읽어서 그 뜻을 제대로 알기 힘듭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문학 작품도 그렇지만 고대문학 작품은 더욱 이해하기 힘듭니다. 사람의 작품도 제대로 이래하기 힘든데, 하물며 여호와의 책이겠습니까....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여호와의 책은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직접 쓰시는 책이 있고, 성령의 영감을 주어 사람을 시켜 기록한 책이 있습니다.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책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성경입니다. 바로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여호와의 책"입니다. 사람을 시키지 않고 직접 쓰시는 책이 「생명책」과 각 사람의 「행위를 기록한 책」입니다(계20:12). 또 시편 56:8절과 시편 139:16절에 「주의 책」이 있습니다만, 앞에서 말씀드린 두 책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사람의 책이 아니라 여호와의 책이기에 더욱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하나하나 일일이 찾아 살펴보고 확인해 가면서 읽어야 합니다. 단어 하나하나를 찾아 살피며 읽어야 합니다. 빠진 것 같은 부분을 다른 곳에서 찾아 보충해서 살피며 읽어야 합니다. 짝이 될 말씀을 찾아 살피며 읽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구약의 말씀을 신약에서 어떻게 인용하는 지를 잘 살피면서 읽어야 합니다. 또 신약의 말씀은 구약에서 짝을 이루는 말씀을 찾아 살피면서 읽어야 합니다. 이런 어려운 일을 앞서간 신앙의 선지들이 성경을 읽으며 하나씩 표시를 했습니다.
그것이 모아진 것이 "관주(貫珠)"입니다.
관주(貫珠)라는 말은 글이나 시문(詩文)을 하나하나 따져 보면서 잘된 곳에 치던 동그라미를 말합니다. 일본어 성경에서는 “인조(引照)”, 영어성서에서는 “참조(參照 reference)”라고 합니다. 인용 관계, 본문 비교, 내용 비교, 비슷한 것 등을 표시한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성경을 상고하면서 최소한 관주(貫珠) 성경을 가지고, 관주(貫珠)를 찾아 살피면서 자세히 읽어야 하겠습니다. 요즈음 관주(貫珠) 성경에는 간단한 해석/주석까지 포함된 것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사람의 책이 아니라 여호와의 책이기에 자세히 읽어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책도 이해하기 힘든데, 더욱이 여호와의 책이기에 하나하나 찾아 살피면서 읽어야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좀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아야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바르게 살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여호와의 책입니다. 사람의 책과는 다릅니다. 여호와의 책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책입니다. 그 속에 속죄의 길이 있고, 구원의 길이 있고, 영생의 길이 있고, 천국 가는 길이 있고, 이 땅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 땅에서도 천국의 복락을 누리며 살아가는 길이 있습니다. 사람의 책에는 이런 것이 없습니다. 여호와의 책에만 있습니다. 그러기에 "자세히 읽어라"고 했습니다.
3.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결이 다 있기에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본문 16절/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짝 없는 것이 없다」는 본문의 말씀은 훼파된 에돔 궁궐에 보금자리를 틀고 살아가는 들짐승들을 말합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짝 없는 것이 없다」는 말씀이 여호와의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빠진 것, 짝 없는 것을 찾아 살피기 위해서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살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의 책에 기록된 말씀에는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짝 없는 것이 없다」는 말씀이 됩니다.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한마디로 여호와의 책은 모든 것이 다 기록되었고, 완전하게 다 기록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책은 들짐승들에게 주신 책이 아닙니다. 들짐승의 문제를 다루는 책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책이요,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사람에게 주신 책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모든 문제가 다 들어 있고, 그 해결책도 다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신명기 22:6-7절/ 노중에서 나무에나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새 새끼나 알이 있고 어미새가 그 새끼나 알을 품은 것을 만나거든 그 어미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새끼는 취하여도 가하니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
"그 어미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여호와의 책에 얼마나 세세한 부분까지 인생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자세히 읽어보세요. 길을 가다가 새의 보금자리를 발견하면, 새끼나 알은 취할 수 있으되 어미는 취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반드시 놓아주라고 했습니다. 어미를 취하고 새끼나 알을 놓아두면, 그 새끼는 죽게 되고 알은 썩어지고 맙니다. 곧 멸종되고 맙니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을 멸종시키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종족을 잘 보존하는 것이 복을 받고 장수하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무슨 복을 받고 장수하는 길인가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연보호 운동을 하시는 분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여호와의 책에 기록된 말씀이 진리이라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새끼는 취하여도 어미는 놓아 주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
여호와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 세계의 질서를 무너뜨리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바로 자연보호 운동입니다. 새끼는 취해도 어미는 반드시 놓아주라는 것.... 이것이 새의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인생의 문제입니다. 다시 말해서 새를 사랑해서 새를 지키기 위한 말씀이 아닙니다. 나를 사랑하사 내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도록 일러주시는 말씀입니다. 이런 사실을 깨달아 알도록 여호와의 책 곧 성경을 하나하나 찾아 살피면서 자세히 읽어라고 했습니다.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짝 없는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바로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결이 다 들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그 속에 네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다 들어 있다고 했습니다. 「새끼는 취하여도 어미는 놓아 주라」는 말씀이 새를 위한 말씀이 아닙니다. 내가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복을 누리고 장수하도록 일러주는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복을 누리고 장수한다".... 이렇게 되면 내 인생의 모든 문제는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내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성경에 가득히 들어 있습니다.
「짐이 무거우냐 홀로 지고 가기에」....
인생 길 험한 길, 고달픈 길, 힘들고 어려운 길, 감당하기 벅찬 길.... 이 모든 인생의 문제의 해결책이 여호와의 책에 다 들어 있습니다. 하나도 빠진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도 짝이 없는 게 없다고 했습니다. 아직도 내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고민한다면, 사실은 그 해결책을 찾지 못한 것입니다. 그 해결책을 찾기까지 성경을 상고하라는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왜 자세히 읽어야 합니까? 여호와의 책이기에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사람의 책도 한 두 번 읽어서 그 뜻을 제대로 알기 힘든 책들이 많습니다. 하물며 여호와의 책인데 한 두 번 읽어서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기에 하나하나 찾아 살피면서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새품"이란 말이 무엇인지, "당아"가 무엇인지 찾아 살피며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그 뜻을 모르겠으면 읽고 또 읽어야 합니다. 그래도 모르겠으면 목회자에 묻고, 들어서 깨달아야 합니다. 들어도 모르겠으면 그 말씀을 믿고 지켜 순종하는 삶에서 체험으로 깨달아야 합니다(계1:3).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자세히 읽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첫 단계입니다. 성경을 읽고 또 읽으며 상고해야 합니다. 내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 그 속에 있습니다.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짝이 없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새끼와 알은 취할 수 있으되 어미는 반드시 놓아 주라」는 말씀에서 내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는 비결을 깨달아야 합니다. 새를 위한 말씀이 아닙니다. 나를 위한 말씀입니다.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는 들짐승을 두고 한 말씀이라고 밖에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이 말씀을 통하여 주시는 내 인생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자세히 읽어 보라"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들짐승을 위해서 기록한 말씀이 아닙니다. 들짐승에게 주신 여호와의 책이 아닙니다. 사람을 위해서 기록한 말씀입니다. 사람에게 주신 여호와의 책입니다. 그 들짐승 이야기 속에서 내 인생의 문제의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새끼와 알은 취할 수 있으되 어미는 반드시 놓아 주라」는 말씀에서 내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는 비결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가 여호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고 장수하면.... 내 인생의 모든 문제는 다 해결된 것입니다.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서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복을 누리고 장수하시는....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얻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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