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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기도로 자녀의 미래를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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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하나 잘 키우면, 인류 역사에 위대한 일을 행하는 자녀가 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이루기보다, 때로는 우리의 삶을 자녀에게 투자해서, 자녀들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이루게 할 수 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어떤 일보다 더욱 축복되고, 보람된 일이다.
자녀의 미래에 관하여, 부모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시대의 흐름을 바꾼 사람들은, 수태고지(受胎告知, 임신을 미리 알게 됨)가 있었다.
성경에는 수태고지가 많지 않다. 신약에서는 침례 요한과 예수님과, 구약에는 삼손과 사무엘이다.
예수님은 BC와 AC를 가르는, 역사의 중심에 서신 분이다.
침례 요한은 마지막 구약인이며, 최초의 신약인으로, 신구약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사무엘은 사사시대를 끝내고, 왕정 시대를 열었던 위대한 지도자였다.
이렇게 이스라엘의 역사의 흐름을 바꾼 사무엘의 생애의 배후에는, 기도하는 부모가 있었다.
사무엘은 어머니 한나(, 은총을 입은)의 기도의 열매였다.
한나의 남편 엘가나( 여호와 하나님이 소유하셨다)는 인간적으로 보면,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본문에는, ‘엘가나’의 가정을, 선조 4대까지 소개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뼈대 있는 가문, 전통 있고 배경도 든든한, 괜찮은 가정이라는 말이다.
그들은 전망 좋은 곳에서 살았지만(라마다임소빔 , 전망이 좋은 높은 곳), 큰 문제가 있었다.
당시 사회는 아들의 숫자가, 그 가정이 얼마나 축복된 가정인지 보여주는 시금석이었는데,
엘가나의 아내 ‘한나’가 자식을 낳지 못하자, 남편은 그 당시 풍습을 따라, 아내를 또 얻었다.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은, 크게 2가지로 말할 수 있다.
(1) 없어서 당하는 고난이다.
물질이 없어서, 먹고, 입고, 마시고, 잘 곳이 없는 사람은, 고통을 느끼게 된다.
물질은 있지만, 건강함이 없어서, 평화가 없어서, 미모가 없어서, 고통당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과 함께 해줄 사람이 없어서, 외롭게 고통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일자리가 없어서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도 있고, 자식이 없어서 당하는 고난도 있다.
(2) 관계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다.
한나는 아들이 없어서 고통을 당했지만, 그래도 자신을 사랑하는 남편이 있어서 행복했다.
그런데 남편은 ‘브닌나’(, 진주, 둥근 루비)라는, 또 다른 아내로부터 많은 아이를 낳았다.
그런데 그녀는 ‘한나’의 속을 긁어놓았다.
속을 긁는 정도가 아니라, “애도 못 낳는 주제에…”하며 속을 뒤집어 놓았다. 원수 같은 여인이었다.
한나가 가장 싫어하는 소리, 그 소리만 들으면 속이 끓고, 소화가 되지 않는 말을 들었다.
성경은 우리 인생에는, 물질과 건강보다, 가정의 화목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7:1) 하였다. 관계가 좋을 때 행복하고, 관계가 좋지 않을 때, 불행하다는 말이다.
인생은 누구든지 이렇게 어려움이 있다. 이전에도 어려웠고, 지금도 어렵고, 미래도 어렵다.
문제를 만났을 때, 사람들은 누구든지 자신의 문제를, 가장 크게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다.
위대한 위인을 보면, 그들은 모두 역경과 시련을 통과하였다. 다른 말로, 역경과 시련을 통과했기에 위인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시련이 위인을 만들어 낸다.
그러므로 고난을 통해서, 우리는 배워야 한다.
라인홀드 니이버는, 우리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였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에게, 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있는 평정을 주시고,
내 힘으로 고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고칠 수 있는 용기를 주시며,
그리고 이 2가지의 차이를 깨달아, 알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해 주옵소서. ”
어려운 인생의 문제에서 승리하시기 바란다. 때로는 인생의 문제를, 우리 힘과 노력으로 바꾸고, 변화시킬 수 없다. 이때는 인생을 변화시키려고 몸부림치지 말고, 우리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1. 고난은 신앙을 증명하고, 복 받으라는 신호다.
고난의 자리는, 나의 신앙과 인내를 증명하는 기회가 된다.
당시 사람들에게 자녀의 수는, 출세와 인생에서, 잘 나간다는 외적인 표징이었다.
그래서 권력 있고, 영향력 있는 자들은, 많은 부인을 두었기에, 영적으로 암흑시기가 되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가정을 이루고, 거기서 낳은 자녀로 만족하지 못하고, 스스로 증명해 보이겠다는 인간적인 방법을, 남편이 가지고 있었기에, 가정에 위기가 왔다.
한나가 당했을 고통을 생각해 보라. 고대사회에서 아이를 못 낳는 여자는, 죄인 중의 죄인이다.
무슨 죄가 있어서, 아이도 못 낳느냐며 조롱했다. 그런데 브닌나는 많은 아이를 낳았으니(4), 한나는 제대로 기를 펴고 살 수 없었지만, 브닌나를 투기하지 않았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았다면, 거기에는 다 뜻이 있으니, 성도는 여기서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기다리지 않고 자기 방법으로 이루려고 하기에, 망하는 길로 들어가게 된다.
성도의 고난은, 아직 여호와 하나님의 때가 아니니, 여호와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까지 기다리라는 말이다.
요셉의 믿음이 빛나는 이유는, 요셉의 인생은 17세부터 30세까지 고난의 연속이었다.
노예로 팔려가고, 감옥에 갇히는 고난을 당하면서, 실패의 자리에 놓였다. 그러나 요셉은 단 한 번도 인간적인 방법으로,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하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다.
아무리 낮은 자리, 아무리 험한 실패의 자리라고 해도, 꼼짝하지 않고 순종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의 때가 되었을 때, 30세가 되어서 비로소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
반면에 사울은, 제사장 사무엘이 오지 않자, 제사장만이 드릴 수 있는 제사를 자기가 직접 드린다. 경솔하게 굴다가, 그는 망하게 되었다. 이 순간에는 세상에서 말하는, 실패하고 고난 당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바로 이때가, 우리의 믿음을 증명하는 자리다. 인내하며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하여서, 철저히 낮아지는 훈련, 깨어지는 훈련, 기도하는 훈련, 강해지는 훈련을 시키셨다. 야곱은 어머니의 사랑을 지극하게 받았던 사람이다.
어머니의 치마폭에서 어린 시절을 지내면서, 무슨 문제든지 해결해 주시는 어머니 밑에서 성장했다.
그런데 그는 어머니 품을 떠나, 광야에서 돌베개를 하고, 잠을 자야만 했다. 쓸쓸하고 고통스러운 광야, 이별의 아픔을 부둥켜안고, 씨름하는 그 밤에, 야곱은 신비로운 체험을 하게 되었다.
자신을 찾아오신 주님을 만나게 되었다. 광야는 여호와 하나님의 훈련 학교이다.
궁중에서 배울 수 없고, 안락한 침대에서 배울 수 없는 놀라운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학교다.
바로 그 곳에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험하고 깨어지게 된다.
바쁘고 화려한 곳, 쾌락의 소리가 들릴 때,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다.
그래서 사탄은 사람들을 시끄럽고, 화려하고, 사람이 많은 곳으로 우리를 인도해서,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게 만든다.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이 당하는 고난은, 여호와 하나님의 계획을 더욱 믿고 따르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선 고난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자녀들이 더욱 훌륭한 자녀로 만들어 주신다.
부러울 것이 없는 한나는, 고통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2. 고난 중의 기도는, 닫힌 문을 열어 준다(9-20).
기도는 능력이 있다. 스펄전은 “기도는 만사를 변화 시킨다”고 하였다. 기도는 위대하다.
사무엘의 출생은,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로 이루어졌다.
한나의 기도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크신 역사가 나타났다.
지금도 기도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기에,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간절하게 기도하기 바란다.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면, 기도하지 않는다. 기도는 맛을 본 사람만이 할 수 있다.
그래서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시34:8)라고 하였다.
기도하면 닫힌 문이 열린다. 사람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아이를 원하지만 낳지 못하는 가정은,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마시기 바란다. 지금도 여호와 하나님은 기적을 일으키신다.
기도는 닫힌 문을 열어주는데, 여인의 태만 아니라, 인생의 닫힌 문도 열어 준다.
문은 열쇠로 열어야 한다. 그래서 기도를 천국 열쇠라고 말한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를 주셨다. 그 열쇠가 바로 기도의 열쇠다.
마16:19에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라고 말씀하셨다.
기도하면 닫힌 문이 열리고, 매인 쇠사슬이 풀린다.
여호와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문을 여신다. 기도에 모든 노력을 다해 보셨나요
한나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여인이라는 말이다. 은혜를 입었더라도,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더라도,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약속을 붙들고 기도해야 한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은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에스겔 36:36-38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다시 이스라엘을 세워 주시겠다고 약속했다.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하셨다.
그렇지만 동시에 기도는 위험하다. 한 순간 드린 기도가, 한 사람의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기도가 미래를 결정한다. 한나는 여호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서원하였다.
만일 아들을 주시면, 그를 평생에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대지 않겠다고 하였다(11).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하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들을 주셨고, 사무엘( 여호와 하나님이 들으셨다)이라 했다.
한나는 사무엘을 젖을 뗀 후에,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한대로 나실인으로 드려야만 했다.
인간적으로는 젖먹이를 떼어놓아야 하는, 아픔이 있었다.
그래서 성경은, 서원은 해로울지라도 갚으라고 하였다(시15:4).
여호와 하나님께 막가파식으로 기도하지 마시고, 신중하게 기도하시기 바란다.
엘가나는 한나를 사랑해서, 같이 예배드리고, 많은 재물도 주었지만, 그를 위해 간절히 기도할 줄 몰랐다. 간절한 기도가 없는 남편은, 인간적인 방법을 생각했다. 첩을 얻고서 원수 같은 ‘브닌나’는 한나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그리고 남편은 아내를 위로했다.
이 위로는 진정한 위로가 아니다. 병 주고 약주는 위로다. 얻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께 같이 기도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런 모습을 보기 원하신다. 남편의 기도가 살면, 가정이 산다.
그러므로 아내를 위로함보다, 아내를 위해 더욱 기도하는 삶이 필요하다.
가장은 아내가 힘들어 할 때, 기도해 주는 남편이 되어야 한다.
인간적인 위로보다,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함이 더 중요한 이유는, 기도는 위기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기도하는 아내를 둔 남편은 행복한 남편이다. 동시에 기도하는 남편을 둔 아내는 행복한 아내다.
성경에 나타난 아름다운 장면 중에 하나는, 남편이 아내의 아픔을 끓어 안고 기도하는 장면이다.
이삭은 리브가의 아픔을 끓어않고 기도했다. 아브라함은 사라를 위해 기도했다.
그렇다면 남편들은, 아내의 아픔과 고통을, 나의 아픔과 고통으로 끓어 안고 기도하시나요
3. 기도로 자녀의 미래를 열어 주라.
기도가 가져다주는 엄청난 결과를 보면, 단순한 가족의 사건이 아니라, 민족과 연결된다.
사무엘의 부모들은, 사무엘을 위해 해 준 일은, 기도해준 일밖에 없다.
그러나 민족을 구하는 지도자가 되고, 예수님의 조상 다윗에게 기름을 붙는 자가 되었다.
우리의 자녀를 위해 기도하라. 자녀를 위해 기도하면, 여호와 하나님은 위대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다.
부모가 자녀에 대하여 기도하면, 자녀를 위하여 희생하게 된다.
한나는 사무엘을 여호와 하나님께 나실인으로 드려야만 했다.
인간적으로 젖먹이를 떼어놓는 아픔이 있었지만, 여호와 하나님을 그를 붙들어,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 그 시대에 꼭 필요한 여호와 하나님의 종이 되었으니, 큰 영광이요 축복이다.
사무엘이 태어나던 이 시대는, 말씀이 희귀한 시대여서,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다(3:1).
이런 시대에,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아이로 살아가게 되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그는 마지막 사사요, 왕이 없으므로 자기 마음대로 살던 시대에,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왕을 세운 선지자가 되었다. 또한 여호와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다.
메시아의 표상이 되는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던 위대한 선지자는, 어머니의 기도로 이루어졌다.
부모의 희생 없이, 부모의 기도 없이, 훌륭한 인물이 나오지 않는다.
훌륭한 인물의 배후에는, 그 인물을 위해 애쓴 어떤 인물이 분명히 있었다.
야곱의 배후에는 저주까지 자신에게 돌리라고 한, 어머니 리브가가 있었다.
모세의 배후에는, 죽음을 각오한 어머니의 사랑이 있었다.
그러므로 자녀를 위해, 기도로 희생하는 부모가 되면, 역사에 남길 만한 사건이 일어난다.
기도하기 전에 한나는, 그저 마음이 상한 여인에 불과했다.
그러나 기도하자, 한 가정을 뛰어 넘어, 한 나라를 살리는 민족의 미래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또한 인류를 구원할 예수님의 조상, 영원한 다윗 왕에게, 기름을 붙는 위대한 일이 되었다.
사랑과 위로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기도해야 한다.
사탄은 절대로 기도할 마음을 주지 않는다. 기도할 마음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다.
기도하고 싶은 감동이 오면, 감사하고 기도하라. 새벽기도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면 기도하라. 놀라운 일이 생긴다. 기간을 정해 놓고, 10일, 21일, 40일, 100일 동안 기도하라는 마음을 주셨나요
기도하십시오. 놀라운 일이 생긴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 안에 소원을 두고 행하시기 때문이다(빌2:13).
자녀를 사랑하신다면, 자녀의 앞길이 열리기를 원한다면, 기도하라.
자녀에게 먹여주고, 가르쳐 주고, 용돈만 주지말고, 인류의 역사를 바꿀 수 있도록 기도해 줘라.
사무엘의 부모는 여호와 하나님께 서원함을 지켰다(1:21).
한나는 여호와 하나님께 서원한 일을, 여호와 하나님 앞에 기쁨으로 갚았다. 어린 아들을 기쁨으로 주님께 드렸다.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여호와 하나님의 집에 드림으로, 축복의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로 모범을 보였다.
자녀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축복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으로 가르쳐 주어야,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섬기고 있었던 우상 숭배자인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축복하셨다.
용서하고 기다리시는 여호와 하나님으로 가르쳐 주어야, 잘못해도 돌아올 수 있다.
허랑 방탕했던 탕자를, 매일 기다리시는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가 믿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이다.
우리 모두는 자녀의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자녀를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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