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TOP
DOWN

[어린이] 선하신 하나님과 그의 자녀들

본문

모든 사람들의 소망은 세상이 좋아지지를 원합니다. 좋은 세상, 어떤 세상이 좋은 세상일까요 지금은 옛 날에 비해서 과학이 발달하여 생활이 편리해졌고, 생활 자원이 풍부하여 먹고사는데 별 다른 지장이 없습니다. 사철 없는 과일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옛 날을 그리워합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의 인정이 매 말랐기 때문일 것입니다. 서로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는 세상, 남에게 해가될 일이라면 하지 않는 세상,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함께 하면서 때로는 위로가 되고, 때로는 기쁨이 되는 세상, 서로가 양보하면서 위해 주는 세상이 좋은 세상일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처음에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좋은 세상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법이 선하십니다. 악함이 전혀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 원리가 성경 속에 기록되어 있는데 그 말씀대로만 살면 이 세상은 더 없이 좋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한 개인이 성경대로 살면 그 개인의 심령에 만족함과 기쁨이 넘칠 것이고, 한 가정이 말씀대로 살면 그 가정에 행복함이 충만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이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부모의 마음이 자녀가 어디에서 살든지 행복하기를 원하듯이,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이 더욱 그러합니다.
이 세상에 악한 일은 모두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를 거역하는데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 앞에 죄가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죄를 짓는 악한 사람들을 모두 심판하실 것입니다. 곧 좋은 세상을 만드시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뜻인데, 그 뜻을 거슬리는 자들을 모두 심판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 세상을 질서 있게 창조하셨습니다. 크게 3가지로 요약하면, 영적인 질서가 있는데, 모든 인생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도록 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이 질서가 새겨져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은 이를 부려 잊어버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과 자신을 섬깁니다. 이는 영적인 질서를 무너뜨리는 죄악 된 행위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 질서 안에서 모든 사람들로부터 섬김만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먹여 살리시는 책임을 다하십니다. 죄악이 성행한 곳에는 여전히 굶주림이 있는 것도 영적인 질서를 무너뜨렸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두 번째의 질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적용되는 질서인데, 서로 사랑하면서 살도록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이 서로 사랑 속에는 어른들을 공경함과 자녀들을 사랑함, 친구들과는 진정한 우정 그리고 가족간에는 우애함이 다 들어 있습니다. 누구를 무시해도 안되고, 업신여겨도 안됩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습니다. 모두 동일한 인격체를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에 서로가 존경하며 사랑해야 합니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람들 간에 주신 거룩한 질서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연의 질서인데, 여호와 하나님은 모든 식물을 동물들에게 양식으로 주셨습니다. 처음에 사람의 양식도 고기가 아니라 씨 맺은 열매들이었습니다. 나머지 동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들의 푸른 풀을 식물로 주셨습니다. 풀과 열매는 아무리 따먹고, 뜯어먹어도 그 근본 자체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풀은 다시 자라고, 열매도 다시 열립니다. 얼마나 평화로운 세상이겠습니까 동물과 동물끼리 서로 먹고 먹히는 세상이 아니었습니다. 사자와 어린양이 함께 풀을 뜯어먹는 세상이었습니다. 그런데 타락한 이후에 이 세상은 음식이 바뀌므로 혼란스러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마지막에 완성하실 그 나라는 이 모든 질서가 아름답게 시행되는 나라입니다. 그 왕국의 백성들은 참으로 좋을 것입니다.
그 나라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나라를 2000년 전에 이 세상에 구체적으로 시작하셨습니다. 교회 된 우리들이 그 나라의 백성들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나라의 왕이십니다. 그 나라의 영역은 온 우주만물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포함한 모든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세계입니다. 여호와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시고, 온 세상을 통치하십니다. 통치의 목적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 자신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도록 함에 있습니다. 그렇게 될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주님은 이 일을 이루심에 있어서 오로지 자기 백성들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말씀하신 내용도 그런 목적을 가지고 하신 말씀입니다. 본문이 짧기 때문에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베드로 전서 2:11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 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어떤 것을 염두에 두시고 하셨는데, 그것이 무엇이냐 면,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우리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면서 의롭고 선하게 살 듯이,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그렇게 선하고 의롭게 사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제 본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성도들을 가리켜서 나그네와 행인이라고 부르셨습니다. 나그네란 고향에서 사는 사람이 아니라 낯선 땅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두고 한 말입니다. 그곳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라 금방 떠날 사람입니다. 행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지역에 잠시 여행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여기의 나그네와 행인의 공통점은 잠시 머물렀다 떠난다는데 있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우리 모든 인생들의 형편이 이와 같습니다. 우리 인생은 나그네와 행인 같은 인생입니다. 잠시 이 세상에 머물다가 떠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범죄한 인생들에게 너희 인생들은 흙으로 돌아가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앞에 수많은 인생들이 왔다가 갔습니다. 많은 업적을 남긴 사람이라고 그 생명이 연장되지 않았고, 산 좋고 물 좋은 벽촌에서 사는 사람이라고 불로장생한 것이 아닙니다. 모두 떠났습니다. 이를 막을 인생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 나그네와 행인 같은 인생입니다.
예 저는 내일 한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내일이 자기의 60회 생일인데, 생일이 자신의 장례식 날이 되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 12시경에 이대 목동 병원 중 환자실에서 그의 얼굴을 마지막 보았습니다. 그는 부자집의 외아들로 태어났고, 농사를 지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소망할 것이 없어지자 술을 마시기 시작하였고, 결국은 술이 그의 생명을 앗아간 것입니다. 지금도 고향에 많은 땅이 있는데 그것이 이 세상을 떠난 그에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우리 모든 인생들은 나그네와 행인 같은 인생입니다. 그러나 염려할 것이 없음은 우리들에게는 본향이 있습니다. 우리의 아버지 여호와 하나님께서 계신 천국이 있습니다. 이 세상을 떠날 때에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들 영광스러운 자신의 나라로 영접하실 것입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잠시 후면 떠날 너희들이기 때문에영혼을 거슬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여호와 하나님은 먼저 우리 자신의 내면을 향하여서 말씀하심입니다. 영혼은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과 교제하는 우리의 본체입니다. 이 영혼을 거슬리는 것이 우리의 육체의 정욕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육체의 정욕이란, 여호와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위배되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상관없이 오직 자신의 쾌락만을 추구하는 삶이 정욕입니다. 모든 삶을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서 삽니다. 육체의 정욕은 남을 배려하지 않습니다. 내가 좋고 내가 즐겁고 내가 만족하면 그만입니다. 남의 가정이 깨어지든 말든, 나로 인하여 우리의 가족들이 어떻게 되든 말든 상관없이 행하는 것이 육신의 정욕입니다. 이 육신의 정욕이 고상하게 드러나기도 합니다. 명예와 권세로 드러나는 것이 그 모습입니다. 의로운 일을 행하므로 명예가 드러나고, 정당한 방법으로 권세가 주어진다면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선물일 것입니다. 그런데 육체의 정욕은 남을 짓밟으면서 자신이 우뚝 선 명예와 권세입니다. 이런 명예와 권세는 날개 없는 비행기와 같아서 결국 곤두박질하게 됩니다. 육체의 정욕이 소유욕으로 드러나기도 합니다. 돈에 대한 욕심, 옷에 대한 욕심, 어떤 물건에 대한 욕심들이 육체의 정욕으로 드러난 열매들입니다. 나그네와 행인들은 될 수 있는 대로 자신들의 짐을 가볍게 합니다. 더 나아가서 오늘날 문제시되고 있는 성적인 범죄들이 정욕에서 비롯됩니다. 아내를 두고 다른 여자와 정을 통하고, 남편을 두고 다른 남자와 놀아나는 것은 모두 육체의 정욕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방탕하게 살아가는 안타까운 모습들은 모두 육체의 정욕을 따라서 행하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우리의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추잡한 사건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을 버리고 육체의 정욕을 따라서 행한 결과들입니다. 이러한 육체의 정욕은 우리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마음에 정욕이 일어날 때에 처음부터 싹을 잘라 버려야 합니다. 이에 필요한 것이 기도입니다. 이미 들었던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 모든 잘못된 정욕이 제어됩니다. 기도하면서 죄를 짖자!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죄를 생각하면서 웁니다. 자신의 죄를 생각하면서 우는 사람은 쉽게 죄를 짖지 않습니다. 성도들이 기도하지 않으면 믿지 않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따라갑니다. 영적인 힘이 없으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두 번째로 권하십니다.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라. 즉 불신자들과 함께 섞어서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믿는 새 백성들이 선하게 살아라 입니다. 우리의 여호와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선하십니다. 우리 가운데서 함께 동행하신 성령 여호와 하나님도 선하십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성경도 선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선한 가정에서 살고 있습니다. 선하신 주님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선한 노래인 찬송을 부릅니다. 늘 선한 말씀을 듣습니다. 그러므로 선하게 살아야 합니다.
여기 선하게 산다는 의미는 가장 기본적으로 죄를 짖지 않는 것입니다. 성도로서 지켜야할 기본적인 선이 있습니다. 그 선을 넘어 가면 안됩니다. 아무리 세상이 다 그렇게 살아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요구하신 기본적인 삶이 있습니다. 몇 가지를 살펴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새 백성들은 거짓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거짓말은 자신의 인격을 스스로 비참하게 만들어 버리는 행위입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속지 않습니다. 성도들이 지켜야할 선이 바로 진실의 선입니다.
우리 믿는 성도들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선은 자기 자신을 괴롭게 하는 것과 다른 사람을 괴롭게 하는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여기서 쉽게 들 수 있는 예가 바로 술과 담배일 것입니다. 술과 담배는 자신과 남을 해롭게 합니다. 나 하나 좋게 하려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줘서는 안됩니다. 내 성격의 모진 부분 때문에 가족들을 괴롭게 해서는 안됩니다. 내 호주머니를 채우려고 다른 사람의 피 땀흘린 대가를 가로채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우리 믿는 성도들은 가정을 잘 지켜야 합니다. 결혼의 약속을 잘 지켜야 합니다.
두 여자를 취해서도 안될 것이며, 두 남자를 취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선들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남에게 유익이 되는 일들을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선한 모습을 믿지 않는 우리의 이웃들이 보게 될 때에, 그들은 우리들의 선한 행위를 바라보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12절에서 너희의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여기 권고하시는 날이란 문자적으로 하면 주님께서 찾아오시는 날입니다. 지금의 이 때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신약의 모든 세대는 주님께서 찾아오시는 날입니다. 자신의 영을 우리 가운데 보내셔서 자신의 백성들을 권고하십니다. 오늘도 우리의 선한 행실을 보고 믿지 않았던 자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믿기로 결심하고 돌아오면 그것이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왜 우리들을 구원하여 주셨을 까요 그것은 이 세상에서 선하게 살아 우리가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심을 세상 사람들에게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오늘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통해서 선하심을 드러내시기를 축원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