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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졸업] 졸업하는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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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여러 가지 위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때로는 심각하고 넘어서기 어려워 좌절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졸업하는 사람들에게 축하를 먼저 해주어야 하겠지만 서두를 이렇게 꺼내는 것은 요즈음 청년들이 인생을 너무나 쉽게 생각하는 경향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지나친 낙관도 비관도 금물입니다. 졸업은 부모의 간섭이나 지원이 그만큼 엷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제 자기의 인생을 책임있게 결정하고 추구해 나가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자기 인생을 대신해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졸업하는 이들에게 삶의 태도 또는 자세를 몇가지 당부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태도나 자세가 삶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기 때문입니다.

1. 강하고 담대하라(요일5:4,5)
 1)어려움을 극복함
 살아가는 것은 평탄한 길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평탄하고 순조로운 길을 원하나 수많은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성격과 환경, 사고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커다란 어려움이 닥치게 될 때 좌절하고 포기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고전9:25)라고 했습니다. 방만과 자기에게 쉬운 길을 선택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없습니다. 절제와 더불어 어려움을 감수, 극복하는 자세가 없다면 결코 이김은 있을 수 없습니다. 어려움은 극복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2)진리의 말씀을 포기하지 않음
 그리스도인들도 어려움과 고난이 닥치면 세상적인 권모술수를 이용하려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방법들이 당연한 것으로 인정을 받는 것이 오늘날의 세상입니다. 여호와 하나님도 이런 방법에 대하여 그럴 수밖에 없다고 인정하실까요? 성경은 '악인의 이기는 자랑도 잠시오 사곡한 자의 즐거움도 잠간이니라'(욥20:5)고 했습니다. 결코 불의는 정의를 이길 수 없습니다. 어두움이 빛에 대하여 승리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불의가 승리했다면 주님의 부활은 없었을 것입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악에게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12:21)고 했습니다. 선이 결국은 승리한다는 믿음을 우리는 가져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진리의 말씀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며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꿈을 가져라(롬15:4)
 1)자신을 살펴야 함
 자신의 적성이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과욕이나 과대망상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오늘날의 사람들은 시류에 민감하여 소위 자 나간다는 직업을 선택하려고 하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한참이나 진행된 이후에 자신의 길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지요. 시간과 노력을 그렇게 허비하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좀더 숙고하고 생각하여 신중히 결정했더라면 시간과 노력이 허비되지 않을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는 사회의 시류나 과욕이 아니라 자기에게 맞는 적성이 무엇인가를 엄밀하게 살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런후 자신의 꿈을 선택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2)섬기는 자세를 가짐
 누구나 대우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직업을 선택할 때도 다스리는 직업을 원합니다. 그러나 자기의 꿈을 선택하고서 취해야 할 우리들의 자세는 섬김의 자세입니다. 실력도 없고 능력도 없이 다스리는 직위에 설 수는 없는 것입니다. 주님도 우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마23;11)고 권면하셨습니다. 주님은 왕으로 이 세상에 오셨지만 오늘날의 권력자들이 취하는 것과 같은 형태를 취하지 않으셨습니다. 바울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그는 근본 여호와 하나님의 본체시나 여호와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빌2:5-7)라고 하였습니다. 크고 아름다운 꿈을 가지되 섬기는 자세를 가지고 임할 때 성공할 수 있게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3. 도전하라(요16:22-24)
 1)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함
 아무런 생각없이 자기 일을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만약 일을 그런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그것은 승리하려는 자가 아닙니다. 자신이 할 일을 정하고 그것을 위하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준비하지 않고서 막상 자신이 기대하는 일이 닥치면 허둥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일을 위하여 항상 준비할 때 기회는 오게 마련입니다. 성경도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기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예비하는 좋은 일에 힘 쓰기를 배우게 하라'(딤전3:14)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자기의 앞 일을 위하여 스스로 준비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2)방법의 모색과 실천이 필요함
 자기에게 주어진 현실적인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거대한 이상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기가 꿈을 가졌다면 차근차근 순서를 생각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금방 해결할 일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꿈은 오랜 시일이 걸려야만 이룰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것은 지속적인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급하기 때문에 몇번을 실패하면 자기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가 하고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실패하지 아니하고 성공하려면 자기에게 주어진 역량에 맞게 조그마한 일부터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지요. 주님은 우리에게 이르기를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에게 많은 것으로 맡겠다고 하셨습니다(마25:21,23). 작다고 불평하기보다 미래를 위해 신실하게 감당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졸업하는 사람들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해줍시다. 여러 가지 유혹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한 것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아울러 졸업한 우리 학생들이 인생의 경주에 성공하도록 좋은 권면과 경험을 들여 줍시다. 그러한 이야기는 인생의 성공에 유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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