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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삼일운동과 기독교 신자들의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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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3. 1운동 91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교묘한 수법으로 우리나라를 피탈한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폭로하고 독립을 외치는 운동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지금부터 91년 전 삼일운동 당시 일제의 만행과 기독교인들의 애국과 성경 속에 나타난 애국자들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일제의 침략과 만행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제는 1860년대의 메이지유신을 전후해서 급격히 근대화의 길을 걸으면서 종래 조선정부의 대일외교정책에 순응하여 수동적으로 관계를 유지하여 오다가 대 조선의 외교방향을 능동화하여 1876년 고종 13년에 강화도 조약을 체결하면서 국권피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일제는 대원군의 하야를 계기로 조선 정계의 기류를 타고 한반도에 상륙한 이래 개화파와 수구파의 쟁패, 임오군란, 갑신정변 등 격변속의 조선정계에 교묘하게 대처하고 편승하여 꾸준히 세력을 부풀렸습니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을 계기로 종래 조선의 종주국이었던 청나라 세력을 한반도에서 밀러내는데 성공을 하였고, 갑오개혁으로 조선의 정치제도를 개혁하는데 깊이 관여하였으며 명성황후시해를 주도하였고 러일전쟁에서 승리하여 한반도에서 정치, 군사, 경제상의 우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1894년 2월에 러시아와 전쟁중이던 일제는 한국정부를 강압하여 한일의정서를 성립시켜 내정간섭의 발판을 만들었고 동년 8월에는 제1차 한일외국인 고문용빙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고문정치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식민지화 공작에 들어갔습니다.
1905년 제2차 한일협약인 을사보호조약을 체결하고 1906년 2월 통감부를 설치하고 보호정치를 펴 외교권을 대행하며 실질적인 지배에 들어갔습니다.
1907년 7월에는 이준열사의 헤이그특사사건을 구실로 고종황제를 강제 퇴위시키고 정미7조약을 강제하여 통감이 입법, 사법, 행정 전반에 걸쳐 통치권을 전단하도록 하였으며 한국인 대신 밑에 실권을 장악하게 하는 일본인 차관을 두는 차관정치를 실현하였다. 또 한국 사법 및 감옥사무위탁에 관한 각서를 통해 한국의 사법권을 탈취하였으며 한국군대를 해산하였고, 한일경찰관을 통하여 한국경찰관을 일본 관헌의 지휘감독하에 두었습니다.
1910년 8월 22일 합병조약의 체결함으로 일제의 한국식민화 침략은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한국위정자들의 뭉능함과 이완용을 필두로 한 친일내각 이용구, 송명준이 이끄는 일진회 등 매국노들의 반역행위가 한 몫을 하였고, 미국이나 영국 등 열강국의 묵인도 일제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일제는 한일합병을 달성한 뒤 통감부를 폐지하고 강력한 통치기구인 조선총독부를 설치하여 구체적인 한반도의 경영에 들어갔습니다.
조선총독부의 한반도 지배는 효율적인 식민지배를 위하여 탄압하고 영구예속화를 위해서 고유성말살 및 우민화정책, 경제적 수탈 등을 하였습니다.
2. 일제 침략당시 기독교의 애국운동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국교회는 구한말부터 애국적, 민족적 성향 때문에 일제로부터 극심한 탄압과 간섭을 받았으며 1910년 105인 사건은 기독교와 기독교와 연결된 신민회의 조직력을 꺽기 위한 대규모 날조사건입니다.
일제는 1915년 포교규칙을 공포하여 교회설립을 규제하였고, 사립학교 규칙을 제정하여 학교에서 예배와 종교교육을 막았습니다.
829개교에 달하는 기독교 사랍학교를 민족 반일 교육을 하였다는 이유로 3. 1운동 이후 531개교을 폐쇄시키고 298개만 남겨놓았습니다.
1919년 당시 기독교인들의 염원은 조국의 독립이었습니다. 기독교지도자들은 일제에 대항을 하기 위해서 1896년에 독립협회를 조직하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서재필, 윤치호, 안창호, 김종섭, 한석진, 방기창 등이 기독교신자이었습니다. 한석진과 방기창은 한국 장로교 최초의 7인 목사에 포함 되었습니다 또 1899년에 신민회, 1908년에는 해서교육총회를 조직하였습니다.
기독교에서 평양숭실하교, 대성학교, 정주오산학교를 설립하였고 장로교와 감리교회는 3. 1 독립운동을 앞두고 장감연합회를 만들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민족운동을 펼쳤습니다.
한국교회가 1919년 3. 1운동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목회자와 신자들이 사회로부터 신뢰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기독교 인구는 약 22만 명으로서 국민의 1. 5%에 불과하였지만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중 16명이 기독교 인사들이였고 3. 1운동 준비과정의 중심인물 48명 중 24명이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3. 1운동은 교회를 중심으로 터졌던 민족운도의 거대한 흐름이었고 거족적인 만세운동이 일어난 것은 전국 조직망을 통한 의사소통과 연락과 교인들과 학생들의 동원이 가능하였기 때문입니다.
장대현 교회 길선주목사는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3. 1운동 직후 일제는 의주교회와 제암리교호에 방화를 하였고 학살을 일 삼았습니다. 목사 장로 134명을 비롯해 3804명의 장로교 신자들이 체포되거나 감금되었습니다.
1919년 말 일제 헌병대의 종교별 조사에 보면, 기독교인은 3426명이며 목사는 344명이었습니다. 그 당시 천도교와 불교를 합쳐 두배나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3. 1운동은 기독교의 애국운동이며 신앙운동이었습니다.
3. 성경에 나타난 애국자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모세의 경우
모세는 자기 자신의 꿈이나 의지에 상관없이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하여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모세는 애굽에서 기원전 1530년경에 이스라엘 민족의 12지파 중 레위지파 가문에서 출생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아므람이고 어머니는 요게벳이었습니다. (출6:20)
모세가 애굽에서 태어난 그 당시 배경을 살펴보면, 모세의 조상인 야곱의 11번째 아들인 요셉이 형들에 의해서 종으로 애굽에 팔려갔는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믿음이 좋은 요셉을 축복하셔서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근동지방에 7년간 큰 흉년이 들어 요셉의 형들이 애굽으로 곡식을 사러 갔다가 동생 요셉을 만나게 되었고 요셉은 형들을 시켜서 아버지 야곱과 온 가족을 애굽으로 이주하게 하여 그곳에서 편안히 살게 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축복하심으로 빠르게 번창하자 바로 왕이 노파심을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하수에 버리라고 명령을 하였습니다. (출1:22)
모세의 부모님은 모세가 잘 생긴 것을 발견하고 3개월 간 숨겼다가 더 숨길 수가 없어서 역청과 나무진을 칠하여 방수가 되는 갈대 상자에 담아 나일 강 가 갈대사이에 두고 누이 미리암이 멀리서 망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공주가 목욕하러 하수로 내려오다가 갈대 상자를 발견하고 열어 보니 아기가 울었고 공주는 그 아기를 불쌍히 여기면서 이 아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망을 보던 모세의 누이 미리암이 불쌍히 여기는 공주에게 달려와서 유모를 소개하여 주었는데 생모인 요게벳을 소개하여 주었습니다.
모세의 생모가 모세를 키우면서 공주로부터 삯을 받았고 어느 정도 자란 후에 공주에게 데려가니 공주의 아들이 되고 이름을 모세라고 불렀습니다.
모세는 40살이 될 때까지 왕궁에서 살면서 학문을 배우고 정치 군사 술을 익혔습니다.
모세가 어느 날 이스라엘 백성이 노역하는 곳에 갔다가 애굽 사람이 자기 백성인 이스라엘 사람을 폭행하는 것을 보고 분노가 생겨서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는 것을 보고 애굽 사람을 쳐 죽여 모래에 묻어버렸습니다.
모세는 그 다음날 또 자기 백성이 노역하는 곳에 나갔는데 이스라엘사람들끼리 싸우는 것을 보고 잘못한 자에게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고 질책을 하였는데 그 사람은 질책을 받는 대신 누가 너를 우리의 재판관을 삼았느냐 네가 어제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하느냐고 항의를 하였습니다.
모세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이 밝혀졌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바로가 모세를 죽이고자 하자 모세는 미디안으로 피신을 하여 40년간 이드로의 집에서 그의 양을 치는 목동생활을 하였습니다.
모세는 어느 날 호렙산에서 양을 치다가 여호와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고 애굽으로 가서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해방을 시켰습니다.
해방을 받은 이스라엘 민족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불평하고 불신하고 불순종하는 죄를 범하여 광야에서 40년간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세가 여호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시내산에 올라가서 40일간 있으면서 성막에 관한 것을 계시 받는 동안 어리석은 백성들은 금으로 송아지를 만들어 여호와 하나님으로 섬겼습니다.
우상을 섬긴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의 징계로 3000명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여호와 하나님의 징계를 받은 후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가서 이렇게 기도를 하였습니다.
출32:31-32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 주옵소서. ”
모세는 자기 영혼을 민족의 영혼과 바꾸어 달라고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를 할 만큼 영혼 사랑이 불타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험하였고 천국을 믿었으므로 자기 백성들의 영혼을 자기 영혼보다 더 사랑하였으므로 그런 기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여호와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할 수 있는 영혼 사랑에 불타는 마음을 가져야 될 줄로 믿습니다.
2). 예레미야의 경우
예레미야는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로 출생하여 기원전 627년경 선지자로 소명을 받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소명을 하셨습니
렘1:5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렘1:7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찌니라. ”
렘1:8 “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
렘1:10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로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 ”
렘20: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
예레미야는 자기의 꿈이나 의지와 상관없이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적인 소명에 의하여 선지자가 되었고 영적인 체험이 있었으므로 영혼구원에 불타는 심령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에게도 여호와 하나님의 소명하신 확신이 있어야 하며 영적인 체험이 있어야 영혼구원에 불타는 마음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3). 바울의 경우
바울은 그 당시 최고의 율법의 석학인 가말리엘에게서 공부를 한 율법학자요 로마시민권자요 또 예루살렘에 있던 산혜드린공회의 의원으로서 대단한 권력을 누리는 자였습니다.
바울은 예수를 핍박하고 기독교신자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고 교회를 폐쇠 시키는 일을 하던 훼방자요 핍박 자였습니다.
바울은 유대교에 열심히 지나쳐 다메섹으로 기독교신자들을 색출하려고 가다가 노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무릎을 꿇게 되었고 3일간 금식기도 하는 중 계시를 받았고 각가지 은사를 받았으며 성령을 충만히 받은 후 전도자로 바뀌었습니다. (행9장)
천국이 믿어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후에는 생명을 내놓고 복음을 증거 하였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데 유익이 되지 않는 것은 다 배설물로 여겼고 영혼을 살리는 일에는 자기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빌3:7-9)
행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롬9:3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

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믿음의 선진들은 목숨을 바쳐 일제와 싸우면서 애국을 하였으며 민족을 살리는 구국운동을 하였습니다.
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세와 바울은 자기 생명과 동족의 생명을 바꾸고 싶을 만큼 자기 민족의 영혼을 사랑하였고, 예레미야는 자기 민족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전하고 싶은 펄펄 끓는 불붙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은 3. 1운동 91주년을 맞이하여 어떤 방법으로 애국을 하여야 할까요?
 우리가 사는 지금은 우리의 믿음의 선진들처럼 생명 바쳐 애국을 할 일은 없겠지만 모세와 예레미야와 바울처럼 민족의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전도와 기도를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불타는 마음을 가져야 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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