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준비, 평균 1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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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자료라 조금 오래된 자료이기는 하지만 도움이 되실까 해서 올려봅니다.
설교준비, 평균 12시간'
한국설교학회, 목회와신학 분석 리포트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평균 한편의 설교를 준비하는 데 12.1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와신학은 한국설교학회와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리서치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설교사역 전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007 한국 목회자 설교사역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
지역과 교단 연령 경력 교회규모 설교사역 연수에 따라 분류된 5백78명의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목회자 37.9%가 설교준비에 5시간~10시간을 소요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층별로는 40~50대, 중대형교회(13.4시간)에서 높게 나타났다.
설교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은 응답자의 32.7%가 0~30분, 27.4%가 31~60분이라고 대답했다. 연령별로는 50대(평균 108.7분)가 특히 높이 나타났고, 60대 이상(평균 87.8분) 30대(평균 76.7)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교회 규모가 작을수록 설교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의 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교 본문은 50.4%가 '성도의 상황과 시기적 정황에 맞게 찾는다'고 응답했으며 47.4%가 '교회력과 목회계획을 절충한다'고 대답했다. 설교를 위한 원고준비는 월요일이 28.%로 가장 높았으며 목요일(23.6%) 금요일(23.6%) 화요일(11.2%) 순으로 이어졌다.
이 외에도 목회자들은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 선포하는 것'(68.7%)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설교주제에 대해서는 '오직 하나님 말씀만 전해야 한다'(51%) '21세기에 맞게 설교도 현대사회의 주제들을 다뤄야 한다'(31.5%)고 응답했다.
한편 설교를 가장잘 하는 현존 한국설교가로는 이동원목사(36.1%) 곽선희(21.6%) 조용기(20.3%) 하용조(18%) 옥한흠(16.5%) 김삼환목사(13.7%) 순으로 나타났으며 설교자로서의 가장 중요한 자질에 대해서는 '개인의 영성 및 경건생활'(63%)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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