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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의 실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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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순진리회에 대한 자세한 실체

(출처:http://www.antidaesoon.com/index.php)


1>대순의 실체


강 증산계열의 민족종교 중에서 대순진리회와 증산도가 가장 성장을 했으며, 대순진리회는 한국 신흥종교의 시초 격인 최수운의 동학에서 영향을 받은 강일순이 창시한 증산교의 한 분파이다.


1871년 전북 정읍에서 출생한 강일순은 호가 증산(甑山)이며 자(子)는 사옥(士玉)이다. 1902년 4월 강증산은 '세상에 내려온 구천상제(九天上帝)'라고 자처하면서 태을주, 시천주, 칠성주, 운장주, 주역 등을 가르치며 세력을 확장했다.


증산교라는 명칭도 강일순의 호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1909년, 강증산이 사망하자 우후죽순 격으로 분파가 생겨났으며 그 중 직통을 계승하였다고 주장하는 조철제에 의해 지금의 대순진리회가 창교되었다.


그리고 1921년 전북 정읍군에 무극도(無極道)를 세워 교세를 확장시킨 조철제는 1925년 교명을 무극대도교라고 개칭하였고, 해방후인 1948년 부산 보수동에 다시 재건하여 태극도(太極道)라고 개칭했다.


1958년 4월 24일 조철제가 사망하자 뒤를 이어박한경씨가 교단의 1인자라고 할 수 있는 도전(都典)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같은 증산교 일파로써 직통임을 주장하는 증산도에서는 1958년 조종산이 세상을 뜨자 박한경과 간부들간의 종권 다툼이 심화되었는데 이때 박한경은 추종자들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 중곡동에서 '대순진리회'라는 독자적인 판을 차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상의 간단한 내력으로 보면 태극도와 후신 대순진리회는 일개 교파에 불과하며, 조철제는 증산 상제님을 신앙한 일개 신도일뿐이다. 대순진리회가 30년이라는 단기간에 급성장 할 수 있는 이유는 고금리시대에 엄청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서 다른 종교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교주 박한경도전 사망 후 종무원장 이라는 자리와 막대한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다른 방면간 유혈충동이 일어나 현재 대순진리회는 여주도장측, 포천도장측, 중곡도장측으로 나뉘어 분규를 겪고 있으며 아직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법정싸움을 하고 있는 중이다.


문제의 핵심은 반 강제적인 유공에 있다. 본인 스스로 내야함에도 불구하고 대순진리회는 전 대순의 교주인 박한경도전께서 대순회보를 통하여 임원들에게 93년도에 월성금(십일조)은 1호에 10만원과 표성금(유공)은 200만원 까지, 대학생들은 1만원 까지 라고 했으나 청화대 인터넷신문고 민원게시판 및 종교 주무 부서인 문화광관부 게시판 피해사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대순진리회의 피해금액을 보면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사이비 종교란 그 사상에 윤리와 도덕이 결핍된 종교를 말하나, 대순진리회의 훈회수칙 및 전경이란 책에는 윤리와 도덕을 세우고 ,남을 잘되게 하라는 내용이 있지만 대순진리회 임원 및 수도를 하는 도인들마저 그 법을 지키지 않고 있으며, 사회고발 프로그램인 MBC PD수첩의 방송 내용처럼 오늘날 대순이 사이비 종교라 지탄을 받고 있다.


2>대순진리회의 입문


1) 도담(道談)


맨 처음 만나면 우선 도담(道談)을 합니다. 내용은 후천개벽과 도통군자, 수도의 필요성입니다. 대순진리회에서는 포덕을 '사람 구하는 일'이라고 하면서 후천 선경을 들어가기 위해선 포덕을 많이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포덕자들은 입도식에 집착합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입도식을 하기 위해서 조상, 화 같은 미신도 끌여들입니다. 대순이 추구하는 해원상생과는 전혀 관계가 없지만 사람을 구한다는 명목으로 정당화시키는 것입니다.


2) 입도식(立道式)


조상님께 제사를 지낸다는 말로 속이고 오늘이 본인에게 평생 한번 있는 중요한 날이라며 제사 지낼것을 유도한다. 그리고 제사를 지낼 때 상을 차려야 한다고 하면서 돈을 요구합니다. 보통 3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까지 받는데 지폐를 펴서 돈 봉투에 가지런히 넣고 앞면에 정성금 이라고 씁니다.


그리고 선각과 서로 무릅을 꿇고 소원을 빌고 봉투를 전합니다. 명단(名單)에다 이름 주소 가족관계를 적습니다. 처음 회사에 들어가서 작성하는 인사기록부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이 명단에 적힌 이름은 나중에 월성(月誠) 때 쓰입니다.


월성이 무언지는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명단에 적힌 이름과 생년월시를 녹명지(錄名紙)에다 적습니다. 녹명지는 하늘에 내 이름을 올린다는 의미입니다. 입도식 중에 태우지요. 다시 말하면 입도식은 일종의 제사입니다. 입도자를 간단하게 샤워를 하게 한 후 한복으로 갈아 입히고 절을 가르칩니다.


대순에서 숭배하는 강증산,조철제,석가여래,신장 등에게 절하는 것입니다. 입도식은 입도식을 주관하는 사람1명, 입도식 순서를 읽어주는 사람1명, 입도자 양 옆에 서서 입도자를 도와주는 사람 2명으로 구성됩니다. 입도자가 낸 돈(치성금)으로 차린 상 앞에 입도식 주관자가 앉습니다. 입도자는 그 뒤에 엎드리고 앞 옆에 도와주는 사람이 엎드립니다.


입도식 순서를 알려주는 사람은 한 쪽에 섭니다. 주관자가 식순에 따라 주문을 외우기도 하면서 입도식을 진행하면 입도자는 뒤에서 식순에 따라 엎드리기도 절을 하기도 합니다. 입도식이 끝나면 음복을 합니다. 그리고 입도자가 맨 처음 집는 음식으로 입도자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예를 들어 배를 집으면 순수하고, 떡을 집으면 덕(德)이 많다는 식으로요. 입도식이 끝나 입도자가 집으로 갈 때 21일 금줄이라며 입막이를 합니다. 아기가 새로 태어나면 21일 동안 금줄을 치고 아무도 못들어 오게 한 것처럼 새로 입도를 했으니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21일 정성이라고 21일 동안 계속 연락소에 오라고 합니다.


3) 포덕(佈德)


포덕하는 시기는 원칙적으로는 입도 후 6개월 후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포덕 시기에 대해 말해주지 않더군요. 한참 후에서야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실제로는 선각의 주관적 판단에 따를 뿐입니다. 겉보기에 그렇 듯하고 밖에 나가서 사람을 데려올 것 같다 싶으면 내보냅니다. 오히려 입도한지 얼마 안됐을 때 순수할 때 해야 잘 된다며 본인의 의사와는 별 관계없이 내보냅니다.


4) 월성(月誠)


말 그대로 달마다 바치는 정성이라는 뜻입니다. 입도한 사람은 한 가문에서 선택된 사람으로 모든 조상들의 생명줄을 쥐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달마다 월성(외관상으로는 기부금입니다.)을 자기 이름으로 내면 조상님한테 그 혜택이 가는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월성도 일정한 형식이 있습니다.


월성은 매월 말일마다 있는데, 행사에 내수, 외수는 참석할 수 없습니다. 선무들이 그동안 자신이 입도식을 시킨 사람들의 명단을 적습니다.(예전 명단 + 이번 달 명단) 그리고 사람 이름 옆에는 월성액수가 적히는 칸이 있으며 한사람 당 얼마씩 적습니다. (명단에 보면 1사람당 10만원 이하로 써 있지요.)


그 다음에는 자기가 맡은 명단에 해당하는 월성액을 봉투에 넣고 금액을 봉투 겉면에 적습니다. 만원짜리 지폐를 정성이라고 돈을 다려서 넣고 합니다. 선무들은 자신이 맡은 명단과 돈봉투를 보자기에 싸놓고 한복으로 갈아 입습니다. 그리고는 선사가 기다리고 있는 방으로 차례로 줄지어 들어갑니다. 입도식보다는 간략하지만 비슷한 의식을 치르고 나서 선사에게 선무들 각자의 명단과 돈을 주면서 한달 동안의 포덕 결과를 보고합니다. 선무-선사 사이의 보고가 끝나면 선사는 선감에게 가서 비슷한 것을 합니다.


* 월성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이유가 있답니다. 원래 입도한 한 사람 한사람 마다 조금씩 받아야는데 입도만 하고 나오자 않는 사람이 많으니까 입도시킨 사람이 그 돈을 다 내는 것입니다. 그러니 목돈이 필요할 수 밖에요. 명단을 보면 한 사람당 월성액은 2000원, 3000원이고 많아야 (선무, 선사들만) 10000원 단위입니다.


또 선무, 선사, 선감 등의 직책을 갖고 있다가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 경우 그 사람이 맡고 있던 명단과 월성액을 다른 선무, 선사에게 나눠주는데 갑자기 액수가 느니까 감당이 안돼는 거지요. 그래서 밑에 있는 선무, 외수, 내수에게 돈 가지고 오라고 매달 닥달을 하는거죠. 그 사람들이 돈, 돈 하는 것은 결국 월성 때문입니다. 간혹 월성을 못 내고 관리하는 사람도 없는 명단을 찢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상 목숨줄 끊는 거라고 금기시 하지요. 대단히 집착한답니다.


5)나이제한


원래부터 성인만 가입하게 한 것이 아니라 미성년자를 가입시킨 후에 문제가 된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입니다. 미성년자 약취 등의 문제 때문이지요. 법적 제재 때문입니다. 지금은 얼마나 철저하게 성인 가입의 원칙을 지키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있을 때도 말로는 20살 이상이라고 하면서 입도자가 너무 없거나 연락소에 생활비가 없으면 고등학생도 받고 했습니다.


결국 법적 제재와 생활비 사이에서 오락가락한 거지요. 법적 제재가 두렵다 싶으면 성인만 받는다 했다가 좀 제재가 느슨하다 싶으면 돈이 급하고 선각 눈치 보이니까 나가서 아무나 붙잡아 오고 그러는 거지요. 제가 대순진리회에 들어간 94년 초만 해도 나이 제한은 개념조차 없었습니다. 이후에도 그랬고요.


오히려 나이가 어리면 영신이 크니 하면서 순수할 때 포덕을 해야 한다고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 밖으로 내보냅니다. 사실 나중에 알고 보니 입도 6개월 이후에 포덕을 하게끔 원칙으로 정해져 있더군요. 아무도 얘기해 주지 않더군요. 성인만 가능하다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제 나름대로 대순 사람들이 돈에 집착하고 배타적일 수 밖에 없는 대순 특유의 메카니즘이 있다는 걸 얘기하고 싶었는데 잘 전달이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3>대순의 조직체계


대순진리회에서는 종교활동 의외에도 사회사업, 교육사업, 병원사업 등 4대 사 업에 따라 몇 개의 조직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종교적 활동을 맡은 조직은 다시 하는 일에 따라 포덕(佈德)을 맡은 선종부, 교화(敎化)를 맡은 교종부, 사무 등의 일을 맡은 정리부로 나뉩니다.


우리가 거리에서 흔히 보는 사람들은 대개 선종부 소속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입도하면 여자는 내수(內修),남자는 외수(外修)라고 합니다. 처음 입도를 하면 일단 태을주(太乙呪)라고 하는 주문을 외우게 하고 몇 가지 기본적인 도담(道談) 이라는 것을 가르칩니다. 이 두가지를 웬만큼 한다 싶으면 의심이 생기기 전에 포덕을 시킵니다.


1) 선무-교무


선무는 도를 펴는데 힘쓰는 사람이라는 뜻인데, 자기가 포덕한 사람이 50명이 넘으면 '임명'이라고 해서 선무의 직위를 줍니다. 임명은 1년에 하루 날을 잡아 사람들을 모아서 한꺼번에 줍니다. 선종부에 소속되어 포덕과 월성을 맡습니다. 포덕과 월성을 맡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고 그만큼 열을 올리는 사람들입니다. 교무는 교종부에 소속되 교화를 맡지만 대개 선무와 같이 포덕과 월성을 맡습니다. 포덕한 사람이 50명 이하인 경우입니다.


2)선사-교정-정리


선사는 선종부 소속이며 직위는 선무보다 한 단계 위입니다.

선사는 포적한 사람이 300명 이상일 때 직책이 주어지는데 여기에는 자신이 포덕한 사람이 선무,

교무 등이 되서 포덕한 사람들도 포함이 됩니다.

따라서 선사는 자기 밑에 몇명의 선무, 교무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교정은 교종부 소속이고 교무보다 한 단계 위입니다.

밑에 선무,교무를 두었지만 포덕 등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못한다 싶은 사람한테 주지요. 선사와 직위는 같지만 뭐랄까, 좀 열외의 느낌이 있지요.

정리는 정리부 소속으로 선사-교정과 같은 직위입니다.

입도년이 오래되어 선무,교무 등을 두었지만 사업(교세를 늘리는 포덕 등을 말합니다.)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습니다.


3)선감-교감


선감은 포덕자 수가 1000명일 때 주어지는 직위로 선종부 소속이며 선사의 한단계 위입니다. 10 가량의 선무와 1명 이상의 선사를 거느리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감은 교종부 소속으로 직위는 선감과 같지만 대개 선감을 존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감-선사-선무-내수, 외수로 이어지는 피라미드형 구조를 1체(體)라고 부르면서 결속과 소속감을 강조합니다. 후천 선경을 함께할 동지이자 가족이라는 거죠.


* 집에서 다니는 사람은 수반(修伴)이라고 하고 연락소에서 지내는 사람은 불고가사 (不顧家事: 집안일을 돌보지 않고 수행에만 전념한다는 뜻) 일꾼(도의 일을 한다는 뜻 - -;;;;) 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수반보다는 일꾼을 더 쳐주지요. 집을 나오도록 부추깁니다. 일꾼이 되야 도통한다는 식으로요.


* 선무, 교무, 외수, 내수의 경우 월급같은 것 없습니다.

함께 수도하던 선사의 경우도 매일 돈없어서 쩔쩔 매더군요. 빚만 잔뜩 지고요. 하지만 선감의 경우는 모르겠습니다. 연락소에서만 지내는 줄 알았더니 번듯한 집과 승용차도 있더군요. 내수 때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선각(先覺: 먼저 깨달은 사람. 날 도(?)로 데려온 사람)을 후각(後覺) 의 목숨줄을 잡고 있고 기운을 내려주는 존재로 절대시하고 있기 때문에 후각들은 선각의 기운을 받는다는 명목으로 옷,구두,돈 등을 선각한테 자발적으로 바칩니다. 또 아예 선각이 후각한테 정성을 보이라며 금품을 강요하는 경우도 많지요. 중요한 것은 요구하는 쪽도 주는 쪽도 강요라고 생각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선각한테 맞는 것조차 '기운 모신다'고 여기니까요.


* 선감-선사-선무-외수, 내수로 이어지는 한 체(體)가 내 밑에 여러개가 생기면 1 방면이 됩니다. 그리고 내 고향이나 사업을 확장시킨 곳의 이름을 방면 이름으로 삼습니다. 게시판에 보이는 금릉, 성주니 하는 것이 이 방면 이름입니다. 그리고 한 방면에 속한 1체(體)마다 번호를 매기지요. 금릉 1,금릉2,하는 식으로요. 한 방면의 선감은 '어른 대접을 받습니다. 고개도 똑바로 못들고, 선감이 아니면 볼 기회도 없습니다.


방면 선감이 어디서 지내는지 뭐하는지 월급은 받는지 하는 것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입도해도 누구하나 얘기도 안하고요. 그저 우러러 보지요. 하지만 체선감이나 방면 선감이나 떵떵거리며 잘사는 걸 봅니다. 후각들이 호주머니 털어서 해줬는지 월급이 그렇게 많이 나오는지 알길이 없답니다. 방면 선감 이상의 구체적 조직에 대해서 잘 모르겟습니다. 내부적인 사항은 아무도 얘기하지 않거든요....보고서2로 이어집니다.



* 대순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교세확장(사업이라고 합니다.)이므로 이를 담당한 선종부 산하의 선감-선사-선무들은 비정상적 자부심과 오만함으로 가득 찬 경우가 많습니다. 선각들이 때마다 주지시키니까요. 그리고 연락소에서 수도하는 있는 도인들은 정보와 세상에 어두워 좁은 생각에 갇힌 경우가 많답니다.


그러나 욕심은 얼마나 많은지...포덕 수로 경쟁을 하더군요. 그래서 서로가 마음을 터놓을 사람도 없습니다. 허황되지만 나름대로 수행할 생각이었던 사람이라면 그 좁은 연락소에서 일어나는 시기와 질투 그리고 경쟁에 지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성격도 변하는 것 같고 그러다가 나중에는 견디지 못하고 나오게 된답니다. 본인은 있고 싶어도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되니까요.


* 대순진리회 때문에 금전적 손해를 봤다면 반드시 법적 조치를 취하세요. 대순진리회에 금전적 손실보다 더 큰 정신적 휴유중을 입고도 항의 한번 못하고 말없이 빠져나오는 사람들이 더 많답니다.


4>대순이 돈을 요구하는 경우


* 평상시

1) 입도식 때 치성금 (입도식 때 제사상 차리는 비용이지만 돈=정성이라며 많은 돈을 내라고 부추깁니다. 2,3만원 낼걸 몇 십, 몇 백으로 내는 겁니다. 입도 당시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많이 냈나 하는 걸로 도심(道心)을 측정하기도 하니 선각이 제 욕심으로 입도자한테 무리하게 요구하는거지요. 입도하고 싶으시다면 절대 커피값 이상 내시면 안됩니다.)


2) 월성 (첫번 째 리플에 말씀드렸지만 자기가 맡고 있는 월성 책임지려고 별의별 수단을 총동원합니다. 월성 책임 못지면 나가라고 하니까 조상님 목숨 끊는거라 하니까 부모님, 친구, 동료, 후각 속여서 합니다. 속이면서도 명분이 있으니 떳떳하게 여기고 내 맘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자신이 속인 사람을 야속하게 여기기도 합니다. 월성을 채우기 위해서는 어떤 소리에도 넘어가지 않는답니다.)


*특별한 경우


1) 정성금 이란 입도식을 치르고 나서 입도자의 업장이나 조상의 업장을 푼다는 명목으로 치르는 제사입니다. 여유가 있어 보이고 걱정이 많아 보이는 사람한테 권합니다. 입도식과 달리 많은 액수를 요구합니다. 몇 백 단위로 뛰지요. 절대로 업장 많다는 소리에 넘어가면 안됩니다.


2) 유공이란 본격적인 기부금입니다. 정말 돈 많아 보이는 사람한테 권하지요. 하지만 공 세우라면서 부추기면 무리를 해가면서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가지고 있는 돈이 없으니까 살던 전세금 빼서하는 도인도 있었습니다.


3) 절기, 명절 단위의 큰 치성이 있을 때, 한국적 종교를 자칭하니 절기, 명절을 빼놓을 수 없죠. 그리고 춘분, 하지, 추분, 동지 때 도장 단위의 큰 치성이 있습니다. 설날, 추석 때도 있고요. 그 때마다 약간의(제가 있던 데는 많이는 요구하지 않더군요.) 몇 천 원, 몇 만원 치성금을 요구합니다. 하면 좋다는 식으로요.


5>가장 큰 문제점


1)무단가출및 금전적피해


1/8 아침 출근 준비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책상을 정리하다가 이상한 책한권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그것은 대순진리회에서 공부한다는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책이 집에서 발견된 상황은 도무지 이해 할 수가 없었습니다. 소스라치게 놀란 가운데 그 책주인은 너무나 믿고 사랑하는 막내딸, 착하디 착한 진경(현실종자)이의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도무지 믿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가방에서는 역시 주문 같은 것이 적혀져 있는 쪽지랑 절에서 볼 수 있는 달력이랑, 또 낯선 여러 사람들의 주소지와 전화번호가 적혀져 있는 수첩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때서야 식구들은 다소 수상한 점이 없지 않았던 동생의 행동들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참 기가 막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믿었는데... 식구들이 알게 되고 이틀째 되는 날(01/09)에 아무런 말도 없이 가방도 챙기지 않은 채 진경이는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평소에 너무 점잖았고 행동 또한 조신하던 진경이라 말썽 한번 피운 기억이 제겐 전혀 없습니다. 그런 진경이가 처음으로 그것도 아주 큰 사건을 일으켰었습니다. 친구의 아버지의 차를 몰다가 사고를 냈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그때 사백만원을 보상해준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금액이 너무 커서 피해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몇 번이나 달래고, 또 다그쳤지만 끝내 피해자는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근데 이번 일을 알고 어머니께서는 기절을 하셨다가 겨우 깨어나서는 가슴을 치시며 소리도 못 내시며 우시는 것 이였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말고 또 일천만원을 사고 처리비 목적으로 주었다는 것 이였습니다. 글쎄, 진경이가 급해서 사체를 썼는데 갚지 못하니 죽이겠다는 협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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