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본문
감정은 늘 신체에 대해서 반사 운동을 일으킨다. 사랑의 감정은 신체 내에 조화된 따스한 빛이 흐르게 한다. 맥박이 고르며 보통 때보다 기운차게 움직인다. 또 사랑의 감정은 위장 활동을 도와 음식 소화를 잘 시킨다. 따라서 사랑의 감정은 무엇보다도 먼저 건강에 좋다. - R. 데카르트
감정은 언제나 이성을 짓밟아 버리는 경향이 있다. 감정에 충실하게 행동하면, 모든 것이 광기로 흐르기 쉽다. -그라시안
감정은 절대적인 것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질투는 가장 절대적인 감정이다. -도스토예프스키
감정을 잘 다스렸을 때 비로소 소박한 마음이 생겨나는 법이다. -달랑베르
감정을 통제하고 억제하려는데 대한 인간의 무능력을 '예속'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감정에 지배받는 인간은 자기의 주체적 권리에서가 아니고 운명의 권리 하에 놓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보다 좋은 것을 알면서도 보다 언짢은 것에 따르도록 종종 감정의 횡포에 끌려가는 정도로 운명의 힘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스피노자
감정이란 것은 끝이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감정은 표현하면 할수록 더욱 그것을 표현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E.M. 포스터
괴로움과 분노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같은 감정에서 나오기 때문에 자리를 바꿀 수 있는 단어인 것 같다. -로버트 로버링
남을 증오하는 감정이 얼굴의 주름살이 되고 남을 원망하는 마음이 고운 얼굴을 추악케 한다. 감정은 늘 신체에 반사적으로 나타난다. 사랑의 감정은 신체 내에 조화되어 따뜻한 모습을 나타낸다. 그리고 맥박이 고르며 보통 때보다 기운차게 움직인다. 또 사랑의 감정은 위장의 활동을 도와 음식을 잘 소화시킨다. 따라서 사랑의 감정은 무엇보다 건강에 좋은 것이다. -데카르트
다른 감정이 하나도 섞이지 않은 순수한 사랑은 우리의 마음 깊숙이 감추어져 있어 우리 자신도 전혀 모르는 감정이다. -라 로슈푸코 [잠언집]
듣기 싫은 음악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말고, 이왕이면 듣기 좋은 음악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라. 미워하고 싫어하는 감정은 될 수 있는 대로 발산하지 않는 것이 우리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유익한 일이다. 애정으로 표현된 감정만이 우리에게 좋은 피를 만들어 준다. -알랭
머리(이성)는 언제나 가슴(감정)에게 잘 속는다. -라 로시푸코
모든 감정들이 고요할 때, 마음이 평안하게 되었을 때, 지성(知性)이 흔들리지 않고 있을 때, 이때를 현자는 지고(至高)의 경지라고 말한다. -우파니샤드
사람은 벌하고 싶은 욕구는 가장 저질적인 동물적 감정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 감정의 욕구대로 움직인다는 것은 슬기로운 행동이 아니라 스스로를 타락시키는 행동이다. -톨스토이
섬세한 감정을 지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대가 그들보다 먼저 그들의 감정을 해치지 못하도록 서둘러 그대의 감정을 해친다. -칼릴 지브란
어떠한 감정일지라도 혈액의 열도(熱度)와 냉도(冷度)가 나타내는 가지가지의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라 로슈푸코
어떤 일이 예의에 어긋나고 정도를 벗어났다 하더라도 곧 화를 내지 말라. 사람들은 대개 큰일보다 잔일에 화를 내기 쉬운데, 그 순간 조금 방향을 돌려 유머러스하게 응한다면 불쾌한 감정이 사라진다. 말을 유머러스하게 방향을 돌린다는 화기애애한 기분을 돋구는데 큰 구실을 한다. 사람은 우습기 때문에 웃기도 하지만 표정을 우습게 가짐으로써 우스운 기분이 들기도 한다. 내용이 형식을 결정하기도 하지만 형식이 내용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것을 알라. 떨어진 옷을 입으면 상쾌하던 기분이 우울해진다. 반대로 우울하던 기분도 산뜻한 옷을 갈아입으면 상쾌해지는 것은 그 때문이다. - A. 알랭
외적인 영향에 좌우되고 싶지 않다면 먼저 자기 자신의 격렬한 감정부터 초월해야 한다. -사무엘 존슨
요컨대, 우리가 일반적으로 친구와의 우정이라 부르는 것은 서로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는 허물없고도 친밀한 관계를 이른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우정은 서로 힘을 합쳐 하나의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가 내게 왜 우정을 사랑하느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라 답할 것이다. -몽테뉴 [우정에 대하여]
욕망과 감정은 인간성의 용수철이다. 이성은 그것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브레이크이다. - H.J. 모링브룩
우리들에게는 남을 아끼는 진실한 감정이 없다. -크리슈나무르티
우리의 감정이 계속되는 길이는 우리의 수명의 길이처럼 우리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다. -라 로슈푸코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사소한 감정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문제다.
사소한 일은 계속 발생하며, 그것이 도화선이 되어 큰 불행으로 발전하는 일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알랭
이성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감정을 동원한다.
이성이 인간을 만들어낸다고 하면, 감정은 인간을 이끌어 간다. -루소
인간의 육체와 정신 사이에는 항상 기묘한 관계가 있다. 사지(四肢)의 하나를 잃으면 어떤 감정의 하나를 잃는 것이다. -레르몬트프
자기의 감정을 믿지 말라. 감정은 자기 자신을 속이는 수가 있다. 그러나 그대 자신에 있어서 내면적인 영원한 인간성을 탐구하라. -석가모니
정념은 거미줄과 같다. 그것은 처음에는 낯선 손님처럼 보이나 단골 손님처럼 보이고 나중에는 그 집의 주인이 된다. -탈무드
정념(情念, 감정에서 생기는 생각)을 억제하면 할수록 인간은 영혼이 더욱 살찌게 되고 이웃과 신의 사랑도 더욱 받게 됩니다. -톨스토이
지성이 아니고, 감정이 결국 의견을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허버트 스펜서
당신의 감정은 상대방에게 전이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우리 자신의 감정에 대한 우리들의 이해는 스트레스를 얼마든지 물리치고도 남을 만한 강력한 무기이다. 스트레스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우리의 작은 깨달음만으로도 능히 물리칠 수 있는 것이다. -리처드 칼슨
감정을 믿지 마시오. 감정이 전혀 없는 자신 속에서 영원한 인간성을 찾으시오. -불교지혜서
병은 죽음에 대한 수련이다. 그 수련의 첫단계는 자신에 대한 마음 약한 연민의 감정이다. 사람은 결국엔 죽게 마련이라는 확신을 기피하려는 인간의 그 엄청난 노력을 병은 도와준다. 병을 통해서 인간은 성숙하게 된다. 병을 통해서 인간은 죽음 저 편의 세계를 깊이 묵상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병을 두려워하지 말고 똑바로 응시하여 그것이 전해주는 메시지를 귀담아 들을 일이다. - A. 카뮈
경험이 쌓일수록 말수가 적어지고 슬기를 깨우칠수록 감정을 억제하는 법이다. 경험이 토대가 되지 않은 사색가의 교훈은 허무한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인간의 영혼은 고독하며, 이 고독은 참을 수 없고, 오직 종교의 선구자들이 말하는 사랑과 그 사랑에서 오는 강렬한 감정만이 이 고독을 이겨낼 수 있다. 그리고 어떠한 인간의 감정도 이 종교적인 사랑에서 우러나지 않을 때에는 유해한 것이며, 설사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적어도 무용한 것이다. -러셀
인간은 사람 앞에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 하게 되어 버렸으므로, 감정을 표현하고 싶다는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연극을 보러 가지 않을 수 없다.
몇 사람과 얘기할 때는 정감 넘치게, 2, 3백 명 정도일 때는 이성적으로, 다수의 군중일 때는 감정에 호소하라.
감정은 행동의 뒤를 따른다. 싫어도 무작정 시작을 하고 보십시오. 그러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모든 자기 학대의 감정은 체념이 부족한 까닭이다. 자기학대의 감정은 자기를 다칠 뿐 만 아니라 나아가서 남을 다치게 한다. -윌리엄 러셀
감정폭발은 곧 이성의 결함이다. 어리석은 사람이 격분하고 있을 때, 냉정을 잃지 않는 사람은 성숙한 인간의 징표이다. -그라시안
감정에 치우치는 논쟁이 반드시 상대에 대한 모욕이 된다고 할 수는 없다. 또한 모욕의 의도가 반드시 감정적인 논쟁 속에만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로버트 로스니
감정적인 사람은 말소리를 낮추면 감정도 억누를 수 있다. 성품이 변한다.
경쟁심이나 허영심이 없이 다만 고요하고 조용한 감정의 교류만이 있는 대화는 가장 행복한 대화이다. -릴케
인간은 의외로 감정에 약한 면이 있다. 인정미 넘치는 말 한마디에 약해지고 만다.
남을 꾸짖을 때는 허물이 있는 가운데서도 허물없음을 찾아내면 감정이 평온해지리라. 자기를 꾸짖을 때는 허물없는 속에서도 허물 있음을 찾아내면 덕이 자라나리라. -채근담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은 마치 학과 같다. 그런 사람에게 모든 일을 맡겨라. -카우틸랴
우리는 마음속에 무엇이고 들여보내지 않을 수 없다. 실망, 걱정, 원한, 이런 등등의 감정들이 자리잡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들은 마음속에서 나갔다가도 곧잘 다시 찾아오는 손님들이다. 과히 좋지 못한 이런 손님들에게 마음의 좌석을 점령당하지 않도록 사랑, 선의, 관용, 이런 등등의 부드러운 손님들이 먼저 마음속에 자리잡도록 하자. 부드러운 손님들에게 보다 친절히 정성껏 대하도록 하자. - N.V. 필
증오는 가슴에서 나오고, 경멸은 머리에서 나온다. 어느 감정도 완전히 우리의 제어 하에 있지 않다. -쇼펜하워
증오는 마음에서, 경멸은 머리에서 나오지만, 이 두 감정은 어느 것도 억제할 수 없다. -쇼펜하우어
한때의 분한 감정일랑 참으라. 그러면 백일의 근심을 모면할 것이다. -경함록
여자의 복수심은 여자가 지닌 모든 감정 중에서 가장 끈질긴 것이다. -시릴 코널리
일시적인 호기심이나 감정이 지배하는 하는 염원은 실상의 세계에 도달할 수 없으며, 오히려 불행을 성숙시키는 반작용이 강하게 되는 것이다.
감정은 하나의 사건을 만들어 낸다. -마이크 머독
남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감정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동시에 맥박을 급하게 하며, 위장의 운동이 정지되어 음식을 받지 않으며, 먹은 음식은 부패하기 쉽다. 그러므로 사랑의 감정은 무엇보다도 먼저 건강에 좋다. -데카르트
대부분의 경우 두 사람이 각자의 감정을 배출해 버리면, 각자의 증오를 몰아버리면, 다시 사랑하게 된다.
당신의 사상과 감정이 운명을 결정한다.
상대와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것이 서로 감정을 일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인격이란 순간적인 감정이 지나간 오랜 후에 훌륭한 해결책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능력이다. -로버트 카넬
우리들의 체내의 깊은 마음속에는 어떤 강력한 힘이 있다. 그것은 우리의 의식하는 마음과는 별개의 것으로, 끊임없이 활동을 계속하여, 사고와 감정과 행동의 근원이 되고 있다. -프로이트
감정에 사로 잡히지 말라. 증오하지 말라. 사랑하라. 죽고 싶을 때일수록 용감하게 살아라. 불굴의 믿음으로 전진하라.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당신을 위대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제인 그레이
나는 신을 믿지는 않지만 신을 믿는 사람들의 종교적인 감정을 매우 존경한다. -고르바초프
우리들이 진실을 깨닫게 되는 것은 이성뿐만 아니라 감정을 통해서도 이루어진다. -파스칼
우정이라든가 그와 비슷한 감정은 나에겐 고통을 의미한다. 가엾은 베토벤, 너에겐 그것으로 좋다. 행복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너는 모든 것을 너의 마음속에서 창조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 오직 관념의 세계 속에서만 너의 친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베토벤
최고의 진실을 담은 철학체계도 근원을 따라가 분석해 보면 감정적인 요인으로 논자(論者)가 그토록 떠벌리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르셀 프루스트
가장 깊은 감정은 항상 침묵 속에 있다. -토머스 무어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데 익숙해지다 보면 우리 자신도 우리 자신에 의해 속게 되는 법이다. -라 로슈푸코 [잠언집]
타인이 우리에게 갖고 있는 감정과 비교하여 자신이 혼자 힘으로 자신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이는 행복한 사람이다. -쇼펜하우어 [지혜로운 삶에 대한 격언]
오만불손한 태도는 모두 다 객기이다. 이 객기를 항복받은 뒤라야 정기(正氣)가 펴질 것이다. 밉다거나 곱다고 여기는 감정도 이해를 따지는 지혜도 모두 다 망심(妄心, 허망한 마음)이다. 이 망심을 소멸시킨 뒤라야 진심이 나타날 것이니라. -채근담
감정은 언제나 이성을 짓밟아 버리는 경향이 있다. 감정에 충실하게 행동하면, 모든 것이 광기로 흐르기 쉽다. -그라시안
감정은 절대적인 것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질투는 가장 절대적인 감정이다. -도스토예프스키
감정을 잘 다스렸을 때 비로소 소박한 마음이 생겨나는 법이다. -달랑베르
감정을 통제하고 억제하려는데 대한 인간의 무능력을 '예속'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감정에 지배받는 인간은 자기의 주체적 권리에서가 아니고 운명의 권리 하에 놓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보다 좋은 것을 알면서도 보다 언짢은 것에 따르도록 종종 감정의 횡포에 끌려가는 정도로 운명의 힘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스피노자
감정이란 것은 끝이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감정은 표현하면 할수록 더욱 그것을 표현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E.M. 포스터
괴로움과 분노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같은 감정에서 나오기 때문에 자리를 바꿀 수 있는 단어인 것 같다. -로버트 로버링
남을 증오하는 감정이 얼굴의 주름살이 되고 남을 원망하는 마음이 고운 얼굴을 추악케 한다. 감정은 늘 신체에 반사적으로 나타난다. 사랑의 감정은 신체 내에 조화되어 따뜻한 모습을 나타낸다. 그리고 맥박이 고르며 보통 때보다 기운차게 움직인다. 또 사랑의 감정은 위장의 활동을 도와 음식을 잘 소화시킨다. 따라서 사랑의 감정은 무엇보다 건강에 좋은 것이다. -데카르트
다른 감정이 하나도 섞이지 않은 순수한 사랑은 우리의 마음 깊숙이 감추어져 있어 우리 자신도 전혀 모르는 감정이다. -라 로슈푸코 [잠언집]
듣기 싫은 음악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말고, 이왕이면 듣기 좋은 음악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라. 미워하고 싫어하는 감정은 될 수 있는 대로 발산하지 않는 것이 우리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유익한 일이다. 애정으로 표현된 감정만이 우리에게 좋은 피를 만들어 준다. -알랭
머리(이성)는 언제나 가슴(감정)에게 잘 속는다. -라 로시푸코
모든 감정들이 고요할 때, 마음이 평안하게 되었을 때, 지성(知性)이 흔들리지 않고 있을 때, 이때를 현자는 지고(至高)의 경지라고 말한다. -우파니샤드
사람은 벌하고 싶은 욕구는 가장 저질적인 동물적 감정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 감정의 욕구대로 움직인다는 것은 슬기로운 행동이 아니라 스스로를 타락시키는 행동이다. -톨스토이
섬세한 감정을 지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대가 그들보다 먼저 그들의 감정을 해치지 못하도록 서둘러 그대의 감정을 해친다. -칼릴 지브란
어떠한 감정일지라도 혈액의 열도(熱度)와 냉도(冷度)가 나타내는 가지가지의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라 로슈푸코
어떤 일이 예의에 어긋나고 정도를 벗어났다 하더라도 곧 화를 내지 말라. 사람들은 대개 큰일보다 잔일에 화를 내기 쉬운데, 그 순간 조금 방향을 돌려 유머러스하게 응한다면 불쾌한 감정이 사라진다. 말을 유머러스하게 방향을 돌린다는 화기애애한 기분을 돋구는데 큰 구실을 한다. 사람은 우습기 때문에 웃기도 하지만 표정을 우습게 가짐으로써 우스운 기분이 들기도 한다. 내용이 형식을 결정하기도 하지만 형식이 내용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것을 알라. 떨어진 옷을 입으면 상쾌하던 기분이 우울해진다. 반대로 우울하던 기분도 산뜻한 옷을 갈아입으면 상쾌해지는 것은 그 때문이다. - A. 알랭
외적인 영향에 좌우되고 싶지 않다면 먼저 자기 자신의 격렬한 감정부터 초월해야 한다. -사무엘 존슨
요컨대, 우리가 일반적으로 친구와의 우정이라 부르는 것은 서로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는 허물없고도 친밀한 관계를 이른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우정은 서로 힘을 합쳐 하나의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가 내게 왜 우정을 사랑하느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라 답할 것이다. -몽테뉴 [우정에 대하여]
욕망과 감정은 인간성의 용수철이다. 이성은 그것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브레이크이다. - H.J. 모링브룩
우리들에게는 남을 아끼는 진실한 감정이 없다. -크리슈나무르티
우리의 감정이 계속되는 길이는 우리의 수명의 길이처럼 우리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다. -라 로슈푸코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사소한 감정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문제다.
사소한 일은 계속 발생하며, 그것이 도화선이 되어 큰 불행으로 발전하는 일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알랭
이성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감정을 동원한다.
이성이 인간을 만들어낸다고 하면, 감정은 인간을 이끌어 간다. -루소
인간의 육체와 정신 사이에는 항상 기묘한 관계가 있다. 사지(四肢)의 하나를 잃으면 어떤 감정의 하나를 잃는 것이다. -레르몬트프
자기의 감정을 믿지 말라. 감정은 자기 자신을 속이는 수가 있다. 그러나 그대 자신에 있어서 내면적인 영원한 인간성을 탐구하라. -석가모니
정념은 거미줄과 같다. 그것은 처음에는 낯선 손님처럼 보이나 단골 손님처럼 보이고 나중에는 그 집의 주인이 된다. -탈무드
정념(情念, 감정에서 생기는 생각)을 억제하면 할수록 인간은 영혼이 더욱 살찌게 되고 이웃과 신의 사랑도 더욱 받게 됩니다. -톨스토이
지성이 아니고, 감정이 결국 의견을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허버트 스펜서
당신의 감정은 상대방에게 전이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우리 자신의 감정에 대한 우리들의 이해는 스트레스를 얼마든지 물리치고도 남을 만한 강력한 무기이다. 스트레스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우리의 작은 깨달음만으로도 능히 물리칠 수 있는 것이다. -리처드 칼슨
감정을 믿지 마시오. 감정이 전혀 없는 자신 속에서 영원한 인간성을 찾으시오. -불교지혜서
병은 죽음에 대한 수련이다. 그 수련의 첫단계는 자신에 대한 마음 약한 연민의 감정이다. 사람은 결국엔 죽게 마련이라는 확신을 기피하려는 인간의 그 엄청난 노력을 병은 도와준다. 병을 통해서 인간은 성숙하게 된다. 병을 통해서 인간은 죽음 저 편의 세계를 깊이 묵상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병을 두려워하지 말고 똑바로 응시하여 그것이 전해주는 메시지를 귀담아 들을 일이다. - A. 카뮈
경험이 쌓일수록 말수가 적어지고 슬기를 깨우칠수록 감정을 억제하는 법이다. 경험이 토대가 되지 않은 사색가의 교훈은 허무한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인간의 영혼은 고독하며, 이 고독은 참을 수 없고, 오직 종교의 선구자들이 말하는 사랑과 그 사랑에서 오는 강렬한 감정만이 이 고독을 이겨낼 수 있다. 그리고 어떠한 인간의 감정도 이 종교적인 사랑에서 우러나지 않을 때에는 유해한 것이며, 설사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적어도 무용한 것이다. -러셀
인간은 사람 앞에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 하게 되어 버렸으므로, 감정을 표현하고 싶다는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연극을 보러 가지 않을 수 없다.
몇 사람과 얘기할 때는 정감 넘치게, 2, 3백 명 정도일 때는 이성적으로, 다수의 군중일 때는 감정에 호소하라.
감정은 행동의 뒤를 따른다. 싫어도 무작정 시작을 하고 보십시오. 그러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모든 자기 학대의 감정은 체념이 부족한 까닭이다. 자기학대의 감정은 자기를 다칠 뿐 만 아니라 나아가서 남을 다치게 한다. -윌리엄 러셀
감정폭발은 곧 이성의 결함이다. 어리석은 사람이 격분하고 있을 때, 냉정을 잃지 않는 사람은 성숙한 인간의 징표이다. -그라시안
감정에 치우치는 논쟁이 반드시 상대에 대한 모욕이 된다고 할 수는 없다. 또한 모욕의 의도가 반드시 감정적인 논쟁 속에만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로버트 로스니
감정적인 사람은 말소리를 낮추면 감정도 억누를 수 있다. 성품이 변한다.
경쟁심이나 허영심이 없이 다만 고요하고 조용한 감정의 교류만이 있는 대화는 가장 행복한 대화이다. -릴케
인간은 의외로 감정에 약한 면이 있다. 인정미 넘치는 말 한마디에 약해지고 만다.
남을 꾸짖을 때는 허물이 있는 가운데서도 허물없음을 찾아내면 감정이 평온해지리라. 자기를 꾸짖을 때는 허물없는 속에서도 허물 있음을 찾아내면 덕이 자라나리라. -채근담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은 마치 학과 같다. 그런 사람에게 모든 일을 맡겨라. -카우틸랴
우리는 마음속에 무엇이고 들여보내지 않을 수 없다. 실망, 걱정, 원한, 이런 등등의 감정들이 자리잡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들은 마음속에서 나갔다가도 곧잘 다시 찾아오는 손님들이다. 과히 좋지 못한 이런 손님들에게 마음의 좌석을 점령당하지 않도록 사랑, 선의, 관용, 이런 등등의 부드러운 손님들이 먼저 마음속에 자리잡도록 하자. 부드러운 손님들에게 보다 친절히 정성껏 대하도록 하자. - N.V. 필
증오는 가슴에서 나오고, 경멸은 머리에서 나온다. 어느 감정도 완전히 우리의 제어 하에 있지 않다. -쇼펜하워
증오는 마음에서, 경멸은 머리에서 나오지만, 이 두 감정은 어느 것도 억제할 수 없다. -쇼펜하우어
한때의 분한 감정일랑 참으라. 그러면 백일의 근심을 모면할 것이다. -경함록
여자의 복수심은 여자가 지닌 모든 감정 중에서 가장 끈질긴 것이다. -시릴 코널리
일시적인 호기심이나 감정이 지배하는 하는 염원은 실상의 세계에 도달할 수 없으며, 오히려 불행을 성숙시키는 반작용이 강하게 되는 것이다.
감정은 하나의 사건을 만들어 낸다. -마이크 머독
남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감정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동시에 맥박을 급하게 하며, 위장의 운동이 정지되어 음식을 받지 않으며, 먹은 음식은 부패하기 쉽다. 그러므로 사랑의 감정은 무엇보다도 먼저 건강에 좋다. -데카르트
대부분의 경우 두 사람이 각자의 감정을 배출해 버리면, 각자의 증오를 몰아버리면, 다시 사랑하게 된다.
당신의 사상과 감정이 운명을 결정한다.
상대와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것이 서로 감정을 일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인격이란 순간적인 감정이 지나간 오랜 후에 훌륭한 해결책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능력이다. -로버트 카넬
우리들의 체내의 깊은 마음속에는 어떤 강력한 힘이 있다. 그것은 우리의 의식하는 마음과는 별개의 것으로, 끊임없이 활동을 계속하여, 사고와 감정과 행동의 근원이 되고 있다. -프로이트
감정에 사로 잡히지 말라. 증오하지 말라. 사랑하라. 죽고 싶을 때일수록 용감하게 살아라. 불굴의 믿음으로 전진하라.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당신을 위대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제인 그레이
나는 신을 믿지는 않지만 신을 믿는 사람들의 종교적인 감정을 매우 존경한다. -고르바초프
우리들이 진실을 깨닫게 되는 것은 이성뿐만 아니라 감정을 통해서도 이루어진다. -파스칼
우정이라든가 그와 비슷한 감정은 나에겐 고통을 의미한다. 가엾은 베토벤, 너에겐 그것으로 좋다. 행복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너는 모든 것을 너의 마음속에서 창조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 오직 관념의 세계 속에서만 너의 친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베토벤
최고의 진실을 담은 철학체계도 근원을 따라가 분석해 보면 감정적인 요인으로 논자(論者)가 그토록 떠벌리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르셀 프루스트
가장 깊은 감정은 항상 침묵 속에 있다. -토머스 무어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데 익숙해지다 보면 우리 자신도 우리 자신에 의해 속게 되는 법이다. -라 로슈푸코 [잠언집]
타인이 우리에게 갖고 있는 감정과 비교하여 자신이 혼자 힘으로 자신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이는 행복한 사람이다. -쇼펜하우어 [지혜로운 삶에 대한 격언]
오만불손한 태도는 모두 다 객기이다. 이 객기를 항복받은 뒤라야 정기(正氣)가 펴질 것이다. 밉다거나 곱다고 여기는 감정도 이해를 따지는 지혜도 모두 다 망심(妄心, 허망한 마음)이다. 이 망심을 소멸시킨 뒤라야 진심이 나타날 것이니라.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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