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십계명

TOP
DOWN

배우자를 향한 분노 다루는 방법 6가지

본문

분노란 감정이 나쁜 것일까. 그러나 분노란 단어는 성경 구약에 455차례 기록돼 있으며 그중 375차례나 하나님의 분노를 표현할 때 사용됐다. 성경에 기록된 분노는 불의에 대한 하나님의 당연한 반응이다. 따라서 채프먼 박사는 분노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것을 표출하는 방법이 잘못됐을 때 갈등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 분노의 실체를 인정한다.
합법적인 분노든 그릇된 분노든 자신을 정죄하지 않는다. 분노 자체는 죄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분노를 인정한다. 분노는 살아가면서 인간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감정일 뿐이다.
2. 분노를 서로 인정하기로 합의한다.
분노가 생기면 분명하게 표현한다. 부부는 상대방이 언제 무엇 때문에 화났는지 당연히 알아야 한다. 속으로 무작정 삭이는 것은 건설적 부부 관계를 위해서나 본인을 위해서도 좋지 못하다. 그러므로 일단 그 부분을 인정하기로 미리 합의하자.
3. 말이나 몸으로 분노를 폭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에 합의한다.
두 가지 폭발 방법 모두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다. 말로 하는 분노는 또 다시 새로운 분노를 일으키고 몸으로 하는 분노는 어떤 형태든 심한 상처와 절망감을 일으켜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몰아간다.
4. 판단하기 전에 설명을 듣겠다고 합의한다.
문제를 처음 바라본 시각은 일시적이고 때때로 매우 불완전하다. 배우자의 말과 행동에 대해서는 오해하기 쉬우므로 배우자의 관점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놓친 귀중한 정보를 상대방이 제공하면 그 문제를 다시 바라볼 수 있다.
5. 해결을 모색하기로 합의한다.
배우자에게 더 많은 정보와 충분한 관점을 얻으면 두 사람 모두 만족할 답을 찾을 수 있다. 만일 잘못이 타당하고 명백하다면 상대방에게 고백하고 회개해야 한다. 원인이 무엇이든지 두 사람 사이에 화해하는 작업을 한다.
6. 서로 사랑을 확인하기로 합의한다.
분노가 해소된 후 서로 사랑을 말로 표현한다. 진정으로 잘못을 저지른 경우 잘못한 쪽에서 고백과 회개를 하고 다른 사람은 용서를 구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사랑을 포기하거나 약화시키지 않기로 합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은 계속적으로 재건 혹은 복원되어야 한다.

※채프먼 박사는 “분노는 죄악이 아니라 관계 성장에 꼭 필요한 재료이며 성장의 디딤돌”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랑의 또 다른 얼굴 분노, 게리 채프먼>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