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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탈출을 위한 10가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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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따는 초기에 잡아라.
왕따에도 공소 시효가 있다. 당사자가 쉬쉬하면 왕따가 영따(영원한 따돌림)가 될 수도 있고 평따(평생 따돌림)가 될 수도 있다. 퉁명스런 표정으로 가만히 견디는 ‘무반응형’이나 어떻게든 그 상황만을 모면하려는 ‘회피형’은 영따로 가는 지름길이다. 왕따가 잠따(잠시 따돌림)로 끝나려면 뒤로 미루지 말고 초기에 도움을 받아야 한다.
2. 진정한 친구를 만들어라.
내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해줄 친구가 단 한 명이라도 있으면 왕따는 조만간 해결된다. 물론 친구의 수가 늘어날수록 왕따 탈출은 가까워진다. 노르웨이나 영국에서도 두 사람을 한 짝으로 만들어 서로 돕도록 하는 방법으로 집단 따돌림의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
3. 다양한 그룹 활동에 참여하라.
왕따 당하는 피해 학생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대인 관계에 미숙하다는 점이다. 이를 보충하려면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 활동이나 자신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자원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원만한 대인 관계 능력이 왕따 탈출의 원동력이다.
4. 나만의 장점을 개발하라.
나만이 가진 공부 이외의 장점은 ‘왕따의 방어막’이 되어준다. 나만의 장점은 주위에 친구들이 모여들게 만들고 나 자신에게도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관계의 영양제가 된다. 누구든 한 가지 이상의 장점을 갖지 않은 사람은 없을 테니 각자의 장점을 찾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5. 왕따의 원인을 분석하라.
왕따의 원인은 ‘3척’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있다. 아는 척, 예쁜 척, 가진 척 하는 데서 따돌림이 시작된다는 말이다. 왕따에서 일찌감치 벗어나려면 먼저 내 자신에게 이러한 3척의 요소, 혹은 그 밖의 이유가 없는지 거울을 들여다보듯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6. ‘3척’을 제거하라.
따돌림의 원인이 조금이라도 내게 남아 있는 한 왕따는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가 될 수밖에 없다. 원인을 찾아냈으면 그 다음엔 그 뿌리를 제거하는 데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친구들의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습관이나 태도, 언어 습관과 환경 등이 제거 순위 0순위다.
7. 지원을 요청하라.
자신을 따돌리는 아이들과 대적할 아군을 만들라는 뜻이 아니다. 따돌림으로 인한 정서적인 상처와 육체적인 고통을 해결해 줄 도우미를 찾으라는 뜻이다. 대상도 친구가 아니라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님이다. 일본에서는 스쿨 카운셀러 제도를 실시해 피해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다.
8. 왕따의 백신을 맞아라.
친구들의 따돌림으로 마음이 괴로울 때는 선배 왕따의 경우를 찾아보라.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손꼽히는 링컨 대통령과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도 왕따였다. 기형적으로 늘어진 팔과 수풀처럼 뒤덮인 털 때문에 링컨은 놀림을 당했다. 하지만 왕따를 문제로 보지 않고 과정으로 생각했기에 그들은 성공할 수 있었다.
9. 차라리 왕따의 열매를 찾아보라.
패배자는 아픔만을 생각하지만 성공자는 그 아픔을 통해 배운 열매를 생각한다. 따돌림의 상처만 생각하다 그 수렁에 점점 빠져들지 말고 이 아픔을 통해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라. 태양에 등을 돌리면 그림자만 보이지만 태양을 향해 돌아서면 밝은 빛이 보이는 법이다.
10. 가해자를 진심으로 용서하라.
왕따는 가해자조차 아픔을 겪게 만든다. 친구를 따돌린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훗날 죄책감과 무기력감 때문에 심각한 사회 부적응 현상을 보일 때가 많다. 왕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복수와 증오심이 아니라 용서의 미덕이어야 한다.

자료 제공 : 하이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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