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음엔 사랑인지도 모르고 시작하다 깊이 빠지는 게 사랑이다.
무모하고 조건 없는 행복감에 나도 모르게 시작된다.
2. 사랑은 용서다.
용서가 될 수 없고, 할 수 없을 때 사랑은 자신에게서 떠난다.
3. 사랑은 기쁨보다 슬픔이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슬픔이다…
4. 사랑은 늘 삼각관계를 부른다.
심각하던 안하던. 삼각으로 인해 질투와 다툼이 온다.
5. 사랑은 늘 기다리게 만든다.
메마른 대지에 비를 적셔주길 바라 듯 그렇게 사랑은 늘 목마르다.
6. 사랑은 설렘과 아픔을 동반한다.
설렌 만큼 아프고 아픈 만큼 슬프다.
7. 그리움의 연속이다.
보고 있어도 그리운 것.
8. 사랑은 외롭다.
무엇을 하든 함께하지 못할 땐 세상에서 제일 외로운 사람이 된다.
9. 사랑은 아름답다.
그 어떤 사랑에 어느 누구도 손가락질할 수 없을 만큼.
10. 사랑은 유치함을 늘 동반한다.
유치하지 않으면 슬프고 아프기 때문이다.
11. 사랑은 함께 가꾸어 가야 한다.
혼자서는 오래가지 못한다. 서로 노력하고 애쓰지 않으면 사랑은 깨진다.
12. 사랑은 눈물이다.
함께할 때는 나눔으로 해서 없어지지만 홀로 할 때는 배가 된다.
13. 사랑은 괴로움이다.
함께하지 못할 때, 볼 수 없을 때의 그 괴로움은 그 어떤 괴롬과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14. 사랑 그건 기다림이다.
기다림의 끝이 끝날 때 사랑은 흡수되고 없어진다. 그래서 난 늘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