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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6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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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회사에서 일찍 퇴근했지만 동료들과 술잔 기울이며 회포를 푸는 게 전부라면 퇴근 뒤 시간은 단순히 남아도는 자투리 시간이 아니다. 인생을 재구축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다.

1. 퇴근 뒤의 시간을 적극 활용하라.
영국의 시인 새뮤얼 존슨은 "인생은 시간 낭비에 의해 더욱 짧아진다"고 말했다. 하루 9시간을 월급과 맞바꾸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없듯, 별 생각 없이 지내는 사람은 인생의 밭에서 거둬들이는 곡식의 질과 양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2. 시간을 돈으로 바꿔 보자.
한 달 중 주말을 제외하고 22일 동안, 점심시간을 빼고 하루 여덟 시간 근무한다면 총 근무 시간은 176시간, 월급 250만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시간 당 1만 5천원을 버는 셈이다. 퇴근 뒤 자신만의 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은 대개 세 시간, 시급으로 따지면 4만 5천원이다. 당신이라면 4만 5천원을 벌 것인가 버릴 것인가.
3. 스스로에게 엄격하라.
퇴근 뒤 계획한 일이 있음에도 뜻밖의 술자리나 모임을 제안 받았다면 늦어도 밤 12시까지는 집에 들어가고 어제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벌로 아침 일찍 일어나자. 새벽에는 가족이나 전화로부터 방해받을 일도 없으니 차분히 하루를 계획할 여유가 생긴다.
4. 퇴근 뒤에는 일하지 않는다.
일찍 퇴근하지만 일거리를 집에까지 가져가지 않는가 집에서 일하는 버릇을 들이면 정작 근무 시간에 여유를 부리게 된다. 결국 매사에 게으름을 피우게 돼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데 악영향을 준다.
5. 텔레비전을 멀리하라.
신문에 나온 방송 일정표를 보고 꼭 봐야 할 것만 정해야 시간 꾸리기가 쉬워진다. 평일에는 뉴스 등 중요한 프로만 본다는 원칙을 정해 놓고, 보고 싶은 오락 프로는 녹화해 두었다가 여유로운 주말 밤에 집중해 보는 것은 어떨까
6. 쉴 때는 과감히 쉬자.
평일에는 공부라든가 계획해 둔 일을 하지만 주말에는 시간이 없어 가 보지 못했던 공연이나 전시회 등 여가 활동에 집중한다. 가장 나쁜 자세는 의무감 때문에 억지로 책상 앞에 앉는 것. 쉴 때는 과감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쪽이 기분 전환을 위해 바람직하다.
7. 취미 생활을 프로처럼 하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집중할 수 있으며 나중에는 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 취미로 시작한 일이 본업보다 더 본업이 되어 성공한 사례가 많다. 그러므로 일단 취미 생활을 시작했으면 취미 이상으로 전문가가 되어보자.

<좋은생각 2004년 3월호, '퇴근 후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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