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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의 남녀 간 5가지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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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직장생활을 하는 남녀 동료 사이에는 아무리 마음을 열고 대화하려해도 자꾸 어긋나는 경우가 있다. 번번이 같은 문제로 부딪히기보다는 자신의 표현 방법을 조금만 바꿔 본다면 어느새 주위에는 다정다감하고 믿음가는 사람들로 가득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1. 투덜대는 동료 이해하기
-남자는 집중하고 있을 때 다른 일을 요청받으면 투덜대거나 화를 낸다. 이럴 때 여자는 그가 화 내는 이유가 자신의 부탁 때문이라고 오해하지만, 그는 단지 하던 일을 계속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 것뿐이다. 또 여자가 일이 힘들다고 말하면 남자는 불평이 많다고 오해하기 쉬운데 이것은 자신의 수고로움을 이해해 달라는 의미다.

2. 위로하기와 격려하기
-여자가 어떤 일로 실망했거나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그래, 나도 그런 적 있지. 크게 실망했겠군" 하며 그녀의 기분을 공감하고 있다는 의사표시를 해 주자. 하지만 같은 상황일 때 남성에게는 위로보다 격려가 더 큰 힘이 된다. 일을 못해 침울한 그에게 "아직 시간이 있어요"라든지, "당신이라면 잘할 거예요"라고 격려의 말을 건네 보자.

3. 현명하게 거절하기
-'글쎄요…', '다음에…', '잘 모르겠는데요…'라는 식의 애매한 표현으로 상대방이 알아들었겠지 생각할 때가 있는데, 대개의 남자들은 알아듣지 못한다. 남자는 예, 아니오가 확실해야 일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하지만 여자는 적당히 부정적인 의사만 표시해도 그 의미를 이해한다. 오히려 지나치게 직접적인 거절은 거부감을 느낀다.

4.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기
-남자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좋아하지만 여자들은 자신의 특별한 문제들에 귀 기울여 주는 남자를 신뢰한다. 여자 동료의 설명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모든 답을 안다는 듯 행동하면 잘난 척한다는 인상을 주기 쉽다. 참을성 있게 듣고 말할 때를 기다리자.

5. 협력을 이끌어 내는 질문법
-다그치는 듯한 질문은 여성으로부터 협력을 이끌어 내지 못하므로 "일은 끝냈어요" 보다 "어떻게 돼 가요" 묻는 것이 좋다. 또한 남자는 사적 표현이 들어가면 프로답지 못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내가 일을 잘 했나요" 묻기보다 "이 제안서 마음에 드나요"와 같이 공적인 문장으로 질문을 던진다.

<좋은생각 2004년 7월호, '일터로 간 화성남자 금성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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