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내가 알고 남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항상 우리 자신이 변화되어야겠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며, 예수님을 믿고 난 후 가장 많이 변화될 수 있는 부분이다.
둘째는, 나만이 알고 남은 모르는 부분이다.
우리는 이 부분에 대해 은밀히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며 고치려고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이 두 부분이 내 마음의 전체인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
셋째, 나는 모르는데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
이런 부분은 곁에 충성된 친구가 있을 때 지적을 받을 수 있고 또 그것을 고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변화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교만한 자에게는 아무도 이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 주지 않는다. 왜냐면 교만한 자에게는 이런 이야기를 해줄 때 오히려 해를 받기 쉽기 때문이다.
넷째, 나도 모르고 남도 모르는 부분이 있다.
일반적으로 네 영역 중에서 이 부분이 가장 큰 부위를 차지한다. 일반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잠재의식적인 영역이 인간의 마음 안에서 70%이상을 차지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만큼 이 부분은 우리 마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며 끼치는 영향도 크다. 우리의 신앙이 성숙한다는 것은 이 부분이 줄어드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부분이 줄어들 때 고린도전서 2:15에서 말하는 의미를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