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단순한 소비생활을 넘어 가치관의 문제가 된다. 최근 글로벌 리서치센터(원장 김향숙)는 자녀들에게 돈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일이야 말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자녀와 함께 나누어야 할 용돈 관리 10원칙'을 발표했다．

1. 열린 대화의 장으로 만들라. 적절한 금액, 일정한 날짜, 정한 장소 등의 결정에 자녀를 참여시키라. 합의된 적정선은 자발적 순종 책임감과 협력 의식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2. 용돈 기록장 작성을 훈련하라. 지출 내역서와 수입 내역서 작성법을 가르치고 점검하라. 어디서 물이 새고 있는지 알게 된다．
3. 간섭하지 말라. 지나친 간섭은 자율성을 떨어뜨린다．
4. 용돈으로 자녀를 조종하지 말라. 잘못된 행동 때문에 용돈을 깎지 말라. 또 선한 일을 했다고 용돈을 인상하지 말라. 용돈은 보상 수단이 아니다．
5. 우선순위를 훈련하는 기회가 되게 하라. 필요 때문인지 아니면 욕망 때문인지 구분해 사용하도록 한다. 지갑을 열기 전에 1분만 심호흡을 하게 하라．
6. 용돈으로 인한 실수를 허용하라. 실수를 예방하기 위해 용돈 지급을 연기한다면 자녀는 평생 돈 관리하는 법을 배우지 못할 것이다. 용돈 지급일 전에 돈이 떨어지는 것은 자녀의 책임이다．
7. 나눔을 위한 저축의 기쁨을 맛보게 하라. 용돈의 일부는 반드시 하나님 또는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격려하라．
8. 부모 자신이 돈 관리의 모델이 되라. 돈에 관한 느낌, 가치관, 태도, 신념, 등을 부지런히 가르치라．
9. 돈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라. 주인 의식이 아니라 선한 청지기 의식을 심어주라．
10. 편안함보다는 평안함을 선택하게 하라. 돈은 곧 인 자녀와 나누어야 할 용돈관리 10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