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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부활과 성령

본문

부활하신 예수님을 제일 먼저 만나는 영광은 막달라 마리아에게 돌아갔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만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많은 죄를 범했고 많이 용서함을 받았던 사람이었기에 그 누구보다도 예수님을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성경에서 가장 비천한 사람으로 그는 창부였으며 일곱 귀신들렸던 여자로써 예수님께서 개심시키고 용서하시어 영육간에 깨끗함을 입은 가장 존귀한 자가 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리아는 결코 예수님을 잊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무덤을 제일 먼저 찾아갔다는 것은 그 만큼 예수님을 가장 사랑했다는 증거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가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잠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
이 성구의 난하주(欄下註)를 보면, "간절히"가 "새벽에"로 되어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쓰면 "…. 나를 새벽에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무덤을 새벽에 찾을 만큼 간절한 마음으로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을 사랑했던 것입니다.
"(요14:21).....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
그토록 사랑했던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데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녀는 곧장 성내로 되돌아가서 베드로와 요한을 찾아갔습니다. (본문 2절의 "예수의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는 바로 요한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 이들 두 제자들이 묘지에 이르렀을 때 요한은 그 속을 들여다보았지만 그 이상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 급한 성격을 감추지 못하고 묘지 속을 들여다 볼 뿐만 아니라 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순간 베드로는 텅 빈 무덤을 보고는 대경실색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요한의 마음속에는 어떤 생각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만일 누군가가 예수의 시체를 옮겼다면, 만일 묘 도둑이 물건을 훔치려고 했다면 어찌하여 그들은 수의(壽衣)를 남기고 갔을까' 요한은 그 어떤 생각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수의는 전혀 흐트러지지 않고 반듯하게 접은 대로 놓여 있었습니다. 신체가 있었던 곳에는 신체용의 세마포가 놓여 있었고 머리가 있던 곳에는 머리를 쌌던 수건이 놓여 있었던 것입니다. 수의는 벗겨진 것이라고는 보이지 않았고 애당초의 형상대로 개켜서 놓여 있었습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거기에서 벗어나서 그것을 놓고 떠나신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러한 광경이 요한의 마음을 꿰뚫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믿었습니다.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을 요한 믿게 된 것은 성경을 통해서 읽었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눈으로 그것을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요20:8) 그 때에야 무덤에 먼저 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 (요20:9) (저희는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여기 중요한 사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무덤을 찾아갔던 사람은 예수님을 그처럼 간절히 사랑하고 있던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예수의 부활을 믿은 사람은 예수께서 가장 사랑하셨고 또한 예수님을 사랑하고 있던 제자 요한이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그의 부활의 표적을 최초로 목격하게 했고(막달라 마리아), 그 표적을 읽어서 아는 눈과 이해하고 믿는 마음을 가지게 했던 것입니다(요한).
삶의 위대한 법칙이 여기에 있습니다. 사랑이야말로 위대한 해석자라는 것입니다. 지성이 모색과 불확실함 가운데서 혼매(昏昧)하고 있을 때에도 사랑은 진리를 파악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연구로써 파악할 수 없는 때에도 사랑은 사물의 뜻을 파악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전에 한 청년 화가가 그리스도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다 그리고 났을 때 그 유명한 화가 도레(Dore)에게 그의 비평을 부탁했습니다. 도레는 쉽사리 대답하려 하지 않았는데 결국에는 단 한 마디만 했습니다.
"자네는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있지 않군, 그렇지 않았다면 보다 잘 그릴 수가 있었는데. " 만일 우리들이 마음도 생각도 예수에게 맡기지 않는다면 자기 자신이 예수를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끔 도와 줄 수도 없는 것입니다. 이전 보다 예수님을 더욱 더 사랑하시므로 예수님의 부활을 생활 속에서 체험하시고, 자신의 인격과 삶 속에 예수님을 보다 잘 나타낼 수 있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 보았던 막달라 마리아에게 주어진 예수님의 명령은 가서 전하라(선교)는 것입니다.
"(요20: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여호와 하나님 곧 너희 여호와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신대 (요20: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
그 때 제자들은 최후의 만찬을 행했던 다락방에서 모여 전전긍긍하며 두려워 떨고 있었습니다. 예수를 십자가에 죽여 목적을 달성한 유대인들이 이제 자기들을 잡아죽이려 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불안에 떨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그 때 부활하신 예수께서 그들의 한 가운데로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20: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요 20: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요20:21)....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20:22)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고 하셨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성하신 예수님께서 이제 제자들에게 사명을 부여하시는 것입니다. 그 사명은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가 다시 사셨다는 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죽어도 다시 사는 부활 신앙을 가지고 죽기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처럼 십자가에 죽기까지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신 것입니다.
"(요20:22)....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이 모습은 마치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람을 흙으로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인간을 창조
하신 것과 같은 것입니다.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
태초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숨을 불어넣어 인간을 창조한 것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어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그들을 새롭게 사명으로 창조하시는 것은 아주 유사한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지음 받은 최초의 사람들이 피조된 만물에 대한 책임(cultural mandate)을 가졌다면, 주님으로부터 성령을 받아 새롭게 창조된 제자들은 영적 세계에 대한 책임(선교)을 갖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령은 복음 증거의 사명에 필요한 능력과 권능입니다.
"(창1:27) 여호와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여호와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1:28)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사도들(제자들)은 인간적인 지혜나 말의 능력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능력에 의해 그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고전2: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여호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고전2: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고전2: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고전2: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고전2: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증거 되는 복음이 생명의 역사(役事)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겔37: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겔37: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겔37: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겔37: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 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겔37: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겔37: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
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겔37:7)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겔37: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겔37: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겔37:10)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겔 37: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겔37: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겔37:13)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한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겔37:14)
내가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토에 거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하라. "
여기 6, 9절의 "생기"와 14절의 "내 신(神)"은 바로 성령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골짜기의 가득한 "마른 뼈들"(dry bones)에게 "생기", 즉 성령이 들어감으로 "이 뼈 저 뼈가 맞아서 서로 연락하고, 힘줄이 생기며, 살이 입혀지고 가죽이 덮여 살아났습니다. " 이 "마른 뼈들"(drybones)은 이스라엘 민족을 상징합니다. (10,11절) 나라 민족을 살리는 것은 바로 성령의 역사인 것을 확실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성령은 죽은 것을 살리시는 생명의 영이십니다.
"(고전15:45)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예수)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
복음 증거의 사명을 지닌 교회는 생명의 영이신 성령께서 그 위에 임하실 때 그 사명을 위해 능력으로 덧입히울 것이며 재창조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사명은 선교입니다. 사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 복음)의 각각 끝나는 부분을 살펴보면 모두가 다 한결같이 선교 명령을 담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마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마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막16: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쌔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
"(눅24:45)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눅24: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눅24: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눅24: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눅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 "
"(요20:21)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요20:22)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
이처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부어주신 성령은 선교의 거룩한 주체(主體)인 것입니다.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요15:27)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거하느니라. "
선교의 사명을 실천하는 것은 오직 성령인 것입니다. 선교의 역사(役事)는 인간의 역사(役事)가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진리의 성령의 역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가장 강한 선교의 힘은 항상 "(고전2:4)....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한 교회의 모습은 선교로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부활을 체험한 교회는, 부활 신앙을 가진 교회는 선교를 사명으로 재창조되는 것입니다. 진리의 성령이 임하여서 증거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행2:32) 이 예수를 여호와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행2:33) 여호와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행2:34)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가로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행2:35)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는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행2: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여호와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
여기에 우리가 믿는 신앙의 내용과 복음의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곧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셨고 우리를 의롭게 하기 위하여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내용과 신앙의 내용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의 이름이 증거 되는 곳에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 이름은 오직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밖에는 없습니다. 한 개인과 나라 민족의 생명은 죄 사함 받아 의롭게 되는데 있는 것입니다. 이 땅 위에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사회 등등에 많은 문제가 있습니까 그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죄가 그대로 있느냐 아니면 사함을 받았느냐 하는 것
이 문제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죄를 해결하는 방법은 오직 예수 이름밖에는 없습니다.
"(요20:23)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 예수 이름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임을 보여주고 증거 하는 것이 바로 예수의 부활인 것입니다.
"(행3:1) 제 구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행3:2)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행3: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 가려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행3:4) 베드로가 요한으로 더불어 주목하여 가로되 우리를 보라 하니 (행3:5) 그가 저희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행3:6)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행3: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행3: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찬미하니 (행3: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및 여호와 하나님을 찬미함을 보고 (행3:10) 그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줄 알고 그의 당한 일을 인하여 심히 기이히 여기며 놀라니라. "
베드로와 요한에게 있어서는 은과 금보다 백번 더 나은 것이 바로 예수의 이름이었던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전한 것은 은과 금이 아니라 십자가의 예수, 부활하신 예수를 전했던 것입니다. 앉은뱅이에게 있어 당장 필요했던 것이 은과 금이라고 생각됩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일어나 걷기도 하며 뛰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은과 금으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은과 금으로 할 수 없는 일을 예수의 이름으로 행한 것입니다. 이것은 은과 금이 전부가 아닌 더 중요한 영적 세계가 있음을 보여 주는 사건입니다.
은과 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여러분의 문제들과 이 나라 민족의 문제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해결될 수 있음을 알고 믿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를 증거 하는 일(선교)만이 자신과 나라 민족이 사는 길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시는 동안에 참으로 많은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오병이어(5餠2魚)를 가지고 5천명을 먹이시고 그 남은 것이 열두 광주리나 되는 기적, 물이 포도주가 되는 가나 혼인잔치의 기적,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기적 등등은 그 기적들을 보고 예수가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어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요20:30)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요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예수의 부활은 생명의 승리입니다. 또한 진리의 승리입니다. 예수를 무덤에 가둬둘 수 없듯이 생명과 진리는 가둬둘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에, 이 나라 민족 위에 생명과 진리가 승리하기를 원하십니까 부활하신 예수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부활하신 예수를 성령으로 체험한 사도 바울은 그 누구도 그를 가둬둘 수가 없었습니다. 성령은 자유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고후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행16:19) 종의 주인들은 자기 이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잡아 가지고 저자로 관원들에게 끌어갔다가 (행16:20)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케 하여 (행16:21)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치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행16:22)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송사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행16:23)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분부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행16:24) 그가 이러한 영을 받아 저희를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착고에 든든히 채웠더니 (행16:25)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행16:26)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행16:27)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검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행16:28) 바울이 크게 소리질러 가로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행16: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부복하고 (행16:30) 저희를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행16:31)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행16:32)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행16:33) 밤 그 시에 간수가 저희를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기고 자기와 그 권속이 다 세례를 받은 후 (행16:34) 저희를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주고 저와 온 집이 여호와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베드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행12:1) 그 때에 헤롯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하여 (행12:2)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행12:3)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새 때는 무교절일이라 (행12:4)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사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내고자 하더라 (행12:5)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여호와 하나님께 빌더라 (행12:6) 헤롯이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사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숫군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행 12:7) 홀연히 주의 사자가 곁에 서매 옥중에 광채가 조요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
워 가로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행12:8) 천사가 가로되 띠를 띠고 신을 들메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가로되 겉옷을 입고 따라 오라 한대 (행12:9) 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새 천사의 하는 것이 참인 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 (행12:10) 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성으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절로 열리는지라 나와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 (행12:11)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나서 가로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여 (행12:12)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더라 (행12:13)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린대 로데라 하는 계집아이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행12:14) 베드로의 음성인줄 알고 기뻐하여 문을 미처 열지 못하고 달려들어가 말하되 베드로가 대문밖에 섰더라 하니 (행12:15) 저희가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계집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저희가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행12:16) 베드로가 문 두드리기를 그치지 아니하니 저희가 문을 열어 베드로를 보고 놀라는지라 (행12:17) 베드로가 저희에게 손짓하여 종용하게 하고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말하고 또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 하고 떠나 다른 곳으로 가니라 (행12:18) 날이 새매 군사들은 베드로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여 적지 않게 소동하니 (행12:19) 헤롯이 그를 찾아도 보지 못하매 파숫군들을 심문하고 죽이라 명하니라 헤롯이 유대를 떠나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거하니라. "
구약의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풀무불 속에, 사자 굴속에 가둬둘 수가 없습니다.
"(단3:19)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낯빛을 변하고 명하여 이르되 그 풀무를 뜨겁게 하기를 평일보다 칠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단3:20)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을 명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지라 하니 (단3:21) 이 사람들을 고의와 속옷과 겉옷과 별다른 옷을 입은채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질 때에 (단3:22)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가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단3:23)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떨어졌더라 (단3:24) 때에 느부갓네 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가로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여 옳소이다 (단3:25) 왕이 또 말하여 가로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네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단3:26) 느부갓네살이 극렬히 타는 풀무 아구 가까이 가서 불러 가로되 지극히 높으신 여호와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서 나온지라 (단3:27)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슬리지 아니하였고 고의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단 3: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가로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 사자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 몸을 버려서 왕의 명을 거역하고 그 여호와 하나님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단3:29)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방언하는 자가 무릇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여호와 하나님께 설만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으로 거름터를 삼을지니 이는 이 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고 (단3:30)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도에서 더욱 높이니라. "
"(단6:19) 이튿날에 왕이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굴로 가서 (단6:20) 다니엘의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는 슬피 소리질러 다니엘에게 물어 가로되 사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여호와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 (단6:21) 다니엘이 왕에게 고하되 왕이여 원컨대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단6:22) 나의 여호와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 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단6:23)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 여호와 하나님을 의뢰함이었더라 (단 6:24)
왕이 명을 내려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을 그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하였더니 그들이 굴 밑에 닿기 전에 사자가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수뜨렸더라 (단6:25) 이에 다리오 왕이 온 땅에 있는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에게 조서를 내려 가로되 원컨대 많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단6:26)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할 아래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 할지니 그는 사시는 여호와 하나님 이시요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며 그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단6:27)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자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니라 하였더라 (단6:28)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 "
금과 은, 그리고 세상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그 분이 보내신 성령은 그 힘과 능력의 원천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부어주시는 성령이 여러분들에게 충만하시어 세상을 이기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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