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 성령의 지시를 따르면, 그 인생은 틀림없다
본문
사람인(人)자를 보더라도, 인간은 서로 의지하면서 살게끔 되어 있습 니다. 혼자서도 살 수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어쩐지 위태롭고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태초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예 사람을 반쪽자리로 만드셨기 때 문에, 사람은 그 짝을 만나 한 몸을 이뤄야 인생살이를 온전히 할 수 있 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을 지으신 후, 그가 혼자 있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아, 그를 도와줄 자를 찾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온갖 짐승들을 아담에 게 데려다 주셨지만, 그 짐승 등 중에서는 적당한 짝을 찾을 수 없었습 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아담의 갈빗대 하나를 취하여 하와를 만드셨던 것입니다.
그동안 그가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던지, 아담은 하와를 보자마자 "드 디어 나타났구나!"하면서 반겼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사람은 내 뼈에 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다"라고 했습니다. 즉, 자신과 하와는 둘이 아니라 한 몸이라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 몸과 맘을 합하여 서로 도와가며 함께 살아야 할 존재임을 밝혔던 것입니다.
솔직히 고백하지만, 저 자신도 아내가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아내가 살림을 맡아 생활하면서 저를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제가 목회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 혼자서는 도무지 목회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저는 아내에게서 많은 지혜를 얻고 있습니 다. 저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을 때에는 아내와 상의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문제를 쉽사리 해결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만일 성도들의 도움이 없다면, 제가 목회를 제대로 할 수 있 겠습니까 어림도 없는 일입니다. 요즘 같은 경우, 김 목사님과 권 장로 님, 그리고 제일교회 성도들의 넓은 사랑이 없다면, 오늘 제가 어떻게 목회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밖에도 저를 아시는 분들의 기도와 물심 양면의 후원이 있기에, 오늘의 제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아무리 애쓰고 주변 사람들이 열심히 도와준들, 여호와 하나님 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어찌 제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 동안 여호와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해주시고 보살펴주신 까닭에, 오늘도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서 아무리 큰소리로 외쳐대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성령의 도우심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라는 존재가 제 구실을 하기 위해서는, 여호와 하나님은 물론 이요,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결단코, 저 혼자 서는 살 수 없습니다. 혼자 살 때에는 외롭고 쓸쓸할 뿐만 아니라, 생존 과 생활 그 자체가 어려운 것입니다.
얼마 전, MBC-TV의 '화제집중'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적성면의 이야 기가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름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만 문을 여는 이발소가 적성면 소재지에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 이발소가 생기기 전에는 일부러 단양이나 매포까지 나와야 했습니다. 그래서, 적 성면 사람들은 한 번 이발을 하자면 차비를 포함해서 적잖은 돈을 써야 만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영춘에는 이발소와 미장원이 여섯 곳이나 있으니, 영춘지역 사람들은 얼마나 복을 많이 받고 있는 것입니까 성도들은 오늘 이 예 배를 마친 후에 집으로 돌아가시면서 이발소와 미장원을 향하여 감사하 다는 절을 한 번씩 올리시기 바랍니다.
이발소와 미장원뿐이겠습니까 슈퍼를 비롯한 모든 가게들이 우리에 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만일 그런 가게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매 번 영락없이 제천과 영월, 또는 단양으로 나가야만 했을 것입니다. 그리 고, 우리는 농부들이 식량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먹고 살 수 있는 것 이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서로 의지하고 도와가면서 살아가는 것입 니다. '나'라고 하는 존재는 그가 속한 사회의 도움을 받아야 살아갈 수 있는 것이고, '나' 또한 그 사회에 이모저모로 이바지하면서 살아가는 것 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 혼자만 잘살겠다는 욕심을 부리게 될 경 우, 그는 그 사회에서 왕따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분명히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미 말씀드렸듯 이,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보 십시오. 여호와 하나님께서 비를 주시지 않으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진실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시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한자성어에 천우신조(天佑神助)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 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 땅에 기독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인생살이를 온전히 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옳습니다. 인간을 만드신 여호와 하나님을 외면하고서는 결코 인생을 바르게 살 수 없습니다.
1.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믿고 의지해 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는 말은, 그분의 능력과 섭리하심을 믿고, 또 한 그분께서 하신 약속의 말씀을 믿고 지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진리의 말씀과 지혜의 가르침을 따르게 될 때, 인생을 바르게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생의 복까지 누리게 된다고 하신 말씀을, 그대로 믿 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 믿음이 우리를 살리는 지혜와 능력이 되고 기 쁨과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약속은 100% 믿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신용이 좋은 사람일지 라도,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틀림없습니다. 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사실이 역사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우리는 구약에서 약속하신 말씀 이 신약에서 그대로 실현되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잠언 8장의 말씀을 보니, 지혜가 네 거리 한 복판에서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지혜자가 들려주시는 말씀을 한 번 들어보라는 것입니다. 그 지혜는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 곁에 있으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일을 거들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잠언서에서 말 씀하고 있는 '지혜'란 진리의 예수를 말합니다.
진리는 기차의 레일(rail)과도 같습니다. 기차가 레일을 따라 가야만 하듯이, 우리 인간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진리와 예수를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진리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것, 그런 삶을 가리켜서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요컨대, 기차가 레일을 벗어날 수 없듯이, 인간은 진리의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 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때에는 어떤 일이 있게 될까요 바울은 로마서 5장에서 그 사실을 두 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는 '하나 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게 된다(1)'는 것입니다. 기차가 레일을 벗어나지 않는 한, 기차는 신나게 달릴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진리 되시는 하 나님을 떠나지 않으면, 그 인생은 여호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그 은혜 안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기쁨 되시니, 그 명령을 준행하여 늘 충성 하겠네. 주야로 보호하시며 바른 길 가게 하시니, 의지하고 따라갈 이 주 예수(찬송가 93장 3절)
두 번째로,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때에는 '구원의 은총을 입게 된다 (2)'고 했습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소망을 갖고 기뻐하면서 살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품안에 살면, 아무튼 모든 일이 다 좋은 결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 '왜 이런 고난이 있는 것 일까'하고 의문을 품었던 일도, 나중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닫 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이 믿음을 세상 끝날까지 잃어버리지 않게 하시려고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다시 말씀드린다면, 진리가 되시는 하 나님께서는 지혜의 말씀으로 우리를 깨우쳐주실 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 에게 성령으로 가까이 오셔서 우리를 믿음의 길로 바르게 인도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2. 그런고로,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진리 안에서 바르게 살아 야 합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 데로 인도하실 것이다(요16:13)라고 하셨습니다. 바울선생도 말하기를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고, 성령은 우리 가슴에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 을 채워주셨다(롬5:5)"고 했습니다.
이렇게 무더울 때에는 추운 겨울 이야기를 하거나 생각하는 것도 더 위를 이기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주 짧은 겨울 이야기 하나를 하겠습니다.
눈보라가 심하게 치는 어느 겨울날, 두 사람이 함께 차디찬 밤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몸을 떨면서 말도 잘 못했습니다. 그리고, 걸음도 제대로 못 걸을 정도로 추위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사람은 별로 추위를 느끼지 않는 듯 아주 당당하게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무슨 이유이었을까요 그 이유는 아주 간단했습니다. 한 사람은 옷을 제대로 갖추어 입었고, 반면에 다른 한 사람은 옷을 제대로 입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의 믿음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서 그 인도하심 을 받는 사람 은 아무 두려움이나 걱정이 없습니다. 성령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면 복이 될 줄을 믿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지시를 따르기만 한다면, 그 인생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지시를 거부하고 자기 고집대로 살게 되면, 그 인생은 불안하고 위태롭습니다. 그런 사람은 신경질도 많고 짜증내는 일도 많습 니다. 주님이 원하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면서, 그 뜻을 따르지 않습니다. 그 인생의 결과는 뻔합니다. 실패와 좌절, 비 탄과 슬픔이 그의 경력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 적으로 필요한 존재인 것을 인정하고,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이처럼 가뭄이 심할 때에는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이 무슨 필요가 있 느냐 그런 연약한 소리하지 말라'고 큰소리치던 사람들이 다 어디 갔는 지 궁금합니다. 우리는 헛된 교만을 부릴 게 아니라 겸손히 주의 도우심 을 청해야 합니다.
지금 주의 음성이 들리지 않습니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 께 하리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도와주겠으며 붙들어주겠다(사41:10)' 고 하시는 말씀이 저와 여러분의 귀에 들리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이 시간, 주께서 들려주시는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 다.
그리고, 이후로는 헛된 교만과 아집을 버리고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내 생각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그 누구의 말도 아닌 성령의 지시를 따르십시오.
3. 그렇게 살려고 애쓸 때에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린다면, 주께서 가만히 계시겠습 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밤낮 없이 '어떻게 하면 무슨 핑계로 인생들에게 복 을 베풀 것인가'하고 고민하시는 분인데,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 마음에 들도록 산다면, 어찌 그대로 계실까요
①우선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게끔 보살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실수한 것까지라도, 그 잘못을 분명히 깨닫고 회개할 경우에 는, 그것을 선하게 인도하여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바울은 롬5:5에 서 밝히기를 '우리가 믿음을 잃지 않고 산다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실망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 안에서는 모든 일이 유익 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의 진리 안에서 성령의 지시를 따르려고 힘쓰게 될 경 우,
②그런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자신도 기쁨을 누리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인간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습니다. 그 능력에도 한계가 있 습니다. 그러기에,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온전하게 살 수 있습니다. 주를 의지해야 승리하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 를 도우시려고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성령의 지시를 따름으로써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자신도 기쁨과 보람을 누리는 인생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을 지으신 후, 그가 혼자 있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아, 그를 도와줄 자를 찾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온갖 짐승들을 아담에 게 데려다 주셨지만, 그 짐승 등 중에서는 적당한 짝을 찾을 수 없었습 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아담의 갈빗대 하나를 취하여 하와를 만드셨던 것입니다.
그동안 그가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던지, 아담은 하와를 보자마자 "드 디어 나타났구나!"하면서 반겼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사람은 내 뼈에 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다"라고 했습니다. 즉, 자신과 하와는 둘이 아니라 한 몸이라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 몸과 맘을 합하여 서로 도와가며 함께 살아야 할 존재임을 밝혔던 것입니다.
솔직히 고백하지만, 저 자신도 아내가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아내가 살림을 맡아 생활하면서 저를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제가 목회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 혼자서는 도무지 목회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저는 아내에게서 많은 지혜를 얻고 있습니 다. 저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을 때에는 아내와 상의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문제를 쉽사리 해결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만일 성도들의 도움이 없다면, 제가 목회를 제대로 할 수 있 겠습니까 어림도 없는 일입니다. 요즘 같은 경우, 김 목사님과 권 장로 님, 그리고 제일교회 성도들의 넓은 사랑이 없다면, 오늘 제가 어떻게 목회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밖에도 저를 아시는 분들의 기도와 물심 양면의 후원이 있기에, 오늘의 제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아무리 애쓰고 주변 사람들이 열심히 도와준들, 여호와 하나님 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어찌 제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 동안 여호와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해주시고 보살펴주신 까닭에, 오늘도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서 아무리 큰소리로 외쳐대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성령의 도우심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라는 존재가 제 구실을 하기 위해서는, 여호와 하나님은 물론 이요,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결단코, 저 혼자 서는 살 수 없습니다. 혼자 살 때에는 외롭고 쓸쓸할 뿐만 아니라, 생존 과 생활 그 자체가 어려운 것입니다.
얼마 전, MBC-TV의 '화제집중'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적성면의 이야 기가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름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만 문을 여는 이발소가 적성면 소재지에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 이발소가 생기기 전에는 일부러 단양이나 매포까지 나와야 했습니다. 그래서, 적 성면 사람들은 한 번 이발을 하자면 차비를 포함해서 적잖은 돈을 써야 만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영춘에는 이발소와 미장원이 여섯 곳이나 있으니, 영춘지역 사람들은 얼마나 복을 많이 받고 있는 것입니까 성도들은 오늘 이 예 배를 마친 후에 집으로 돌아가시면서 이발소와 미장원을 향하여 감사하 다는 절을 한 번씩 올리시기 바랍니다.
이발소와 미장원뿐이겠습니까 슈퍼를 비롯한 모든 가게들이 우리에 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만일 그런 가게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매 번 영락없이 제천과 영월, 또는 단양으로 나가야만 했을 것입니다. 그리 고, 우리는 농부들이 식량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먹고 살 수 있는 것 이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서로 의지하고 도와가면서 살아가는 것입 니다. '나'라고 하는 존재는 그가 속한 사회의 도움을 받아야 살아갈 수 있는 것이고, '나' 또한 그 사회에 이모저모로 이바지하면서 살아가는 것 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 혼자만 잘살겠다는 욕심을 부리게 될 경 우, 그는 그 사회에서 왕따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분명히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미 말씀드렸듯 이,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보 십시오. 여호와 하나님께서 비를 주시지 않으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진실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시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한자성어에 천우신조(天佑神助)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 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 땅에 기독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인생살이를 온전히 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옳습니다. 인간을 만드신 여호와 하나님을 외면하고서는 결코 인생을 바르게 살 수 없습니다.
1.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믿고 의지해 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는 말은, 그분의 능력과 섭리하심을 믿고, 또 한 그분께서 하신 약속의 말씀을 믿고 지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진리의 말씀과 지혜의 가르침을 따르게 될 때, 인생을 바르게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생의 복까지 누리게 된다고 하신 말씀을, 그대로 믿 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 믿음이 우리를 살리는 지혜와 능력이 되고 기 쁨과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약속은 100% 믿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신용이 좋은 사람일지 라도,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틀림없습니다. 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사실이 역사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우리는 구약에서 약속하신 말씀 이 신약에서 그대로 실현되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잠언 8장의 말씀을 보니, 지혜가 네 거리 한 복판에서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지혜자가 들려주시는 말씀을 한 번 들어보라는 것입니다. 그 지혜는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 곁에 있으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일을 거들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잠언서에서 말 씀하고 있는 '지혜'란 진리의 예수를 말합니다.
진리는 기차의 레일(rail)과도 같습니다. 기차가 레일을 따라 가야만 하듯이, 우리 인간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진리와 예수를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진리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것, 그런 삶을 가리켜서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요컨대, 기차가 레일을 벗어날 수 없듯이, 인간은 진리의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 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때에는 어떤 일이 있게 될까요 바울은 로마서 5장에서 그 사실을 두 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는 '하나 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게 된다(1)'는 것입니다. 기차가 레일을 벗어나지 않는 한, 기차는 신나게 달릴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진리 되시는 하 나님을 떠나지 않으면, 그 인생은 여호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그 은혜 안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기쁨 되시니, 그 명령을 준행하여 늘 충성 하겠네. 주야로 보호하시며 바른 길 가게 하시니, 의지하고 따라갈 이 주 예수(찬송가 93장 3절)
두 번째로,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때에는 '구원의 은총을 입게 된다 (2)'고 했습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소망을 갖고 기뻐하면서 살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품안에 살면, 아무튼 모든 일이 다 좋은 결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 '왜 이런 고난이 있는 것 일까'하고 의문을 품었던 일도, 나중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닫 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이 믿음을 세상 끝날까지 잃어버리지 않게 하시려고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다시 말씀드린다면, 진리가 되시는 하 나님께서는 지혜의 말씀으로 우리를 깨우쳐주실 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 에게 성령으로 가까이 오셔서 우리를 믿음의 길로 바르게 인도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2. 그런고로,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진리 안에서 바르게 살아 야 합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 데로 인도하실 것이다(요16:13)라고 하셨습니다. 바울선생도 말하기를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고, 성령은 우리 가슴에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 을 채워주셨다(롬5:5)"고 했습니다.
이렇게 무더울 때에는 추운 겨울 이야기를 하거나 생각하는 것도 더 위를 이기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주 짧은 겨울 이야기 하나를 하겠습니다.
눈보라가 심하게 치는 어느 겨울날, 두 사람이 함께 차디찬 밤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몸을 떨면서 말도 잘 못했습니다. 그리고, 걸음도 제대로 못 걸을 정도로 추위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사람은 별로 추위를 느끼지 않는 듯 아주 당당하게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무슨 이유이었을까요 그 이유는 아주 간단했습니다. 한 사람은 옷을 제대로 갖추어 입었고, 반면에 다른 한 사람은 옷을 제대로 입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의 믿음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서 그 인도하심 을 받는 사람 은 아무 두려움이나 걱정이 없습니다. 성령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면 복이 될 줄을 믿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지시를 따르기만 한다면, 그 인생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지시를 거부하고 자기 고집대로 살게 되면, 그 인생은 불안하고 위태롭습니다. 그런 사람은 신경질도 많고 짜증내는 일도 많습 니다. 주님이 원하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면서, 그 뜻을 따르지 않습니다. 그 인생의 결과는 뻔합니다. 실패와 좌절, 비 탄과 슬픔이 그의 경력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 적으로 필요한 존재인 것을 인정하고,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이처럼 가뭄이 심할 때에는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이 무슨 필요가 있 느냐 그런 연약한 소리하지 말라'고 큰소리치던 사람들이 다 어디 갔는 지 궁금합니다. 우리는 헛된 교만을 부릴 게 아니라 겸손히 주의 도우심 을 청해야 합니다.
지금 주의 음성이 들리지 않습니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 께 하리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도와주겠으며 붙들어주겠다(사41:10)' 고 하시는 말씀이 저와 여러분의 귀에 들리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이 시간, 주께서 들려주시는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 다.
그리고, 이후로는 헛된 교만과 아집을 버리고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내 생각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그 누구의 말도 아닌 성령의 지시를 따르십시오.
3. 그렇게 살려고 애쓸 때에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린다면, 주께서 가만히 계시겠습 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밤낮 없이 '어떻게 하면 무슨 핑계로 인생들에게 복 을 베풀 것인가'하고 고민하시는 분인데,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 마음에 들도록 산다면, 어찌 그대로 계실까요
①우선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게끔 보살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실수한 것까지라도, 그 잘못을 분명히 깨닫고 회개할 경우에 는, 그것을 선하게 인도하여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바울은 롬5:5에 서 밝히기를 '우리가 믿음을 잃지 않고 산다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실망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 안에서는 모든 일이 유익 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의 진리 안에서 성령의 지시를 따르려고 힘쓰게 될 경 우,
②그런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자신도 기쁨을 누리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인간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습니다. 그 능력에도 한계가 있 습니다. 그러기에,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온전하게 살 수 있습니다. 주를 의지해야 승리하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 를 도우시려고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성령의 지시를 따름으로써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자신도 기쁨과 보람을 누리는 인생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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