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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창조의 영이신 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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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즈음 기독교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되면서 42번가의 기적이라는 프로를 즐겨보게 됩니다. 그런데 얼마전 한 때 온 나라를 떠들썩 하게 했던 대도 조세형씨가 그 프로에 나와서 간증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분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체험하게 된 것은 아주 혹독한 징벌을 당해 독방에 수용 되었을 때라고 합니다. 거기서는 소리도 내지 못하게 하고 아주 규제가 심하였는데 어떻게 마음의 맺힌 것을 풀어 볼까 하다가 찬송을 부르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찬송을 열심히 부르다 은혜를 받음. 은혜 받고 보니 원망도 미움도 사라지고 나같은 것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렇게 사랑하시는구나 그저 감사가 저절로 나오더라는 고백을 들었습니다. 무엇이 이 분을 이렇게 바꾸어 놓았습니까 그것은 바로 성령의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성령은 사람을 완전히 새로운 품성으로 바꾸어 주십시다. 성령께서 바로 창조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성령론 15번째로 오늘부터 약 7회에 걸처 성령의 속성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먼저 성령은 창조의 영이시다는 것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성령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천지창조시에 활동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마지막에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려 하실 때에 "우리의 형상과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창조하여 모든 우주 만물을 다스리게 하자"는 구상을 하셨습니다. 이것을 보면 성령께서 태초의 창조 역사에도 함께 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출애굽기 31장 2-3절을 보니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여호와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전의 모든 기구를 만들게 하실 때에 브살렐과 오홀리압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신을 충만하게 하여 그들로 그 모든 기구를 만들게 하였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바로 성령이 창조의 영이심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성령께서 함께하시면 또 그 지혜를 힘입으면 모든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됨을 우리는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모든 잘못된 문명을 바로 잡고 온전한 평화와 유익을 얻기 위하여서도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야 함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2. 성령께서는 영적으로 죽은 사람을 재창조하십니다.
오늘날 우리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성령의 창조 기능이 중요한 것은 영적으로 죽은 사람을 살리시는 역사를 하시는데 있습니다. 새 사람으로서의 창조요 우리를 거듭나도록 구원하십니다.
창조하시는 성령의 능력이 예수님이 세상에 오실 때에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게 하셨습니다. 처음 아담에게 생령이 있게 하신 성령께서 다시금 두 번째 아담을 세상에 보내실 때에도 사람의 몸을 입어 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오늘 우리들도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생명, 곧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사람의 영혼을 다시금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기 위해서 창조의 영이신 성령께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성령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은 지금도 계속됩니다. 지금도 사람으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게 하여 그 마음 속에 새 생명을 불어 넣습니다. 그리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십니다. 우리가 열심히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만 하면 창조의 영이신 성령께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게 하여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사람이 하지만 새 생명은 성령께서 불어 넣으신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또한 성령은 사람의 품성 마저도 변화시켜 주십니다. 그래서 내 힘으로는 끊을 수 없는 세상적인 줄도 성령께서 역사하시면 배설물처럼 여겨지게 되고, 원망과 불평만 하던 입이 찬송으로 바뀌어 지게 되고, 미움만 가득하던 마음에 사랑이 넘치게 되며 부정적이던 생각이 긍정적이 되니 팔자도 바뀌어 만사 형통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3. 성령의 창조의 역사에는 몇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성령의 창조역사는 자유로워서 사람의 생각대로 좌우되시지 않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순간적이어서 창조시에 흙으로 지은 덩어리에 生氣를 불어 넣어 순간적으로 生靈이 되게 하셨습니다. 새 생명을 받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한 행위이고 과정이 아닙니다. 어떤 옳지 못한 자들은 구원의 역사에 인간의 노력도 함께 있어서 점차 단계를 거치는 것으로 말하지만 그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의 영혼은 점진적으로 구원에 이르는 것이 아니고 순간적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구원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강권적인 사랑의 행위였지 인간의 힘이나 의지가 조금도 작용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전적으로 성령의 자유롭고 주관적인 은혜의 산물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배소 2:8-9절 말씀에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씀하는 것입니까 내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요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임을 말해 주는 것이며 또한 성령의 능력을 힘입지 아니하면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가 없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믿으면 구원을 얻고 구원 얻은 자에게는 성령을 선물로 주시리라 말씀하셨는데 이러한 일들이 시차를 두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즉각적으로 이루어 지는 일이라 성경은 말씀합니다. 성도여러분! 예수를 구주로 믿고 구원 받았음을 믿습니까 아멘으로 응답하신 분들 모두는 성령께서 그 마음에 역사하시는 줄 믿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여러분과 같이 계시니 여러분의 삶 속에서도 창조의 영이신 성령의 능력이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오늘도 세상에 끌리어 가는 것이 아니라 내 가정, 내 직장 내 주위부터 변화시켜 가는 창조의 역사가 성도여러분을 통하여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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