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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성령의 도우심으로 늘 새롭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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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명한 곡예사가 고공에서 수평봉에 매달려 재주를 부리는 곡예를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 곡예사는, 곡 예를 부리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곡예를 부려야 하는지, 자세히 잘 설명하고 가르친 후, 자기 능력에 따 라 공중에 올라가서 그 실력을 발휘해보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나이가 어린 한 제자는 높이 걸려 있는 수 평봉을 올려다보고는 그만 겁에 질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제 자는 옴짝달싹 못할 지경으로 완전히 얼어버렸습니다. 그는 그 자신이 높은 공중에서 땅 아래로 떨어져 내리는 무서운 광경을 상상하게 됨으로써 그처럼 극심한 공포에 사로잡히고 말았던 것입니다.

“저는 못하겠습니다. 저는 정말 도저히 못하겠어요!”그 제자 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 정도로 떨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때, 그 곡예사는 그 제자의 어깨에 다정스럽게 손을 얹으면 서 말하기를 “너는 충분히 할 수 있다. 내가 어떻게 하면 되는 지 너에게 가르쳐 주마!”하더니, 그 곡예사는 그 제자에게 한마 디를 더했습니다. “저 수평봉 너머로 네 온 마음을 다 던져라. 그러면, 네 몸이 그 마음을 뒤따르게 될 것이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 한 해 동안,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언제나 항상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이 무슨 일을 하던지, 주님의 도우심으로 모든 일이 다 성취되 는 역사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런데, 제가 여러분에게 꼭 부탁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 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모든 마음과 정성을 여호와 하나님께 기울이고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을 별로 하지 않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온전히 믿고 의지 하면서 살아간다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외면하지 않습 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의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늘 지켜 보호해주시면서 우리를 복이 되는 길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이사야는 말하기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의복으로 몸을 감싸듯 구 원으로 우리를 감싸주시고, 외투로 몸을 덮듯이 우리를 승리의 기쁨으로 휘감아주셨다(61:10)’고 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우리 가 여호와 하나님을 진실하게 믿고 의지할 경우,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 덕분 에 기쁨이 넘치는 만족한 인생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때까지 쉬 지 않고 계속 부르짖어 기도하겠다. ’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 나님께서 도와주셔야 만족한 인생, 승리하는 인생을 살 수 있 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또 말하기를 ‘새로운 구원이 아침햇살 처럼 퍼져 나오고, 승리와 번영이 캄캄한 밤중의 횃불처럼 너 를 밝혀줄 때까지 부르짖으리라(62:1)’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참 으로 지극히 사랑하시고 있다는 것, 그래서 그 아들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셨다는 것, 그리고 그 예수를 믿으면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 가 되어 엄청난 복을 누리게 된다고 하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듣고 배워서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사실과 진리를 믿고, 그 아들 예수를 우리 마음에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주님의 자녀가 되어 여호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 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죄의 노예가 아닙니다. 거듭 말하지만, 우리는 존귀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바울이 말하기를 ‘우리는 이제 노예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자 녀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지신 모든 것은 우리들 자녀의 것이다(갈4:7)’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아름답고 축복된 인생을 살 자격이 있습니다.

1.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고 살아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로 삼아주셨을 뿐만 아니라, 옛 이름 대신에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 시는 죄를 지으면서 살던 옛날 일이 생각나지 않도록 하시겠다 는 것입니다. 그런 연유로 인하여, 천주교에서는 세례를 베풀면 서 세례명을 새롭게 지어주고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써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장하시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지난날에는 미래가 불확실한 인생을 살았지만, 이제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써 여호와 하나님께서 최후의 승리를 보장하는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미 래가 확실한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서울의 어느 목사님이 새벽기도회가 끝난 뒤에 우연히 교회 쓰레기통을 열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쓰레기통에는 라 이터 하나와 한두 개 정도 피우다가 만 담배 한 갑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 목사님은 한참 동안 그것을 보면서 생각했다고 합니다. ‘담배를 버리기까지 얼마나 고민과 갈등을 많이 했을 까’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가 누군지 모르지만 참으로 장하다 는 생각을 하면서 그를 위하여 축복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인생의 기준이 바뀝니다. 그래서 전에는 대단히 귀하고 소중하던 것이 쓸모없는 것이 되고 맙니 다. 그 대신, 예배와 봉사, 감사와 기도와 찬송이 아주 소중한 것으로 여겨지게 됩니다. 또한, 가족을 깊이 사랑하면서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싶은 마음도 새롭게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요컨대, 참으로 소중한 것인데도 그 가치와 귀중함을 몰라서 소홀하게 여겼던 수많은 것들을 다시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을 복인 줄도 모르고 살다가, 예수를 믿고 진리의 말씀을 듣게 됨으로써, 비로소 그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예수 믿는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습니 다. 악한 세력은 우리가 예수를 믿어 복 받고 사는 것은 그냥 두고 볼 리가 만무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기 시작해서 그 재 미를 알 수 있을 때쯤 되면, 참으로 거짓되고 악한 마귀는 세 상 사람들을 다 동원해서 어떻게든지 우리로 하여금 예수 믿는 재미를 맛보지 못하도록 괴롭히고 억압합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의 비리와 목사의 허물을 아주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육의 눈을 밝게 해줍니다. 그 반면에, 세상 재미와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으로 유혹하는 것입니 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생명이 되고 복이 되는 길을 갈 수 없 도록, 사탄마귀가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방해를 놓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을 쉬지 말아야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이 오셔서 우리를 도와주실 때 까지 쉬지 않고 부르짖어 기도하겠다(사62:1)’고 했습니다. 새해 가 되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여러 가지 새로운 결심을 합니 다. 그러나 지난해에 결심했던 것을 다시 하는 경우가 많습니 다. 그것은, 우리 인간의 능력이나 의지만으로는 그 결심한 그 대로 지켜 행하기가 참으로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시때때로 항상 여호와 하나님께 도움을 청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도는 언제 어디서든지 할 수 있는 것 이지만, 다른 성도들과 함께 합심으로 기도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성령으로 오셔서 우리를 도와주시게 되 는데, 성령은 각 개인에게도 물론 임하거니와, 우리가 마음을 모아서 함께 기도할 때에 더욱 크게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교회생활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 꾸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늘 찬송을 부르며 기도하기를 힘쓸 때, 우리에게 다가오는 악한 마귀의 세력을 물리칠 수가 있습 니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틈을 보이게 되면, 마귀는 그 틈을 놓 치지 않고 우리에게 접근하여 넘어뜨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악한 마귀는 우리가 복을 받아 행복하게 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귀는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행복하게 잘 살면, 그냥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우리의 의지를 연약하게 하거나 의심하는 마음 을 갖게 해서 주님의 뜻대로 바르게 사는 것을 포기하게끔 만 드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어떻게 믿음생활을 해야 간악한 마귀의 작전을 무너뜨리고, 올 한 해 동안 승리하 는 인생을 살 수가 있을까요

2. 늘 새롭게 거듭남으로써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2장을 보면,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바르고 경건하며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다고, 누가는 기록하 고 있습니다. 그는 메시야가 곧 오실 줄 알고 늘 기다리고 있 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그는 주님이 오시리라 기대하면서 소망 중에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현실에도 충실함으로써 사 람들로부터 의로운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가 그처럼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을 만큼 경건한 인생을 살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성전중심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누가복 음 2:27말씀을 보면, 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성전에 갔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는 성령 이 인도하시는 대로 살았던 사람인 것입니다.

요컨대,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살면 축복된 삶을 살 수 있 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마귀의 유혹과 시험을 물리치지 못 할 경우, 그 인생은 불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우리가 새해에 새롭게 결심한 것들을 그대로 지킬 수 있으려면, 우리 는 언제나 쉬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면서 성령의 인도 함과 지시를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 유명한 진화론을 주창한 영국의 다윈은 자신의 이론을 증 명해 보이기 위해서 인간과 원숭이의 중간 상태인 사람을 찾아 나섰습니다.

태평양 남양군도에 갔을 때, 다윈은 아주 미개한 식인종 무 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생활은 거의 짐승에 가까울 정도로 원시적이었습니다. 다윈은 이런 인종은 결코 개화되거 나 발전할 수 없는 부류의 인종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들이야 말로, 자신의 진화론 이론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34년이 지난 후, 다윈은 다시 그 남양군도의 섬을 방문했습 니다. 그런데,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섬 여기저기에 는 교회들이 서 있고 학교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짐승 같고 야 만스럽던 식인종들이 이제는 집을 지어 살고 있었습니다.

34년 전에는 벌거숭인 채로 살고 있던 식인종들이 이제는 옷 을 입고 다녔으며, 모여서 함께 찬송을 부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다윈에게는 너무나 기가 막힌 일이요 믿어지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어떻게 있을 수 있었는가 하고 알아보니, ‘패 톤’이라고 하는 선교사가 그 섬에 와서 여호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 면서 희생하고 헌신한 결과였습니다. 이에 크게 감동을 받은 다윈이 훗날 패톤 선교사를 보낸 영국의 런던선교회에 거액의 기부금을 보냈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더욱 새롭게 하고 온전 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진화된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는 것 입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그 말씀을 지켜 사는 사람들 로 하여금,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갖게 해서 함 께 기쁨과 만족을 누릴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세상 욕심과 인간적인 생각은 우리 인간을 타락시켜 서 퇴보하게 합니다. 그리고 끝내는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 는 것입니다. 세상 욕심과 사람의 생각은 서로 서로를 불신하 게 만들어서 미워하고 다투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올 한 해 동안 좀 더 성숙한 사람으로 발전해서 승리하는 인생을 살고자 원한다면, 언제나 쉬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께 열심히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령의 도우심을 받 아 주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아무쪼록, 시므온과 안나처럼 성전중심으로 경건하게 살아감 으로써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늘 새롭게 살아가시는 저와 여 러분이 다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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