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 성령 충만한 믿음생활
본문
오늘 성령강림절입니다. 그러니까 오늘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지 50일 째가 되는 날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40일을 세상에 계셨습니다. 그리고 승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사도행전1:4-5
이 약속의 말씀을 믿고 예루살렘에 모여 기도하던 제자들은 열흘째 되던 날, 불같은 성령, 비둘기 같은 성령, 바람같은 성령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 성령을 받음으로 저들의 미적지근했던 믿음은 뜨거운 믿음으로 바뀌고, 죄와 욕심이 가득하던 심령은 비들기같이 순결하여지고, 나약하던 믿음은 능력있는 믿음으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낙심하였지만 부활하신 주님을 다시 만난후 다시 용기와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부활이 저들의 삶을 변화시키지는 못하였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놀라운 사건이기는 하였지만 제자들 자신들과는 별로 관련이 없는 다만 주님의 사건일 뿐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부활이 그저 앉은뱅이를 고치시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그런 기적을 또 하나 본듯이 부활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활 그 자체도 제자들의 삶에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세례를 받은 후 제자들이 갑자기 달라졌습니다. 무서운 핍박과 생명의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예수를 여호와 하나님이 다시 살리셨다. 그는 우리의 구세주이시다. 누구든지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사도행전2장) 이렇게 외치는 자들이 된 것입니다. 의심많던 제자들이 어떻게 이렇게 생생하고, 이렇게 힘차게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었을까요 어떻게 이렇게 변화되고 생명력이 넘치는 신앙을 갖게 된 것일까요 성령이 저들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성령이 저들에게 임하심으로 저들 속에 놀랍고도, 새롭고도, 큰 변화의 물결이 임하게 된 것입니다. 성령이 충만하여지니 주님의 십자가가 나의 십자가요, 주님의 부활도 나를 위한 것이요, 주님의 말씀 한절 한절이 나를 향한 것이라. 이제야 깨달음이 오고, 이제야 바로 알아듣고, 이제야 새로와지게 된 것입니다.
1. 성령은 무엇인가
성령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입니까 성령이 무엇이기에 그토록 믿음없고, 변할 줄 모르고, 나약했던 제자들을 그렇게 놀라운 증인들로 변하게 하는 것일까요
성령은 여호와 하나님의 회복의 영이십니다. 딱딱하게 닫힌 심령도 성령이 임하시면 열린 심령으로 회복되고, 교만하고 자기 중심적인 심령도 성령이 임하시면 온유 겸손한 심령으로 회복됩니다. 상처받고 고통받는 심령도 성령이 임하시면 위로 받고 새 힘을 얻습니다. 나약했던 믿음도 성령이 임하시면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회복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령은 믿는 자를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시키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성령이 임하면 무슨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거역하는 바벨탑에서 혼돈된 사람의 말이 성령강림 후 방언을 통하여 다시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나라의 말을 하고 있지만 모두 여호와 하나님의 놀라운 기사를 자기 나라의 말로 듣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성령께서 회복의 영이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이 충만하여지면, 내 지식으로 성경을 보고 내 생각으로 믿음생활하고 내 경험으로 세상을 살던 데서부터 변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영으로 세상을 보고, 믿음으로 말씀을 보고, 은혜로 세상을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은 이렇게 믿는 자들의 심령을 감동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변화시키고, 회복시키는 여호와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누구나 이 여호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의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성령이 충만해진다는 뜻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여 믿는 사람이라면 이미 그 속에는 성령께서 임하여 계십니다. 누구든지 성령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예수를 구주로 믿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고전12:3). 다만 충만하지 못한 것뿐입니다. 샘이 나오되 풍성하게 나오지 않는 샘물과 같은 것이지요. 충만하지 못하면 성령이 임재하여 있는지 조차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성령께서 역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정말 우리에게 성령이 임재하여 있는 것일까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오늘 교회에 왜 오셨습니까 나는 어쨋든 예배드리는 것이 좋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오셨습니까 여러분 속에 계신 성령께서 주신 마음입니다.
말씀을 들을 때 때로 은혜가 되고, 감동을 받습니까 성령께서 여러분에게 역사하고 계신 증거입니다. 때때로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드십니까 성령께서 역사하고 계신 것입니다. 기도하면 마음이 평안해 지십니까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에게 성령께서 임재하여 게신 것입니다. 다만 아직 충만한 것은 아닙니다. 더 분명하고, 더 능력이 있고, 더 생명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만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2. 성령충만은 무엇인가
믿음은 세상적 지식이나 인간의 판단이나 사람의 지혜로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의 감동으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세상적 지식이 풍부한 사람도 성령을 받지 못하면 믿음에 힘이 생길 수 없고, 아무리 세상의 지혜가 뛰어난 사람도 성령의 감동이 아니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알 수 없고, 아무리 열성적인 성품을 가진 사람도 성령의 충만함이 아니면 끝까지 충성스런 일군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무식한 사람도 성령을 받으면 그 누구보다 큰 일을 할 수 있고, 아무리 부족한 사람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능력있는 여호와 하나님의 일군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연약한 사람도 성령을 의지하면 산을 옮기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을 들으면 어떤 분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도 예수를 믿고, 교회에도 충실하게 출석을 하고 있는데 무엇이 성령충만하다는 것인가 가끔 텔레비젼에서 보듯이 그렇게 광적인 모습으로 소리를 쳐 대거나, 가정이나 직장도 다 던져버리고 산으로 어디로 좇아 다니는 그런 모습이 성령충만인가 흥분하여 앞 뒤 가리지 못하거나 이상한 신비현상에 심취하는 것이 성령충만인가 그런 것이 성령충만이라면 나는 별로 받고 싶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
성령의 충만은 어떤 것입니까 성령이 충만하면 일시 흥분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넘치는데 어찌 맹숭맹숭할 수 있단 말입니까 성령이 충만해지면 신비현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영은 세상의 것이 아닌데 신비현상이 어찌 없겠습니까 그러나 그런 것은 성령충만에 이르는 현상이지 성령충만 자체는 아닙니다. 그런 흥분된 모습에만 심취하고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그것은 충만이 아니라 말 그대로 감정의 흥분에 불과한 것입니다. 성령충만은 무슨 이상하고 비정상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마음이 기뻐지고, 믿음에 생명이 넘치며, 생활이 풍요로워지는 아름다운 삶으로 변하는 것이 성령충만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다음과 같은 현상이 있다면 신비체험이나 요란한 성령임재의 경험이 없다고 해도 자신에게 성령께서 충만하게 역사하고 계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① 내게 말씀에 대한 믿음과 구원받은 확신이 넘친다. 성령충만의 증거입니다.
② 내게 주님의 평안과 기쁨이 가득 차는 것을 느낀다. 성령충만의 증거입니다.
③ 내게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차는 것을 느낀다. 성령충만의 증거입니다.
④ 내게 생활속에서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고 있다. 성령충만의 증거입니다.
'충만'이라는 말은 '차고 넘친다'는 뜻입니다. 컴에 물이 차고 넘치게 하는 방법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소방호수로 쏟아 붓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금방 차고 넘칠 것이지만 소리만 요란하고 반은 밖으로 쏟아져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빨대와 같이 작은 호수로 서서히 채울 수도 있습니다. 시간은 걸리지만 확실하게 가득차고 넘치는 방법입니다. 오히려 이렇게 차곡차곡 채워 쌓인 충만이 결코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을 만드는 것입니다.
성령충만은 소나기처럼 천둥번개 치면서 요란스럽게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슬비처럼 소리없이 내려와 온 지면을 적시듯이 내려 올 수도 있습니다. 소나기처럼 쏟아 져야만 땅이 적셔지는 것이 아닙니다. 소리없는 이슬비가 꾸준히 내리기만 한다면 오히려 깊이 깊이 땅에 스며드는 것입니다.
3. 어떻게 성령이 충만한 믿음이 될 수 있나
그렇다면 어떻게 성령이 충만한 믿음생활을 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성령충만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① 매일 매일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말씀이 충만할 때 성령이 충만해 집니다.
② 매일 매일 기도로 주님과 동행하십시오. 성령은 기도속에서 역사하십니다.
③ 매일 매일 성령을 조차 행하십시오. 성령의 감동을 소멸하지 않고 조차 행할 때에 그 속에서 성령은 더욱 충만하게 역사하십니다.
꾸준히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생활, 뒤돌아보지 않고 주님과 동행하는 깊은 기도의 생활, 성령의 감동을 따라 순종하는 생활-이것이 성령이 충만해지는 비결이요, 성령충만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성도 여러분, 매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한 구절씩이라도 마음에 담고 묵상하는 생활을 계속하십시오. 충만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매일 기도하되 주님을 닮기를 계속해서 기도하십시오. 성령이 여러분 속에서 충만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의 감동이 있을 때 그 감동을 소멸하지 말고 성령을 조차 행하십시오. 그리하면 어러분 속에서 성령의 샘이 더욱 더 힘차고 맑게 솟아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성령강림절에 여호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여러분 속에 충만하게 역사하셔서 여러분의 삶이 힘차고, 능력있고, 하늘의 생명으로 가득 채워지는 풍성한 은헤가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사도행전1:4-5
이 약속의 말씀을 믿고 예루살렘에 모여 기도하던 제자들은 열흘째 되던 날, 불같은 성령, 비둘기 같은 성령, 바람같은 성령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 성령을 받음으로 저들의 미적지근했던 믿음은 뜨거운 믿음으로 바뀌고, 죄와 욕심이 가득하던 심령은 비들기같이 순결하여지고, 나약하던 믿음은 능력있는 믿음으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낙심하였지만 부활하신 주님을 다시 만난후 다시 용기와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부활이 저들의 삶을 변화시키지는 못하였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놀라운 사건이기는 하였지만 제자들 자신들과는 별로 관련이 없는 다만 주님의 사건일 뿐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부활이 그저 앉은뱅이를 고치시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그런 기적을 또 하나 본듯이 부활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활 그 자체도 제자들의 삶에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세례를 받은 후 제자들이 갑자기 달라졌습니다. 무서운 핍박과 생명의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예수를 여호와 하나님이 다시 살리셨다. 그는 우리의 구세주이시다. 누구든지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사도행전2장) 이렇게 외치는 자들이 된 것입니다. 의심많던 제자들이 어떻게 이렇게 생생하고, 이렇게 힘차게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었을까요 어떻게 이렇게 변화되고 생명력이 넘치는 신앙을 갖게 된 것일까요 성령이 저들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성령이 저들에게 임하심으로 저들 속에 놀랍고도, 새롭고도, 큰 변화의 물결이 임하게 된 것입니다. 성령이 충만하여지니 주님의 십자가가 나의 십자가요, 주님의 부활도 나를 위한 것이요, 주님의 말씀 한절 한절이 나를 향한 것이라. 이제야 깨달음이 오고, 이제야 바로 알아듣고, 이제야 새로와지게 된 것입니다.
1. 성령은 무엇인가
성령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입니까 성령이 무엇이기에 그토록 믿음없고, 변할 줄 모르고, 나약했던 제자들을 그렇게 놀라운 증인들로 변하게 하는 것일까요
성령은 여호와 하나님의 회복의 영이십니다. 딱딱하게 닫힌 심령도 성령이 임하시면 열린 심령으로 회복되고, 교만하고 자기 중심적인 심령도 성령이 임하시면 온유 겸손한 심령으로 회복됩니다. 상처받고 고통받는 심령도 성령이 임하시면 위로 받고 새 힘을 얻습니다. 나약했던 믿음도 성령이 임하시면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회복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령은 믿는 자를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시키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성령이 임하면 무슨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거역하는 바벨탑에서 혼돈된 사람의 말이 성령강림 후 방언을 통하여 다시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나라의 말을 하고 있지만 모두 여호와 하나님의 놀라운 기사를 자기 나라의 말로 듣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성령께서 회복의 영이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이 충만하여지면, 내 지식으로 성경을 보고 내 생각으로 믿음생활하고 내 경험으로 세상을 살던 데서부터 변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영으로 세상을 보고, 믿음으로 말씀을 보고, 은혜로 세상을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은 이렇게 믿는 자들의 심령을 감동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변화시키고, 회복시키는 여호와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누구나 이 여호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의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성령이 충만해진다는 뜻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여 믿는 사람이라면 이미 그 속에는 성령께서 임하여 계십니다. 누구든지 성령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예수를 구주로 믿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고전12:3). 다만 충만하지 못한 것뿐입니다. 샘이 나오되 풍성하게 나오지 않는 샘물과 같은 것이지요. 충만하지 못하면 성령이 임재하여 있는지 조차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성령께서 역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정말 우리에게 성령이 임재하여 있는 것일까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오늘 교회에 왜 오셨습니까 나는 어쨋든 예배드리는 것이 좋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오셨습니까 여러분 속에 계신 성령께서 주신 마음입니다.
말씀을 들을 때 때로 은혜가 되고, 감동을 받습니까 성령께서 여러분에게 역사하고 계신 증거입니다. 때때로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드십니까 성령께서 역사하고 계신 것입니다. 기도하면 마음이 평안해 지십니까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에게 성령께서 임재하여 게신 것입니다. 다만 아직 충만한 것은 아닙니다. 더 분명하고, 더 능력이 있고, 더 생명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만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2. 성령충만은 무엇인가
믿음은 세상적 지식이나 인간의 판단이나 사람의 지혜로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의 감동으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세상적 지식이 풍부한 사람도 성령을 받지 못하면 믿음에 힘이 생길 수 없고, 아무리 세상의 지혜가 뛰어난 사람도 성령의 감동이 아니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알 수 없고, 아무리 열성적인 성품을 가진 사람도 성령의 충만함이 아니면 끝까지 충성스런 일군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무식한 사람도 성령을 받으면 그 누구보다 큰 일을 할 수 있고, 아무리 부족한 사람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능력있는 여호와 하나님의 일군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연약한 사람도 성령을 의지하면 산을 옮기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을 들으면 어떤 분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도 예수를 믿고, 교회에도 충실하게 출석을 하고 있는데 무엇이 성령충만하다는 것인가 가끔 텔레비젼에서 보듯이 그렇게 광적인 모습으로 소리를 쳐 대거나, 가정이나 직장도 다 던져버리고 산으로 어디로 좇아 다니는 그런 모습이 성령충만인가 흥분하여 앞 뒤 가리지 못하거나 이상한 신비현상에 심취하는 것이 성령충만인가 그런 것이 성령충만이라면 나는 별로 받고 싶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
성령의 충만은 어떤 것입니까 성령이 충만하면 일시 흥분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넘치는데 어찌 맹숭맹숭할 수 있단 말입니까 성령이 충만해지면 신비현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영은 세상의 것이 아닌데 신비현상이 어찌 없겠습니까 그러나 그런 것은 성령충만에 이르는 현상이지 성령충만 자체는 아닙니다. 그런 흥분된 모습에만 심취하고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그것은 충만이 아니라 말 그대로 감정의 흥분에 불과한 것입니다. 성령충만은 무슨 이상하고 비정상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마음이 기뻐지고, 믿음에 생명이 넘치며, 생활이 풍요로워지는 아름다운 삶으로 변하는 것이 성령충만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다음과 같은 현상이 있다면 신비체험이나 요란한 성령임재의 경험이 없다고 해도 자신에게 성령께서 충만하게 역사하고 계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① 내게 말씀에 대한 믿음과 구원받은 확신이 넘친다. 성령충만의 증거입니다.
② 내게 주님의 평안과 기쁨이 가득 차는 것을 느낀다. 성령충만의 증거입니다.
③ 내게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차는 것을 느낀다. 성령충만의 증거입니다.
④ 내게 생활속에서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고 있다. 성령충만의 증거입니다.
'충만'이라는 말은 '차고 넘친다'는 뜻입니다. 컴에 물이 차고 넘치게 하는 방법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소방호수로 쏟아 붓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금방 차고 넘칠 것이지만 소리만 요란하고 반은 밖으로 쏟아져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빨대와 같이 작은 호수로 서서히 채울 수도 있습니다. 시간은 걸리지만 확실하게 가득차고 넘치는 방법입니다. 오히려 이렇게 차곡차곡 채워 쌓인 충만이 결코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을 만드는 것입니다.
성령충만은 소나기처럼 천둥번개 치면서 요란스럽게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슬비처럼 소리없이 내려와 온 지면을 적시듯이 내려 올 수도 있습니다. 소나기처럼 쏟아 져야만 땅이 적셔지는 것이 아닙니다. 소리없는 이슬비가 꾸준히 내리기만 한다면 오히려 깊이 깊이 땅에 스며드는 것입니다.
3. 어떻게 성령이 충만한 믿음이 될 수 있나
그렇다면 어떻게 성령이 충만한 믿음생활을 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성령충만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① 매일 매일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말씀이 충만할 때 성령이 충만해 집니다.
② 매일 매일 기도로 주님과 동행하십시오. 성령은 기도속에서 역사하십니다.
③ 매일 매일 성령을 조차 행하십시오. 성령의 감동을 소멸하지 않고 조차 행할 때에 그 속에서 성령은 더욱 충만하게 역사하십니다.
꾸준히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생활, 뒤돌아보지 않고 주님과 동행하는 깊은 기도의 생활, 성령의 감동을 따라 순종하는 생활-이것이 성령이 충만해지는 비결이요, 성령충만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성도 여러분, 매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한 구절씩이라도 마음에 담고 묵상하는 생활을 계속하십시오. 충만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매일 기도하되 주님을 닮기를 계속해서 기도하십시오. 성령이 여러분 속에서 충만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의 감동이 있을 때 그 감동을 소멸하지 말고 성령을 조차 행하십시오. 그리하면 어러분 속에서 성령의 샘이 더욱 더 힘차고 맑게 솟아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성령강림절에 여호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여러분 속에 충만하게 역사하셔서 여러분의 삶이 힘차고, 능력있고, 하늘의 생명으로 가득 채워지는 풍성한 은헤가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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