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 하나님은 우리 맘에 진실하신 성령을 주셨다
본문
이 땅 위에는 수없이 많은 전쟁이 있습니다. 민족과 나라들 사이에 총칼과 같은 무기를 가지고 싸우는 전쟁도 있거니와, 무기 없이 싸우는 소리 없는 전쟁도 적지 않습니다. 명절 때마 다 일어나는 귀향과 귀성전쟁이 있고, 직장인들이 매일 아침마 다 겪어야 하는 출근전쟁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요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많이 벌어지고 있 는 살과의 전쟁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한 지 몇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직장을 잡지 못한 사람들은 직장을 잡기 위한 취직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나이 드신 어른들은 온갖 질병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여러 종류의 전쟁과는 전혀 질적으로 다른 고 차원적인 전쟁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인류 역사에서 끊임없이 계속되어 오고 있는 영적전쟁, 곧 진 실과 거짓의 싸움인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진리와 비진리의 싸움, 성령과 악령의 싸움입니다.
이 전쟁은 어느 한 곳에서만 벌어지고 있는 국지적인 전쟁이 아닙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나고 있는 초월적인 전쟁입니다. 좁게는 우리 마음에서, 그리고 가정과 사회, 심지 어는 교회 안에서조차 이 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은 결코 추상적인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 다. 우리 머릿속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전쟁이 아니라, 아주 구체적으로 우리 현실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입니다. 그 결과, 이 전쟁에서 어느 쪽이 이기든지, 이긴 쪽은 어느 한 개 인과 사회, 또는 교회를 주장하고 지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악한 세력이 어느 한 개인을 지배할 경우, 지배당하는 그 사람은 그 악한 세력의 하수인이 되어서 그가 시키는 대로 모든 일을 행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악한 세력의 최종 목표는 그가 지배하고 있는 그 인간을 철저히 타락하게 하고 병들게 만들어서 완전히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때로는, 그 악한 자의 지배를 받고 있던 사람이 늦게나마 자 신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곧 악한 자가 노리는 목표가 무엇인지 알고서는, 그 지배에서 벗어나려고 여 러모로 애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악한 자의 지배에 서 벗어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일단 악한 자가 그 누군가를 자기 수중에 넣게 되면, 그를 빼앗기지 않기 위하여 모든 수단을 다 강구하게 되는 것입니 다. 그러니, 그 악한 자의 수중에서 벗어난다는 것이 좀처럼 쉬 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 죄악의 길로 빠지기는 쉬워도, 거기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악한 자가 노리는 부분은 말할 것도 없이 인간의 약점입니 다. 인간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이 취약점인지, 그런 사실을 미리 파악해놓고, 그런 점을 이용하여 인간을 넘 어뜨리고 있습니다. 특히, 그 악한 세력들은 인간이 과거에 지 은 죄를 가지고 올가미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네 과거를 잘 알고 있다. 그러니, 너는 내 말을 들어야 한다. ’고 하면서 공갈과 협박을 하는 것입니다. 그 누군가가 과 거에 지은 죄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그런 죄의식에서 겨우 벗 어날 만하면, 악한 마귀가 찾아와서는 과거의 일을 끄집어내가 지고 그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그 악한 자의 말 을 듣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악한 자가 사람을 넘어뜨리는 또 다른 방법은, 그 어떤 사람 으로 하여금 과거에 당했던 억울한 일을 계속 생각나게 해서 그를 자기 부하로 삼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내가 잘 못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사실들은 쉽게 잘 잊어버립니 다. 하지만, 내가 다른 사람에게서 피해를 입거나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에는, 그 일들을 쉽게 잊어버리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에는 피해의식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 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코끼리도 과거에 당한 일들을 꼭 기억하고 있다가 기어이 복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16일 자 영국의 더 타임스 인터넷 판 보도에 의하면, 이제까지는 코 끼리의 난폭행위가 먹이를 충분히 주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나 는 것으로 여겨왔는데, 최근의 연구결과는 코끼리가 겪은 어린 시절의 경험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짐승들도 과거 어렸을 적에 겪은 억울한 일들을 잊 지 못하고 있다가 피해를 입힌 사람들에게 반드시 보복을 한다 고 하니, 희로애락(喜怒愛樂)의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 과거 에 당했던 억울하고 속상했던 일들을 쉽사리 잊어버리지 못하 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하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그 억울했던 일들을 기억해냄으로써 손해를 보는 것 은 바로 그 사람 자신입니다. 그 반면에, 그에게 피해를 주었던 그 당사자는 벌써 과거에 다 잊어버리고 편안히 지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미련한 짓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여호와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지나간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흘러 간 일에 마음을 묶어 두지 말라(43:18)’고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를 위 하여 새로운 일을 시작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너희도 새 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여호와 하나님은 ‘과거에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지, 그리고 어디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노라. ’고 말씀하 셨습니다. 그러니, ‘무릇 인간들은 과거에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기려 고 애썼던 것처럼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바꿔서 말하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행복을 위하여 그다지 힘쓴 것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괴롭히 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니까, 피해를 준 당사자는 이미 과거에 다 잊어버린 사실이건만, 본인은 그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에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나를 위하여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시겠다. ”고 하셨습니 다. 그리고 이어서 “나는 용서하는 여호와 하나님이니, 내가 다시는 너 희 죄를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사43:2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고로, 오늘 우리는 과거의 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 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잘못을 했든지, 아니면 내가 다른 사람에게 잘못한 것이든, 모두 다 훌훌 털어버려야 합니 다. 생각해보십시오. 인간의 죄에 대하여 심판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이신데, 그분께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겠다고 했 으니, 우리가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겠습니까
문제는, 악하고 거짓된 자 마귀의 세력입니다. 순 거짓말쟁이 마귀는 우리가 새롭게 살려고 할 때마다 우리가 과거에 지은 죄를 물고 늘어지면서 훼방을 놓거나 방해하는 것입니다. 하나 님께서는 이미 우리의 죄를 다 용서하셨다는 데도 불구하고, 마귀는 자꾸만 우리의 지난 죄를 들먹이면서 우리로 하여금 새 롭게 살아보려는 마음을 갖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마귀는 그 어떤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 다. 바로 우리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 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속에서 전쟁을 하고 있는 것입 니다. 주님 말씀에 의지하여 새롭게 살아보려는 선한 마음과, 과거에 있었던 사실을 가지고 우리를 계속 자기 지배 아래 묶 어두려는 악한 마귀가 서로 싸우는 것입니다.
일찍이 바울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선을 행하려고 하는데, 그런 내 곁에 항상 악한 세력이 붙어 있다(롬7:21)’고 말입니다. 그러기에, 바울 선생은 ‘오호라, 나는 정말 비참한 사 람이로다.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건져줄 수 있겠는가(롬 7:24)’하고 절규했던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이런 고민과 약점을 다 알고 계셨습니 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시는 보혜사 성령을 선물로 보내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한 사람들을 당신의 자녀로 삼으신 다음, 그 보증으로써 우리 마음속에 성령을 보내주셨던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8장 16절에서 말하기를 ‘바로 그 성령이 우리 영과 함께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증거한다. ’고 했습 니다. 말하자면, 예수를 믿으면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고,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 된 사람은 성령을 선물로 받아서 그 지시와 도 움을 받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여전히 악한 세력의 수중 에 있기 때문에 성령의 도우심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들은 악한 자가 이끄는 대로 살다가 멸망에 빠지게 되는 것입 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악한 자가 노리는 최종 목적은 인간 의 파멸입니다. 똥개가 인간의 똥을 좋아하듯이, 악한 마귀의 본능은 인간의 파멸을 즐기며 좋아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성령께서는 우리 인간이 주님처럼 온전하고 성숙하 게 되기를 바라면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주께 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 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주시고, 또한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 든 것을 생각나게 해주실 것이다(요14:26)”라고 하셨습니다. 그 래서 우리가 그 말씀대로 살아감으로써 주님을 닮아갈 수 있도 록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해서 무조건 성령께서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은 진실하신 분이 기 때문에, 우리가 진실한 마음으로 예수를 믿고 의지할 때에 야 성령께서 임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입으로는 예수를 믿는 다고 하면서, 실상 그 마음으로는 주님보다 세상을 더 좋아할 경우에는 성령께서 임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무엇이든지 끼리끼리 어울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 마음이 악할 때에는 악 령이 찾아오는 것이고, 그 마음에 주님 뜻대로 살겠다는 의지 가 조금이라도 있을 때에는 성령님이 오셔서 그를 도와주시게 되는 것입니다.
1. 그런고로, 우리는 거짓되고 악한 생활을 버리고 주님의 신 실하심을 본받아 살아야 합니다.
차기 대통령 후보로 나설 것이 거의 확실해지는 이명박 서울 시장이 최근 어느 교회에서 간증을 했습니다. 그는 그 자리에 서 말하기를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로 여기까지 왔다. 부족한 저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주어질지 모르지만, 사람이 마음으로 어떤 길을 가야할 지 결정해도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명심하고 있다. ”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내가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는 새벽마다 기도 의 제단을 쌓은 어머님 덕분”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지금 까지 자신을 지켜준 것은 기독교 신앙이며, 그 신앙은 초등학 교도 졸업하지 못한 어머니에게서 배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어머니는 국화빵 장사를 하셨는데, 장사를 나가기 전 새 벽 4시에 어머니는 오형제를 모두 깨워서 무릎을 꿇게 하고 정 성껏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의 기도가 좀 특 이했다고 합니다. 먼저, 사회가 불안하지 않도록 기도하고, 다 음으로는 일가친척의 평안을 빌었으며, 그리고 이웃의 행복을 위하여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 비로소 형제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 판자촌을 전전하면서도 생활자세가 비뚤어 지지 않았던 것은 전적으로 어머니의 기도 때문이었다. ”고 말하 면서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에 돈 한 푼도 남겨놓지 않으 셨지만, 그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천금보다도 더 귀중한 여호와 하나님 을 만나게 해주신 것이 가장 귀한 유산”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가난하지만 그래도 진실하게 살려고 애썼던 그 어머니의 모 습이 우리 눈으로 직접 보는 듯 선합니다. 그 어려운 형편 속 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면서 살려고 애썼다는 사실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그의 어머니가 비록 배운 것은 없고 그 형편도 어려웠지만, 그는 무슨 기도부터 먼저 해야 할 줄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 어머니는 그 아들 오형제 모두를 훌륭하게 키워냈으리라고 여겨집니다.
오늘 우리도 그 어떤 형편과 사정에 처해 있든지 여호와 하나님의 정의와 진실함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여호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할 때에, 성령 은 오셔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함께 하시면, 그 인생은 반드시 성공하게 되어 있 습니다. 성령은 우리의 좋은 점을 살려서 복이 될 수 있는 길 로 인도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악한 세력을 깨 끗이 물리치고 성령을 모셔 들여야 합니다. 마귀는 과거를 이 야기하고, 성령은 미래를 말합니다. 마귀는 부정적인 측면을 강 조하고, 성령은 긍정적인 면을 드러내어 발전시켜 줍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마귀와 싸워서 이겨내야 합니다. 악한 마귀 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바로 우리 자신의 마음속 에 도사리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과 악한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과거에 지었던 죄의식에 사로잡히거나, 억울하고 속상했던 일 을 생각하게 될 때에, 마귀는 크게 역사하는 법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않겠노라고 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과거가 아닌 미래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서 승리한 사 람들에게 베풀어주시는 크신 상급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2.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주신 진실하신 성령의 인 도하심을 받아 성도된 본분을 다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가버나움에서 일하고 계실 때, 어떤 네 사람이 한 중풍병자를 들것에 실어서 주께로 데려왔습니다. 사람들이 너 무 많아 주님께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자, 그들은 지붕을 뜯고 중풍병자를 들것에 뉘어 달아 내렸습니다. 그들이 중풍병자의 친구들이었다면 정말 놀라운 우정이라 할 수 있고, 그들이 만 일 중풍병자의 이웃이었다면, 그들이야말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사람들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주께서는 그들의 믿 음을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네 죄는 용서받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율법학자들은 속으로 ‘여호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죄 의 용서를 하다니, 저가 스스로 여호와 하나님으로 아는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주님께서는 그들의 속마음을 눈치 채 시고는 “나에게는 이 땅에서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세가 있다 (막2:9)”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믿는 주님께는 우리 죄를 용서할 수 있 는 권한이 있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과거에 지은 죄 때문에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 로써 우리의 지난 죄를 다 용서함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말은, 바로 이 사실과 진리를 믿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함 받았다는 확신과 함께, 다른 사람이 나에게 잘못한 것을 다 용 서하게 될 때,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선물로 보내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복된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와 여호와 하나님 사이, 그리고 우리와 이웃 사람 사이에, 아무런 간격이 없어야 합니다. 요컨대, 막힌 담이 없어 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진리의 성령이 우리에게 오셔서 우 리로 하여금 성도된 본분을 다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게 될 경우, 여호와 하나님 께는 영광을 돌리게 되고, 가족과 이웃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거 나 은혜를 끼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자기 자신은 인생사는 보람과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우리에게 ‘죄’라는 올가미를 걸어서 멸망의 길로 인도하려는 악한 마귀의 세력을 물리치시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허락하신 성령님을 잘 모시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 다. 그래서 우리 모두, 최후의 승리를 거두는 그날까지 성도된 본분과 사명을 잘 감당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런데, 그런 여러 종류의 전쟁과는 전혀 질적으로 다른 고 차원적인 전쟁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인류 역사에서 끊임없이 계속되어 오고 있는 영적전쟁, 곧 진 실과 거짓의 싸움인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진리와 비진리의 싸움, 성령과 악령의 싸움입니다.
이 전쟁은 어느 한 곳에서만 벌어지고 있는 국지적인 전쟁이 아닙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나고 있는 초월적인 전쟁입니다. 좁게는 우리 마음에서, 그리고 가정과 사회, 심지 어는 교회 안에서조차 이 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은 결코 추상적인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 다. 우리 머릿속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전쟁이 아니라, 아주 구체적으로 우리 현실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입니다. 그 결과, 이 전쟁에서 어느 쪽이 이기든지, 이긴 쪽은 어느 한 개 인과 사회, 또는 교회를 주장하고 지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악한 세력이 어느 한 개인을 지배할 경우, 지배당하는 그 사람은 그 악한 세력의 하수인이 되어서 그가 시키는 대로 모든 일을 행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악한 세력의 최종 목표는 그가 지배하고 있는 그 인간을 철저히 타락하게 하고 병들게 만들어서 완전히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때로는, 그 악한 자의 지배를 받고 있던 사람이 늦게나마 자 신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곧 악한 자가 노리는 목표가 무엇인지 알고서는, 그 지배에서 벗어나려고 여 러모로 애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악한 자의 지배에 서 벗어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일단 악한 자가 그 누군가를 자기 수중에 넣게 되면, 그를 빼앗기지 않기 위하여 모든 수단을 다 강구하게 되는 것입니 다. 그러니, 그 악한 자의 수중에서 벗어난다는 것이 좀처럼 쉬 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 죄악의 길로 빠지기는 쉬워도, 거기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악한 자가 노리는 부분은 말할 것도 없이 인간의 약점입니 다. 인간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이 취약점인지, 그런 사실을 미리 파악해놓고, 그런 점을 이용하여 인간을 넘 어뜨리고 있습니다. 특히, 그 악한 세력들은 인간이 과거에 지 은 죄를 가지고 올가미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네 과거를 잘 알고 있다. 그러니, 너는 내 말을 들어야 한다. ’고 하면서 공갈과 협박을 하는 것입니다. 그 누군가가 과 거에 지은 죄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그런 죄의식에서 겨우 벗 어날 만하면, 악한 마귀가 찾아와서는 과거의 일을 끄집어내가 지고 그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그 악한 자의 말 을 듣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악한 자가 사람을 넘어뜨리는 또 다른 방법은, 그 어떤 사람 으로 하여금 과거에 당했던 억울한 일을 계속 생각나게 해서 그를 자기 부하로 삼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내가 잘 못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사실들은 쉽게 잘 잊어버립니 다. 하지만, 내가 다른 사람에게서 피해를 입거나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에는, 그 일들을 쉽게 잊어버리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에는 피해의식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 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코끼리도 과거에 당한 일들을 꼭 기억하고 있다가 기어이 복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16일 자 영국의 더 타임스 인터넷 판 보도에 의하면, 이제까지는 코 끼리의 난폭행위가 먹이를 충분히 주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나 는 것으로 여겨왔는데, 최근의 연구결과는 코끼리가 겪은 어린 시절의 경험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짐승들도 과거 어렸을 적에 겪은 억울한 일들을 잊 지 못하고 있다가 피해를 입힌 사람들에게 반드시 보복을 한다 고 하니, 희로애락(喜怒愛樂)의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 과거 에 당했던 억울하고 속상했던 일들을 쉽사리 잊어버리지 못하 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하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그 억울했던 일들을 기억해냄으로써 손해를 보는 것 은 바로 그 사람 자신입니다. 그 반면에, 그에게 피해를 주었던 그 당사자는 벌써 과거에 다 잊어버리고 편안히 지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미련한 짓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여호와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지나간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흘러 간 일에 마음을 묶어 두지 말라(43:18)’고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를 위 하여 새로운 일을 시작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너희도 새 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여호와 하나님은 ‘과거에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지, 그리고 어디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노라. ’고 말씀하 셨습니다. 그러니, ‘무릇 인간들은 과거에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기려 고 애썼던 것처럼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바꿔서 말하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행복을 위하여 그다지 힘쓴 것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괴롭히 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니까, 피해를 준 당사자는 이미 과거에 다 잊어버린 사실이건만, 본인은 그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에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나를 위하여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시겠다. ”고 하셨습니 다. 그리고 이어서 “나는 용서하는 여호와 하나님이니, 내가 다시는 너 희 죄를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사43:2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고로, 오늘 우리는 과거의 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 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잘못을 했든지, 아니면 내가 다른 사람에게 잘못한 것이든, 모두 다 훌훌 털어버려야 합니 다. 생각해보십시오. 인간의 죄에 대하여 심판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이신데, 그분께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겠다고 했 으니, 우리가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겠습니까
문제는, 악하고 거짓된 자 마귀의 세력입니다. 순 거짓말쟁이 마귀는 우리가 새롭게 살려고 할 때마다 우리가 과거에 지은 죄를 물고 늘어지면서 훼방을 놓거나 방해하는 것입니다. 하나 님께서는 이미 우리의 죄를 다 용서하셨다는 데도 불구하고, 마귀는 자꾸만 우리의 지난 죄를 들먹이면서 우리로 하여금 새 롭게 살아보려는 마음을 갖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마귀는 그 어떤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 다. 바로 우리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 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속에서 전쟁을 하고 있는 것입 니다. 주님 말씀에 의지하여 새롭게 살아보려는 선한 마음과, 과거에 있었던 사실을 가지고 우리를 계속 자기 지배 아래 묶 어두려는 악한 마귀가 서로 싸우는 것입니다.
일찍이 바울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선을 행하려고 하는데, 그런 내 곁에 항상 악한 세력이 붙어 있다(롬7:21)’고 말입니다. 그러기에, 바울 선생은 ‘오호라, 나는 정말 비참한 사 람이로다.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건져줄 수 있겠는가(롬 7:24)’하고 절규했던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이런 고민과 약점을 다 알고 계셨습니 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시는 보혜사 성령을 선물로 보내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한 사람들을 당신의 자녀로 삼으신 다음, 그 보증으로써 우리 마음속에 성령을 보내주셨던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8장 16절에서 말하기를 ‘바로 그 성령이 우리 영과 함께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증거한다. ’고 했습 니다. 말하자면, 예수를 믿으면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고,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 된 사람은 성령을 선물로 받아서 그 지시와 도 움을 받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여전히 악한 세력의 수중 에 있기 때문에 성령의 도우심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들은 악한 자가 이끄는 대로 살다가 멸망에 빠지게 되는 것입 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악한 자가 노리는 최종 목적은 인간 의 파멸입니다. 똥개가 인간의 똥을 좋아하듯이, 악한 마귀의 본능은 인간의 파멸을 즐기며 좋아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성령께서는 우리 인간이 주님처럼 온전하고 성숙하 게 되기를 바라면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주께 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 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주시고, 또한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 든 것을 생각나게 해주실 것이다(요14:26)”라고 하셨습니다. 그 래서 우리가 그 말씀대로 살아감으로써 주님을 닮아갈 수 있도 록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해서 무조건 성령께서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은 진실하신 분이 기 때문에, 우리가 진실한 마음으로 예수를 믿고 의지할 때에 야 성령께서 임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입으로는 예수를 믿는 다고 하면서, 실상 그 마음으로는 주님보다 세상을 더 좋아할 경우에는 성령께서 임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무엇이든지 끼리끼리 어울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 마음이 악할 때에는 악 령이 찾아오는 것이고, 그 마음에 주님 뜻대로 살겠다는 의지 가 조금이라도 있을 때에는 성령님이 오셔서 그를 도와주시게 되는 것입니다.
1. 그런고로, 우리는 거짓되고 악한 생활을 버리고 주님의 신 실하심을 본받아 살아야 합니다.
차기 대통령 후보로 나설 것이 거의 확실해지는 이명박 서울 시장이 최근 어느 교회에서 간증을 했습니다. 그는 그 자리에 서 말하기를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로 여기까지 왔다. 부족한 저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주어질지 모르지만, 사람이 마음으로 어떤 길을 가야할 지 결정해도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명심하고 있다. ”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내가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는 새벽마다 기도 의 제단을 쌓은 어머님 덕분”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지금 까지 자신을 지켜준 것은 기독교 신앙이며, 그 신앙은 초등학 교도 졸업하지 못한 어머니에게서 배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어머니는 국화빵 장사를 하셨는데, 장사를 나가기 전 새 벽 4시에 어머니는 오형제를 모두 깨워서 무릎을 꿇게 하고 정 성껏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의 기도가 좀 특 이했다고 합니다. 먼저, 사회가 불안하지 않도록 기도하고, 다 음으로는 일가친척의 평안을 빌었으며, 그리고 이웃의 행복을 위하여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 비로소 형제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 판자촌을 전전하면서도 생활자세가 비뚤어 지지 않았던 것은 전적으로 어머니의 기도 때문이었다. ”고 말하 면서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에 돈 한 푼도 남겨놓지 않으 셨지만, 그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천금보다도 더 귀중한 여호와 하나님 을 만나게 해주신 것이 가장 귀한 유산”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가난하지만 그래도 진실하게 살려고 애썼던 그 어머니의 모 습이 우리 눈으로 직접 보는 듯 선합니다. 그 어려운 형편 속 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면서 살려고 애썼다는 사실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그의 어머니가 비록 배운 것은 없고 그 형편도 어려웠지만, 그는 무슨 기도부터 먼저 해야 할 줄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 어머니는 그 아들 오형제 모두를 훌륭하게 키워냈으리라고 여겨집니다.
오늘 우리도 그 어떤 형편과 사정에 처해 있든지 여호와 하나님의 정의와 진실함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여호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할 때에, 성령 은 오셔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함께 하시면, 그 인생은 반드시 성공하게 되어 있 습니다. 성령은 우리의 좋은 점을 살려서 복이 될 수 있는 길 로 인도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악한 세력을 깨 끗이 물리치고 성령을 모셔 들여야 합니다. 마귀는 과거를 이 야기하고, 성령은 미래를 말합니다. 마귀는 부정적인 측면을 강 조하고, 성령은 긍정적인 면을 드러내어 발전시켜 줍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마귀와 싸워서 이겨내야 합니다. 악한 마귀 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바로 우리 자신의 마음속 에 도사리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과 악한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과거에 지었던 죄의식에 사로잡히거나, 억울하고 속상했던 일 을 생각하게 될 때에, 마귀는 크게 역사하는 법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않겠노라고 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과거가 아닌 미래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서 승리한 사 람들에게 베풀어주시는 크신 상급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2.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주신 진실하신 성령의 인 도하심을 받아 성도된 본분을 다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가버나움에서 일하고 계실 때, 어떤 네 사람이 한 중풍병자를 들것에 실어서 주께로 데려왔습니다. 사람들이 너 무 많아 주님께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자, 그들은 지붕을 뜯고 중풍병자를 들것에 뉘어 달아 내렸습니다. 그들이 중풍병자의 친구들이었다면 정말 놀라운 우정이라 할 수 있고, 그들이 만 일 중풍병자의 이웃이었다면, 그들이야말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사람들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주께서는 그들의 믿 음을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네 죄는 용서받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율법학자들은 속으로 ‘여호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죄 의 용서를 하다니, 저가 스스로 여호와 하나님으로 아는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주님께서는 그들의 속마음을 눈치 채 시고는 “나에게는 이 땅에서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세가 있다 (막2:9)”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믿는 주님께는 우리 죄를 용서할 수 있 는 권한이 있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과거에 지은 죄 때문에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 로써 우리의 지난 죄를 다 용서함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말은, 바로 이 사실과 진리를 믿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함 받았다는 확신과 함께, 다른 사람이 나에게 잘못한 것을 다 용 서하게 될 때,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선물로 보내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복된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와 여호와 하나님 사이, 그리고 우리와 이웃 사람 사이에, 아무런 간격이 없어야 합니다. 요컨대, 막힌 담이 없어 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진리의 성령이 우리에게 오셔서 우 리로 하여금 성도된 본분을 다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게 될 경우, 여호와 하나님 께는 영광을 돌리게 되고, 가족과 이웃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거 나 은혜를 끼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자기 자신은 인생사는 보람과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우리에게 ‘죄’라는 올가미를 걸어서 멸망의 길로 인도하려는 악한 마귀의 세력을 물리치시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허락하신 성령님을 잘 모시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 다. 그래서 우리 모두, 최후의 승리를 거두는 그날까지 성도된 본분과 사명을 잘 감당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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