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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내가 성령의 사람이 되면?

본문

Allan Pease와 Babara Peace 부부가 함께 쓴 세계 22개국 베스트 셀러가 있습니다.
그것은 “Why Men Don't Listen and Women Can't Read Maps. "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라는 책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남자와 여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즉 두뇌구조, 공간지각능력, 언어구조, 논리체계, 감정 등이 서로 다르다는 겁니다.
그러니 남자와 여자간에 갈등이 있고 싸움도 발생한다는 거지요.
그걸 해결하려면 서로가 하나가 되는 작업, 즉 서로가 닮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오늘밤 헌신하는 교사 그리고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성령님의 사람이 맞습니까
혹시 여러분중에 성령님하고 대화가 단절되고 삼팔선이 그어져 있는 분은 없습니까
지금부터 260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쾌락과 우상 숭배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매를 맞으면서도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날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며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눈물로 울면서 외치고 설득도 하고 위협을 하고 다녀도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유다는 하루 아침에 바벨론 왕의 공격을 받아
예루살렘 성전이 불타고 수도는 함락되고 유다 전역이 파괴되었으며
백성들은 바벨론 땅으로 굴비엮듯 엮어 전쟁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이렇게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정직한 마음을 가진 에스겔이라는 교사, 즉 영적 선지자가 있었습니다.
에스겔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에스겔은 예언, 비유, 상징들을 사용하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메시지를 극적으로 전달합니다.
그 가운데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 말씀은
에스겔이 기도하는 중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놀라운 환상을 기록한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보여주시고 들려주셨던 환상을 두 가지 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는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 깊이의 변화를 우리의 영적 생활의 깊이와 비교해 보고
다른 하나는 성전에서 흘러나와 강물이 되는 그 물의 실체와 능력을 상고해 보겠습니다.
에스겔은 고달픈 포로 생활중에도 여호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단하지 않고 기도에 힘썼습니다.
그렇게 여호와 하나님께 깊이 기도하던 중에 여호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아주 놀라운 환상을 봅니다.
그가 환상을 통해서 불에 타고 무너졌던 예루살렘 성전이 보이는데
성전 문턱에서 물이 스며 나오기 시작해서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려가는 것입니다.
그러자 천사가 나타나서 일천 척, 대략 500미터를 척량한 후
에스겔이 그 물을 건너가 보니 물이 에스겔의 발목에 찼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은 발목에 물이 찼다는 것은 성령님께 발목이 잡힌 것을 말합니다.
성령님께 발목이 잡힌 사람은 삶의 방향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납니다.
세상을 향해 가던 발걸음이 이젠 성령님의 사역을 순종하는 발걸음이 된다는 것입니다.
정신없이 지옥으로 가던 발걸음이 천국을 향해 걸어가는 거룩한 발걸음이 되는겁니다.
예화) 닭이나 염소는 동작이 민첩해서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닭 장수나 염소 장수는 아주 쉽게 잡습니다.
긴 쇠막대기 끝을 가늘게 굽혀서 닭이나 염소의 발을 낚아채는 겁니다.
그러면 날아다니는 닭도 바위 위를 뛰어 다니는 날쌘 염소도 단번에 잡히고 맙니다.
주님에게 성령님에게 발목이 잡히면 그 사람은 주님 손안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밤 헌신하는 여러분 모두가 주님의 사람! 성령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스데반을 죽이고도 모자라서 성도들을 다 죽여 버리겠다고 달려가던 사울이
예수님에게 발목이 잡히니까 그 즉시 예수님의 증인이 되고 말았지 않습니까
여러분 모두가 성령의 사역에 죽을때까지 헌신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천사는 일천 척을 더 척량한 후 에스겔에게 물을 건너게 했습니다.
이렇게 이천척 넓이로 들어갔을때 물이 무릎까지 찼습니다.
성경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 드릴 때 무릎 꿇고 기도 드리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물이 무릎에 찼다는 것은 가장 큰 복종 즉 기도하는 생활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가장 큰 복종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나는 종되고 여호와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 되시게 하는 모습입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 머리를 숙이고 무릎을 꿇는 기도의 모습이 최고의 복종입니다.
구약시대의 위대한 스승을 들라면 사무엘을 들수 있습니다.
사무엘은 삼상 12장 23절에서 무어라고 선포합니까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사도 바울은 살전 5장 17절에서 무어라고 가르쳤습니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성도 여러분! 그리고 오늘밤 헌신하는 대전노회 아동부 교사 여러분!
발목 힘이 강해도 무릎 힘이 약하거나 없으면 힘차게 전진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성령님께 붙잡혀 있다고 하더라도 무릎이 약하다면 전진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일을 하려면 기도의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기도는 성도의 의무일 뿐 아니라 특권입니다.
성경에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마 7:7) 하였습니다.
기도하기만 하면 응답을 선물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이기 전에 먼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새벽을 깨워 기도하고, 틈을 타서, 틈만 나면 기도하는 기도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천사가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자 물이 에스겔의 허리에 찼습니다.
사람은 허리에 온 몸을 지탱하는 힘이 있습니다.
허리는 사람이 활동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합니다.
이러므로 물이 허리에 찼다는 것은 봉사하고 헌신하는 생활을 의미합니다.
성도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즐거운 사람!
복음 전하는 것이 즐거운 사람!
기도하고 헌신하는 것이 즐거운 사람은 영적 생활이 상당한 깊이에 이른 사람입니다.
교사 그리고 주님의 핏값으로 선택된 성도 여러분!
사람은 이 땅에 사는 동안 많은 일을 하다가 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말로 쓸모가 있는 일을 하다가 죽느냐는 것입니다.
평생 영원한 가치가 없는 일에 힘쓴다면 일을 많이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역사에 빛나고 천국까지 빛내는 족적을 남겨야 잘 사는 것입니다.
특히 주님의 핏값으로 구원받은 성도는 영원한 가치가 있는 일을 많이 해야 합니다.
영원한 가치가 있는 일은 청와대의 일이 아니라 바로 주님의 일입니다.
교사로서 주의 일에 시간과 물질과 몸을 드려 헌신하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여기서 앉은뱅이처럼 머물지 말고 더 주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바로 그 장면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천사가 다시 일천 척을 재니 헤엄을 쳐야 하는 깊은 강물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헤엄을 잘 치십니까
수영을 배우려면 우선 물에 자신을 완전히 맡기는 것부터 배워야 합니다.
자신의 몸을 물에 맡기지 않으면 빠지고 맙니다.
창일한 강물은 주님께 완전히 맡기는 생활을 의미합니다.
나의 생각과 마음과 물질과 시간과 헌신과 계획 이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와 함께 살고 그리스도로 인하여 살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그리스도로 충만한 생활을 하는 것이 풍성하고 깊은 믿음의 생활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천 척의 넓이에 도달한 자의 생활입니다.
영적 생활의 깊이는 발목에서 무릎으로, 무릎에서 허리로,
그리고 허리에서 헤엄을 쳐야 하는 상태까지 발전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사천 척 넓이의 깊은 영적 상태까지 도착합시다.
그래서 주님 일을 할때 철저히 주님을 신뢰하고 주님께 내어 맡기며 살아갑시다.
그 사람은 자신을 포기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는 바울사도처럼 말하기를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로,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은 마침내 강이 되었습니다.
강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모든 것이 치료되고 살아나며 풍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강물이 시작된 성전은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요
성전은 바로 우리 주님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성전을 너희가 헐면 내가 삼일만에 일으키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46년 동안에 지었는데 네가 삼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 반문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요 2:21,22)고 하였습니다.
이러므로 성전은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성전을 가까이 하는 것은 주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고
여러분이 성전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것은 주님께 시중들고 봉사드리는 것과 같습니다.
성도 여러분!
성전은 곧 주님이기 때문에 성전에서는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성전에서 흘러나와 강을 이룬 물은 치료하고 번성케 하고 소생케 했습니다.
죽음과 실패와 파멸로 고통중인 세상이 다시 살아나는 은혜를 입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강물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먼저 물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엡 5장 26절에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엡 5:26)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요 15장 3절에서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다"고 하셨습니다.
물은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또한 물은 그리스도의 영, 성령을 상징합니다.
요 7장 38절에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성령이 우리 마음에 부어질 때
우리의 영혼에 생수의 강이 흐르게 되어 소생하는 은혜와 복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시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설교시간입니다
성도 여러분!
공자, 석가, 소크라테스 같은 성인들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말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말이 사람들에게 영적 생명과 번영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들의 말을 듣고 천국 간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만이 영적 생명과 번영을 줍니다. 할레루야!~
이 사실을 인류 전체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말씀을 받아들이고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국가를 보세요
그러한 기독교 국가는 언제나 번성했습니다.
주님을 잘 섬기는 나라는 언제나 살아났고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땅을 차지하고 번영을 누리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이러므로 주님의 말씀과 성령은 치료와 생명과 번영을 줍니다.
주님의 말씀에 더 착념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교사! 그리고 성도 여러분!
지금도 예수님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의 발목을 붙드시기를 원하십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성도 여러분이 기도하는 생활을 하도록 무릎을 붙드시기를 원하시고
지금도 예수님은 성도 여러분이 땀 흘리며 봉사하고 헌신하도록
여러분의 허리를 붙드시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에게 붙들린바 된 여러분이 세상의 말이 아니라
참 생명의 말씀인 성경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여러분 때문에 가족과 이웃이 치료되고 소생케 되며 번영케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답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발목 신앙에 머무르지 맙시다.
무릎 신앙에 머무르지 맙시다.
허리 신앙에 머무르지 맙시다.
온 몸을 던져 은혜의 보좌앞으로 즐겁게 수영해 가는 사천 척 신앙으로 나아갑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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