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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성령으로 삶을 얻었다면

본문

예수는 성령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요한 1서 4장에 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이 다 성령을 믿는데 이 성령을 잘못 믿는데서 교회안에 상당한 어려움들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우리 한국 교회는 세계적으로 이 성령의 역사, 성령의 영으로 굉장히 숫자가 빨리 불어난 교회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만은 한 가지 성령에 대한 대단히 잘못된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것이 또한 사실입니다.
성령에 대한 잘못된 신앙을 제가 두 가지 면에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하나는 시간적인 면입니다. 우리가 ,많은 사람들이 삼위일체 여호와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렇지만, 성부인 여호와 하나님은 태초에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고 성자인 그리스도는 지금부터 이천년전에 유대나라 베들레헴에서 아기로 탄생한 사람이고 성령은 예수님의 부활 승천하고 오순절에 예루살렘 다락방에 강림한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시간적으로 성부, 훨씬 뒤에 성자, 그리고 성령이라는 사고방식입니다.
이것은 잘못되었습니다. 그렇게되면 삼위일체가 아닙니다.
성경을 똑바로 보면 이 세상에 생기기전 창조되던 때 물론 성부인 여호와 하나님이 창조하십니다만 이 창조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 그 때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창조했다 하는 것이 요한 복음 1장 1절, 요한 1서 1절에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에 크리스마스는 성자가 탄생한 날이 아니고 태초에 천지 만물이 창조되기 전부터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계신 말씀인 로고스가 육신을 가지고 오는 날이 크리스마스인 것입니다.
성령은 창세기 1장 1절을 보게 되면 아무것도 없는 한마디로 어두움이 깊게 가득차 있던 그러한 때에 창조는 여호와 하나님의 영, 히브리어로서 '루아흐'가 나타나면서 천지 만물이 창조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이야기가 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삼위일체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천지 만물을 창조한 것이고 함께 역사를 해 온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의 영이 창조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영이 움직이는 이 세상안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이 사람들이 타락으로 인해서 악의 영이 들어와서, 악의 영이 세상 속에서 주도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된 때 이 세상에 어떤 사람도 사람을 움직이는 것 같지만, 실제로 거기에서는 참된 영의 역사가 끝나고 악의 영만 역사하게 되는 때에 , 사람인데 사람이 아닙니다.
그것이 오늘 읽은 에스겔서 37장의 모습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하나의 해골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에스겔의 눈에서는 그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이 다 해골이었습니다.
그러한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이렇게 말라있는 뼈들이 자라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냐 라고 에스겔에게 말씀합니다.
그리고 내가 이제 이 뼈들 속에 영을 불어넣어서 이 뼈들이 다시 살아나게 하겠다. 라고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 이야기가 결국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서 이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장소가 어디입니까 골고다입니다.
골고다라는 말은 해골밭이라는 말입니다.
그 해골들을 버리던 장소에서 예수는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죽고 무덤 속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무덤을 헤치고 부활을 하고 나옴으로써 여호와 하나님께서 에스겔에서 말씀하신 것이 성취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에 이 부활한 그리스도의 승천과 함께 성령이 강림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바로 이 천지 만물의 창조되기 전에도 계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천지만물을 함께 창조했고 성령의 강림해서 교회가 생기던 때에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함께 계셨습니다.
두 번째로 공간적인 관점에서 볼 때 성령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을 봅시다. 그것은 한국 교회 지도자들의 거의 95%가 성령님은 교회 안에서만 역사한다는 것입니다.
1965년에 제가 다른 종교들과의 대화를 하고 난 이후에 전 한국교회가 떠들석하고 야단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 때문에 온양에서 전국 교회 협의회로 모였는데 그 자리에서 제 변명을 하느라고 전국 기독교 협회 젊은 목사가 성령님은 교회 안에서만 역사하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 이 말을 했다가 그 자리에 온 모든 목사들이 저런 사람을 기독교 협의회 놓아두다니 , 당장 파면시키라 ! 그렇게 되었던 것이 65년도입니다.
지금도 성령은 교회안에만 계시고 성령을 받으려면 반드시 교회에 나와서 여기에서 기도하고 내 마음을 깨끗게 하고 내 영혼이 여호와 하나님의 영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입니다.
오늘 읽은 마태복음에도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바로 이 악의 영들이 지배하고 있는 이 세상 속에 나는 와서 여호와 하나님의 영을 이 속에다 불어넣는다.
결국엔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를 이 악의 영들이 가득찬 세상 속에 세운다 하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이것은 분명히 예수님의 생각이었습니다.
우리가 대단히 잘못된 생각으로 성령을 이해할 때에는 내 육체는 여기서 물러 나야하고 내 영혼만이 성령을 받는 그릇이고 , 그래서 이 영혼이 이 세상에 속한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멀리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만을 바라보고 , 이 성령의 날이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로 연결되면서 결국에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 모릅니다. 이것을 한마디로 말하면 기독교가 아니고 이교도들입니다.
러분이 신약성경을 보면 이 당시에 이렇게 믿는 사람들이 소위 영지주의자들이었습니다. 이것은 신약성서에 이단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이 로고스가 육신이 되어서 우리 가운데 온 바로 그것을 믿는 것이 기독교의 신앙이다.
이 성육신의 신앙은 항상 하늘을 향해서 항상 영혼이 하늘을 향해서 올라가는 저 세계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우리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을 볼 때, 하늘로 올라가게 하옵시며 라고 기도하지 않고, 나라가 임하옵시며 이 세상에서 이루어진 것을 하늘에다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지 않고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주옵소서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주기도문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이 악의 영들이 있는 이 강경한 땅에 성령이 역사하시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이 마태 복음의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이것을 우리가 바르게 믿으면 우리의 머리 속에 이 시간적으로 성부가 처음이고 성자 그 다음에 성령이라는 도식이 깨지게 됩니다.
이분들은 처음부터 알파와 오메가입니다. 우주가 생기기전부터 또한 우주가 끝나는 때까지 세분은 함께 계십니다. 성령은 끝까지 함께 하시는 것이고, 성령의 역사는 여호와 하나님이 창조한 저 우주에 여호와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갈라디아서 5장 22절에 너희가 성령으로 삶을 얻었다고 하면 성령이 인도한데로 너희가 생활해야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예수의 머리 위에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오십니다. 그 성령이 어떻게 합니까 그 성령이 예수와 함께 어디로 갑니까 빈들로 갑니다. 광야로 갑니다. 광야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악마들만 살고있습니다. 성령의 인도로 거기에 갔습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삶을 얻어 성령의 인도함의 삶을 받는 사람은 성령은 우리를 하늘 나라로 인도하기전에 우리를 광야, 악의 영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인도합니다. 우리는 거기에서 악의 영들을 물리치고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가 거기에 임하는 것을 보게 되려면 우리가 성령으로부터 진정한 힘을 받아야합니다. 사도행전 1장에도 너희가 새로운 힘을 받으면 바로 우리의 영에다가 새로운 삶의 힘을 줍니다. 우리의 삶 속에 하나의 역동성을 주십니다. 그래서 성령은 사도행전에서 보면 불꽃과 같고 바람과 같다고 표현되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불꽃이 일어납니다. 이것은 성령이 내 안에 들어와 하나의 에너지, 역동성을 일으킵니다. 이것은 태초에 천지만물을 창조하던 그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 그것이 내 안에 들어와서 충전이 된다는 말입니다. 충전이 되지 않고 빈들에서 살 수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계신 것을 우리가 체험하고,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체험하고 성령이 내 안에서 역사한다는 것을 체험하면 됩니다. 바로 그 때 다른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결구에 악의 영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 속에서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이 속에 내 몸을 던지겠다는 그 역동성, 그 정렬이 생기는 것, 그 때 나는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내 안에 온 성령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힘을 얻게 되는데,우리가 새로운 힘을 얻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예루살렘 땅을 떠나지 않고 거기서 영원히 살리라 그것이 아니라 예루살렘과 유대 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와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될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성령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우리 한국 교회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성령으로 삶을 얻었다고 하면 즉 우리가 이 교회안에서 그 성령으로 인한 역동성과 불꽃을 받았다고 하면 그 때 우리의 눈은 교회 울타리 밖의 악의 영들이 살고 있는 빈들을 바라보고 뛰어나가, 한계를 뛰어넘어야할 것입니다. 그것이 성령을 받은 증거입니다.
오늘에 우리가 바로 참된 이 성령 강림절을 지키고 성령을 체험한 사람들이라면 우리들이 살고 있는 빈들, 악의 영들이 살고 있는 곳을 생각해야합니다. 에베소서 6장 10절을 보십시오. 사도 바울은 이 온 하늘의 맑은 공기가 참된 것 같지만 , 이 하늘 전체가 악의 영들로 뒤덮여 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악의 영들, 어두움의 영들이 가진 파워들이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우리가 오늘 이 속되고 험한 세상 속에서 신앙인으로 산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요사이 저는 신문을 들여다보면서 내가 살고 있는 빈들이 불교에서 말하는 왕생지옥보다 더 되는 것 같아요. 왕생 지옥이라는 말은 사람들이 긴 손톱을 가지고 있는데 보기만 하면 긁어내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인 곳이 왕생 지옥인데 우리가 바로 그곳에 살지 않습니까 어떻게 해서든지 서로 끍어내려고 하는 바로 그런 속에 들어간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세상 속에 우리가 바로 살 수 있는 그러한 힘은 어디에서 나와야한다고 생각합니까 바로 그것은 성령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창조의 힘, 그것은 사랑의 힘, 그것은 악의 영을 몰아내는 힘, 그러한 힘을 가지고서 세상 속에 나아갑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기를 모든 만물을 사랑으로 창조하셨고 이 모든 만물이 서로 사랑하고 , 의지하고 서로 돕고 함께 살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악의 영들은 무엇을 하는가 하면 이것을 깨드리려고 합니다. 부지런히 깨드립니다. 그것이 시기,질투, 당파 싸움, 전쟁, 대립, 그러다가 엄청난 사회 파괴, 공기파괴, 땅을 파괴시키고, 강을 파괴시켜버리는 무서운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성령님이 오셔서 새롭게 하신다고 하는데 무엇을 하는 것입니까 여기에 대해서 로마서 8장 26절을 자세히 여러분이 보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은 말할 수 없는 신음소리로 가지고 슬픔을 가지고 신음을 하고 있다. 바로 그것입니다. 왜 신음하는가 그것은 8장 22절에 이 세상에 여호와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피조물들이 지금 다 당하고 모든 피조물들이 신음소리를 내기 때문입니다. 이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의영은 슬픈 마음을 함께 가지고 신음하고 계십니다. 저는 우리가 정말 성령을 바라는 우리 신도들이 무엇보다도 우리 세상의 신음소리를 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신음을 소리를 들으면 우리는 절망을 하게 됩니다. 바로 그 신음 소리 속에서 성령의 신음 소리를 들어야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자의 성령으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되는 때 오늘 우리는 성령의 신음소리가 들리는 그 장소로 가서 그가 신음하게 되는 피조물의 신음소리를 고치는 일을 해야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는 오늘 우리가 늘 하던 말대로 환경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습니다. 생명권에 속한 태양, 공기, 물, 흙 , 꽃, 과일, 이것 모두는 나와 함께 생명권에 속해있습니다. 이 생명권이 지금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죽어가는 생명권 속에서 성령의 신음소리를 우리가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명을 살리는 일에 진정으로 사랑의 에너지를 보여야합니다. 내일부터 남북 정상회담이 시작됩니다. 저는 긴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 온 나라가 축제의 분위기로 들어갈 것입니다. 좋습니다. 55년만에 두 정상이 처음 만나기 때문입니다.
남쪽은 어떻습니까 이것은 민족의 문제이기 때문에 초당적인 협력속에 하겠다고 계속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초당적, 전 민족적이 무엇입니까 제가 보기에는 다섯명의 가신들이 하고 있습니다. 이래도 되는 것입니까 순전히 자신들의 공로를 얻기 위한 얄퍅한 생각입니다. 이런 마음가지고 어떻게 할 것인가 말입니다. 그러니까 지난 55년동안 서로 미워하고 거짓말했던 이 정말 악마의 시기였는데 이것을 남북간의 평화가 이루어지려면 정말 성령의 역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 성령의 역사가 정치적인 수단방법, 얄팍한 술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정말 여기에서 진실한 우리가 이렇게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며 살면서, 서로 배고품을 나누어 채워주는 사랑의 민족적 정신이 바탕이 되고 , 그것이 정상회담에 연결되어야하는 것이지 ,그러지 않으면 저는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온 방송, 온 나라가 떠들석한데 아무것도 생기지 않을 때 생기는 절망을 어떻게 수습할 것입니까 제가 다 되는 밥에 재를 얻는 것 같은 말을 계속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걱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것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우리가 55년동안 막혀진 남북의 장벽이 무너지는 것이 성령이 주시는 창조의 에너지, 사랑의 에너지, 평화의 에너지가 이 역사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서는 정치적으로 통일해봤자 별 것이 없습니다. 저는 이런 점에서 오늘 여러분과 함께 우리들이 좀더 기쁜 소식보다도 신음하는 소리를 들어보자, 그 신음소리 속에서 성령이 신음하는 것을 들어보자, 그 때 로마서 8장 23절에 그 성령의 신음하는 소리, 한 아기를 해산하기 위한 고통의 신음소리이다. 새 역사가 생겨나기 위한 하나의 진통 소리이다. 여기에 우리의 희망이 있습니다. 그 희망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신앙입니다. 그것이 마지막에 종말에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으로 온 우주를 뒤덮은 악의 영들을 몰아내고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이 새롭게 창조한 새 하늘과 새 땅! 우리는 우리 안에 불타오르는 참된 창조의 바람을 가지고 이 악의 영들이 들끓는 광야 속으로 그 성령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들어가는 것이 사랑의 실천을 해 가는 것이 성령 강림 주일에 오늘 우리가 실천해야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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