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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성령의 사람

본문

사람은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육체와 영혼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흙을 이겨서 몸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 몸 속에 영혼을 불어 넣으셨습니다. 그래서 생령, 곧 생명체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영혼 없는 몸은 죽은 몸입니다. 성령 없는 사람은 흙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바빌로니아의 황제였던 느부갓네살이 또 다시 무서운 꿈을 꾸므로 공포와 두려움 에 시달리게 되었을 때, 다니엘이 그 꿈을 해몽해 주는 사건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설교는 이 사건 자체를 다루는 대신, 그처럼 신비한 꿈과 그 꿈 때문에 번민에 빠져 시 달리는 느부갓네살의 두려움을 거뜬하게 해결해 주는 다니엘이 어떤 사람이냐를 다루고자 합니다.
다니엘은 어떤 사람임을 강조하고 있습니까 (8절, 9절, 18절, 5:11,14)
성령의 사람입니다
그는 단순한 꿈 해몽가가 아니었습니다. 박학다식한 학자나, 탁월한 정치가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성령의 사람이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성령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성령님이 내주하는 사람입니다.
다니엘은 무엇보다도 성령님이 그 안에 계시는 사람임을 강조합니다. (8, 9, 18)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1) 거듭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은 두 번 태어나야 합니다. 거듭나야 합니다.
육체적인 출생과 함께 영혼의 중생이 필요합니다.
누구든지 그 속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예수의 영이 그 속에 계시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성령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은 "생명의 영"이십니다.
우리가 처음 창조될 때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불어 넣으셨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자 하면 성령님께서 우리 영혼을 다시 살아나게 하십니다. 새생명을 주십니다.
교회 나와 말씀을 들을 때, 성경을 펴서 읽을 때 그 인격을 새 사람으로 태어나게 합니다.
단순히 도덕적으로 인격적으로 덕망 있는 종교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 영혼이 새 사람으로 거듭난 신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여호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2) 구별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니엘은 "거룩한 신들의 영"이 그 속에 있는 자라고 불려집니다.
거룩이란 무엇입니까 구별입니다.
성령님은 어떤 사람 속에 머무십니까 구별되게 사는 사람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새 생명으로 거듭난 자라면, 옛 생활을 정리하고 새롭게 살아가는 구별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니엘의 삶의 특징은 구별되게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거룩한 신들의 영이 거하는 사람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성경은 예수 믿고 거듭난 사람을 무어라고 부릅니까
성도라고 부릅니다.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사람들, 세속으로부터 구별되게 사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이제 우리 몸은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된 몸이 되었습니다.
구약 시대에 성전이란 어떤 곳입니까
아무나 함부로 못 들어가는 곳입니다. 아무 것이나 가지고 들어갈 수 없는 곳입니다. 재물도 병든 것, 흠있는 것, 다친 것, 기형으로 태어난 것들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성전 안에는 레위인들만 들어갈 수 있되, 레위인들 조차도 기형아나 온전치 못한 사람은 못 들어갔어 요.
이와 같이 저와 여러분의 몸 자체가 여호와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성전된 거룩한 몸이 된 것입니다(고전 3:16)
왜 구별되게 살아야 성령님께서 내주하실까요
성령님은 성결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우리 몸을 자기의 거처로 삼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깨끗해야 합니다.
만일 성령님이 내주 하지 않으시면 마귀가 지배합니다. 돈마귀, 술마귀, 놀음마귀, 음란마귀, 온갖 더러 운 잡신이 들어와 우리 영혼을 망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엡 4:27)
저는 지난주간에 홍콩에서 매우 귀한 집사님 한 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자기 형님을 우리 교회에 등 록시킨 분입니다.
그분은 국제그룹 홍콩지점에서 근무하다가 국제그룹이 부도난 후, 그냥 홍콩에 머물러 무역업을 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그는 지난 8년 전 홍콩에서 양영학 선교사님을 만나므로 인생의 대전환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규모가 상당히 큰 사업을 하시는 분이신데,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로는 지금껏 한 번도 술집에 들어가지 않고 사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환락의 도시 홍콩에서 말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지 8년 동안 단 한 번도 사업상의 이유를 빌미 삼아서라도 술집에 간 적이 없다고 합 니다.
그러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크게 복주셔서 중국선교를 크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얘기가 저와 여러분에게는 벌써 옛날 이야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거야 당연한 일 아니겠 습니까 이렇게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니엘은 바빌로니아의 이방인 느부갓네살이 보더라도 거룩하신 성령님이 내주하는 성령의 사람임이 확실했듯이, 저와 여러분도 성령의 사람으로 정평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성령님의 능력으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성령님은 힘과 능력의 영이십니다. 권능의 영이십니다.
인간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육체의 건강은 시한부입니다. 정신력도 한계가 있습니다.
할 수 있는 게 있고, 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할 수 있는 것들보다 할 수 없는 것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바빌로니아의 박사들, 무당들, 점쟁이들이 아무리 용해도 할 수 없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6절-7절).
그러나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에게 무어라고 말합니까 (8절-9절)
특히 18절을 자세히 보십시다.
바빌로니아의 박사들은 제 아무리 실력이 있다 해도 꿈 하나 제대로 해몽을 못하지만,
오직 너는 능히 하리니 이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음이니라 할렐루야 !
5장에 가보더라도 벨사살 왕의 연회석 벽에 나타난 글자를 아무도 읽거나 풀 수 없었습니다(8, 15절)
그러나 성령의 사람인 다니엘에게는 못 읽을 글씨도, 풀지 못할 글자도 없었습니다.
그 꿈이 어떤 내용이라 하더라도 간단하게 해몽할 수 있었습니다.
성령님은 능력의 영이요, 권능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없었습니다.
성령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부족한 사람이요, 약한 사람이요, 무능한 사람이요,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성령님이 함께 하시면 못할 일이 없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의 권능 받은 후에, 그들에게는 불가능한 것, 못 가는 곳, 못하는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김익배 선교사님은 심장병 환자입니다. 이따금씩 갑자기 쓰러집니다.
얼마 전에도 충격을 받아 쓰러져서 며칠 동안 누워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그가 칼리만탄의 정글 속에 들어가 지난 10년 동안 이룬 업적이란 가히 놀랄 만한 일입니다.
기적의 현장입니다.
조금만 충격을 받아도 갑자기 쓰러지는 고질적인 심장병을 지닌 자가 어떻게 그처럼 큰 대업을 성취하 고 있을까요 성령님의 능력을 힘입어 일하기 때문입니다.
구약성경 중 스가랴서를 보면 이런 신나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와 성전재건 공사를 하다가 어려움을 만나 모든 것을 포기 한 지 벌써 15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정치적인 어려움과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엄두도 못 내고 완전 자포자기 상태에 있 던 성전재건 공사입니다.
그러나 만군의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 4:6)
그러면서 이렇게 더 큰 확신을 주십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4: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의 사울 왕은 성령이 떠나시니까 안된다, 어렵다, 못한다, 불가능하다, 어쩔 수 없다고 주저앉 아 버렸습니다.
그러나 어린 소년 다윗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으니까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확신과 담력을 가지고 골리앗을 향해서 담대하게 달려나갔습니다.
할 수 없다 와 할 수 있다는 글자 한자만 다를 뿐입니다.
문제는 성령이 있고 없고 입니다.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자는 창조적으로 살아갑니다.
어렵다, 힘들다, 안된다, 불가능하다라는 말로 자기를 정당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말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할렐루야 !
기도를 하더라도 성령을 힘입어 기도하면 힘들지 않습니다. 졸립지도 않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지 않으니까 졸립고, 힘들고, 별로 할게 없고, 횡설수설하다가 이렇게 마칩니다.
"아이구 피곤하옵나이다, 주실 것이나 빨리 주십시오"
슈어프라는 분은 이런 좋은 말을 합니다.
"교회가 성령을 존중하려고 작정하기만 하면 그 교회는 반드시 황금시대를 맞이할 것이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살아간다면 교회도, 나라도, 가정이나, 사업도 황금시대를 맞이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사업, 성령님이 도우시는 공부, 직장생활, 가정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성령의 사람이 되셔서 창조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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